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작하지 않으면 기회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네가 좋다. 조회수 : 2,699
작성일 : 2013-11-24 12:03:12
생각지 않았던 목돈이 생겼는 데요.
남편은 집을 늘려가던지, 알아서 하라고 입금하겠다고 했습니다.
경매로 나오는 집을 낙찰 받을 까 궁리하다가 괜찮은 아이템이 있어서 가게를 열기로 했습니다.
가게 계약하고 인테리어 설계나오고 세부 사항까지 다 결정이 되었는 데 주위분들 대부분이 회의적인 반응이네요.
일단 지금 경기가 너무 안좋다, 돈을 들여 뭔가를 시작하는 건 아닌 거 같다, 입니다.
가게나 사업을 한번도 안해봤지만 집을 사던 땅을 사던 필요한 결정은 단번에 하는 성격이고 지금까지 실패한적이 한번도 없습니다만 사실 걱정이됩니다.
그리고 속마음은 이 직장 생활을 언제까지 할수 있겠는가 입니다. 지금도 충분하게 살얼음판인데요.
지금 직장생활을 그대로 하면서 가게 운영을 할 생각이거든요.
확실한 사람 매니저로 두고 직원 한명쓰고 반나절 직원 쓰고...
잘하라고 응원 부탁드립니다...
IP : 223.62.xxx.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 잘하셨죠
    '13.11.24 12:05 PM (220.86.xxx.151)

    경기가 불경기던 뭐던
    잘되는 곳은 또 엄청나던데요..
    뭐 특별한게 있나 싶어 보면 반드시 그렇지만도...
    저희 회사 앞에 예전 직장 동료가 목돈 들여서 칼국수집을 냈는데
    내겠다고 할때 다들 왜 저렇게 망할짓을 하나.. 이랬다네요..
    지금 세들었던 그 건물 샀습니다. 허름한 가게 미친듯이 돌려서..

  • 2. 당연 잘하셨죠
    '13.11.24 12:07 PM (220.86.xxx.151)

    참 그런데 하나 주의하실 것은
    아무리 믿음직하고 잘 관리한다해도 사장이 직접 뛰지 않는 가게나 사업은 매우 위험합니다
    솔직히 위의 사람은 올인했어요. 그렇게 해서도 첨엔 힘들어하다가
    나중에 시행착오 결과에서 나온 걸 잘 돌려서 굉장히 잘되었습니다.
    이거나 해볼까.. 이래선 십중팔구 안됩니다. 올인하세요. 다른 사람한테 맡기셔도 안됩니다.
    도움은 받더라도요. 아무리 돈을 많이 주고 설령 내 부모라도 그건 내 사업이지 자식 부모 형제도
    못할 사업입니다.

  • 3. .................
    '13.11.24 12:14 PM (121.163.xxx.77)

    지금 음식점 되는데 5프로도안된다고하네요. 95프로는 망해서 없어져요.
    게다가 주인이 직접 하는것도 아니고. 경험이 있는것도 아니고...
    왜 확실한 불구덩이에 뛰어드시는지요?

  • 4. 네가 좋다.
    '13.11.24 12:16 PM (223.62.xxx.92)

    네, 그래서 직장을 접을 까 고민하다가 오픈하고 가게 되어가는 과정을 보고 직장에 사표를 쓸까 하고 있습니다.

  • 5. 네가 좋다.
    '13.11.24 12:19 PM (223.62.xxx.92)

    음식점은 아니고 식품 관련은 맞습니다.
    5000세대 대단지에 상가 1층이라 될거라 믿고 있어요.

  • 6. 잘 되든 안 되든
    '13.11.24 12:30 PM (58.236.xxx.74)

    오너되면 월급쟁이 시절보다 눈썰미는 정말 좋아져요, 마음 고생도 심하고요.
    심지어 팽현숙도 안 되었던 아이템 몇 개 망하고 접으면서 그거 발판으로 계속 사업 내공이 쌓인 거더군요.
    남편 사표내고 부부가 하는 가게도 아니고 남편분 아내분 다 수입있고, 해 볼 만한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4038 돈이 있어도 맘에드는 옷이 없어서 5 2013/11/24 2,252
324037 아......진짜...하나뿐인 새끼 목욕도 제때 안시켜주는 남편.. 2 아들 2013/11/24 2,331
324036 모든 고기 요리에 김치를.. 2 양파 겉절이.. 2013/11/24 1,540
324035 미국에도 개인 택시가 있나요? 3 자영업 2013/11/24 1,793
324034 80년대 버스풍경은 어땠나요 21 서울살이7년.. 2013/11/24 2,309
324033 친구2.. 2 ㄷㄷ 2013/11/24 1,363
324032 고시합격자수들 보면 4 수지짱 2013/11/24 2,729
324031 일박이일 3 ㅋㅋ 2013/11/24 1,510
324030 패딩사실 분들 이건 꼭 따지고 사세요~~(작년글) 49 반지 2013/11/24 13,613
324029 양송이 버섯 씻을때 미끌거려요. 띠로리 2013/11/24 1,858
324028 결혼1년차인데ㅜ 4 ..l..... 2013/11/24 2,171
324027 거위털 함량과 오리털 함량 1 급질 2013/11/24 2,468
324026 제육볶음 할때 8 요리 초보 .. 2013/11/24 1,985
324025 도둑이 제발저린 새누리, 사제단 사퇴요구에 호들갑 7 손전등 2013/11/24 1,792
324024 매장이름.... 가구 2013/11/24 1,145
324023 눈밑 쳐짐 1 ,,, 2013/11/24 2,128
324022 이 브랜드 혹시 아시나요? 가구 2013/11/24 1,385
324021 일산 집 매매 괜찮을까요? 24 skylar.. 2013/11/24 5,130
324020 두피 덜 가렵게 하는 샴푸? 좀 추천 부탁 드려요 8 ... 2013/11/24 2,495
324019 지역난방일때 아끼는 방법 문의드려요~~~ 5 겨울비 2013/11/24 2,506
324018 고3 알바가겠다는데 8 딸아이 2013/11/24 1,937
324017 역시 명동성당이네요! 4 참맛 2013/11/24 3,082
324016 멸치 다시마 육수 낼 때요... 1 육수내기 2013/11/24 1,523
324015 알타리 김치를 어렵게 샀는데 3 ..... 2013/11/24 1,699
324014 저희 개줄에 걸려 지나가던 할아버지가 넘어졌습니다...어떻게 대.. 88 믹스견 2013/11/24 16,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