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웃기는현상...

ㅁㄴㅇ 조회수 : 1,019
작성일 : 2013-11-24 09:03:20

지방살다 서울 왔어요. 가든5근처인데 여기가 6년전에 모든 시설들이 생긴도시이고 지금 부근이 많이 발전하고 있어요.

한마디로 조용한 장소였는데  ,엄청 복잡해졌어요.

어디를 가려해도 사람도 많고, 복잡고, 돈도 많이 들고, 놀러 잘 안나가요.게다가 집값이 전세 1억5천시작해서  지금 4억3천  넘어요.  한마디로 여기서 버티고 사는게 참 힘겹지요. 지방서 올라온 입장에서는...근데 재미있어요.

지방은 조용하고 큰 변화도 없잖아요. 그래서 순간순간 힘들면서도 여기 사는게 좋아요.

 

근데  남편은 항상 귀향만 꿈꾸고 있고..직업특성상  2년후쯤   내려가야 해요. 전 애들 여기서 자리잡아야 한다고 생각하고...예전에 지방살때 교수들이 서울집두고, 지방집 두고 그리살더라구요. 그게 제 입장이 된거에요.

한집안 부부가 서로 다른곳을 바라보면 살고 있다고 해야하나...정답은 애들이랑 저랑 따라 가는게 맞는데, 저 같은경우  애들이 어차피 대학도 서울서 다닐꺼고 ,직장도 대부분 서울로 올라오다보니  내려갈 필요가 없다는 주의거든요.

 

근데 다른곳을 바라보면서 서로가 각자 살 집을 꿈꾼다는게 되게 웃긴겁니다.  그렇다고 남편이 비가정적이거나 애먹이는  그런스타일은 아니거든요. 이거 현실에서 어쩔수 없이 맞는 방법이죠?

 

IP : 116.40.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방에서
    '13.11.24 9:11 AM (183.100.xxx.240)

    아이들 서울로 보내는거
    비용이 장난아니게 들어요.
    원글님 처음부터 정할게 아니라 남편과 조율을 해보세요.
    남편분도 2년후엔 생각이 비뀔수도 있고
    아내도 아이들 크면 지방으로 가고싶을것도 같아요.
    저도 비슷한 과정을 거쳤고 갈팡질팡 하지만
    현실때문에 서울에서 살고있어요.

  • 2. ooo
    '13.11.24 9:22 AM (175.195.xxx.42)

    기러기로 살기를 희망하신다는건지..그럼 두집살림인지라 돈 장난아니게 들어요

  • 3. ㅡㅡㅡㅡ
    '13.11.24 9:48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ㅎㅎ우리형제들도보면 남자삼형제는 모두귀향타령
    마누라들은 절레절레예요
    저도 시끌벅적도시가 좋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607 버스 지하철에서 매너없는 아줌마들 말인데요 15 ... 2013/12/11 5,450
329606 [질문]마이홈 들어가면 내글로 들어가면 말이죠 1 dd 2013/12/11 414
329605 지금 이 시각 대전역 서광장 모습 - 철도 민영화 반대와 국민철.. 1 참맛 2013/12/11 703
329604 신혼집위치좀 골라주세요~~~~ㅠㅠ 8 ㅜ_ㅜ 2013/12/11 1,259
329603 테부러진 썬글라스 백화점 A/S 되나요? 3 썬글라스 2013/12/11 730
329602 거래처가 멀면 어떤식으로 부조를 하나요? 6 ........ 2013/12/11 482
329601 청국장에 신김치 넣는거 8 무지개 2013/12/11 1,836
329600 녹두전 껍질 안까고 갈면 안될까요? 6 힘들어서 2013/12/11 16,356
329599 친구 남편이 예쁘다고 말했다면 제가 반응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20 손님 2013/12/11 5,222
329598 원더걸스 소희 2 ㅇㅇ 2013/12/11 2,194
329597 월 500 수입이면 꾹 참고 다녀야할까요.. 37 직업 2013/12/11 16,840
329596 블랙커피에 각설탕 드시는분~~ 각설탕 어디서 구입하세요? 9 커피 2013/12/11 1,239
329595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22 싱글이 2013/12/11 1,119
329594 CAD배우고 싶은데 독학가능할까요 4 ........ 2013/12/11 1,272
329593 참기름 열 가하지말라는데 2 궁금 2013/12/11 2,188
329592 급질) 은행 몇 시까지죠? 2 두혀니 2013/12/11 819
329591 접영 잘 하는 비법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14 수영 2013/12/11 10,461
329590 갑자기 5자 쓰기가 힘들어 졌어요.. 고칠수 있을까요? 1 고칠수있을까.. 2013/12/11 681
329589 서초중2학년 영어 교재 어디꺼 쓰는지 부탁드려요~ 3 교재요~ 2013/12/11 604
329588 김장이야기 3 쉰훌쩍 2013/12/11 1,238
329587 서울살이 어떤가요? 24 ... 2013/12/11 5,601
329586 1,200자면 에이 포로 5 2013/12/11 521
329585 시험끝나고 딸내미 혼자 놀고 있는데요... 6 딸맘 2013/12/11 1,548
329584 베란다 샷시 가격 얼마 드나요? 재민이 2013/12/11 10,660
329583 제가 너무 무능한듯 느껴지네요.. 24 전업이라는 .. 2013/12/11 5,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