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다니시는 분들 유지비 많이 안드시나요?
회사다니다보면 계절마다 사야될 옷이 계속 생기고.. 코트나 자켓은 몇십만원 목돈이 들기도 하구요.
거기에 구두 부츠 같은것도 소모품이니 1-20만원씩 꾸준히 들고, 미용실 가끔 가도 십몇만원.
화장품도 꾸준히 사야되고.. 속옷이나 스타킹 같은것들도 무시할 수 없는 금액이구요.
거기에 핸드폰, 차비, 식비, 커피값.. 친구들 만나면 영화나 외식비 그리고 경조사비.
그리고 운동이나 취미생활, 자기개발,책값 같은것 있으면 그것도 한달에 1-20만원 들고.. 치과나 병원가면 또 돈들고..
여기에 명품가방을 산다던가 해외여행까지 가끔 간다고 하면 사실 1년 소비지출이 무시못할금액이 되거든요.
저는 부모님 댁에서 지내기때문에 생활비나 집세는 안들어가고(물론 부모님께 생활비는 조금씩 드리지만 자취하는정도로 들진 않아요)
이 중에서 몇개만 하는데도 한달 생활비가 평균 200정도 들어요.
한달에 100만원 이내로 쓰시는분들은 얼마나 아끼고 사시는지 짐작이 안돼요.
저 중에서 교통비 식비 생필품 병원비 경조사비 같은 필수지출항목을 제외하고는 전부다 아껴도 가능할까말까 할것같거든요.
절약 잘 하고 사시는 분들의 노하우는 어떤걸까요?
1. xlfkaltb
'13.11.23 12:46 PM (182.221.xxx.42)절약인과 그냥인의 차이는 선저축 후지불 이더군요..
먼저 월급에서 반 정도 저축을 하고 나머지로 사는거..
과소비도 문제지만 너무 아껴서서 궁상도 문제에요..
제가 결혼전에 안아낀거 솔직히 후회 안돼요..
결혼하면 어쩔수 없이 알뜰해져요..
결혼하면 돈이 더 많이 들어요..
지금 넘 아끼지도 말고 적당히 해볼거 해보고..사셔도 괜찮을듯..'된장녀 처럼 사치만 안하면
젊을때 쓰는것도 괜찮아요..
결혼하는순간 저절로 알뜰해져요2. shuna
'13.11.23 12:50 PM (175.253.xxx.141)연말정산때보면 내가 언제 이렇게 썼지 할 정도..
그래서 사실 면허증 빨리 안따는것도 있고..
차 끌어봐야 유지비만 더 나오니까요.3. ㅇㅇ
'13.11.23 12:52 PM (223.62.xxx.2)윗님 말씀대로 선저축하고 절약하니 돈이 모이더라구요.. 남들 따라 살려고하면 안돼요 남들 하는것만큼 옷도 시시철철 입어줘야하고 머리도 해야하고 화장품도 이마만큼은 사야하고 가방에 여행에.. 그런거 다 환상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요
4. ...
'13.11.23 12:56 PM (211.234.xxx.231) - 삭제된댓글맨윗분....저두글케생각......사람이쓸건써야되요
5. ....
'13.11.23 12:56 PM (121.128.xxx.59)저도 직장 다니면서 한 달 용돈 30만원 이하로 쓴다는 분들은 이해가 안 가요;;
휴대전화비+교통비만 해도 15만원에 점심값+야근할 때 사먹는 저녁값까지 하면 25만원 정도.
아무 것도 안 사도 이렇게만 해도 40만원이 훌렁 나가는데요... 게다가 경조사비까지 하면...6. shuna
'13.11.23 1:01 PM (175.253.xxx.141)저는 옷사고 이런거 빼고 그냥 차비하고 휴대폰 요금 나가고 그다음 밥먹고 커피마시고 그런것만 하는 카드인데도 못해도 60이상 100정도 나와요.
미스터리에요.7. err
'13.11.23 1:04 PM (222.100.xxx.6)월급도 적은데 명품가방사고 해외여행 다니니까 무시못할 돈이 되는거에요
능력도 안되는데 과소비하는거죠. 능력되면 그런게 뭐가 대수인가요?8. 흐음,,
'13.11.23 1:05 PM (211.222.xxx.245)부모님 집에 얹혀 살면서도 한 달 생활비가 200이면, 엄청 많이 쓰는 거 아닌가요?
가계부 써보신 적 있나요?
줄줄이 새나가는 돈 엄청 많을 거 같은데.9. ..
'13.11.23 1:07 PM (175.223.xxx.150)저는 다행히 명품가방 해외여행에는 취미가 없거든요. 그런데도 저정도에요ㅠㅠ
근데 다들 주변에 보면 명품가방은 몇개씩 있고..요즘은 1-2백도 아니고 몇백만원이잖아요? 명품시계도 다들 있고..화장품도 수입화장품 많이들 쓰고..
다들 돈을 얼마나 잘버는건가요...10. ..
'13.11.23 1:08 PM (211.224.xxx.157)여자는 치장하는데 쓰는 돈만 줄여도 돈 엄청 모일겁니다.
11. ....
'13.11.23 1:10 PM (222.100.xxx.6)두가지중에 하나에요
말그대로 과소비이거나 그럴만한 능력이 되거나.
그런데 한달생활비가 200이면서 많이쓴다고 걱정하는거보니 여건에 안맞게 소비를 하나봐요?
구두, 옷, 화장품에서 좀 줄여보세요. 생각안하는순간 돈은 줄줄 새나가는거에요
월급도 적은데 명품 브랜드 운운하는거 보면 참 어이가 없더라고요12. ...
'13.11.23 1:17 PM (121.128.xxx.59)회사에서 식사 제공 되는 분들은 서울 기준 최소 월 20만원은 아끼고 시작하시는 거네요... 부럽습니다.
도시락을 싸보려고 해도 저녁 열 시 전에 퇴근하는 적이 없다보니 넘 지쳐서 포기.
그래도 도시락 어찌어찌 싸서 다녀본 적이 있는데
동료들이 점심먹으러 나가서 하는 업무 얘기를 저만 놓치게 되니 안되겠더라고요.13. 40만원 생활해요
'13.11.23 1:19 PM (220.120.xxx.114)데이트비 10만원+대중교통 차비 5만원+휴대폰비 5만원+경조사 5만원+관리비전기세수도세6만원+기타 잡비 9만원요.
아끼는데 전혀 아껴지지가 않네요. 선저축 후 지출이구요. 데이트비와 기타잡비는 주말에 거의 먹는데 쓰는데 한끼 15000-2000만원 이내로만 사먹는데 이 지출범위에서는 스트레스 안받고 지출해요.
스타벅스같은 커피샵은 절대 가지 않아요.
1년간 화장품 산비용 3만원 미만, 저녁은 항상 회사 식당에서 먹고요.
옷은 보너스 나올때만 구입. 그런데도 더 줄여지지는 않네요. 항상 마트가거나 물건살때는 이 돈만큼 효용이 있는가를 먼저 생각합니다.
근데 회사에서 저만큼 아끼는 여직원은 없은 것 같아요. 물론 데이트나 잡비 안쓰면하면 15만원 옷사거나 화장품도 사고 투자 할수있지만, 줄일수 없는 비용이라고 생각해요. 40만원으로 그냥 혼자 생활하는 분들은 더 여유로울것 같아요.14. ..
'13.11.23 1:20 PM (118.221.xxx.32)하고싶은거 대충만 다 해도 그렇죠
참고 안해야 절약이 되요15. ..
'13.11.23 1:50 PM (211.234.xxx.200)월 200이면 많으네요. 50이라도 줄여봐요.
16. 그렇게 나와요
'13.11.23 3:04 PM (220.86.xxx.151)뭔가 보험이나 다른 비용이 나가겠죠. 적지 않은게 있는것 같네요
200이 전부 몽땅 소비성 지출이 아닐거에요. 분명히..
보험료나 차값, 혹은 연금이나 다른게 있다면 그게 바로 저축이니까요17. ᆢ
'13.11.23 5:23 PM (219.250.xxx.171)유지비많이 들어요
동료가 스벅에서 커피사줬는데
저는 자판기커피로 떼울수있나요?
옷도 똑같은옷만 입고 다닐수도없고
평범정도만 유지하려는데도
돈엄청듭니다18. ..
'13.11.23 6:22 PM (122.34.xxx.73)부모님하고사는데 월200이면
사치하시는거맞아요19. 실력
'13.11.23 7:10 PM (1.126.xxx.139)그냥 입는 옷 주구장창 돌려 입고 미용실 안가고 옷 쇼핑 없고
식비 주유비만 나가용.20. 흠...
'13.11.23 11:11 PM (24.246.xxx.215)유지비 많이 들어요
월 250 정도 드네요.
사치인줄 알지만 어떻게요.
남들 보는 시선도 있구 해서 어쩔 수 없네요.21. 공무원
'13.11.24 6:34 PM (220.85.xxx.179)경조사비는 많이 들어요. 옷은 무지하게 써치해서 브랜드 이월상품으로 사요.
보수적인 조직이라 샤랄라하게 입으면 말들어서...
이번 겨울은 여름에 역시즌으로 건진 린 이월 만원짜리 정장바지 두벌과 니트티 몇벌로 나고 있어요.
금요일이나 좀 캐주얼하게 입어도 되는 때는 작년에 소셜에서 산 뱅뱅 기모청바지 두벌로...
애엄마긴 하지만 아직은 몸이 많이 찌진 않아서 싼거 입어도 이상하단 얘긴 안 듣네요 ㅎㅎ
돈 안 들이고 살려면 살 안 쪄야 하고 마음도 소박해야 하고 주변 사람들도 소박해야 함...22. 나무
'14.5.21 9:26 PM (121.186.xxx.76)저장해욧~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22809 | 문과로 선택할 예정인데 고1과학내신이 입시에 들어가나요? 4 | ㅇㅇ | 2013/11/23 | 1,833 |
322808 | 특성화고등학교랑 실업계고등이랑 다른가요? 1 | 중1맘 | 2013/11/23 | 1,695 |
322807 | 4~5억대 전세집 사시는 분들은 서민이라고 생각하세요? 23 | 서민 | 2013/11/23 | 13,070 |
322806 | 힐링캠프 김성주씨 편 보고있어요. 4 | ... | 2013/11/23 | 2,994 |
322805 | 상가주택 전세 위험한지 봐주세요 | 도와주세요 | 2013/11/23 | 2,091 |
322804 | 우엉 말리는데 2 | 바다짱 | 2013/11/23 | 1,821 |
322803 | 어느 초딩의 詩 8 | /// | 2013/11/23 | 2,679 |
322802 | 글 좀 찾아주세요 취업준비글이었나?! 기억이 5 | Estell.. | 2013/11/23 | 1,311 |
322801 | 응사에서 함정 5 | so | 2013/11/23 | 1,915 |
322800 | 류마티스일까요? 관절이 너무 뻣뻣합니다. 7 | bb | 2013/11/23 | 2,602 |
322799 | 배우자에 대한 기준 5 | 궁금이 | 2013/11/23 | 2,386 |
322798 | 딱딱한 대봉시익히는법을 찾는데 말이 다 달라요 11 | 대봉 | 2013/11/23 | 7,579 |
322797 | 아파트 동향은 어떤가요? 23 | .. | 2013/11/23 | 5,959 |
322796 | ktx 발권방법에 대해서요 2 | ........ | 2013/11/23 | 2,100 |
322795 | 베르나르 베르베르, 초등아이가 볼만한가요? 11 | ?? | 2013/11/23 | 2,120 |
322794 | 차 문 잠겼을 때 해결하는 방법 | 우꼬살자 | 2013/11/23 | 1,406 |
322793 | 애들 패딩 싸게 파는곳 어디없나요? 1 | 아가옷 | 2013/11/23 | 1,756 |
322792 | 혹시요 김장김치 김치통 말고 비닐에 보관하시는 분 계시나요?? 3 | ㅇㅇ | 2013/11/23 | 3,782 |
322791 | 삼천포에서 데모하면서 추던 율동(응사) 8 | // | 2013/11/23 | 4,498 |
322790 | 코스트코 트리 사신분 계신가요? 1 | 트리 | 2013/11/23 | 2,650 |
322789 | 비스켓 속은 살짝 덜익고 바닥은 타기 직전 ㅜㅡ 4 | 비스켓 | 2013/11/23 | 1,700 |
322788 | 깻잎지를 달리 먹을 방법은 없나요?? 2 | ㅠㅠ | 2013/11/23 | 1,266 |
322787 | ”숭례문 아교, 국산이 최고인데 일제 수입해” 2 | 세우실 | 2013/11/23 | 1,565 |
322786 | 분당이나 용인에 비빔국수 맛난집 추천 부탁요 5 | 추천부탁^^.. | 2013/11/23 | 1,796 |
322785 | 그래비티에서 산드라블록의 허벅지. 4 | ㅇㅇㅇ | 2013/11/23 | 5,3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