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이상한가요?

알수 없는 마음 조회수 : 1,555
작성일 : 2013-11-23 08:49:37

남친과 대학 여동창의 이야기 입니다

대학때 절친이였구요

사귄건 아니구요

그냥 친한 친구

근데

여동창께서 이혼을 하시고

자꾸 제 남친에게 연락을 합니다

나 아프다..

우리 언제 만날까?

나 맛난거 사줘야 해~

이런식의 문구들....

많이 무뚝뚝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자기 여자에겐 카톡도 문자도 안하는 사람이

동창과 어쩌다 아주 가끔 카톡을 합니다

근데

그게 싫습니다

불쾌합니다

제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저보다 그녀에게 신경 쓰는게 싫습니다

그렇지 않다지만 전 그렇게 느껴집니다

이번엔 그녀가 아프답니다

무슨 병에 걸렸답니다

불쌍하답니다

안스러워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저도 안스럽긴 하지만

다른 여자에게 신경 쓰는게 싫습니다

전 그녀보다 더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런 마음은 없었습니다

참다가 이번에 한마디 했습니다

언제 만나?

나도 데꾸가?

단 둘이 만나면 데리고 가겠지만

다른 친구들이랑 만나기에 그러기 싫답니다

분위기 어색해 진다고

이해 하면서도

은근 찜찜합니다

오빠  나 만나는게 창피해?

제가 이쁘지도 몸매가 좋지도 않습니다

그저 평범?

제 3자들은 보호본능 일으킨다고 합니다;;;;

오빤 큰 키에 뭐 인물은 빠지지 않는;;;;;

그 동창생 언니에게 저 만나는 얘길 안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아니 다른 친구들에게도 안합니다

현재 남자 동창 한명만 아는 상태입니다

오빠왈 그저 말할 기회가 없어서;;;;;

그녀에게 우리 두사람 사이를 말 안하는게 싫고

그 언니가 연락 하는 것도 싫습니다

오빠는 그 동창생 언니에게 절대 먼저 연락 안합니다.

그 동창생이 하는걸 받을뿐.....

제가 싫어하면 끊어야 하는거 아닌지;;;;;

제 맘이 이상한건가요?

인생 선배님들께 여쭤봅니다

 

 

 

 

 

 

IP : 1.236.xxx.2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이
    '13.11.23 9:12 AM (223.62.xxx.121)

    많이이상해요. 그 대학동창이란 여자는 미친 * 이구요. 남편한테 입장 바꿔 생각해보라고 해보세요. 그게 말이되는 상황인지....

  • 2. ..
    '13.11.23 9:40 AM (219.241.xxx.209)

    여자 친구가 있다는걸 밝히지 않고 태도를 저렇게 애매하게 하는 님 남친이 제일 잘못.
    여친 있다는 남자에게 쓰잘데기 없이 전화하고 뭐 사달라는거
    머리가 이상한 여자가 아닌 이상 안함.

    님 남친의 '나 여친 있어' 그 한마디면 다 상황정리가 될텐데요.

  • 3. 그러게요
    '13.11.23 9:49 AM (211.51.xxx.155)

    남친이상한데요

  • 4. . .
    '13.11.23 3:36 PM (211.63.xxx.75)

    전혀 안 이상하십니다. 남자친구 분 정말 이상해요.
    이렇게 구분 못하는 사람 나중에도 계속 속상하게 할 거에요.

  • 5. minss007
    '13.11.23 5:11 PM (124.49.xxx.140)

    남친분은 ..님에대한 배려가 전혀 없으신 분이네요
    입장바꿔 생각해보라 해보세요

    바로 답 나옵니다

    그 여자분도, 지금남지친구분도 이상하지만,
    지금은 남자친구분이 여자친구의 존재를 말 안하는거 자체가 제일 이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3763 혹시요 김장김치 김치통 말고 비닐에 보관하시는 분 계시나요?? 3 ㅇㅇ 2013/11/23 3,835
323762 삼천포에서 데모하면서 추던 율동(응사) 8 // 2013/11/23 4,546
323761 코스트코 트리 사신분 계신가요? 1 트리 2013/11/23 2,677
323760 비스켓 속은 살짝 덜익고 바닥은 타기 직전 ㅜㅡ 4 비스켓 2013/11/23 1,728
323759 깻잎지를 달리 먹을 방법은 없나요?? 2 ㅠㅠ 2013/11/23 1,292
323758 ”숭례문 아교, 국산이 최고인데 일제 수입해” 2 세우실 2013/11/23 1,591
323757 분당이나 용인에 비빔국수 맛난집 추천 부탁요 5 추천부탁^^.. 2013/11/23 1,824
323756 그래비티에서 산드라블록의 허벅지. 4 ㅇㅇㅇ 2013/11/23 5,414
323755 패딩좀 봐주세요~~ 2 코트 2013/11/23 1,208
323754 자녀가 체벌받으면 경찰서 신고? 18 시민만세 2013/11/23 2,544
323753 이젠 서울엔 부자들만 살겠네요 5 이젠 2013/11/23 3,218
323752 고기 안넣고 무국 끓이는 방법 좀.. 9 아이가 아파.. 2013/11/23 51,140
323751 로봇청소기 살까요. 10 청소 2013/11/23 3,041
323750 배추 겉절이 담그려고 하는데요, 꼭 소금에 절이지 않아도 되지요.. 7 맛있는 생김.. 2013/11/23 3,064
323749 미술(선)에 대해 조언부탁드려요.. 6 ... 2013/11/23 1,130
323748 안양권에서 외대용인 보내시는 분 계세요? 걱정 2013/11/23 1,721
323747 불곰국 인형녀 우꼬살자 2013/11/23 1,267
323746 무심코 먹는 중국 식품 기형아기태어난다 2 ..ᆞ 2013/11/23 2,102
323745 아무 장식없는 까만 오리털패딩 코디방법좀 알려주세요. 5 패딩 2013/11/23 1,823
323744 I didn't hear a word said against .. 1 cvudxn.. 2013/11/23 1,163
323743 EM 발효안하고 원액으로 사용하면 효과없나요? 4 EM알려주세.. 2013/11/23 3,195
323742 미세먼지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네요. 8 == 2013/11/23 2,751
323741 피부상태가 좋은기간은 딱 2주남짓 2 ... 2013/11/23 2,053
323740 직장다니시는 분들 유지비 많이 안드시나요? 22 .. 2013/11/23 3,911
323739 왜 농사짓는 사람들은 선심쓴다 생각하는지. 10 나쁜고구마 2013/11/23 2,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