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입에서 내신의 비중 조언 부탁 드려요 -고교 선택 갈등중입니다.

중3맘 조회수 : 2,149
작성일 : 2013-11-24 12:55:39
중3여학생 이구요.
중간 쯤 되는 동네 중학교 내신 2%대입니다.
이과 지망 예정이구요.
여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자율고는 이화 이대부고 한대부고 정도 있고 
자율고 지원희망하는 친구들은 주로 이화여고를 가장 많이 선호하고 
상위권 아이들 중에 이대부고 한대부고 몇몇 지망 예정이라 들었습니다.

자율고 지원해서 추첨에서 된다고 봤을 때 높은 내신 등급 받기가 힘든 반면 자율고에서 내세우는 
 나름의 장점을 취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되어 마음이 기울었다가
일반고에 진학한 상위권 선배들의 경우를 듣는 날에는 일반고에서 내신과 학생부관리를 잘 해서 수시에서 유리한 카드를  
갖는 것도 좋겠다 싶어 또 다시 고민은 원점으로 갑니다.

일단 수능이 제일 중요하단  것은 알고 있구요.
일반고 중에 여고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남고는 강북 자율고가 너무 많은 관계로  타격을 받은 건 맞는 거 같습니다.

일반고에서도 아이들의 진학 관련해 애써 주시는  유능한 선생님들이 당연히 있으시겠죠?

그리고 일반고 자습실(소위말하는 스카이반) 분위기와 진학률에 대해 아시는 대로 부탁드립니다.
 
수능이나 모의고사 성적에 있어서  상위권 아이들과 특목 자율고 아이들과 차이가 많이 나나요?
물론 학생 개인차는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입에서 좋은 내신의 역할에 대해 설명해 주셔도 좋구요.

입학 후에 아이의 성적은 어찌될지 모르는 거지만 지금은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이라 최선의 선택을 하고 싶을 따름이니 다소 질문들이 맘에 드시지 않더라도 미리 경험해 보신 어머니들의 값진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이 시기에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중3맘들의 고민들도 함께 해결되기 바라는 마음에서 부끄럽지만 올려봅니다.
 




IP : 121.128.xxx.1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3.11.24 2:34 PM (14.52.xxx.59)

    올해 입결이 안나온 상태지만 자율고는 입시에서 별로 좋은 결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첫해에 제일 결과가 좋았다는 모 고등학교는 일반고였던 예년보다도 안좋았구요

    특목고와 일반고 상위권 차이는 꽤 납니다
    일반고의 입결은 이과생이 월등히 좋아요
    흔히 반에서 10등까지는 다 이과간다고 하잖아요
    특목고 중에서도 과고 영재고는 워낙 일반고와 파이가 겹치지 않아서 제외하고
    외고를 예로 들면 반에서 반수이상이 111등급이 나오지만
    일반고 강남에서도 111은 아주 드물어요(문과)
    그래도 일반고 최상위는 입사나 추천이 있으니 자기 수능 성적에 비해 대학은 잘갈수있는 방법이 몇개가 더 있습니다
    대학을 잘 가고 못가고는 사실 어느학교냐 어느 동네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자기 수능 성적에 비해 잘 갈수 있느냐,정직하게 자기 수능 성적표대로 가느냐의 차이라고 보여지는데
    외고는 특기자 전형 하나가 있고 일반고는 더 기회가 많다 뿐이죠
    일반고는 반에서 5명이 인서울 한다,외고는 8등급도 어디 간다,이런말은 사실 그 아이들 성적이 그렇게 나와서 그런겁니다
    어쩄든 자기 실력이상으로 갈수있는 방법은 일반고 최상위에게 더 많은게 사실입니다

  • 2. 원글
    '13.11.24 3:09 PM (121.128.xxx.124)

    답글 달리길 애타게 기다렸는데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 3. ...
    '13.11.24 3:21 PM (141.0.xxx.189)

    일반고 가서
    모의성적 최상위로 유지하면서
    내신도 최상위라면 남들보다 기회를 더 갖게되는 거죠.
    고1 첫모의 성적을 대부분 수능때까지 유지하는 경우가
    많은걸로 봐서,,,
    아이의 수준은 님께서 알고있는 그만큼이고,
    이변이 없는한 학교 분위기때문에
    그 실력이 달라지지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1인...

  • 4. 외고에...
    '13.11.24 3:54 PM (222.119.xxx.200)

    반수이상 111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지방 모 외고은 이번에 완전히 엉망 되 버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850 항상 상위권 유지하는 학생들은 방학때도 늦잠 안자죠? 19 방학 2013/12/30 3,424
336849 아침 드라마들.. 대단 하네요 3 -- 2013/12/30 2,092
336848 내가 힘들때나 아플때나 나를 외롭게 하는 가족들.. 5 외로운맘 2013/12/30 2,049
336847 새해인사는 신정,구정 언제 하는게 맞나요? 2 1월1일 2013/12/30 4,966
336846 할머니가 할아버지보다 가난, 어불성설 6 한궄 2013/12/30 1,312
336845 절절 끓는 연탄방에서 등 지지고 싶어요~~ 7 연탄 2013/12/30 1,980
336844 [19]속궁합 혹은 육체적 관계란게 꽤 중요한 것 같단 생각이 .. 18 2013/12/30 23,000
336843 레이건식 '직권면직' 카드 7 마리앙통하네.. 2013/12/30 1,062
336842 길 미끄럽나요? 1 길.. 2013/12/30 556
336841 12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12/30 607
336840 파마를 했는데 아무도 파마한 줄 모르면 다시 해야겠죠? 2 파마 2013/12/30 1,284
336839 처음으로자유여햏 1 잘살자 2013/12/30 634
336838 남편 한쪽 볼이 부어올라요.. 2 initia.. 2013/12/30 7,581
336837 토요일 민영화반대투쟁에 참여했던 대딩1년 딸의 말 11 아마 2013/12/30 2,279
336836 가스렌지를 교환하는데요~ 7 궁금 2013/12/30 1,411
336835 취중에 실언을 많이해서 몹시괴롭습니다 4 나무이야기 2013/12/30 2,175
336834 그녀의 선택, 2nd 결혼 dl 2013/12/30 1,296
336833 워킹 푸어(Working Poor), 근로 빈곤층 1 심난하네 2013/12/30 1,210
336832 중3 만화 삼국지 문의드려요. 3 엄마 2013/12/30 1,155
336831 (필독)철도파업의 원인인 철도민영화사태의 본질 집배원 2013/12/30 597
336830 철도 신규채용하여 돌린다는데 하루정도만 2013/12/30 887
336829 박근혜의 철도파업 강경대응은 더 큰 전략의 일부분 4 박근혜의전략.. 2013/12/30 1,729
336828 영화 '변호인' 최단기간 400만 돌파 3 변호인 2013/12/30 1,157
336827 혹시 텐인텐 오프라인 강의 들어보신 분 계신가요? 1 fdhdhf.. 2013/12/30 1,428
336826 항상 다투면 제탓을 하는 남자친구 14 쿠우 2013/12/30 6,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