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작하지 않으면 기회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편은 집을 늘려가던지, 알아서 하라고 입금하겠다고 했습니다.
경매로 나오는 집을 낙찰 받을 까 궁리하다가 괜찮은 아이템이 있어서 가게를 열기로 했습니다.
가게 계약하고 인테리어 설계나오고 세부 사항까지 다 결정이 되었는 데 주위분들 대부분이 회의적인 반응이네요.
일단 지금 경기가 너무 안좋다, 돈을 들여 뭔가를 시작하는 건 아닌 거 같다, 입니다.
가게나 사업을 한번도 안해봤지만 집을 사던 땅을 사던 필요한 결정은 단번에 하는 성격이고 지금까지 실패한적이 한번도 없습니다만 사실 걱정이됩니다.
그리고 속마음은 이 직장 생활을 언제까지 할수 있겠는가 입니다. 지금도 충분하게 살얼음판인데요.
지금 직장생활을 그대로 하면서 가게 운영을 할 생각이거든요.
확실한 사람 매니저로 두고 직원 한명쓰고 반나절 직원 쓰고...
잘하라고 응원 부탁드립니다...
1. 당연 잘하셨죠
'13.11.24 12:05 PM (220.86.xxx.151)경기가 불경기던 뭐던
잘되는 곳은 또 엄청나던데요..
뭐 특별한게 있나 싶어 보면 반드시 그렇지만도...
저희 회사 앞에 예전 직장 동료가 목돈 들여서 칼국수집을 냈는데
내겠다고 할때 다들 왜 저렇게 망할짓을 하나.. 이랬다네요..
지금 세들었던 그 건물 샀습니다. 허름한 가게 미친듯이 돌려서..2. 당연 잘하셨죠
'13.11.24 12:07 PM (220.86.xxx.151)참 그런데 하나 주의하실 것은
아무리 믿음직하고 잘 관리한다해도 사장이 직접 뛰지 않는 가게나 사업은 매우 위험합니다
솔직히 위의 사람은 올인했어요. 그렇게 해서도 첨엔 힘들어하다가
나중에 시행착오 결과에서 나온 걸 잘 돌려서 굉장히 잘되었습니다.
이거나 해볼까.. 이래선 십중팔구 안됩니다. 올인하세요. 다른 사람한테 맡기셔도 안됩니다.
도움은 받더라도요. 아무리 돈을 많이 주고 설령 내 부모라도 그건 내 사업이지 자식 부모 형제도
못할 사업입니다.3. .................
'13.11.24 12:14 PM (121.163.xxx.77)지금 음식점 되는데 5프로도안된다고하네요. 95프로는 망해서 없어져요.
게다가 주인이 직접 하는것도 아니고. 경험이 있는것도 아니고...
왜 확실한 불구덩이에 뛰어드시는지요?4. 네가 좋다.
'13.11.24 12:16 PM (223.62.xxx.92)네, 그래서 직장을 접을 까 고민하다가 오픈하고 가게 되어가는 과정을 보고 직장에 사표를 쓸까 하고 있습니다.
5. 네가 좋다.
'13.11.24 12:19 PM (223.62.xxx.92)음식점은 아니고 식품 관련은 맞습니다.
5000세대 대단지에 상가 1층이라 될거라 믿고 있어요.6. 잘 되든 안 되든
'13.11.24 12:30 PM (58.236.xxx.74)오너되면 월급쟁이 시절보다 눈썰미는 정말 좋아져요, 마음 고생도 심하고요.
심지어 팽현숙도 안 되었던 아이템 몇 개 망하고 접으면서 그거 발판으로 계속 사업 내공이 쌓인 거더군요.
남편 사표내고 부부가 하는 가게도 아니고 남편분 아내분 다 수입있고, 해 볼 만한 거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36501 | 아침에 일어나면 82... 1 | ... | 2013/12/31 | 1,083 |
336500 | 세탁세제...비싼게 더 좋긴 한가요? 가성비 좋은 것 추천 좀... 7 | ... | 2013/12/31 | 4,013 |
336499 | 1월1일부터 가스비 오르는거 맞아요? 7 | 가스비 | 2013/12/31 | 1,673 |
336498 |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 잘 보는 병원 소개 부탁드려요 10 | ..... | 2013/12/31 | 2,680 |
336497 | 노대통령님 묘역에 변호인 티켓을 놓고 갔네요 7 | 누군가 | 2013/12/31 | 2,825 |
336496 | 정관수술도 잘하는 곳이 있을까요? | .. | 2013/12/31 | 1,167 |
336495 | 받았으니 돌려줘야할텐데.. | 바이올린 | 2013/12/31 | 690 |
336494 | 질문의 목적 3 | 늘상 | 2013/12/31 | 640 |
336493 | 방금 임시장터글 삭제되었나요? 35 | 놀고들있네 | 2013/12/31 | 2,460 |
336492 | 해돋이 보러가요 2 | 새해맞이 | 2013/12/31 | 1,124 |
336491 | 오늘 코스트코 사람많은가요? 4 | 갈까말까 | 2013/12/31 | 1,383 |
336490 | 울산에 예쁜 여자들 많더군요 10 | ..... | 2013/12/31 | 4,222 |
336489 | 지금 미국 서부지역에 와있는데요,,음식점 추천좀...해주세요 2 | 미국 | 2013/12/31 | 1,134 |
336488 | 자전거 인터넷으로 사보신분 8 | 따르릉 | 2013/12/31 | 1,041 |
336487 | 불교 집에서 100일 기도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9 | 100일 | 2013/12/31 | 13,018 |
336486 | 20살 21살인 여자 입장에서요. 9 | ㅂㅂ | 2013/12/31 | 1,672 |
336485 | 제가 뾰족한 독설가 타입을 좋아하는건가? ㅎㅎ 3 | 567548.. | 2013/12/31 | 1,342 |
336484 | 샴푸 오래 잘 해 주는 미용실을 알 수 있을까요? 10 | 머리 | 2013/12/31 | 2,057 |
336483 | 오늘 초등아이 둘 데리고 밤에 에버랜드가면 넘 힘들까요 2 | 오늘 | 2013/12/31 | 979 |
336482 | 시댁 조금 짜증나요. ㅜㅜ 12 | 시댁이 | 2013/12/31 | 3,425 |
336481 | 나쁜 습관을 버리고 좋은습관갖기ᆢ팁이있을까요? 2 | 좋은습관 | 2013/12/31 | 1,443 |
336480 | 엘지 로봇 청소기 똑똑한가요? 2 | 몬살아 | 2013/12/31 | 1,445 |
336479 | 부자들은 난방 팡팡 틀고 사나요? 29 | ........ | 2013/12/31 | 5,804 |
336478 | 아들 둘 침대 넣어주려구요 5 | 아이들 침대.. | 2013/12/31 | 1,921 |
336477 | 원적위선 반신욕기 쓰는 분 계세요? 2 | 원적외선 반.. | 2013/12/31 | 1,9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