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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다니시는 분들 유지비 많이 안드시나요?

.. 조회수 : 3,880
작성일 : 2013-11-23 12:36:25
여기 올라오는 글 보면 엄청 절약하시는 분들 많은데 다들 소비 지출을 어떻게 하시나요?
회사다니다보면 계절마다 사야될 옷이 계속 생기고.. 코트나 자켓은 몇십만원 목돈이 들기도 하구요.
거기에 구두 부츠 같은것도 소모품이니 1-20만원씩 꾸준히 들고, 미용실 가끔 가도 십몇만원.
화장품도 꾸준히 사야되고.. 속옷이나 스타킹 같은것들도 무시할 수 없는 금액이구요.
거기에 핸드폰, 차비, 식비, 커피값.. 친구들 만나면 영화나 외식비 그리고 경조사비.
그리고 운동이나 취미생활, 자기개발,책값 같은것 있으면 그것도 한달에 1-20만원 들고.. 치과나 병원가면 또 돈들고..

여기에 명품가방을 산다던가 해외여행까지 가끔 간다고 하면 사실 1년 소비지출이 무시못할금액이 되거든요.

저는 부모님 댁에서 지내기때문에 생활비나 집세는 안들어가고(물론 부모님께 생활비는 조금씩 드리지만 자취하는정도로 들진 않아요)
이 중에서 몇개만 하는데도 한달 생활비가 평균 200정도 들어요.

한달에 100만원 이내로 쓰시는분들은 얼마나 아끼고 사시는지 짐작이 안돼요.

저 중에서 교통비 식비 생필품 병원비 경조사비 같은 필수지출항목을 제외하고는 전부다 아껴도 가능할까말까 할것같거든요.

절약 잘 하고 사시는 분들의 노하우는 어떤걸까요?
IP : 175.223.xxx.15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xlfkaltb
    '13.11.23 12:46 PM (182.221.xxx.42)

    절약인과 그냥인의 차이는 선저축 후지불 이더군요..
    먼저 월급에서 반 정도 저축을 하고 나머지로 사는거..

    과소비도 문제지만 너무 아껴서서 궁상도 문제에요..
    제가 결혼전에 안아낀거 솔직히 후회 안돼요..
    결혼하면 어쩔수 없이 알뜰해져요..
    결혼하면 돈이 더 많이 들어요..
    지금 넘 아끼지도 말고 적당히 해볼거 해보고..사셔도 괜찮을듯..'된장녀 처럼 사치만 안하면
    젊을때 쓰는것도 괜찮아요..
    결혼하는순간 저절로 알뜰해져요

  • 2. shuna
    '13.11.23 12:50 PM (175.253.xxx.141)

    연말정산때보면 내가 언제 이렇게 썼지 할 정도..
    그래서 사실 면허증 빨리 안따는것도 있고..
    차 끌어봐야 유지비만 더 나오니까요.

  • 3. ㅇㅇ
    '13.11.23 12:52 PM (223.62.xxx.2)

    윗님 말씀대로 선저축하고 절약하니 돈이 모이더라구요.. 남들 따라 살려고하면 안돼요 남들 하는것만큼 옷도 시시철철 입어줘야하고 머리도 해야하고 화장품도 이마만큼은 사야하고 가방에 여행에.. 그런거 다 환상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요

  • 4. ...
    '13.11.23 12:56 PM (211.234.xxx.231) - 삭제된댓글

    맨윗분....저두글케생각......사람이쓸건써야되요

  • 5. ....
    '13.11.23 12:56 PM (121.128.xxx.59)

    저도 직장 다니면서 한 달 용돈 30만원 이하로 쓴다는 분들은 이해가 안 가요;;
    휴대전화비+교통비만 해도 15만원에 점심값+야근할 때 사먹는 저녁값까지 하면 25만원 정도.
    아무 것도 안 사도 이렇게만 해도 40만원이 훌렁 나가는데요... 게다가 경조사비까지 하면...

  • 6. shuna
    '13.11.23 1:01 PM (175.253.xxx.141)

    저는 옷사고 이런거 빼고 그냥 차비하고 휴대폰 요금 나가고 그다음 밥먹고 커피마시고 그런것만 하는 카드인데도 못해도 60이상 100정도 나와요.
    미스터리에요.

  • 7. err
    '13.11.23 1:04 PM (222.100.xxx.6)

    월급도 적은데 명품가방사고 해외여행 다니니까 무시못할 돈이 되는거에요
    능력도 안되는데 과소비하는거죠. 능력되면 그런게 뭐가 대수인가요?

  • 8. 흐음,,
    '13.11.23 1:05 PM (211.222.xxx.245)

    부모님 집에 얹혀 살면서도 한 달 생활비가 200이면, 엄청 많이 쓰는 거 아닌가요?
    가계부 써보신 적 있나요?
    줄줄이 새나가는 돈 엄청 많을 거 같은데.

  • 9. ..
    '13.11.23 1:07 PM (175.223.xxx.150)

    저는 다행히 명품가방 해외여행에는 취미가 없거든요. 그런데도 저정도에요ㅠㅠ
    근데 다들 주변에 보면 명품가방은 몇개씩 있고..요즘은 1-2백도 아니고 몇백만원이잖아요? 명품시계도 다들 있고..화장품도 수입화장품 많이들 쓰고..
    다들 돈을 얼마나 잘버는건가요...

  • 10. ..
    '13.11.23 1:08 PM (211.224.xxx.157)

    여자는 치장하는데 쓰는 돈만 줄여도 돈 엄청 모일겁니다.

  • 11. ....
    '13.11.23 1:10 PM (222.100.xxx.6)

    두가지중에 하나에요
    말그대로 과소비이거나 그럴만한 능력이 되거나.
    그런데 한달생활비가 200이면서 많이쓴다고 걱정하는거보니 여건에 안맞게 소비를 하나봐요?
    구두, 옷, 화장품에서 좀 줄여보세요. 생각안하는순간 돈은 줄줄 새나가는거에요
    월급도 적은데 명품 브랜드 운운하는거 보면 참 어이가 없더라고요

  • 12. ...
    '13.11.23 1:17 PM (121.128.xxx.59)

    회사에서 식사 제공 되는 분들은 서울 기준 최소 월 20만원은 아끼고 시작하시는 거네요... 부럽습니다.
    도시락을 싸보려고 해도 저녁 열 시 전에 퇴근하는 적이 없다보니 넘 지쳐서 포기.
    그래도 도시락 어찌어찌 싸서 다녀본 적이 있는데
    동료들이 점심먹으러 나가서 하는 업무 얘기를 저만 놓치게 되니 안되겠더라고요.

  • 13. 40만원 생활해요
    '13.11.23 1:19 PM (220.120.xxx.114)

    데이트비 10만원+대중교통 차비 5만원+휴대폰비 5만원+경조사 5만원+관리비전기세수도세6만원+기타 잡비 9만원요.
    아끼는데 전혀 아껴지지가 않네요. 선저축 후 지출이구요. 데이트비와 기타잡비는 주말에 거의 먹는데 쓰는데 한끼 15000-2000만원 이내로만 사먹는데 이 지출범위에서는 스트레스 안받고 지출해요.
    스타벅스같은 커피샵은 절대 가지 않아요.
    1년간 화장품 산비용 3만원 미만, 저녁은 항상 회사 식당에서 먹고요.
    옷은 보너스 나올때만 구입. 그런데도 더 줄여지지는 않네요. 항상 마트가거나 물건살때는 이 돈만큼 효용이 있는가를 먼저 생각합니다.
    근데 회사에서 저만큼 아끼는 여직원은 없은 것 같아요. 물론 데이트나 잡비 안쓰면하면 15만원 옷사거나 화장품도 사고 투자 할수있지만, 줄일수 없는 비용이라고 생각해요. 40만원으로 그냥 혼자 생활하는 분들은 더 여유로울것 같아요.

  • 14. ..
    '13.11.23 1:20 PM (118.221.xxx.32)

    하고싶은거 대충만 다 해도 그렇죠
    참고 안해야 절약이 되요

  • 15. ..
    '13.11.23 1:50 PM (211.234.xxx.200)

    월 200이면 많으네요. 50이라도 줄여봐요.

  • 16. 그렇게 나와요
    '13.11.23 3:04 PM (220.86.xxx.151)

    뭔가 보험이나 다른 비용이 나가겠죠. 적지 않은게 있는것 같네요
    200이 전부 몽땅 소비성 지출이 아닐거에요. 분명히..
    보험료나 차값, 혹은 연금이나 다른게 있다면 그게 바로 저축이니까요

  • 17.
    '13.11.23 5:23 PM (219.250.xxx.171)

    유지비많이 들어요
    동료가 스벅에서 커피사줬는데
    저는 자판기커피로 떼울수있나요?
    옷도 똑같은옷만 입고 다닐수도없고
    평범정도만 유지하려는데도
    돈엄청듭니다

  • 18. ..
    '13.11.23 6:22 PM (122.34.xxx.73)

    부모님하고사는데 월200이면
    사치하시는거맞아요

  • 19. 실력
    '13.11.23 7:10 PM (1.126.xxx.139)

    그냥 입는 옷 주구장창 돌려 입고 미용실 안가고 옷 쇼핑 없고
    식비 주유비만 나가용.

  • 20. 흠...
    '13.11.23 11:11 PM (24.246.xxx.215)

    유지비 많이 들어요
    월 250 정도 드네요.
    사치인줄 알지만 어떻게요.
    남들 보는 시선도 있구 해서 어쩔 수 없네요.

  • 21. 공무원
    '13.11.24 6:34 PM (220.85.xxx.179)

    경조사비는 많이 들어요. 옷은 무지하게 써치해서 브랜드 이월상품으로 사요.
    보수적인 조직이라 샤랄라하게 입으면 말들어서...
    이번 겨울은 여름에 역시즌으로 건진 린 이월 만원짜리 정장바지 두벌과 니트티 몇벌로 나고 있어요.
    금요일이나 좀 캐주얼하게 입어도 되는 때는 작년에 소셜에서 산 뱅뱅 기모청바지 두벌로...
    애엄마긴 하지만 아직은 몸이 많이 찌진 않아서 싼거 입어도 이상하단 얘긴 안 듣네요 ㅎㅎ
    돈 안 들이고 살려면 살 안 쪄야 하고 마음도 소박해야 하고 주변 사람들도 소박해야 함...

  • 22. 나무
    '14.5.21 9:26 PM (121.186.xxx.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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