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복지 전공하면 나중에 어떤가요?

... 조회수 : 1,386
작성일 : 2013-11-23 15:49:22

제가 대학교 들어갈때 저희엄마가 저보고 사회복지를 전공하라고 그렇게 말했어요

그게 길게갈수 있다면서...박봉인거 알면서도 그걸 그렇게 권했어요

단지 직업적 수명이 길다는것 때문에

그런데 수명보다...제 자신이 그일을 도대체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회복지 전공을 무시하는것은 아니지만 학비가 한두푼 들어가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4년동안 공부해서

아픈사람들 돌보는일 하면 정말 기운빠질것 같아서요

봉사하면서 자기 나름대로 얻는 보람도 있고,,,봉사하는 사람이 더 많이 얻어간다는 것도 알아요

그런데 그것도 어쩌다가죠...매일매일 그런일하면서 살아갈 자신이 없었어요

절대 비하의 의미가 아닙니다. 그리고 사회복지사라고 다 현장에서 그런일만 하는거 아니라는것도 알고요.

(이기적이라느니 그런 댓글은 가급적이면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렇게 사회복지사가 좋고 남들이 선망한다면 공무원처럼 아주 경쟁률이 높은 직업이 되었겠죠.

공무원을 사람들이 선망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런데 사회복지 전공하는것보면 실습도 필수로 해야하고 노인복지나 장애인복지시설에 가서 하더라고요.

제가 엄마말 안듣고 좋아하는 공부 선택해서 졸업후에 관련된 길로 가고 있고 지금은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만....

가끔씩 생각드는데 그때 엄마말 들었다면 평생토록 후회했을 것 같아요,

전공은 졸업하고 깨달은다음에 바꿀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고등학교 때 한 친구가 자기자신밖에 모르고 이기적인 성향이었는데 전공을 사회복지로 택하더라고요

그때 너무나 의외였고 놀랬거든요.

사회복지 전공하면 나중에 직업을 그쪽으로 택할시 만족도가 높나요?

졸업 후에 상황은 보통 어떤가요?

IP : 222.100.xxx.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다 더 구체적으로
    '13.11.23 4:49 PM (113.216.xxx.95)

    학교다니는 게 특히 학부로 다니는 건 부담스러우시면 사이버대 좀 유명한데로 해서 전공하는게 낫다고 하던데요.( 시간이나 자격증취득면에서...). 서울에 있는 좀 유명한 사이버대 같은데 나와서 일도 하기도 하고 대학원까지 가는 사람 종종 있더라고요. 노인복지학과는 인기인듯하더라고요. 아무래도 노인문제가 계속 문제이다 보니..??

  • 2. ...
    '13.11.24 3:36 AM (124.199.xxx.8) - 삭제된댓글

    전공자로서 제일 기운 빠지는 글을 읽고 말았네요.
    아픈 사람 돌보는? 봉사자? 보람? 박봉?
    뭐 지금의 선택에 만족하신다면서 뭐가 궁금하신건지 모르겠고
    만족도나 상황은 개인차가 큽니다.
    요즘 세상에 어느 직종이라고 취업이 쉽고 전망이 밝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3526 김치냉장고 고민되요~ 7 햇살 2013/11/25 1,770
323525 안전한 키친타올 없을까요? 1 키친타올 2013/11/25 1,632
323524 제가 종북이랍니다. ㅋㅋ 18 애국자 2013/11/25 2,117
323523 가죽운동화 나오는 상표가 뭐뭐 있을까요? 운동화 2013/11/25 889
323522 산부인과 남자의사들, 정말 사심없이 환자를 볼까요.. 85 궁금 2013/11/25 124,635
323521 요즘은 도대체 어디에 투자 해야 하는걸까요 1 ... 2013/11/25 1,289
323520 상속자들 토크토크!! 3 ㅎㅎ 2013/11/25 1,365
323519 여성호르몬 풍부한 여자의 특징이 무얼까요? 10 .... 2013/11/25 8,730
323518 패딩 지겨우시겠지만 18 우릴릴리 2013/11/25 3,774
323517 40대 암보험 어떤제품으로 가입하는게 좋을까요? 6 보험 2013/11/25 1,976
323516 청* 꿀사과 7 장터에 2013/11/25 1,444
323515 크리스마스때 선물... 3 무엇이든물어.. 2013/11/25 1,139
323514 핸드블렌더 좀 골라주세요 7 고민중 2013/11/25 2,260
323513 5HTP 드셔보신분 계세요? 토실토실몽 2013/11/25 1,233
323512 저학년..요즈음 매일 옷 갈아 입히나요..^^; 4 그냥 2013/11/25 1,475
323511 커피콩..마늘빻듯이 해도 될까요? 9 그라인더가 .. 2013/11/25 1,451
323510 중국어 공부하신 분들.... 5 러스 2013/11/25 1,106
323509 아이허브 카드취소 문자가 안와요 ㅜㅜ 2013/11/25 1,778
323508 항생제 링거 실비처리 되나요? 2 달달 2013/11/25 4,400
323507 캐나다구스 샀는데 후회되네요 43 ... 2013/11/25 25,373
323506 화상입었는데 정형외과를 가야하나요 피부과 가야하나요 11 ... 2013/11/25 22,437
323505 시아버님 외투 추천 부탁드릴게요. 3 70대 시아.. 2013/11/25 538
323504 정치개입? 부패한 시대 눈 감으면 더 문제 11 종교인 2013/11/25 809
323503 강화마루? 견적이 대충나왔는데요. 인테리어궁금.. 2013/11/25 2,626
323502 이런거 소심한거죠? 1 왜... 2013/11/25 1,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