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흰색 티피코시 셔츠를 맞춰 입고 앉아 있는데...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풍경...ㅋㅋㅋㅋㅋ
"니 혹시 연애하나?"
"언제?"
"누군디?"
"씨씨지?"
"설마 우리가 아는 사람이야?"
"저기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 - by 삼천포
"에이, 설마"
"그러지마"
"아냐 아냐 아냐 죽여버린다"
"맞는데요" - by 삼천포
"말도 안돼"
"왜~~~"
"왠일"
"느그 변태냐?"
"윤진아 니 돈 필요하나?"
ㅋㅋㅋㅋㅋㅋㅋ
하긴 대학시절 동아리에서 여자애가 어떤 남자애한테만 틱틱대고 뒤에서 험담하고 하길래
저 여자애가 그 남자애를 참 싫어하는구나 생각했더니......알고보니 둘이 사귀고 있었다는 사실도
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