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입에서 내신의 비중 조언 부탁 드려요 -고교 선택 갈등중입니다.

중3맘 조회수 : 2,077
작성일 : 2013-11-24 12:55:39
중3여학생 이구요.
중간 쯤 되는 동네 중학교 내신 2%대입니다.
이과 지망 예정이구요.
여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자율고는 이화 이대부고 한대부고 정도 있고 
자율고 지원희망하는 친구들은 주로 이화여고를 가장 많이 선호하고 
상위권 아이들 중에 이대부고 한대부고 몇몇 지망 예정이라 들었습니다.

자율고 지원해서 추첨에서 된다고 봤을 때 높은 내신 등급 받기가 힘든 반면 자율고에서 내세우는 
 나름의 장점을 취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되어 마음이 기울었다가
일반고에 진학한 상위권 선배들의 경우를 듣는 날에는 일반고에서 내신과 학생부관리를 잘 해서 수시에서 유리한 카드를  
갖는 것도 좋겠다 싶어 또 다시 고민은 원점으로 갑니다.

일단 수능이 제일 중요하단  것은 알고 있구요.
일반고 중에 여고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남고는 강북 자율고가 너무 많은 관계로  타격을 받은 건 맞는 거 같습니다.

일반고에서도 아이들의 진학 관련해 애써 주시는  유능한 선생님들이 당연히 있으시겠죠?

그리고 일반고 자습실(소위말하는 스카이반) 분위기와 진학률에 대해 아시는 대로 부탁드립니다.
 
수능이나 모의고사 성적에 있어서  상위권 아이들과 특목 자율고 아이들과 차이가 많이 나나요?
물론 학생 개인차는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입에서 좋은 내신의 역할에 대해 설명해 주셔도 좋구요.

입학 후에 아이의 성적은 어찌될지 모르는 거지만 지금은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이라 최선의 선택을 하고 싶을 따름이니 다소 질문들이 맘에 드시지 않더라도 미리 경험해 보신 어머니들의 값진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이 시기에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중3맘들의 고민들도 함께 해결되기 바라는 마음에서 부끄럽지만 올려봅니다.
 




IP : 121.128.xxx.1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3.11.24 2:34 PM (14.52.xxx.59)

    올해 입결이 안나온 상태지만 자율고는 입시에서 별로 좋은 결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첫해에 제일 결과가 좋았다는 모 고등학교는 일반고였던 예년보다도 안좋았구요

    특목고와 일반고 상위권 차이는 꽤 납니다
    일반고의 입결은 이과생이 월등히 좋아요
    흔히 반에서 10등까지는 다 이과간다고 하잖아요
    특목고 중에서도 과고 영재고는 워낙 일반고와 파이가 겹치지 않아서 제외하고
    외고를 예로 들면 반에서 반수이상이 111등급이 나오지만
    일반고 강남에서도 111은 아주 드물어요(문과)
    그래도 일반고 최상위는 입사나 추천이 있으니 자기 수능 성적에 비해 대학은 잘갈수있는 방법이 몇개가 더 있습니다
    대학을 잘 가고 못가고는 사실 어느학교냐 어느 동네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자기 수능 성적에 비해 잘 갈수 있느냐,정직하게 자기 수능 성적표대로 가느냐의 차이라고 보여지는데
    외고는 특기자 전형 하나가 있고 일반고는 더 기회가 많다 뿐이죠
    일반고는 반에서 5명이 인서울 한다,외고는 8등급도 어디 간다,이런말은 사실 그 아이들 성적이 그렇게 나와서 그런겁니다
    어쩄든 자기 실력이상으로 갈수있는 방법은 일반고 최상위에게 더 많은게 사실입니다

  • 2. 원글
    '13.11.24 3:09 PM (121.128.xxx.124)

    답글 달리길 애타게 기다렸는데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 3. ...
    '13.11.24 3:21 PM (141.0.xxx.189)

    일반고 가서
    모의성적 최상위로 유지하면서
    내신도 최상위라면 남들보다 기회를 더 갖게되는 거죠.
    고1 첫모의 성적을 대부분 수능때까지 유지하는 경우가
    많은걸로 봐서,,,
    아이의 수준은 님께서 알고있는 그만큼이고,
    이변이 없는한 학교 분위기때문에
    그 실력이 달라지지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1인...

  • 4. 외고에...
    '13.11.24 3:54 PM (222.119.xxx.200)

    반수이상 111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지방 모 외고은 이번에 완전히 엉망 되 버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3966 박근혜는 진보인데 왜 자꾸 보수라 하는지 7   2013/11/26 935
323965 후추대신 바질을 넣는데요 2 후추 2013/11/26 3,091
323964 공부가..외향적인 아이 대 내향적인 아이.. 7 노는 것도 .. 2013/11/26 2,201
323963 답을 늦게 주는 사람들.. 7 .. 2013/11/26 2,477
323962 [5박6일 가족여행] 가족끼리 오랜만에 가는 해외여행... 어디.. 5 함께걷고싶다.. 2013/11/26 1,732
323961 정관장 제품 잘 아시는분!!? 1 플로우식 2013/11/26 916
323960 랜즈엔드 직구 11 몰라서요 2013/11/26 1,980
323959 총각김치 처음 담가보려 하는데요~!! 12 찜질방달걀 2013/11/26 2,167
323958 아는 지인이 시작한 멜라$%카.. 1 ^^ 2013/11/26 1,468
323957 아이들 영어회화요. 1 영어공부 2013/11/26 1,223
323956 왼쪽 누비지오이불 주문은 되는데 환불은 어렵네요. .. 2013/11/26 963
323955 아들 때문에 머리가 아파요 1 영어 2013/11/26 1,362
323954 딸이 떡볶이가 먹고싶다고... 13 라마 2013/11/26 3,488
323953 갑자기 비가오니까.. 알파팀 2013/11/26 1,108
323952 아랫층 사람이 노페 대리점하는데 8 카레라이스 2013/11/26 3,661
323951 고등학생들 11월 모의고사 성적표 나왔나요? 2 고등맘 2013/11/26 2,869
323950 애슐리 가면 칼로리 포기해야겠죠,, 4 2013/11/26 6,349
323949 탄수화물 중독은 뚱뚱이를 만든다?이거 진짠가요? 12 몽몽짱 2013/11/26 3,362
323948 남친의 이런행동..그냥 이해해야 되는건가요? 15 노처녀 2013/11/26 4,050
323947 라쿤목도리요 2 패딩에 달아.. 2013/11/26 1,366
323946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 2 효롱이 2013/11/26 1,910
323945 외신 제보용] 박근혜 정부가 신부님에게 까지 종북낙인 찍어 공안.. 7 ... 2013/11/26 2,323
323944 아들아이 침대위에 전기매트 뭐 깔아주나요 5 ******.. 2013/11/26 3,068
323943 대통령 바뀐거 맞네요 ㅠㅠ 17 억울... 2013/11/26 4,602
323942 천박정권의 병역이란.jpg 2 참맛 2013/11/26 1,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