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상 밥먹을 시간에 찾아오는 아이들
1. 애한테
'13.11.24 12:35 PM (175.212.xxx.141)직접 말해야죠
식사시간에는 남의집에 무작정 찾아오는거 아니라고..
ㄱ런 얘기가 아이한테 상처라고 하는 사람도 많던데 고작 어른의 그런 가르침이 평생의 상처라면 애가 일생을 어떻게 살아갈런지..
애엄마한테까지 말씀하지마시고 그냥 애한테 말하세요
부드럽고 조용하게2. 그냥
'13.11.24 12:36 PM (121.219.xxx.47)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라면 끓여주세요.
글 읽어보니, 님이 애들을 손님으로 받아들이고 너무 잘해주려 하시니, 스트레스 받으시는거 같아요.
꼭 먹일수밖에 없을땐 라면, 조금 신경쓰고 싶다 하는 날엔 밥, 김, 김치...이렇게...
그 엄마들은 몰라요. 그런 염치면 뭔가 달랐겠죠. 기대하지 마세요.3. ..
'13.11.24 12:43 PM (175.215.xxx.46)라면도 많이 끓여주고 항상 간단하게 줘요
근데 둘이나 되다보니 챙겨주는 자체가 힘들어요
내가 너그럽지 못한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런 상황이 반복되는게 싫더군요
그애 엄마들한테 더 짜증나서 그런가봐요4. ..
'13.11.24 12:45 PM (27.117.xxx.126)왜 그렇게 대놓고 말씀을 못하시는지
저는 원글님이 더 답답..
저는 손주 봐주고 있는데 주말에 친구들이 잘와요.
그것도 다섯명 넘게 어느때는 10명도..
컴이 두대라 게임하기가 좋다나요..
저는 아이들한테 딱 부러지게 한 말씀..
토요일엔 점심먹고 오후 2시 넘어서 오고
일요일엔 절대로 오지 말아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요일에 오면
일단 현관문 열어주고 일요일엔 남의 집 방문하는게 아니란다
하면서 되돌려 보내기를 몇번 했더니
지금은 토요일만 두명 정도..
이 정도는 제가 감당할 수 잇어서 내버려 둡니다..5. ...
'13.11.24 12:57 PM (118.221.xxx.32)아마도 엄마가 못챙기는 집 아닌가 싶네요 맞벌이거나 무관심하거나...
너무 챙겨주시면 아이들은 좋아서 더 옵니다 둘에 다른아이까지 같이 오다니 힘드셨겠어요
님이 힘들면 시간이나 요일을 정해서 주 1회 정도나 오게 하세요
미리 전화하고 오게 하고요
사실 요즘 왠만한엄마들은 잘 모르는 집에 보내지도 않아요 적어도 통화하고 확인하고 보내고 식사 시간 피하죠6. 그
'13.11.24 12:58 PM (119.194.xxx.239)엄마들이 문제네요. 무식하고 예의없는 엄마들이 자식을 욕먹게 하네요
7. 그집
'13.11.24 1:01 PM (115.139.xxx.40)그 집 엄마가 어려서 가정교육을 못받은 듯
8. 음
'13.11.24 1:13 PM (175.213.xxx.61)집에서 엄마가 점심 걱정하시겠다 하고 보내세요
9. ...
'13.11.24 1:13 PM (1.247.xxx.201)애들에게 집에서 점심 먹고 오라고 하세요.
보자보자 하니 정말 자기새끼가 점심을 먹든말든 신경도 안쓰는 엄마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이젠 안받아주고 있어요.10. ㅇㅇ
'13.11.24 1:29 PM (110.70.xxx.216)사먹는다고밥값받아서님집에서때우나봐요
11. ㅇㅇ
'13.11.24 1:43 PM (116.37.xxx.161)그집 엄마들, 애들 문제도 있구요. 원글님 문제도 있습니다. 거절을 하세요. 님이 피곤하지 않을 정도로만 대해 주세요. 힘에 부치게 억지로 하면 원수져요. 기준을 정하고 애들에게 말하고 꾸준히 관철시키다보면 정리되요. 그렇다고 님 딸 친구들이 다 떨어져 나가진 않아요.
12. 헐..
'13.11.24 1:43 PM (117.111.xxx.158)신기한 엄마들 많네요.
고작 초등저학년인데 애한테 그렇게 신경안쓰고
막 돌리는 엄마들이 많은가봐요?
걱정도 안되는지...
깜놀입니다. 걱정이네요. ㅠㅠ13. ㅇㅇ
'13.11.24 2:03 PM (116.37.xxx.161)애 키우다보면 세상에 부모가 각양각색이란걸 느껴요. 다 나 같지 않아요. 그러니 꼭 내 가준을 만들고 지켜나가세요. 글고 딸 친구관계에 너무 민감해지지 마시고... 집에 친구들 놀러 안 와도 학교에서 자기랑 잘 맞는친구 만나서 잘 놀아요. 너무 학교, 집 으로 주구장창 만나면 더 싸우기도 해요. 애들 찾아오면 문을 열어주지 마시고, 님딸에게도 교육 잘 시키세요. 애들 함부로 놀러오게 하지 말라고... 저도 지금 고학년 딸래미 저학년때 지독히 겪었어요. 우리 어릴때야 집에 마당도 있고 같이 풀어키우니까 왔다갔다하며 키웠지만 지금은 세월이 달라요. 그 집엄마들은 지금이 80년대인줄 아나봐요. 기본 가정교육이 안된 애들은 사겨도 별로 좋지도 않아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기본 매너다 안 된 애들, 엄마들은 항시 조심하고 멀리하세요.
14. ..
'13.11.24 2:13 PM (211.36.xxx.41)현실에서는 저렇게 자라서 예의 염치 이런거 모른채
또 그냥 엄마가 되고 이웃이 되어 민폐끼치는 사람들 많죠.
이웃 여자가
항상 연락도 없이 불쑥, 밥때 그런거 가리지도 않고
저 오고 싶으면 오곤 해서 아주 진저리났었어요.
그런데 그녀의 인생사 알고나니
너무 어려서부터 외지로 돌았고
그런 예의범절 가르쳐 준 어른들이 없었더라구요.
지금은 그냥 그려러니... 다른 장점으로 상쇄시킵니다만
사실 부모한테 제대로 된 예의범절 가르침 못받고 자라는 그집 애들 안타깝기도 합니다.15. 한 두번이 아니고
'13.11.24 3:10 PM (121.88.xxx.128)반복되면 짜증나죠.
요즘 간식이라도 돈 많이 들어요.
다른 학교로 교육받으러 가는 곳에 , 자기 아이 픽업 부탁하면서도 점심 안챙기는 엄마들도 있었어요.
점심하라고 돈이라도 주던지, 맨몸의 아이만 부탁하면
애를 굶기라는건지..
얌체들 많아요.16. 간단히
'13.11.24 3:49 PM (218.236.xxx.183)주말에 오면 그냥 돌려보내세요...
17. 어릴땐 상처안돼요
'13.11.24 4:21 PM (211.36.xxx.88)물론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서요.
귀찮아하고 너네 엄마는 대체 뭐하는 사람이래니...쯧쯧 혼잣말이라도 이러면
그런건 아주 오래 어린애 기억에 남고 불쾌하지만
식사때는 피해서 다니는거야. 식사시간엔 밥먹고 다녀야지. 일요일에는 친구집에도 연락없이 막가는거 아니야
가르쳐주듯 훈육개념으로 단호하게 말해주면
아아 그런거구나 납득하고 배우죠
더 어린 애들이라면 모르지만 열살이면 그런것도 배워야죠18. 저도 이해
'13.11.25 10:07 AM (139.228.xxx.30)저희집도 그런 상황이 자주 일어나서 원글님 상황이 이해되요.
댓글 중 왜 답답하게 거절을 못하냐...원글님이 자존감이 낮다는 둥 여러 얘기가 나오는데..
저도 좀 차갑다 싶게 맺고 끊음 분명한 사람이고 제 일에 있어서는 거절도 잘 하는 사람인데
이런 경우 쉽지 않더군요.
일차적으로 그 아이들 엄마한테 문제가 있죠...전 도무지 이해가 안 가지만 요즘 살면서 사람들이 나름 다 자기는 상식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상식의 범위가 천차만별이라...내 상식과 맞는 사람과만 어울리고 싶어요.19. 지금은 중딩
'13.11.25 10:39 AM (182.209.xxx.149)울아들 초딩때 보면, ,,온갖집 다 돌아다니며 노는 아이들이. 자기집엔 친구들 안데려가요
자기 엄마가 애들 절대로 데려오지 말랫다고,,
엄청 얌체인거죠 엄마들이,,,몇몇 잇엇어요
자기 자식은 남의집서 간식이며,밥이며 얻어먹구 다니는데20. 흠
'13.11.25 6:54 PM (211.192.xxx.132)원글님 질책하는 사람들은 찔려서 그런 거죠?
솔직히 어린 애가 밥도 안 먹고 왔다는데 매몰차게 돌려보낼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이건 걔네 엄마가 교육을 잘 시켜야 하는 문제죠. 가정교육 제대로 못 받고 체면 없는 애들은 우리가 돌려보내도 또 옵니다. 제가 그런 애들 몇 명 봤어요. 일부러 보내는 집도 봤고요.
엄마들 제발 자기 자식 밥은 제대로 먹이고 예의 좀 길러줬으면 합니다.
꺼떡하면 자존감 타령하고 남 탓 좀 하지 말고요. 자존감을 엉뚱한 데 갖다 붙이는 거 82에만 있는 현상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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