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입에서 내신의 비중 조언 부탁 드려요 -고교 선택 갈등중입니다.

중3맘 조회수 : 2,067
작성일 : 2013-11-24 12:55:39
중3여학생 이구요.
중간 쯤 되는 동네 중학교 내신 2%대입니다.
이과 지망 예정이구요.
여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자율고는 이화 이대부고 한대부고 정도 있고 
자율고 지원희망하는 친구들은 주로 이화여고를 가장 많이 선호하고 
상위권 아이들 중에 이대부고 한대부고 몇몇 지망 예정이라 들었습니다.

자율고 지원해서 추첨에서 된다고 봤을 때 높은 내신 등급 받기가 힘든 반면 자율고에서 내세우는 
 나름의 장점을 취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되어 마음이 기울었다가
일반고에 진학한 상위권 선배들의 경우를 듣는 날에는 일반고에서 내신과 학생부관리를 잘 해서 수시에서 유리한 카드를  
갖는 것도 좋겠다 싶어 또 다시 고민은 원점으로 갑니다.

일단 수능이 제일 중요하단  것은 알고 있구요.
일반고 중에 여고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남고는 강북 자율고가 너무 많은 관계로  타격을 받은 건 맞는 거 같습니다.

일반고에서도 아이들의 진학 관련해 애써 주시는  유능한 선생님들이 당연히 있으시겠죠?

그리고 일반고 자습실(소위말하는 스카이반) 분위기와 진학률에 대해 아시는 대로 부탁드립니다.
 
수능이나 모의고사 성적에 있어서  상위권 아이들과 특목 자율고 아이들과 차이가 많이 나나요?
물론 학생 개인차는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입에서 좋은 내신의 역할에 대해 설명해 주셔도 좋구요.

입학 후에 아이의 성적은 어찌될지 모르는 거지만 지금은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이라 최선의 선택을 하고 싶을 따름이니 다소 질문들이 맘에 드시지 않더라도 미리 경험해 보신 어머니들의 값진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이 시기에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중3맘들의 고민들도 함께 해결되기 바라는 마음에서 부끄럽지만 올려봅니다.
 




IP : 121.128.xxx.1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3.11.24 2:34 PM (14.52.xxx.59)

    올해 입결이 안나온 상태지만 자율고는 입시에서 별로 좋은 결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첫해에 제일 결과가 좋았다는 모 고등학교는 일반고였던 예년보다도 안좋았구요

    특목고와 일반고 상위권 차이는 꽤 납니다
    일반고의 입결은 이과생이 월등히 좋아요
    흔히 반에서 10등까지는 다 이과간다고 하잖아요
    특목고 중에서도 과고 영재고는 워낙 일반고와 파이가 겹치지 않아서 제외하고
    외고를 예로 들면 반에서 반수이상이 111등급이 나오지만
    일반고 강남에서도 111은 아주 드물어요(문과)
    그래도 일반고 최상위는 입사나 추천이 있으니 자기 수능 성적에 비해 대학은 잘갈수있는 방법이 몇개가 더 있습니다
    대학을 잘 가고 못가고는 사실 어느학교냐 어느 동네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자기 수능 성적에 비해 잘 갈수 있느냐,정직하게 자기 수능 성적표대로 가느냐의 차이라고 보여지는데
    외고는 특기자 전형 하나가 있고 일반고는 더 기회가 많다 뿐이죠
    일반고는 반에서 5명이 인서울 한다,외고는 8등급도 어디 간다,이런말은 사실 그 아이들 성적이 그렇게 나와서 그런겁니다
    어쩄든 자기 실력이상으로 갈수있는 방법은 일반고 최상위에게 더 많은게 사실입니다

  • 2. 원글
    '13.11.24 3:09 PM (121.128.xxx.124)

    답글 달리길 애타게 기다렸는데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 3. ...
    '13.11.24 3:21 PM (141.0.xxx.189)

    일반고 가서
    모의성적 최상위로 유지하면서
    내신도 최상위라면 남들보다 기회를 더 갖게되는 거죠.
    고1 첫모의 성적을 대부분 수능때까지 유지하는 경우가
    많은걸로 봐서,,,
    아이의 수준은 님께서 알고있는 그만큼이고,
    이변이 없는한 학교 분위기때문에
    그 실력이 달라지지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1인...

  • 4. 외고에...
    '13.11.24 3:54 PM (222.119.xxx.200)

    반수이상 111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지방 모 외고은 이번에 완전히 엉망 되 버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179 닥터브로너스 아이허브서 쓰시던분들 어디서 사세요? 7 ㅡㅡ 2013/12/12 2,711
330178 올 수능 영어가 작년보다 어려웠나요? 13 dma 2013/12/12 1,579
330177 성우 정형석씨 목소리 좋네요~~ 4 .. 2013/12/12 2,376
330176 철도조합원 초등생 자녀에 “불법파업, 희생만 따를 것” 문자 보.. 10 이런 나쁜 .. 2013/12/12 1,003
330175 냉장고에 있는 순대 어떻게 먹어야할까요? 3 헝그리 2013/12/12 2,522
330174 베가 광고 메세지음 -_- 2013/12/12 532
330173 혹시 초등학교 차로 데려다주시는 분들 계신가요? 14 혹시 2013/12/12 1,564
330172 부산 화재사건을 보고 작년 겨울 아파트 3 그놈의 양키.. 2013/12/12 2,440
330171 동화 <모모>가 영화화 된 것이 있나요? 7 모모 2013/12/12 847
330170 법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시는분.. 부동산 매매계약서 1 ㄱㄴ 2013/12/12 629
330169 요즘같은 세상에 들어볼만한 의미심장한 노래 한곡... 1 다크하프 2013/12/12 606
330168 가스민영화는 일단 고비 넘기고... 3 ... 2013/12/12 1,341
330167 '하수상한 시절에 모두들 안녕드하십니까? 고려대 대자보 21 눈물 2013/12/12 2,893
330166 여기 청주입니다. 4 추운밤 2013/12/12 1,376
330165 엄폐음폐가 무슨 뜻인가요 5 ...저기... 2013/12/12 1,514
330164 아기가 미열이 있는데 곧 재워야 하거든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0 세우실 2013/12/12 4,894
330163 성매매 연예인, 검색어 1위 3 ... 2013/12/12 3,929
330162 게임개발 하려면 무슨 과를 가야하나요? 7 궁금 2013/12/12 1,505
330161 고무딱지는 클수록 좋은가요? 4 딱지 2013/12/12 706
330160 감기엔 왜 물을 많이 먹어야할까요? 4 개 감기 걸.. 2013/12/12 1,625
330159 위메프-기분 참 찝찝하네요 9 dki 2013/12/12 4,289
330158 전문대 결정 질문입니다. 3 자운영 2013/12/12 1,667
330157 생무청 엄청 많이 묶어놓고 팔던데.. 1 ,,, 2013/12/12 1,344
330156 다들 집들이 하시나요? 3 귀차나 2013/12/12 966
330155 초4 수학 -분수 3 수학 2013/12/12 1,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