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작하지 않으면 기회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네가 좋다. 조회수 : 2,556
작성일 : 2013-11-24 12:03:12
생각지 않았던 목돈이 생겼는 데요.
남편은 집을 늘려가던지, 알아서 하라고 입금하겠다고 했습니다.
경매로 나오는 집을 낙찰 받을 까 궁리하다가 괜찮은 아이템이 있어서 가게를 열기로 했습니다.
가게 계약하고 인테리어 설계나오고 세부 사항까지 다 결정이 되었는 데 주위분들 대부분이 회의적인 반응이네요.
일단 지금 경기가 너무 안좋다, 돈을 들여 뭔가를 시작하는 건 아닌 거 같다, 입니다.
가게나 사업을 한번도 안해봤지만 집을 사던 땅을 사던 필요한 결정은 단번에 하는 성격이고 지금까지 실패한적이 한번도 없습니다만 사실 걱정이됩니다.
그리고 속마음은 이 직장 생활을 언제까지 할수 있겠는가 입니다. 지금도 충분하게 살얼음판인데요.
지금 직장생활을 그대로 하면서 가게 운영을 할 생각이거든요.
확실한 사람 매니저로 두고 직원 한명쓰고 반나절 직원 쓰고...
잘하라고 응원 부탁드립니다...
IP : 223.62.xxx.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 잘하셨죠
    '13.11.24 12:05 PM (220.86.xxx.151)

    경기가 불경기던 뭐던
    잘되는 곳은 또 엄청나던데요..
    뭐 특별한게 있나 싶어 보면 반드시 그렇지만도...
    저희 회사 앞에 예전 직장 동료가 목돈 들여서 칼국수집을 냈는데
    내겠다고 할때 다들 왜 저렇게 망할짓을 하나.. 이랬다네요..
    지금 세들었던 그 건물 샀습니다. 허름한 가게 미친듯이 돌려서..

  • 2. 당연 잘하셨죠
    '13.11.24 12:07 PM (220.86.xxx.151)

    참 그런데 하나 주의하실 것은
    아무리 믿음직하고 잘 관리한다해도 사장이 직접 뛰지 않는 가게나 사업은 매우 위험합니다
    솔직히 위의 사람은 올인했어요. 그렇게 해서도 첨엔 힘들어하다가
    나중에 시행착오 결과에서 나온 걸 잘 돌려서 굉장히 잘되었습니다.
    이거나 해볼까.. 이래선 십중팔구 안됩니다. 올인하세요. 다른 사람한테 맡기셔도 안됩니다.
    도움은 받더라도요. 아무리 돈을 많이 주고 설령 내 부모라도 그건 내 사업이지 자식 부모 형제도
    못할 사업입니다.

  • 3. .................
    '13.11.24 12:14 PM (121.163.xxx.77)

    지금 음식점 되는데 5프로도안된다고하네요. 95프로는 망해서 없어져요.
    게다가 주인이 직접 하는것도 아니고. 경험이 있는것도 아니고...
    왜 확실한 불구덩이에 뛰어드시는지요?

  • 4. 네가 좋다.
    '13.11.24 12:16 PM (223.62.xxx.92)

    네, 그래서 직장을 접을 까 고민하다가 오픈하고 가게 되어가는 과정을 보고 직장에 사표를 쓸까 하고 있습니다.

  • 5. 네가 좋다.
    '13.11.24 12:19 PM (223.62.xxx.92)

    음식점은 아니고 식품 관련은 맞습니다.
    5000세대 대단지에 상가 1층이라 될거라 믿고 있어요.

  • 6. 잘 되든 안 되든
    '13.11.24 12:30 PM (58.236.xxx.74)

    오너되면 월급쟁이 시절보다 눈썰미는 정말 좋아져요, 마음 고생도 심하고요.
    심지어 팽현숙도 안 되었던 아이템 몇 개 망하고 접으면서 그거 발판으로 계속 사업 내공이 쌓인 거더군요.
    남편 사표내고 부부가 하는 가게도 아니고 남편분 아내분 다 수입있고, 해 볼 만한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2765 세면대 배수구 뚫는 법 20 대딩맘 2014/01/20 5,284
342764 아~~이러면 그냥 살아야하나요? 1 남편 2014/01/20 993
342763 2년보관이사 가능한 품목 3 보관이사 2014/01/20 1,022
342762 단발 c컬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관리하는게 좋을까요? 6 .. 2014/01/20 6,468
342761 곧 육학년 되는 아이..다운 점퍼 좀 봐주세요.. 4 ... 2014/01/20 791
342760 살이 없으면 운동해도 볼륨있는 몸이 안되나요? 5 2014/01/20 2,055
342759 패션쇼의 옷들은 왜 그렇게 추상적?일까요? 7 show 2014/01/20 2,449
342758 옛날 아기옷 문의입니다. 5 동글 2014/01/20 1,013
342757 쓸만한 스마트케이스 추천해주세요. 1 아이패드에어.. 2014/01/20 416
342756 다큐보면서 6 ... 2014/01/20 1,303
342755 발포비타민 하니까 추억 2014/01/20 733
342754 강남 세브란스 주차하기 괜찮나요? 3 주차 2014/01/20 1,525
342753 다세대주택 전기계량기를 함께 쓴다는데.. 7 문의 2014/01/20 7,342
342752 자사고 배재고? 3 .... 2014/01/19 2,051
342751 본인의 연락처를 주는 남자는 무슨 심리인가요 9 질문 2014/01/19 4,619
342750 세입자가 중도해지로 복비 부담할때 전세금이 많이 오른 경우? 4 ... 2014/01/19 1,383
342749 예전에 엔프라니화장품 참 잘썼던거 같은데... 1 ... 2014/01/19 919
342748 아까부터 눈 오기 시작하네요. 4 분당 2014/01/19 1,826
342747 닭살 돋는 최고의 찬사 1 우리는 2014/01/19 676
342746 경상도 잡채밥은 38 ... 2014/01/19 7,800
342745 웨스트라이프 너무 좋네요... 4 예비중1 2014/01/19 1,674
342744 스노우 스푼 요거트 아이스크림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 2014/01/19 563
342743 곧, 출산을 앞두고 있네요. 11 ㅇㅇㅇ 2014/01/19 1,563
342742 쿡에버 프리미엄 양수 22 31800원 싼거죠? 3 드뎌샀어요 2014/01/19 1,686
342741 지금 SBS 자사고 다큐 보시는분들 한가지만 물어볼게요 43 ㅇㅇ 2014/01/19 11,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