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카톡을 봤어요 술집 다녀온 기록

어이 조회수 : 5,722
작성일 : 2013-11-23 09:44:51
대학동기들 단체카톡에 요즘 한창 열올리더니
살짝 봤는데 이번주에 단체로 여자나오는 술집에
다녀온 모양이에요
누구 옆 앉았던 애가 젤 이뻤네 어땠네
애인을 만들어야되네 어쩌네
필리핀 모임을 추진하자는둥
텐프로모임이 어쩌고

그 모임 갔다가 새벽 1시에 올 때까지
난 갓난쟁이 둘째와 잠안자는 첫째 데리고
집에서 뱅뱅뱅 돌고있었는데

그래놓고 넘 피곤하다고 지금까지 쳐자는 모습
정말 꼴보기 싫으네요
좋은 학벌에 나름 잘나가는 동기들인데
확 깨네요 잘 나가니 더 그러는걸까요

여러분들은 이런 경우 남편에게 어떻게 하실건가요
IP : 223.62.xxx.7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3 10:05 AM (121.128.xxx.59)

    헐... 저 같으면 이혼입니다.
    회식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끌려간 것도 아니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저럴 모양인가본데요.

  • 2. ..
    '13.11.23 10:14 AM (211.117.xxx.68)

    이혼은 아니구요. 우리도 연예인 이민호나 김우빈,, 아이돌아이들보면서 예쁘다등.. 수다떠는것처럼
    남자들은 직접적으로 술집 예쁜아이들한테 환호하는거죠.
    남자와 여자의 차이구요.
    경고는 주세요 남편에게. 도를 넘지 말라구요.

  • 3. shuna
    '13.11.23 10:18 AM (113.10.xxx.218)

    이미 도를 넘은거 같은대요.
    추잡스럽고 더러워요.

  • 4. ...
    '13.11.23 10:26 AM (121.128.xxx.59)

    이미 도를 넘은 것 같은데요 2222
    필리핀까지 가겠다는 얘기는 창녀랑 섹스하겠단 뜻이잖아요

  • 5. DJKiller
    '13.11.23 10:35 AM (175.252.xxx.130)

    이번 한번뿐이었을거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 6. 비교할걸 해야지
    '13.11.23 10:38 AM (114.205.xxx.124)

    아무리 그래도 연예인 얘기랑 술집여자들 얘기랑은 다른것 같습니다.
    말그대로 다다갈수 없는 아이돌이고 연예인들은,
    충분히 그 사실을 수긍하고 팬질하는거고,

    남자들 술집여자 얘기는..
    옆에 앉으면 허벅지라도 쓰다듬을수 있어요. ;;
    가슴까지도.
    요즘은 불경기라 과감해져서 룸안에서 오랄까지도 한다고는 하는데....

  • 7. 참나
    '13.11.23 10:52 AM (211.36.xxx.119)

    잘하면
    님남편도

    코피노 아동하나 만들겠네요 !

    한국놈들!

    한국유부남들의 추악함더러움은 전세계에서
    알아주죠 !

    님 남편 토쏠려요

  • 8. ..
    '13.11.23 10:59 AM (219.241.xxx.209)

    쳐 자고있는 그 쌍판에 베개얹고 깔고 앉으세요.

  • 9. ....
    '13.11.23 11:01 AM (14.46.xxx.209)

    여자 나오는 술집에서 여자 옆에 앉히기만 하나요...비싼돈주고...연예인과 비유는 어이없네요.우리도 남편이 소녀시대에 열광하면 그냥 웃고 말잖아요.실제 썸이 있는건 아니니.그러나 술집은 다르죠.술집여자와 관계해도 간통이거든요.

  • 10. ..
    '13.11.23 11:50 AM (118.221.xxx.32)

    미친...
    왜들 다 그모양인지
    그냥 그러고 살지 결혼은 왜 한대요. 그런물에서 놀면 똑같아져요

  • 11. 저러고
    '13.11.23 11:51 AM (211.36.xxx.119)

    저 미친놈들은
    바이러스같은건 전혀 생각을안하는건가요?

    드러워서 미치겠네요

  • 12. 원글
    '13.11.23 12:23 PM (175.211.xxx.97)

    남편 반응 최고네요. 자기까지 도매급으로 넘기지 말라고. 자기는 그런데 가는줄도 몰랐는데 가서 앉으니까 여자들이 와서 앉았다고. 그 상황에서 자기 혼자 성인군자처럼 나와야되냐고. 오히려 역정이에요.

  • 13. ㅡ.ㅡ
    '13.11.23 12:26 PM (121.171.xxx.30)

    그냥 넘어가심 안돼요.
    발견하신 첨에 확실히 하세요.
    지금 한창 힘드실 때인데...

    나는 이러고 있는데 당신은?
    당신이 애보고 있어라. 나도 그러고 놀고오겠다.
    그러고도 남편이고 아이들 아빠냐.
    남자이기전에 한집안의 가장이다.
    애들앞에 부끄러운 줄 알아라.

    생각있는 남편이면 반성하고 빌어야죠.

  • 14. ..
    '13.11.23 12:54 PM (210.221.xxx.86)

    초장에 쉽게 넘어가면 습관성으로 고착화됩니다.
    남편 지금 얘기 다 뻥입니다.
    좀 참고 증거 모으고 들이미시지....안타깝네요.
    직장 생활도 아니고 친구 모임인데 모르고 갔다니...
    부인 너무 물로 보네요.

  • 15. 에고...
    '13.11.23 5:26 PM (14.39.xxx.238)

    대학 동기들 모임에 열올릴 나인 아닌데요
    그 나이땐 직장서도 힘들고 애키우기도 힘들어
    일년에 몇 번 못만나던데
    다들 참 그런가봐요.
    더 쎄게 나가셔요.
    그런데나 돌아다니는 동창 모임 나가지도 말라고.
    50-60대의 아 옛날이여도 아니고
    한참 치열하게 살 나이에 한심해요

  • 16. ..
    '13.11.23 7:30 PM (1.237.xxx.227)

    남편 대답이 너무 교과서적이예요... 봉사 귀머거리도 아닌데 같이 가면서 어디로 가는지 모를리가 있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952 뮤지컬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 비화 4 The ra.. 2013/12/04 1,191
326951 전도연은 시술이나 수술 거의 안받나봐요.. 14 음음 2013/12/04 8,972
326950 몸조리중 치질관련 6 잔잔한 행복.. 2013/12/04 976
326949 김희애 성격도 좋은것 같아요 9 ... 2013/12/04 4,934
326948 “수도 이전만이 살길이다” 6 세우실 2013/12/04 1,435
326947 수시 합격자들에겐 미리 문자로 연락이 오나요? 1 궁금 2013/12/04 2,242
326946 지금 리코타치즈만드는데 뚜껑 덮고 끓이나요? 5 2013/12/04 949
326945 손님초대 갈비찜 양을 얼마나 해야할지.... 3 한상차림 2013/12/04 1,174
326944 나이먹으면서 느낀점 저질체력 2013/12/04 976
326943 기분이 씁쓸해요. 1 ... 2013/12/04 835
326942 37주 태아 몸무게 2.2kg인데 어떻게 하면 클까요? 18 초보맘 2013/12/04 13,125
326941 스케일링 3 치석 제거 2013/12/04 1,132
326940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10 집사 2013/12/04 1,247
326939 도루묵 쪄먹으니 너무 맛있어요 12 도루묵 2013/12/04 1,968
326938 후기 올려봐요 2 코수술 2013/12/04 577
326937 저는 캐나다구스보면 웃음나와요 51 ㅣㅣㅣ 2013/12/04 23,821
326936 오랜만에 지하철을 탔는데요~검정옷 검정옷 10 hihi 2013/12/04 3,316
326935 김지수씨 2 새옹화복 2013/12/04 2,158
326934 본차이나 재질은 오븐에 넣으면 안되는 거였네요 1 그릇 2013/12/04 4,279
326933 공기 청정기 추천 부탁드려요 1 먼지 시러 2013/12/04 1,009
326932 따뜻한 말한마디의 범인은 김지수가 아니라! 2 범인 2013/12/04 2,411
326931 프란치스코 교황의 밤 외출? 11 모범 2013/12/04 1,876
326930 드디어 냄비 사망 ㅋㅋ 3 냄비 2013/12/04 1,109
326929 벙커 최고메뉴가.. 4 우와 2013/12/04 1,343
326928 제왕절개보다 자연분만이 나은이유가 23 .. 2013/12/04 5,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