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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결혼기념일 선물로

111 조회수 : 12,423
작성일 : 2013-11-23 08:39:42
며칠있음 결혼기념일과 제생일이 같은날이예요
십년동안 선물받아본적 없지만 평소에 잘하니까
그런걸로 잔소리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올해는 제 생일이랑 날짜도 같고하니까
좋은데가서 밥먹자고 식당도 같이예약하고
했어요
근데 저는 케익이나 꽃다발도 만족하는데
오늘 저한테 선물로 물주머니를 사주겠다는거예요
파쉬라고 거기에 물끓여 넣고 안고 자면
5시간동안 따뜻하다나..
기가막혀서 막 짜증이 나는거예요
남들은 무슨 백이나 반지 현금등 준다는더
나는 무슨 2만원짜지 물주머니라니..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완전 황당해서
나는 필요없다고 사서 당신이 안고 자라고 했더니
그래?돈 굳었네 이러네요

IP : 39.118.xxx.107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3 8:42 AM (58.122.xxx.101)

    선물 바라지도 않았는데 준다는거면 그냥 필요가 없다 하든가
    백이나 반지 현금은 왜 나와요? 그게 받고 싶으셨나요?

  • 2. 111
    '13.11.23 8:44 AM (39.118.xxx.107)

    전혀 로맨틱하지 않아 황당해서 그랬어요.
    저는 꽃한송이라도 그게 훨씬 기념일 선물답지 않나요?

  • 3. ..
    '13.11.23 8:45 AM (58.122.xxx.101)

    현금이나 가방이 로맨틱하다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네요.

  • 4. 111
    '13.11.23 8:47 AM (39.118.xxx.107)

    위에도 썼지만 저는 그런거 바라지도 않고 십년동안 선물안줘도 잔소리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 5. ..
    '13.11.23 8:48 AM (219.241.xxx.209)

    ㅎㅎ 그냥 님이 받고싶은 물건을 꼭 찍어 기념일 선물로 결재해 달라고 하시고
    "여보, 기념일 선물은 이렇게 로맨틱하고 감동적인걸 하는거야 " 하고 가르쳐주세요.
    일일히 가르쳐야 하냐고요? 네, 남자는 가르쳐야 됩디다.
    남편분이 총각시절 어떤 다른여자에게
    기념일이라고 달콤한 선물을 해 본일이 없다면 말이죠.

  • 6. 111
    '13.11.23 8:50 AM (39.118.xxx.107)

    사실은 어제 그걸 준다니까 눈물이 날려는거 꾹 참았네요 얼마나 사줄게 없으면 그런걸 사줄라고 할까 하구요.

  • 7.
    '13.11.23 8:55 AM (175.213.xxx.61)

    그래도 남편이 뭐가좋을까 하고 고민고민하면서 고른 선물을 너무 한번에 무시하신거같아요
    여자들끼린 다 알지만 남잔 모를수도 있으니 잘해결해보세요

  • 8. ㅇㅇ
    '13.11.23 8:56 AM (117.20.xxx.27)

    결혼,생일선물로는 그렇죠
    기대한 선물아니라고 화내지마시고 원하는 걸 직접 얘기하세요
    전 남편이 다른별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그런걸로 감정소비하기 싫어서 각종기념일 달력에 꼭 메모해놓구요 갖고싶은거 미리 얘기합니다
    알아서 해주면 기쁨두배겠지만 어쩌겠어요 그런사람이 제 남편인걸,,,

    근데 파쉬물주머니는 정말 좋아요 자기전에 이불속에 넣어놓으면 아침까지 따뜻해요 7시간은 가는듯..
    다른 고무재질 물주머니보다 따뜻함이
    더 오래가요 요즘날씨엔 난방없이 자기전에 극세사이불속에 넣어놓으면 남편보다 더 좋아요

  • 9.
    '13.11.23 9:01 AM (223.62.xxx.88)

    에궁 속상하셨겠어요. 저는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제가 생각하는 선물은 금액을 떠나 내가 내돈으로는 쉽게 살수없는 그런 물건이예요. 다른 사람이라면 또 다른 때라면 몰라도 남편이 그것도 결혼기념일 선물로라니... 속상하시지만 이쩌겠어요. 가르쳐야죠. 일년에 한번이라도 결혼기념일에는 로맨틱한 선물 받고 싶다고.

  • 10. 안졸리나졸리지
    '13.11.23 9:05 AM (119.214.xxx.208)

    원글님 화푸세요 ㅎ 혹시그런게아닐까요? 술술 일이 잘풀리라고 화장지선물하듯이 그런뜻의 의미로 따뜻한 뜨거운 사랑의 남편을 매일 안고자라고 ^ ^ 삐지지마시고 한번여쭤보세요 에구 남편분도 이쁜아내가 됐다고했을때 돈굳었네 하지말고 센수있는 말을했음좋았을것같은데말이죠
    위에 ‥ 점두개님 의견 저도 공감

  • 11. @@
    '13.11.23 9:08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아무리 보잘것없다고 느껴져도 님 남편은 님 생각해서 사준다는건데
    화낼거까지야... 그 선물이 싫으면 그건 필요없고 다른거 사달라고 하면 되죠.
    남자들이 아내마음속으로 들어가본것도 아니고 괜한걸로 속상해하지마세요.

  • 12. ---
    '13.11.23 9:10 AM (59.28.xxx.57)

    제가 물주머니를 선물받으면...

    죽부인을 구해서 울신랑한테 안겨 줄래요....

    그럼 신랑도 같은기분이 될거같은데요..

  • 13. 그런데
    '13.11.23 9:16 AM (223.62.xxx.13)

    님은 이미 말로는 선물기대안한다~~꽃한송이도 좋다했지만 마음은 이미 백이나 반지나현금200만원~~이게 진심인것같아요~~솔직해지세요 꽃한송이에 만족하신다는 분이 너무 말과 행동이다르네요

  • 14. ..
    '13.11.23 9:16 AM (180.70.xxx.43)

    만약에 이민호가 그런 선물 주며 내가 안고 있을때의 따뜻함을 선물하고 싶었어.
    라고 한다면 그런 선물 고른 남자 센스에 감격했을거 같은 엉뚱한 상상해봐요.
    원글님 속상하신데 죄송~^^;;

  • 15. 나비잠
    '13.11.23 9:26 AM (218.48.xxx.156)

    원글님 기분 충분히 이해해요. 저라도 화났을듯..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뭔가 사랑의 의미를 담은 선물을 생각하신 거잖아요.
    저라면 받고 싶은거 콕 찍어 얘기할래요.
    날이면 날마다 오는 기회도 아니고 10년동안 애낳고 열심히 잘 살아온거 고생했다고 궁디 팡팡도 해주고..남편이 알아서 해주면 좋지만 안되면 내가 알아서 챙겨야죠.
    오늘 폭풍검색 하셔서 당당하게 이거 사달라 하세요.
    암말 안하면 나만 손해예요~

  • 16. ...
    '13.11.23 9:28 AM (24.114.xxx.221)

    왠지 남편은 무척 실리적인 분일듯...

    사실 전 제가 그런쪽이라...
    전 화장지나 키친타올 사달라고 한적도 있어요
    푸하하

  • 17. 아마
    '13.11.23 9:32 AM (121.160.xxx.147)

    센스없음에 화가 나신 거겠죠

    나를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지면 선물 가격은 문제가 안되죠...
    그 마음을 전하는 데 서투르다면 차라리 돈을 좀 쓰시던가 ㅎㅎ
    근데 그것도 아니고 ㅎㅎ

    뭐 그것도 날 열심히 생각한 거라고 좋게 해석하시고
    좋은 선물 콕 집어서 얘기하세요...

  • 18. 헐~
    '13.11.23 9:32 AM (1.229.xxx.168)

    저 같음 헐~~하고 난뒤
    남편에게 겨우내 뜨거운물 채워달라고 하겠네요.
    그게 제대로 된 선물이라고 집어주고요.

    저는 매번 콕 집어줍니다.
    한번은 당신한테 손편지를 한번도 받은적이 없다고 손편지 부탁했더니
    조그만 카드에 대여섯줄 써가지고 왔더군요.ㅋㅋㅋ
    하지만 소중히 간직합니다.

  • 19. 그 맘 저도 알아요
    '13.11.23 9:34 AM (1.236.xxx.210)

    제 생일상 차려 준다더니 계란말이에 미역국....
    계란말이 맛은 있었어요
    고맙다 하고
    선물은 딱히 필요한게 없다니까
    정말 그냥 넘어가네요
    은근 서운....
    꽃다발 좋아하는데
    그건 낭비라며 안 사주네요
    치사하지만
    필요한거 직접 얘기한던가
    아님 카드 달래서 필요한거 직접 사던가
    울아저씨에겐 그렇게 해야할것 같아요
    님도 필요한거 콕 찝어서 사달라 하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 20. 은근
    '13.11.23 9:43 AM (121.164.xxx.192)

    광고효과 뛰어나네요.
    방금 하나 지르고 왔어요
    파쉬 물주머니

  • 21. 무심
    '13.11.23 9:49 AM (211.37.xxx.154)

    원글님 성품으로 남편이 거한 선물을 준비 한다면 손사래를 치실터인데
    불구하고 그래도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이 무성의 하면 무척 서운합니다
    선물을 준비하는데 고민을 많이 했을테니 기쁘게 받으시라는 분도 있으시지만
    준비와 정성에는 가격도 포함입니다
    눈물이 나려는 걸 참았다는 말 충분히 이해갑니다
    가족을 위해 아끼고 본인을 위한 것에는 더욱 아끼며 사시겠지요
    원글님
    남편 분에게 차분히 말 하세요
    적어도 당신 입장에서 나에게 선물을 준비 할 때에는
    세상을 다 줄것처럼 준비하는 오버가 필요하다고
    그 것이 오로지 당신을 위해 가정을 위해 살고 있는 아내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요
    살짝 미소를 머금으면서요 ^^
    그럼에도 아시지요?
    원글님에게는 최고의 남편이라는 것을요,,,,,,

    생일 축하드립니다 남편분과의 결혼 기념일도 축하드립니다

  • 22. 111
    '13.11.23 9:51 AM (39.118.xxx.107)

    은근님 노파심에 말씀드립니다
    저희집에 온열팩이 2개있는데 렌지에2분돌리면 엄청 따뜻해요
    근데 2분돌리는거 귀찮아서 잘 안하게되요
    그 물주머니 1리터 매일 끓이고 넣어시다 뺐다 잘 쓰시게 될까요?

  • 23. ..
    '13.11.23 10:08 AM (116.39.xxx.116)

    ㅋㅋ원글님의 헐~한 기분 이해해요. 남자들이 좀 저러더라구요.
    저도 물주머니 매일 물 넣고 빼고 구찮아서 안 쓸듯요
    남편이 선물할 생각운 있는데 선물고르는 센스는 없다싶음 갖고싶은 물건 사달라하세요. 없어도 뭐 사준다할때 만들어내심이 좋습이다
    자꾸 없다 괜찮다하면 진짜 모자란게없어 그러는줄 알거든요
    나도 여잔데 물주머니 싫다고 이쁜거 사달라하세요.

  • 24. 이상
    '13.11.23 10:09 AM (113.216.xxx.253)

    첫댓글 분 왜 저러나요?
    심사 편치않은 분 댓글 안썼으면 좋겠어요.

  • 25. 마자요
    '13.11.23 10:14 AM (175.223.xxx.159)

    남자들이 센스가 없긴하죠~! 저같아도 헐~하겠어요. 남녀의 차이인데 어쩌겠어요~^^

  • 26. ㅁㅁ
    '13.11.23 10:14 AM (175.252.xxx.152)

    첫댓글 못됐네요
    근데 물주머니 조금 웃겨요 ㅋㅋ 그냥 꼭 집어서 알려주세요~

  • 27. 아유~
    '13.11.23 10:23 AM (119.202.xxx.205)

    서운하셨겠다...
    그 마음을 알아주면 되는데 그게 참 어렵죠? ^^

    제 동생은 생일선물 기대도 안했는데
    남편이 그때 막 나온 아이폰을 구해왔더래요.
    황당해서 이게 뭐냐고 했더니...
    이거 구하느라고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냐면서
    본인이 화냈다는 전설이 있답니다 ㅋㅋ

  • 28. 생일선물이라면
    '13.11.23 10:38 AM (217.72.xxx.181)

    서운한거 맞고
    결혼기념일 선물이라면, 원글님은 뭘 준비하셨나요?

  • 29. 원글님은 뭘준비하셨어요?
    '13.11.23 11:27 AM (119.70.xxx.81)

    결혼은 둘이서했는데 한쪽에서만 선물챙겨야하는건 안잖아요?
    다소 황당한선물이라할지라도 그냥 받았음 더 좋았겠네요.
    담번엔 꼭집어 말하세요!

  • 30. 저는
    '13.11.23 11:53 AM (203.226.xxx.115)

    병에 걸렸어요.의심병.고도의 광고가 아닐까하는 의심이 드는 제가 정상은 아닌게죠.

  • 31. !!
    '13.11.23 12:47 PM (121.171.xxx.30)

    원글님 당연히 화내실만해요
    남편이 필요했나보내요.
    돈 굳었네? 이말이 더 약오르네요.

  • 32. 슈르르까
    '13.11.23 4:54 PM (223.62.xxx.34)

    외국 갔다 오면서 앞치마랑 주방 장갑 사온 남자도 있어요.
    그에 비하면 물 주머니 좋은데요. ㅜㅠ

  • 33. 지름신
    '13.11.23 5:30 PM (125.177.xxx.27)

    화장실에서 일 보다가 이 글 읽고 부랴 부랴 컴으로 와서 두 개 주문하고..원글님이 중간 댓글 쓰신 것 읽었네요. 저는 직장에 전자렌지도 없으니 이거 잘 쓸것 같고, 또 배에다 올려놓고 자면 따땃할것 같아서 하나 더 주문..
    역시 82는 신세계야, 내가 모르는 좋은 상품 정보 있잖아 하면서..
    죄송해요. 원글님 심각한데..그런데 저처럼 몸 차가워서 건강 안좋은 사람에게는 만약 남편이 결혼기념일 선물로 저건 사준다고 하면 고마울것 같아요. 봉투도 받고 꽃도 받아봤지만, 물주머니야 말로 몸 차가운 원글님을 위한 남편의 생각한답시고 생각한 끝의 고심아니었을까 싶은...
    돈 굳었네 소리는 남편이 무안해서 엇나가는 소리 한 것 같고..
    에구, 나는 꽃이 무슨 소용인가 싶네요. 쓰레기 봉투로 갈 것..그에 비하면 물주머니 캬..사랑이 느껴지는데요.

  • 34. 모란
    '13.11.23 7:35 PM (116.41.xxx.189)

    저도 꽃 싫고 실용적인 게 좋아요 댓글중에 아이폰도 저라면 고마웠을듯.. 남편분도 저같은 성향 아니었을까요

  • 35. 느낌아니까~
    '13.11.23 8:16 PM (125.177.xxx.200)

    평소에도 남편분이 자상하진 않아서 서운하지만 포기하는 맘으로 지내셨을것 같은데..(울집도 그런 과)
    이번엔 웬일로 남편이 먼저 의미부여하면서 외식도하자고 하고 그래서 은근 기분업돼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저런 무드~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선물 얘기로 찬물을 화~악 끼얹은 느낌이드니 짜증이 밀려오는 그런 느낌....

    저상태에서 쫌 여우같이 굴자면... 물주머니는 사준다니 그러라고 하면서~ 근데 이왕이면 로맨틱하게 너무 비싸지않은(요래 콕 안찍어주면 씰데없이 십만원 이런 꽃바구니 덜컥사오는 불상사생김) 장미한송이나 국화한다발..요런 정도로 꽃도 사죠잉~~~

  • 36. ....
    '13.11.23 8:20 PM (112.149.xxx.153)

    물주머니는 양반입니다. 울 남편 20년전에 결혼하기전 발렌타인데이에 20만원짜리(20년전에 20만원이었으니 얼마나 고급이었겠어요) 안경을 백화점에서 맞춰줬거든요. 근데 화이트데이에 5000원 짜리 괴상망측하게 생긴 동전주머니를 선물해서 파혼할 뻔 했어요. 크리스마스에는 초록색과 주황색이 합쳐진 싸구려 니트 ...... 아직까지 가지고 있으면서 구박해요 솔직히 남자의 선물은 애정의 척도라는데 그렇게 따지면 저는 눈곱만큼의 애정도 못받는 것인가 괴로웠는데 평소 인색하지도 않고 돈 쓰는걸 아까워하지도 않는 사람이 선물취향은 꽝이예요. 그런 사람도 있더라구요. 남편카드 가지고 뭐든지 살 수있으니 이ㅔ는 선물에 연연안해요 님도 맘편히 가지셔요

  • 37. 느낌아니까~
    '13.11.23 8:21 PM (125.177.xxx.200)

    돈 굳었네는...울집 분위기로 추측하자면..
    천성적으로 로맨틱이란 단어가 없는 사람이라...
    선물...이란 단어에도 닭살돋는데
    꽃..이런건 상상할 수 없었으므로 그나마 물주머니도 나름 용기내서 말했는데 거부당해 무안하니까 쎈척한걸로 보여요...
    으이그..
    워쩌겄어요.. 걍 갈쳐서 델꾸살아야지...아~웃프네요.
    느낌아니까^^;

  • 38. ㅎㅎ
    '13.11.23 10:13 PM (112.149.xxx.61)

    남자들이 둔하긴 하지만
    이런 특별한날
    물주머니라니 정말 황당황당이에요
    울 남편보다 더한듯 ㅋ

    둔하고 센스없기로는 상위 1%에 들거 같아요 ㅎ

  • 39. ...
    '13.11.23 10:23 PM (118.221.xxx.32)

    농담이랍시고 한말 아닐까요

  • 40. 진홍주
    '13.11.23 10:31 PM (221.154.xxx.35)

    옆으로 새는 이야기 저 물주머니는 작은게 좋아요...1리터는 너무 귀찬아서
    작은거나 큰거나 효과는 비슷...배에만 잘 올라가면 되니까요....처음에
    아무생각없이 동네 기구상회에서 권해준 싸구려 큰거 구입했다
    물 끊이기 귀찬아서 버렸어요

    저 물주머니 유아용 작은것 두개 사서 딸 이랑 잘 이용하고 있어요
    전기포터로 1리터만 끊이면 되니까요..전기포터 요금무서워 사용 안하지만
    하루에 한번 물주머니 때문에 사용하고 있어요ㅋㅋ

    그리고 남자들 선물에 무심해요...핵심정리해주세요...가지고 싶은것
    콕 집어서 이야기하시고요...그것도 제대로 못사오면 카드나 현금으로 달라고
    하세요....우리집 양반도 내 생일에 무심해서 매년 카드나 현금으로 받아서
    제가 사고 싶은것 사요ㅋㅋ

  • 41. 한마디
    '13.11.23 10:42 PM (118.222.xxx.184)

    콕집어서 말하지않으면
    모르는게 남자인데
    입은 뒀다가 밥씹는데만
    쓰시는건지..

  • 42. ㅎㅎ
    '13.11.23 10:56 PM (115.143.xxx.132)

    그저 웃지요^^

  • 43. ^^;;;
    '13.11.24 2:54 AM (68.190.xxx.181)

    결혼 선물로는 꽝이지만 파시(fashy) 탕파(고무로 된 물주머니)가 좋긴 진짜 좋아요. 수족냉증이 있는데 이거 없었을 땐 발 시려워서 잠도 제대로 못 잤는데 요즘은 완전 잘 자거든요.

  • 44. 그런데
    '13.11.24 3:00 AM (1.240.xxx.176)

    그래서 저는 선물은 주지도 받지도 않아요.
    사람마다 취향이 달라서 이런 문제들이 항상 생겨요.
    어떤 사람에게 좋은 것도 다른 사람에겐 쓰레기가 되어버려요.

  • 45. 재윤맘
    '13.11.24 4:14 AM (14.45.xxx.165)

    다른건 몰라도 물주머니는 아니네요ㅠㅠ 차라리 고맙다는 편지한통서주면 좋으련만..

  • 46. ㅎㅎ
    '13.11.24 4:43 AM (105.229.xxx.237)

    깊게 생각마세요.
    제 경우 선물은 제가 알아서 삽니다,그게 제일 확실하고 최고예요.
    바라지말고 실속 챙기세요.님은 남푠분 원하는거 사주실수 있나요?
    아니잖아요.
    걍 넘어가세요.아무튼 생각해 준다는게 중요

  • 47. 웃프네요
    '13.11.24 8:24 AM (125.177.xxx.190)

    기념일이자 생일 선물로 파쉬 사주려고 했다는데서 진짜 소리내서 웃었는데
    그걸 원글님이 너무 슬퍼하시니까 맘껏 ㅋㅋ대지도 못하겠어요..
    원글님 심정은 완전 이해해요.
    저같아도 기가 막힐것 같네요.
    진짜 남자들은 계속 가르쳐야한다는 거 맞는건가요..
    저는 귀찮아서 가르치는것도 포기하고 그러려니해요.
    그냥 원글님이 갖고 싶은거 직접 사세요.. 저도 목걸이 사서 이거 내 생일선물이야 그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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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8433 검찰이 계속 충격적인 새로운 사실을 밝히고있는데 우리편인가요 5 ........ 19:33:09 342
1668432 방송대 만족도 높은 학과 뭐 있을까요? .. 19:33:09 45
1668431 이대나 종로에 슈톨렌 빵 파는 곳 아시는 분? 1 슈톨렌 19:32:56 41
1668430 내란의 무리 100명이라도 탄핵해야지 3 윤석열 사형.. 19:30:31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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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8418 12월 3일 이후로 국회의원은 1 봄날처럼 19:04:15 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