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카톡을 봤어요 술집 다녀온 기록

어이 조회수 : 5,749
작성일 : 2013-11-23 09:44:51
대학동기들 단체카톡에 요즘 한창 열올리더니
살짝 봤는데 이번주에 단체로 여자나오는 술집에
다녀온 모양이에요
누구 옆 앉았던 애가 젤 이뻤네 어땠네
애인을 만들어야되네 어쩌네
필리핀 모임을 추진하자는둥
텐프로모임이 어쩌고

그 모임 갔다가 새벽 1시에 올 때까지
난 갓난쟁이 둘째와 잠안자는 첫째 데리고
집에서 뱅뱅뱅 돌고있었는데

그래놓고 넘 피곤하다고 지금까지 쳐자는 모습
정말 꼴보기 싫으네요
좋은 학벌에 나름 잘나가는 동기들인데
확 깨네요 잘 나가니 더 그러는걸까요

여러분들은 이런 경우 남편에게 어떻게 하실건가요
IP : 223.62.xxx.7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3 10:05 AM (121.128.xxx.59)

    헐... 저 같으면 이혼입니다.
    회식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끌려간 것도 아니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저럴 모양인가본데요.

  • 2. ..
    '13.11.23 10:14 AM (211.117.xxx.68)

    이혼은 아니구요. 우리도 연예인 이민호나 김우빈,, 아이돌아이들보면서 예쁘다등.. 수다떠는것처럼
    남자들은 직접적으로 술집 예쁜아이들한테 환호하는거죠.
    남자와 여자의 차이구요.
    경고는 주세요 남편에게. 도를 넘지 말라구요.

  • 3. shuna
    '13.11.23 10:18 AM (113.10.xxx.218)

    이미 도를 넘은거 같은대요.
    추잡스럽고 더러워요.

  • 4. ...
    '13.11.23 10:26 AM (121.128.xxx.59)

    이미 도를 넘은 것 같은데요 2222
    필리핀까지 가겠다는 얘기는 창녀랑 섹스하겠단 뜻이잖아요

  • 5. DJKiller
    '13.11.23 10:35 AM (175.252.xxx.130)

    이번 한번뿐이었을거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 6. 비교할걸 해야지
    '13.11.23 10:38 AM (114.205.xxx.124)

    아무리 그래도 연예인 얘기랑 술집여자들 얘기랑은 다른것 같습니다.
    말그대로 다다갈수 없는 아이돌이고 연예인들은,
    충분히 그 사실을 수긍하고 팬질하는거고,

    남자들 술집여자 얘기는..
    옆에 앉으면 허벅지라도 쓰다듬을수 있어요. ;;
    가슴까지도.
    요즘은 불경기라 과감해져서 룸안에서 오랄까지도 한다고는 하는데....

  • 7. 참나
    '13.11.23 10:52 AM (211.36.xxx.119)

    잘하면
    님남편도

    코피노 아동하나 만들겠네요 !

    한국놈들!

    한국유부남들의 추악함더러움은 전세계에서
    알아주죠 !

    님 남편 토쏠려요

  • 8. ..
    '13.11.23 10:59 AM (219.241.xxx.209)

    쳐 자고있는 그 쌍판에 베개얹고 깔고 앉으세요.

  • 9. ....
    '13.11.23 11:01 AM (14.46.xxx.209)

    여자 나오는 술집에서 여자 옆에 앉히기만 하나요...비싼돈주고...연예인과 비유는 어이없네요.우리도 남편이 소녀시대에 열광하면 그냥 웃고 말잖아요.실제 썸이 있는건 아니니.그러나 술집은 다르죠.술집여자와 관계해도 간통이거든요.

  • 10. ..
    '13.11.23 11:50 AM (118.221.xxx.32)

    미친...
    왜들 다 그모양인지
    그냥 그러고 살지 결혼은 왜 한대요. 그런물에서 놀면 똑같아져요

  • 11. 저러고
    '13.11.23 11:51 AM (211.36.xxx.119)

    저 미친놈들은
    바이러스같은건 전혀 생각을안하는건가요?

    드러워서 미치겠네요

  • 12. 원글
    '13.11.23 12:23 PM (175.211.xxx.97)

    남편 반응 최고네요. 자기까지 도매급으로 넘기지 말라고. 자기는 그런데 가는줄도 몰랐는데 가서 앉으니까 여자들이 와서 앉았다고. 그 상황에서 자기 혼자 성인군자처럼 나와야되냐고. 오히려 역정이에요.

  • 13. ㅡ.ㅡ
    '13.11.23 12:26 PM (121.171.xxx.30)

    그냥 넘어가심 안돼요.
    발견하신 첨에 확실히 하세요.
    지금 한창 힘드실 때인데...

    나는 이러고 있는데 당신은?
    당신이 애보고 있어라. 나도 그러고 놀고오겠다.
    그러고도 남편이고 아이들 아빠냐.
    남자이기전에 한집안의 가장이다.
    애들앞에 부끄러운 줄 알아라.

    생각있는 남편이면 반성하고 빌어야죠.

  • 14. ..
    '13.11.23 12:54 PM (210.221.xxx.86)

    초장에 쉽게 넘어가면 습관성으로 고착화됩니다.
    남편 지금 얘기 다 뻥입니다.
    좀 참고 증거 모으고 들이미시지....안타깝네요.
    직장 생활도 아니고 친구 모임인데 모르고 갔다니...
    부인 너무 물로 보네요.

  • 15. 에고...
    '13.11.23 5:26 PM (14.39.xxx.238)

    대학 동기들 모임에 열올릴 나인 아닌데요
    그 나이땐 직장서도 힘들고 애키우기도 힘들어
    일년에 몇 번 못만나던데
    다들 참 그런가봐요.
    더 쎄게 나가셔요.
    그런데나 돌아다니는 동창 모임 나가지도 말라고.
    50-60대의 아 옛날이여도 아니고
    한참 치열하게 살 나이에 한심해요

  • 16. ..
    '13.11.23 7:30 PM (1.237.xxx.227)

    남편 대답이 너무 교과서적이예요... 봉사 귀머거리도 아닌데 같이 가면서 어디로 가는지 모를리가 있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901 별에서 온 그대 보세요? 9 ... 2014/01/16 2,912
341900 아래 주방 세제가 유해 성분이 많다는 글보고 7 궁금 2014/01/16 3,132
341899 일찍독립한경우 부모에게 정이 없나요 14 녹차 2014/01/16 3,195
341898 부산에서 잡월드 가는 법 알려주세요 3 ktx탑니다.. 2014/01/16 1,436
341897 턱보톡스맞고 해골되신분! 1 돌아와볼턱아.. 2014/01/16 3,040
341896 김치녀로 호명되는 당신 - 고대 새 대자보 안녕들하십니.. 2014/01/16 1,061
341895 약사님 계시면 좀 봐주세요...ㅠㅠ 2 ... 2014/01/16 746
341894 네비- 티맵, 올레, 김기사 중 갑은어느것인가요? 1 kk 2014/01/16 3,685
341893 사회생활 오래 해보신 분 조언부탁드려요 10 고민 2014/01/16 2,119
341892 전 촌스러운 취향의 소유자랑은 친구가 될수 없어요 155 깨달음 2014/01/16 26,249
341891 추위를 너무 심하게 타요 19 ㅇㅇ 2014/01/16 2,855
341890 녹용 먹으면 살찌나요? 2 이ㅣㅣ 2014/01/16 4,095
341889 3~4살 아기가 볼만한 동화책 추천 좀 해주세요~! 3 추천 2014/01/16 1,089
341888 주방세제없이 설겆이 해 보니.. 42 주방 2014/01/16 18,200
341887 피난갈데도 없고 힘들어요 ㅠㅠ 2 힘들어요 2014/01/16 1,635
341886 손석희나온 새누리 김학용의원..어버버대는거 보셨어요? 2 ㅇㅇㅇ 2014/01/16 1,288
341885 레이저 잡티제거하면 점뺀것처럼 밴드붙이나요? 1 ^^ 2014/01/16 2,191
341884 예비중아들 방금전 회초리 들었네요 6 예비중맘 2014/01/16 4,590
341883 갈비찜 맛있는 괜찮은 식당 추천 해주세요.^^ 2 식당 2014/01/16 960
341882 혼전임신 13 생각 2014/01/16 4,070
341881 아들 둘, 살림에 스트레스쌓인다고 하니 남편이 서울 호텔서 하루.. 6 확 그냥 2014/01/16 2,789
341880 코레일 최연혜, 앞뒤 못 가리는 정치적 야욕 손전등 2014/01/16 771
341879 밑반찬 뭐해드세요? 8 oo 2014/01/16 2,846
341878 남편이 로또를 사왔는데 2 2014/01/16 1,584
341877 초등학교 1학년..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6 .. 2014/01/16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