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걷기 13일차인데

걷기 조회수 : 2,235
작성일 : 2013-11-23 21:01:54

하루 8킬로 2시간 꼬박 걷기를 12일 연속 했어요

북유럽의 겨울치곤 오늘 날도 좋은데

아이도 친구네 집 놀러가서 자고 오고

다른 가족들도 모두 어디 가고

혼자

집에 있으니

 못 본 '나혼자산다' 몰아보고

이제  낮12시라 나갈까 싶은데 엉덩이가 안떨어지네요..

 

상체비만이라 다리가 너무 약해서

걷기 꼬박하니 다리에 살도 붙고 탄탄해지는 느낌이 좋은데

오늘은 엉덩이가 소파로 강력접착제로 붙은거 같아요

그래도 나가서 걸어야겠죠?

 

 걸으면서  나무랑 대화하고 하늘도 보고

알싸한 겨울 공기도 느끼고..

나갔다 오는게 좋겠죠?

 

엉덩이가 천근입니다...ㅎㅎ

IP : 94.8.xxx.6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13.11.23 9:05 PM (121.168.xxx.52)

    네 얼른 다녀오세요~~
    한국에서 응원할게요

  • 2. ,,,
    '13.11.23 10:41 PM (61.84.xxx.189)

    나가세요~
    저도 걷기 5년차 정도 되었는데 처음에 그랬어요.^^
    근데 몇년 되니까 비 많이 오고 그래서 못나가면 또 답답해요.
    근데 2시간 대단하네요. 전 딱 1시간 걸어요.

  • 3. 감사합니다
    '13.11.24 2:09 AM (94.8.xxx.64)

    성원과 격려덕분에 다녀왔습니다. 오는 길에 석양과 어딘가로 멀리 날개짓해가는 무리의 새들..
    참 아름답고 많은 것을 생각한 시간이었어요..나가기 전엔 주저하지만, 돌아오는 길은 항상 무언가를 깨닫고 돌아오는 걷기 시간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956 "카메라 내려놓고 자원봉사자나 도와라" 한심하다 2014/04/19 1,677
372955 실종자 가족 사고현장에서 뇌경색으로 쓰러져 긴급 후송| 17 힘내세요 미.. 2014/04/19 4,891
372954 이렇게 무능한 정권 심판 결과...선거 후 투표율. 당선자보면 .. 7 보면 알겠죠.. 2014/04/19 1,487
372953 펌)방금 나온 무능한 정부의 결정판 49 참맛 2014/04/19 7,628
372952 세월호의 미스테리 10 ........ 2014/04/19 3,252
372951 몸살이 나네요 몸살 2014/04/19 1,428
372950 지금 진도체육관 방송내용 요약입니다. 6 ... 2014/04/19 3,411
372949 핸드폰을 물에 빠뜨렸다가 금방 꺼냈는데 밧데리만 분리해서 말리면.. 8 핸드폰 2014/04/19 2,131
372948 안심하라고 할때가 가장 위험한 때이다 3 이젠 못 믿.. 2014/04/19 1,788
372947 여객선침몰)분통터진 학부모들 "청와대로 갑시다 여러분&.. 집배원 2014/04/19 1,271
372946 실종자가족사이에서 구조작업을 포기하고 크레인작업을....ㅠㅠ 17 생방송 2014/04/19 6,677
372945 고 박지영씨 장례도 못치르고 있다는데 진짜인가요? 4 gem 2014/04/19 4,757
372944 포항 오징어배 3척 진도로 출발, 조명탄 100개 동시에 터뜨린.. 13 흠....... 2014/04/19 3,400
372943 불쌍한 우리국민의 마음을 알고있네요. 6 독일에서도 2014/04/19 2,947
372942 돕고싶습니다 1 ... 2014/04/19 1,249
372941 자궁내막이두껍다구해요 7 산부인과 2014/04/19 4,512
372940 멋진 전직SSU대원의 시원한 글~ 34 참맛 2014/04/19 10,987
372939 국민티비 노종면의 뉴스K- 진도체육관 현장 생중계 5 국민티비 2014/04/19 1,704
372938 2014 년인데, 70년대식 통제 12 현재 2014/04/19 2,017
372937 미 잠수함 충돌 가능성, 글이 삭제됐어요! 15 ??? 2014/04/19 3,649
372936 실종자 가족들 사이에 깡패용역을 심어놨다는 42 apple 2014/04/19 6,219
372935 오유)이시점에서 안행부장관이었던 유정복이라는 사람을 곱씹어봐야 .. 1 선동아녀~ 2014/04/19 1,603
372934 지옥민국 하바나 2014/04/19 920
372933 시애틀 드림교회 김범수 목사 23 아이들을 위.. 2014/04/19 5,317
372932 힘드시죠 1 다들 2014/04/19 1,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