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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총각김치가 묵은게 있는데 이거 조려먹을수 있을까요?

총각 조회수 : 3,197
작성일 : 2013-11-24 12:42:09
총각김치가 아주 오래된게 있더라구요.  변한것도 아니고 적당히 시고 적당히 익고..
근데 그냥 먹기엔 우리식구가 그렇게 익은정도를 좋아하지도 않고
자게에서 어떤분이 그걸 조렸더니 여태 버린거가 후회될정도다 이러셨었던게 기억이나서
찾아보니
도대체 찾을수가 없더라구요. 알타리로 검색해도 안나오고 총각도 안나오고
무조림도 안나오구요.

이걸 그냥 김치찌개처럼 멸치다시내서 그냥 폭폭 끓여도 맛이 날까요
고기 넣어야 할까요?
오래 주부생활했어도 안해먹고 산건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네요. ㅠㅠ
IP : 1.241.xxx.15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4 12:46 PM (211.220.xxx.158)

    저희 시댁에서는 그걸 물에 우려내고
    육수에 된장 심심하게 풀어서 무를 적당히 잘라서
    파,마늘 ,미역귀다리말린것(목이 버섯 대체가능) 넣고
    끓여먹으면 별미입니다...

  • 2. 밥도둑
    '13.11.24 12:48 PM (122.40.xxx.168)

    총각김치 묵은거 밥도둑이에요 ㅎㅎ
    총각김치를 물에 씻은후 멸치넣고 들기름 듬뿍넣고 설탕 좀 넣고 푸욱 끓이면~츄릅 ㅎㅎ
    전 누가 신총각김치좀 주셨으면 좋겠다는 ㅋㅋ
    나이도 어린데 좋아한다고 노인네라는 놀림 아닌 놀림을 받네요 ^^

  • 3. ㅎㅎㅎ
    '13.11.24 12:48 PM (218.155.xxx.190)

    김치가 짜면 맹물에 좀 담궈주시구요 김치 안짜면 많이 안우리셔도 되요
    맹물이나 쌀뜨물에 슴슴하게 된장국?정도로 된장풀어주시고 멸치몇마리 던져넣으세요
    그러고 푹~끓이시면 돼요ㅋ

  • 4. 저희집은
    '13.11.24 12:51 PM (118.50.xxx.121)

    총각김치를 물에 한번 정도 씻어 물기짜고 쫑쫑 썰어
    들기름에 볶아요 물기 없을때까지 설탕 적당 넣구요.
    처음엔 센불→약불로 방치하고
    다른일하며 한번씩 뒤적이면 되요
    총각무도 꼬들거리고 도시락쌀때도 좋구
    입맛 없을때 따끈한 밥만 있어도 개운하게 먹어지던대요

  • 5. ...
    '13.11.24 12:53 PM (118.221.xxx.32)

    청국장에도 넣고 들기름에 멸치넣고 볶아서 먹어요

  • 6. 들기름
    '13.11.24 12:56 PM (1.241.xxx.158)

    들기름 없는데.. 사와야할까요? 전 들기름 맛을 너무 싫어해서. ㅠㅠ
    그대신 참기름과 들깨가루는 있어요.

  • 7. ㅎㅎㅎㅎ
    '13.11.24 1:04 PM (218.155.xxx.190)

    들기름안넣고 뜨물이나 맹물+된장슴슴+멸치몇마리투척으로도 되니까 해보세요ㅋ

  • 8. 미래
    '13.11.24 1:07 PM (175.199.xxx.122)

    요리팁 감사해요~

  • 9.
    '13.11.24 1:07 PM (118.50.xxx.121)

    들기름없을때 올리브유로 해봤어요 맛좋아요.
    근데 들깨가루는 안넣어봤는데 텁텁할듯하네요...

  • 10. 그냥
    '13.11.24 1:26 PM (1.241.xxx.158)

    멸치랑 된장이랑만 했는데도 국물맛은 죽이는군요..^^
    들기름은 좀 사다놔야겠어요. 올리브유 팁 가르쳐주신 분도 감사합니다.
    들깨가루는 넣지 않을께요. ^^

  • 11. yj66
    '13.11.24 2:08 PM (154.20.xxx.253)

    저는 총각 김치 일부러 조금 남겨 놨다가
    배추 김치찌개 할때 몇조각 넣어요.
    맛이 깊어지면서 완전 식당 김치찌개 맛 나요.
    무우가 들어가면 무슨 찌개든 국물맛이 깊어지는거 같아요.
    무우청도 그렇구요.

  • 12. 깍두기를
    '13.11.24 2:33 PM (112.168.xxx.186)

    저는 깍두기 신거 그렇게 해먹구 있네요 맛있음

  • 13. 그거
    '13.11.24 2:37 PM (14.52.xxx.59)

    잘라서 볶아먹으면 대도식당 볶음밥 되요
    비주얼은 대도식당 볶음밥 검색해보세요 ^^

  • 14. 김치
    '13.11.24 3:24 PM (184.66.xxx.178)

    총각김치 시어서 버릴까 하고 있었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당장 해 먹어야 겠어요

  • 15. 꼬랑꼬랑
    '13.11.24 6:22 PM (182.208.xxx.50)

    씻어서 된장만 넣고 보글보글 끓여 먹어도 맛나요.
    전 입맛 없을때 그리 끓여서 따뜻한 물에 말아서 먹으면 한그릇 뚝딱 ㅋ

  • 16. 김치찌게에
    '13.11.24 6:53 PM (121.147.xxx.125)

    김치와 함께 넣으면 전 저 무만 먹어요.

    제가 하는 방법은 무를 먼저 살캉 익힌 후

    김치와 돼지고기 넣고 들기름으로 볶다가 양파 한 두개 썰어넣고

    몇 번 뒤적여준 후 육수를 붓고 폭 끓여줘요.

    무가 더 맛있어요.

  • 17. 무우청
    '13.11.25 10:35 PM (118.44.xxx.4)

    많이 남은 걸 고등어조림에 넣어봤어요.
    젤 밑에 무우청 깔고 고등어엔 생선양념 바르고
    젤 위에 다시 무우청 덮고 조렸는데 깊은 맛이 나고 너무 맛있었어요.

  • 18. 저장
    '15.12.14 4:15 PM (219.255.xxx.213)

    합니다 감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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