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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하루 재수가 옴 붙었나 봐요

...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13-11-24 00:49:52
토목 쪽 일을 하는 지라 아침 일찍 시공 현장에 일이 있어 아침에 일어나서 샤워 하려고 물을 트는데 온수가 안 나오네요
보일러가 고장이 났는데 업체에 말하니 부품을 서울에서 택배로 받아야 해서 사흘 정도는 걸린다네요..
솥에 물 끓여서 찬 물이랑 섞어서 머리 감고 샤워 하고 겨우 출근했는데 산에서 갑자기 생리를 ㅠㅠ
아침에 정신이 없어 생리대도 안 챙겨 왔건만.. 생리통이 심한 편이라 기절도 몇 번 한 적이 있어서 아찔했습니다
산 중턱이라 더 추워서 다리도 후들거리고 죽을 뻔 했네요
집에 와서 다시 또 물 데워서 씻고 전기장판에 몸 지지니 그나마 살 거 같아요
오늘 하루가 너무 고됐어요 ㅠㅠ
IP : 103.28.xxx.18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4 12:51 AM (115.41.xxx.210)

    어잌후 어여 따뜻하게 하고 쉬세요 오늘 하루 정말 고생 많으셨네요ㅠ

  • 2. ...
    '13.11.24 12:53 AM (112.155.xxx.92)

    고생 많으셨네요. 저는 제발 생리를 멈추는 약이 개발됐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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