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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무도보는데 기가 막히네요

조회수 : 14,904
작성일 : 2013-11-23 19:44:39
엠빙신 뉴스 제목이 아래 자막으로 지나가는데
정의구현사제단을 기가 막히게 보도하네요.


박창신 원로신부는 강론에서 "NLL은 UN군 사령관이 우리 쪽에서 북한으로 가지 못하게 잠시 그어놓은 것이고 북한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 휴전협정에도 없다"며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6·15 선언처럼 우리 민족끼리 평화통일 하자"고 했다. 신부들은 시국 선언문에서 "들을 귀가 있는 대통령은 들어라"라며 성경 구절을 인용해 "교회의 말도 들으려고 않거든 그를 다른 민족 사람이나 세리(稅吏)처럼 여겨라"라고 했다. 이들은 "(박 대통령은)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님을 선언할 것"이라고 했다.



이 발언을
정의구현사제단이 북한은 포 쏴야한다
라고 했다고 자막으로 내보내네요.

저도 이자막 보고 무도 긑까지 못봤어요.
숨이 탁 막힙니다.
IP : 223.33.xxx.16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3 7:47 PM (112.184.xxx.39)

    엠빙신 뉴스 보고 있자면 대한뉘우스가 따로 없습니다.
    뒷목 여러번 잡아요.
    재주들도 좋은게 안주 어찌나 포장을 잘하는지.

  • 2.
    '13.11.23 7:48 PM (203.226.xxx.30)

    저도 그거 본후부터 기가 막혀서 무도에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언론이 망가지면 이런일이 벌어지는구나 절절히 실감하고있어요.

  • 3. ㄴㅁ
    '13.11.23 7:56 PM (211.238.xxx.4)

    언론이 망가진다고..속편하게 말할
    상황이 아닌 것 같아요...
    지금 시민단체까지 해체시키는 안을
    통과시키려고 기를 쓰나본데...

  • 4. 잘한다
    '13.11.23 7:57 PM (203.247.xxx.210)

    정의를 건드리면 종말이 어떠한지
    몰락 재촉

  • 5. 김태호pd
    '13.11.23 8:02 PM (182.226.xxx.58)

    얼마나 짜증날까...

  • 6. 지침이라도
    '13.11.23 8:08 PM (1.227.xxx.38)

    내려오는건가요?
    소위 알바들이 실컷 떠들던 얘기가
    언론에서 비슷하게 나오고
    왜곡보도 심각하다는건 알았지만...

  • 7. 나라가
    '13.11.23 8:29 PM (125.181.xxx.134)

    엉망입니다 한숨뿐

  • 8.
    '13.11.23 9:24 PM (211.246.xxx.25)

    허위 날조를 조장하는 정권과 언론이네요..
    뒤집어씌우기 작전;
    북한의 진정한 친구 새누리네요..--
    둘이 상부상조하면서 정권유지하는데 골몰하네요..썩은 나라..

  • 9. ////
    '13.11.24 1:56 AM (108.14.xxx.242)

    정말 끝을 향해 가는 것 같아요.
    자꾸 조작하다 보니 이제 여길 조작하고 저길 조작해야 하고
    자꾸 해야 되는 상황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점점 더 심하게 하는 거지요.
    한 번 시작한 거짓말이 끝이 없는 것처럼
    저렇게 거짓말하고 침묵하고 어거지 쓴다고 될까요?

  • 10. ckaakt
    '13.11.24 2:06 AM (121.182.xxx.150)

    시국이 갑갑해서 댓글로 추가합니다.


    이순신을 모략하듯 종북모략질을 하는 자들!!

    ** 박창신 신부의 발언 원본::

    http://todayhumor.com/?sisa_454824
    42분부터 보세요
    앞뒤맥락 짤랐습니다


    동영상 38분 부터 대충 내용의 흐름이 이렇게 되네요.

    1. 재임시에 국가 정보원 국가기관에서 대선 개입하도록 해준 이명박을 구속 수사해야한다.

    2. 대통령은 우리의 삶에 연관이 있다. 좋은 대통령 뽑아야한다.

    3. 예를 들어 김대중 대통령을 봐라, 남북화해 했다

    4. 종북주의 몰이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종북주의 몰이 하기 위해서 북한을 적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을 얘기해보자

    5. 물론 6.25 이후 북한은 적이었다, 그러나 적을 이용해서, 북한과 비슷한 주장을 하는 남한에 있는 노동자와 농민 탄압하면 안된다.

    6. 예수님의 ' 너희는 원수를 사랑해라' 말을 생각하라.
    원수, 적으로 만들어 놓고 그 원수를 빙자해서 자국내의 선량한 사람들을 치고 박고 한다는 걸 깨달았다. 원수를 사랑하라.

    7. 북한과 우리는 적이 되면 안 되고 교류해야 한다. 이것이 김대중 대통령 정책이었다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은 북한과 화해의 길을 갔었다.

    8. 그런데 천안함 사건이 터졌다. nll 에서 삼엄한 한미 군사훈련때 이지스함도 있는데,
    북한 함정이 어뢰를 쏘고 갔다면 북한이 세계정복도 하겠다. 이걸 빙자하더라, 일주일 지나니 이걸 북한의 짓이라고 한다.

    9. nll은 유엔 사령관이 잠시 그어 놓은 것이고, 휴전 협정에도 없는 것이고, 북한은 nll이 자기네 해상이라고 주장한다.

    10. 예를 들어 독도는 우리땅인데 일본이 독도에서 군사훈련하면 쏴버려야한다. 안 쏘면 대통령 문제다.
    문제있는 nll에서 계속 한미 군사훈련 하면 북한이 어쩌겠느냐? 쏴야지.

    11 그것이 연평도 포격사건이다. 그렇게 북한을 적으로 만들어 놓고 지금까지 난리를 치고 선거에 이용한거다.

    12.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 책임져라.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이 아니다.


    대충 이런 내용이네요.

    **********





    박창신 신부가 하고 싶었던 말은 무엇일까요?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issue&no=119635

    6 width="100%"> 6 style="TABLE-LAYOUT: fixed" align="left"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width="100%"> 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 미사에서, 박창신 원로 신부께서 강론 중에

    "일본이 자기 땅이라고 독도에서 훈련하면 우리 어떻게 해야 돼요, 대통령이? 쏴버려야죠. 안 쏘면 대통령 문제 있어요. 그러면 NLL(서해북방한계선), 문제 있는 땅에서 한미군사운동을 계속하면 북한에서 어떻게 하겠어요? 그것이 연평도 포격 사건이에요."

    라고 말했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

    기사에서는 이 발언이 "NLL 주변이 우리 영역이 아니란 취지" 라고 했습니다.

    사실, 신부께서 어떤 의도로 이 말을 했는지는 제가 직접 그 미사에 참여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말이 기사에서처럼 100% 오해의 소지 없이 "NLL 주변이 우리 영역이 아니란 취지" 라는 것으로 해석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서는 의심이 듭니다

    조중동을 위시한 일련의 어용언론에서 짜집기만으로 원문의 의도와는 다른 가짜 의도를 만든 적이 한두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기사의 내용만 보면, 다음과 같은 해석도 가능합니다.

    1. 독도 근방에서 일본이 해상 훈련을 한다면,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당연히 일본을 공격해야 할 것이다.
    2. NLL근방에서 우리나라가 한미군사훈련을 한다면, 북한 입장에서는 당연히 우리나라를 공격할 것이다.
    3. 그러니까, NLL 같은 문제있는 지역에서 한미군사훈련을 하다가 북한에게 공격을 받았다면, 이 공격은 충분히 예측 가능하고 회피할 수도 있는 것이었는데, 예측도 못하고 회피도 못한 수뇌부의 잘못이다

    라는 의미의 발언은 아니었을까요?

    기사에서 처럼,

    1. 독도 근방에서 일본이 해상 훈련을 한다면,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당연히 일본을 공격해야 할 것이다.
    2. NLL근방에서 우리나라가 한미군사훈련을 한다면, 북한 입장에서는 당연히 우리나라를 공격할 것이다.
    3. 그러니까, 북한이 포격한 것은 정당하다

    라고 해석하는 것이 정당한 이해인가요?

    산적이 출몰하는 고갯길을 넘을 때는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하는 것이 당연할 것입니다.

    어떤 미친짓을 할 지 모르는 북한을 상대로, 대북 강경책으로만 일관하고, 핫라인은 모두 잃어버리고, 미국에게 의존해서 북한의 정세를 파악하고 대잠훈련 하는 와중에서도 북한의 오버테크놀로지인 파랑 잉크로 라벨링된 친환경 인간 어뢰로 천안함을 잃고서도, 관련 장성들은 다들 승진하는 꼴을 보이고 있는데, 국방의 임무를 다하지 못한 수뇌부를 책망하면 빨갱이이고 우리나라 국민의 자격이 없는 것입니까?

    어떤 분들은, 뻔한 떡밥을 던져준 것이 잘못이라고 말씀하십니다만, 제 생각에는 이것이 아니었더라도 시국미사의 흠집을 낼 만한 어떤 꼬투리라도 찾아냈을 것이라고, 없다면 거짓으로라도 만들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박창신 신부님에 대한 비난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전 노무현 대통령께서 주머니에 손 넣고 있는 사진으로 욕보신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 11. ㅉㅉ
    '13.11.24 6:54 AM (121.162.xxx.208)

    위댓글보니 진실을 알겠네요
    저것들 또 조작했어요

  • 12. 조중동이
    '13.11.24 9:39 AM (175.212.xxx.39)

    1면에 싣는건 그만큼 구린게 많아서죠.
    신유신 시대가 맞습니다.

  • 13. 근데
    '13.11.24 12:01 PM (182.227.xxx.29)

    문제는 좀 모자란 분들이예요.
    이런저런 사정은 머리 아프고 어쨌든 쏘라고 했다며 그러면 안돼지. 라는 앞뒤꽉막힌 좀 모자란 분들이 주위에 널렸어요.
    그들과 함께 사기꾼 집단이 정치를 하는 이현실을 이겨나야한다는게...힘드네요.ㅠ

  • 14. ㅜㅡㅜ
    '13.11.24 12:07 PM (175.114.xxx.39)

    정말 답답하네요

  • 15. 미쳐돌아간다는게
    '13.11.24 12:47 PM (219.254.xxx.233)

    뭔지를 새누리 박근혜정권이 제대로 보여주는듯해요.

  • 16. ...
    '13.11.24 3:26 PM (211.211.xxx.84)

    댓통년한개 만드느라 나라는 개판 오분전.
    지 공주놀이만하면 나라야 뭐 어찌됐든 상관없는듯. 2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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