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웃기는현상...

ㅁㄴㅇ 조회수 : 1,178
작성일 : 2013-11-24 09:03:20

지방살다 서울 왔어요. 가든5근처인데 여기가 6년전에 모든 시설들이 생긴도시이고 지금 부근이 많이 발전하고 있어요.

한마디로 조용한 장소였는데  ,엄청 복잡해졌어요.

어디를 가려해도 사람도 많고, 복잡고, 돈도 많이 들고, 놀러 잘 안나가요.게다가 집값이 전세 1억5천시작해서  지금 4억3천  넘어요.  한마디로 여기서 버티고 사는게 참 힘겹지요. 지방서 올라온 입장에서는...근데 재미있어요.

지방은 조용하고 큰 변화도 없잖아요. 그래서 순간순간 힘들면서도 여기 사는게 좋아요.

 

근데  남편은 항상 귀향만 꿈꾸고 있고..직업특성상  2년후쯤   내려가야 해요. 전 애들 여기서 자리잡아야 한다고 생각하고...예전에 지방살때 교수들이 서울집두고, 지방집 두고 그리살더라구요. 그게 제 입장이 된거에요.

한집안 부부가 서로 다른곳을 바라보면 살고 있다고 해야하나...정답은 애들이랑 저랑 따라 가는게 맞는데, 저 같은경우  애들이 어차피 대학도 서울서 다닐꺼고 ,직장도 대부분 서울로 올라오다보니  내려갈 필요가 없다는 주의거든요.

 

근데 다른곳을 바라보면서 서로가 각자 살 집을 꿈꾼다는게 되게 웃긴겁니다.  그렇다고 남편이 비가정적이거나 애먹이는  그런스타일은 아니거든요. 이거 현실에서 어쩔수 없이 맞는 방법이죠?

 

IP : 116.40.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방에서
    '13.11.24 9:11 AM (183.100.xxx.240)

    아이들 서울로 보내는거
    비용이 장난아니게 들어요.
    원글님 처음부터 정할게 아니라 남편과 조율을 해보세요.
    남편분도 2년후엔 생각이 비뀔수도 있고
    아내도 아이들 크면 지방으로 가고싶을것도 같아요.
    저도 비슷한 과정을 거쳤고 갈팡질팡 하지만
    현실때문에 서울에서 살고있어요.

  • 2. ooo
    '13.11.24 9:22 AM (175.195.xxx.42)

    기러기로 살기를 희망하신다는건지..그럼 두집살림인지라 돈 장난아니게 들어요

  • 3. ㅡㅡㅡㅡ
    '13.11.24 9:48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ㅎㅎ우리형제들도보면 남자삼형제는 모두귀향타령
    마누라들은 절레절레예요
    저도 시끌벅적도시가 좋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716 애초에 대책위원에 실종자가족 대표들이 대거 참여해서 일이 진행되.. 1 999 2014/04/25 819
374715 세월호 사고, 미흡한 대처 원인에 대한 색다른(?) 분석글인데... 15 케이트 2014/04/25 2,185
374714 아까부터 하는말 방송 꺼 달라고 7 두렵냐? 2014/04/25 1,221
374713 지금 누가 카메라 돌리고 마이크 끄라고 한거에요? 12 ... 2014/04/25 1,836
374712 주위분들 박근혜나 새누리에 대해 좀 변한분계세요? 8 조용 2014/04/25 1,594
374711 내가 타는 시내버스 하차할 때도 요금이 빠져 나가서 기사분께 돈.. 이상해 2014/04/25 1,291
374710 머구리 라고...선박과 관련한 시신인양업체잠수부업체들은 시신이 .. 6 .... 2014/04/25 1,993
374709 결국 사고가해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설치고 다닌 셈이네요 7 ㅇ ㅇ 2014/04/25 1,428
374708 박근혜 대통령이 온 날 tv에는 방영되지 않은 영상 5 몽심몽난 2014/04/25 2,014
374707 대한민국을 사람 못살 나라로 만드려는 모양입니다 2 '''' 2014/04/25 682
374706 지금 민간 잠수부들 3시간째 기다리는 중 11 팽목항에서 2014/04/25 1,574
374705 언제부터 이렇게 썩기 시작했을 까!! 15 네가 좋다... 2014/04/25 1,558
374704 작동되는 무전기 왔어요. 3 다행 2014/04/25 1,078
374703 팽목항. 나라 잘 돌아간다. 정부 식물인간 인증 8 국민 2014/04/25 1,452
374702 지금 팩트 티비에 나오는 해경청장 어록 10 .... 2014/04/24 3,551
374701 급파됐던 소방헬기, 해경 통보에 대기만 하다 돌아갔다 1 세월호침몰 2014/04/24 590
374700 팩트티비- 지금 언딘 사람들 자꾸 핵심 비껴가네요 17 답답 2014/04/24 3,114
374699 놀이학교 원장땜에 기가 막혀요. ㅜ ㅜ 5 레이디기가 2014/04/24 2,774
374698 하아! 1 그저 2014/04/24 629
374697 꿀먹은장관 9 장관 2014/04/24 1,595
374696 조개잡는 머구리 잠수사.... 1 광팔아 2014/04/24 1,480
374695 마이홈에 내 글이나 리플, 쪽지 보이세요? 5 anab 2014/04/24 556
374694 이상하지 않아요? 6 납득이 안 .. 2014/04/24 2,253
374693 수학여행을 천국으로 간 아이들아... 9 천사들아 2014/04/24 1,460
374692 해양경찰청장님 발끈하시네요.. 팩트tv 4 .. 2014/04/24 2,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