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입에서 내신의 비중 조언 부탁 드려요 -고교 선택 갈등중입니다.

중3맘 조회수 : 2,064
작성일 : 2013-11-24 12:55:39
중3여학생 이구요.
중간 쯤 되는 동네 중학교 내신 2%대입니다.
이과 지망 예정이구요.
여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자율고는 이화 이대부고 한대부고 정도 있고 
자율고 지원희망하는 친구들은 주로 이화여고를 가장 많이 선호하고 
상위권 아이들 중에 이대부고 한대부고 몇몇 지망 예정이라 들었습니다.

자율고 지원해서 추첨에서 된다고 봤을 때 높은 내신 등급 받기가 힘든 반면 자율고에서 내세우는 
 나름의 장점을 취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되어 마음이 기울었다가
일반고에 진학한 상위권 선배들의 경우를 듣는 날에는 일반고에서 내신과 학생부관리를 잘 해서 수시에서 유리한 카드를  
갖는 것도 좋겠다 싶어 또 다시 고민은 원점으로 갑니다.

일단 수능이 제일 중요하단  것은 알고 있구요.
일반고 중에 여고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남고는 강북 자율고가 너무 많은 관계로  타격을 받은 건 맞는 거 같습니다.

일반고에서도 아이들의 진학 관련해 애써 주시는  유능한 선생님들이 당연히 있으시겠죠?

그리고 일반고 자습실(소위말하는 스카이반) 분위기와 진학률에 대해 아시는 대로 부탁드립니다.
 
수능이나 모의고사 성적에 있어서  상위권 아이들과 특목 자율고 아이들과 차이가 많이 나나요?
물론 학생 개인차는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입에서 좋은 내신의 역할에 대해 설명해 주셔도 좋구요.

입학 후에 아이의 성적은 어찌될지 모르는 거지만 지금은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이라 최선의 선택을 하고 싶을 따름이니 다소 질문들이 맘에 드시지 않더라도 미리 경험해 보신 어머니들의 값진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이 시기에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중3맘들의 고민들도 함께 해결되기 바라는 마음에서 부끄럽지만 올려봅니다.
 




IP : 121.128.xxx.1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3.11.24 2:34 PM (14.52.xxx.59)

    올해 입결이 안나온 상태지만 자율고는 입시에서 별로 좋은 결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첫해에 제일 결과가 좋았다는 모 고등학교는 일반고였던 예년보다도 안좋았구요

    특목고와 일반고 상위권 차이는 꽤 납니다
    일반고의 입결은 이과생이 월등히 좋아요
    흔히 반에서 10등까지는 다 이과간다고 하잖아요
    특목고 중에서도 과고 영재고는 워낙 일반고와 파이가 겹치지 않아서 제외하고
    외고를 예로 들면 반에서 반수이상이 111등급이 나오지만
    일반고 강남에서도 111은 아주 드물어요(문과)
    그래도 일반고 최상위는 입사나 추천이 있으니 자기 수능 성적에 비해 대학은 잘갈수있는 방법이 몇개가 더 있습니다
    대학을 잘 가고 못가고는 사실 어느학교냐 어느 동네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자기 수능 성적에 비해 잘 갈수 있느냐,정직하게 자기 수능 성적표대로 가느냐의 차이라고 보여지는데
    외고는 특기자 전형 하나가 있고 일반고는 더 기회가 많다 뿐이죠
    일반고는 반에서 5명이 인서울 한다,외고는 8등급도 어디 간다,이런말은 사실 그 아이들 성적이 그렇게 나와서 그런겁니다
    어쩄든 자기 실력이상으로 갈수있는 방법은 일반고 최상위에게 더 많은게 사실입니다

  • 2. 원글
    '13.11.24 3:09 PM (121.128.xxx.124)

    답글 달리길 애타게 기다렸는데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 3. ...
    '13.11.24 3:21 PM (141.0.xxx.189)

    일반고 가서
    모의성적 최상위로 유지하면서
    내신도 최상위라면 남들보다 기회를 더 갖게되는 거죠.
    고1 첫모의 성적을 대부분 수능때까지 유지하는 경우가
    많은걸로 봐서,,,
    아이의 수준은 님께서 알고있는 그만큼이고,
    이변이 없는한 학교 분위기때문에
    그 실력이 달라지지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1인...

  • 4. 외고에...
    '13.11.24 3:54 PM (222.119.xxx.200)

    반수이상 111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지방 모 외고은 이번에 완전히 엉망 되 버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3816 고등학교 학부모님,제 말이 맞나요? 8 불변하는 성.. 2013/11/25 2,271
323815 교회 설교시간에 목사님들 거의 정치얘기 하지 않나요? 3 목사님 2013/11/25 935
323814 오래된 깍두기 구제방법 있을까요? 7 아까워서.... 2013/11/25 4,257
323813 춥다고 건물안에서 흡연하는 사람들 진짜 이기적인거 아닌가요? 2 .... 2013/11/25 526
323812 핸드 블랜더 ?믹서?결정을 못 내리겠어요 2 ... 2013/11/25 1,768
323811 아너스물걸레청소기 쓰시는분 진짜좋은가요? 20 ^^ 2013/11/25 7,815
323810 살얼음이 낀 열무 먹을수있나요? 열무 2013/11/25 964
323809 부모 직업별로 자녀들이 14 귀찮 2013/11/25 4,160
323808 졸지에 이단에 빠진 사람이 되버렸네요.ㅠ 6 gratia.. 2013/11/25 1,529
323807 무릎길이 두께감있는 니트나 겨울소재 원피스보신분? 3 추천부탁해요.. 2013/11/25 1,204
323806 노후 글 볼때마다 제가 다 화가 나는데 심성이 못되쳐먹은걸까요?.. 5 ㅇㅇ 2013/11/25 2,356
323805 정부 '헌법에 정한 노동권'마저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2 참맛 2013/11/25 556
323804 서울에서 질염 병원 다녀서 나으신 분 계세요? 6 괴로움 2013/11/25 2,229
323803 장터에서 있었던 일 17 고데기 산 .. 2013/11/25 3,722
323802 저기..대림역에서 구로 고려대학교병원 걸어서 갈만 한가요? 4 ?? 2013/11/25 1,201
323801 이제 등산 끝일까요 3 ㅊㅊㅊ 2013/11/25 2,008
323800 제가 가장감동받은뮤지컬은 안중근의사 [영웅] 4 푸른 2013/11/25 1,181
323799 박근혜, 탱크로 정구사 밀어버리려나.........! 손전등 2013/11/25 1,103
323798 초등저학년, 이것만은 꼭!!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교육은?선배.. 12 샤샤 2013/11/25 3,551
323797 모피 사고 싶은 분들은 보세요... 4 --- 2013/11/25 1,612
323796 만약 남자친구의 카톡을 해킹해서 보게된다면 후회하게 될까요? 19 익명 2013/11/25 6,782
323795 짧은패딩, 긴패딩? 5 패딩 2013/11/25 1,358
323794 가벼운 등산화 추천 부탁드려요 1 ... 2013/11/25 1,497
323793 82쿡님들 중고 주로 어디에서 파세요..??? 9 아이블루 2013/11/25 1,501
323792 팔뚝 털 1 123 2013/11/25 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