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 이번에 대학생이 되는데, 갑자기 9급공무원 준비를 하고싶대요.
이렇게 지방대 나와서 4학년때 취업 걱정하고 그제서야 9급공무원 준비 해볼까 하느니
차라리 남들보다 일찍 공무원 준비해서 시간을 벌고싶대요.
저도 나이가 어리다는게 앞으로 남은 시간을 봐서 큰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사기업에 들어가는 것도 힘들지만 들어가서 앉아있는게 사실은 더 힘들고 진급도 어렵고
특히 결혼 육아 등등과 병행하면 근속하기 힘든게 현실이긴 하다고 말해주긴 했어요)
입시 끝냈더니 공무원을 갑자기 생각하려니까 멘붕이네요.. 자기는 노량진에 들어가고 싶다고.
스무살인 내 딸이, 내 동생이 9급 공무원 준비하고싶다 한다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