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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가 지금까지 속아 왔더군요.

충격적입니다. 조회수 : 7,124
작성일 : 2013-11-23 01:50:16

전에 여기서 어느분이 이책을 소개해주셨길래 읽어봤는데 충격적이더군요.

엉터리 사학자 가짜 고대사라는 책입니다.

저자는 서울대 수학과를 나온 수학자이고요.
우리나라 고조선의 역사기술을 둘러싸고 주류 강단사학계를 맹렬히 비판한 책이면서도
민족주의적 이데올로기와 선입견을 배제하고 오로지 사실과 과학에 기반해서 주류 고대사학계의
학문적 사기극을 파헤친 책입니다.

그런데 이책에서는 환단고기를 맹목적으로 믿는 환빠, 진보사학자, 주류강단사학자 모두를 비판합니다.
환빠는 허무맹랑한 주장을 해서 고조선을 축소시키려는 주류강단사학자에게 좋은 구실을 만들어주었고,
박노자, 이일화등 진보사학자는 주류사학에 편승해 비과학적인 소고조선론을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고

가장 압권은 식민사학에 세뇌되어 우리의 고조선 역사를 축소시키는 주류 역사학자들의 학문적 허구성을

낱낱히 밝히고 있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과학에 기반해서 객관적으로 역사를 쓰는 윤내현, 이덕일등 몇몇 소수학자들의

논리적인 주장도 소개 하고 있습니다.

엉터리 사학자, 가짜 고대사 강추 합니다.

 

 

 

 






 

IP : 175.204.xxx.10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잉...
    '13.11.23 2:08 AM (58.124.xxx.21)

    우리나라 주류사학계 조차도 고대사 부풀립니다.
    이건 국사교과서 보면 당장 확인이 됩니다.
    고조선의 건국연대는 삼국유사에 bc2333년 그리고 기원전 15~20세기정도 시작되었다는 학설이 같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고조선이 기원전 20세기에 시작되었다고 치면 우리나라 역사는 중국을 넘어 그리스 역사에 필적합니다.
    국사 교과서대로라면 이렇게 역사가 깊은 나라는 전세계에서 몇 안됩니다.
    그리고 국사교과서에 실린 고조선의 영토는 지금 남북한 합친 한반도 전체 보다 큽니다.
    고조선은 석기시대가 아니고 문명시대 우리나라의 첫 왕조국가로서
    자잘한 부족집단을 의미하는게 아닙니다..

    중국 어디메 비파형 동검이나 빗살무늬 토기가 기존의 고조선 영역보다 몇백키로 바깥에서 발견되면
    그냥 거길 포함시켜서 선을 그어버려 그 지역도 고조선 영토라고 하는거죠.
    그냥 여기저기 흩어져 살고 있는 사람들이었는지 아니면 고조선정부(?)의 통제와 관리를 받은 유민들이 남긴
    유물인지는 당연히 확인 안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역사하는 사람들.. 고대사에 대한 기술은 대충 이렇습니다.
    환단고기 부류쪽 사람들 : 억수로~ 억수로~ 뻥튀기 합니다.
    이덕일등 비주류 사학자들 그리고 이들을 칭찬한 엉터리 사학자 가짜고대사의 저자 김상태씨 : 많이 뻥튀기 합니다.
    주류 역사학자들 : 조금 뻥튀기 합니다.

    결론은 우리나라에서 역사하는 사람들치고 우리나라 고대사 뻥튀기 않하는 사람들 없습니다.
    한중일 동아시아의 고대역사는 그냥 판타지 수준입니다.
    특히 중국이나 우리나라는 역사에서 숫자 늘리는데 뭐 있어요.


    그리고 역사학에 "서울대 수학과"를 강조할 필요도 없을듯..
    수학자나 과학자들 개개인이 객관적이라고 생각하시나본데,
    수학이나 과학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거지, 학자 개인을 너무 믿다가는 낭패를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분 수학자도 아니더구만요. 학사만 졸업하면 박사되고 학자 되나요?

  • 2. 그런데
    '13.11.23 2:52 AM (175.223.xxx.93)

    역사학에 과학을 강조하니 참 생소하네요.
    안어울리고 너무 과학 과학 하니까 오바 같아요.

  • 3. ㄹㄹㄹㄹ
    '13.11.23 3:54 AM (211.247.xxx.206)

    과학(자연과학)에서는 어떻게 생각을 하고 사고해서 결론을 이끌어내는지 모르겠지만
    역사에서 과학적 방법론을 도입한다는 취지가 뭐 대단하고 거창한 진리를 추구한다는게 아니라
    역사적 사실을 규명하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나온겁니다.
    역사학에서 과학적 연구방법은 생소하고 낯선게 아닙니다.

    역사학에서 원사료나 2차문헌들 유물이나 유적들을 종합적으로 연구해서 결론을 이끌어낼수도 있고
    귀납법으로 사고해서 결론을 이끌어낼수도 있고, 연역법으로 추측을 할수도 있는거죠.

    어떤 종교적 주장이 천주교나 불교에서는 진리로 믿고 있는데 힌두교나 회교도들에게는 인정을 못받는다면?
    만약 어떤 학설이 중국인이나 인도인에게는 사실로 믿어지고 있는데 아프리카나 미국사람한테는 안통한다면?
    그렇게 된다면 그 주장은 보편 타당한 주장 이라는것에 의심을 받게 됩니다.

    역사에서 특정주장이 여러단계를 거쳐 검증이 되고 타분야(이를테면 고고학이나 고대상형문자 해독분야)에서의
    주장들도 하나의 결론으로 수렴되는 경향이 있으면 사학계 공동체에서는 사실이라고 믿어도 큰 무리가 없겠다고
    어느정도 합의가 모아집니다.
    그런데 그 역사적 사실이나 검증이라는게 어느정도 수준인가는 원론적으로 말해봤자 헛소리일테고
    구체적인 예를 들어야 할겁니다.

    그리고 학계에서 합의된 주장은 지역이나 민족, 문화권이나 종교와 관계없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져야 하는게 정상적인거죠.
    그런데 역사에서는 자신이 처해진 입장(혹은 정치적인 입장)에 따라서 그런게 받아들여 지지 않을때가 있고
    별로 가능성이 없는 주장을 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역사학자들도 의견이 갈리는 경우도 많죠.

    사람들이 일제의 식민사학이라고 비판하는 역사관은 역사가의 주관적인 기술을 배제하고 과학을 표방하는 랑케의 역사연구 방법론입니다.
    랑케식 역사관은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역사학의 원조라고 할수 있는 고대 희랍의 투키디데스 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역사학에서 랑케는 경제학에서의 아담스미스와 같은 존재인데 그렇다고 해서 오늘날의 사학계가
    랑케의 실증주의 역사관에만 지배를 받고 있는것은 아닙니다.
    경제학에 아담 스미스만 있나요? 리카도도 있고 케인즈도 있고 프리드먼도 있습니다.
    역사학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양한 역사관들이 있죠.
    역사에서 100% 객관적인 기술을 한다는게 불가능하니 랑케식 뿐만 아니라 역사를 다양하게 바라보는 시각이 있는거 아닐까요?
    그러나 랑케의 실증주의 역사관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랑케라는 역사학자 개인에게 신뢰를 보내는게 아니라 그의 역사 연구방법론을 말하는겁니다.)
    소설 믿자고 역사공부하는 사람은 없을테니까요.
    랑케의 실증주의는 역사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게는 기본중에 기본이고요.
    물론 랑케의 실증주의는 자국의 역사를 연구하는데도 그리고 외국의 역사를 연구하는데도 동일한 수준으로 적용해야 겠죠.

    그리고 엉터리 사학자 가짜 고대사라는 책은 안읽어 봤지만 수학 전공한 사람이 역사학을 평가할 위치는 아닌 듯 합니다.

  • 4. ...
    '13.11.23 8:08 AM (222.235.xxx.29)

    수학공부나 열심히 하길.
    대다수의 사학자들은 정신 똑바로 박혀 있고
    사학자로서 수학계의 허구에 대해
    쓰겠다고 나서지 않는것만 봐도 알 수 있죠.
    본인도 학문하면서 사학을 얼마나
    깊이있게 했다고 저런 책을 쓰나요?
    그리고 그정도 내용은 블로그만 봐도
    엄청 많아요.

  • 5. 참나
    '13.11.23 9:37 AM (182.226.xxx.8)

    수학공부나 열심히 하길.
    대다수의 사학자들은 정신 똑바로 박혀 있고
    사학자로서 수학계의 허구에 대해
    쓰겠다고 나서지 않는것만 봐도 알 수 있죠2.

    개나 소나 역사에 손댈려고 하네.

  • 6. 댓글들 다 일베충들이예요
    '13.11.23 11:45 AM (121.162.xxx.143)

    가장 압권은 식민사학에 세뇌되어 우리의 고조선 역사를 축소시키는 주류 역사학자들의 학문적 허구성을

    낱낱히 밝히고 있습니다. 2222222222222
    이것만 봐도 좋은책인것 같네요 저도 꼭 읽어볼게요 ^^
    수학 전공한다고 깎아내려야하나요
    타과를 전공한 사람은 국사 공부 못하나
    오히려 자기의 이익하고 전혀 상관이 없으니
    국사학을 전공해서 그 분야에서 세력을 넓히고 주류가 되야하고 교수가 되야하고 자기 이익이 달린 사람들하고는
    다르게 얘기할수밖에 없을거 같네요 ^^

  • 7. 위에
    '13.11.23 11:47 AM (39.7.xxx.130)

    드디어 환빠 한마리 등장 했네요~

  • 8. ~~
    '13.11.23 12:08 PM (175.223.xxx.210)

    너같은 구라쟁이를 환빠라고 해.

  • 9. ~~
    '13.11.23 12:14 PM (175.223.xxx.210)

    그리고 일베충이 뭐니?
    도통 무슨 소리를 시부리는지 모르겠음.

  • 10. ~~
    '13.11.23 1:06 PM (175.223.xxx.210)

    일베충 찾아보니 그런말이 있기는 있네.
    환빠나 일베충이나 사전에는 안나오는 신조어지.
    그런데 너는 무슨충 이길래 다른 사람들한테 일베충이라고 하지?

  • 11. ~~
    '13.11.23 1:38 PM (175.223.xxx.210)

    니가 환빠라는 소리듣고 흥분한게 아니고?

  • 12. ~~
    '13.11.23 1:48 PM (175.223.xxx.210)

    난 일베충을 너 한테 처음들었어.
    내가 화낼 이유가 없지.
    그리고 나는 사실만을 말하는 사람이야~

  • 13. 웃기네
    '13.11.23 1:51 PM (121.162.xxx.143)

    일베충이니 일베충이라 그러면 이리 화를 내지
    니가 일베충 아니면 이리 화를 내겠니?
    일베충 짓을 하면 일베충이지

  • 14. ~~
    '13.11.23 1:53 PM (175.223.xxx.210)

    지금 니가 니 이야기 하고 있는거야.
    니가 환빠니까 지금 화를 내고 있는거야~

  • 15. ~~
    '13.11.23 2:01 PM (175.223.xxx.210)

    와~ 화안내는 말투가 이 정도라면..
    화냈을때는..어휴 무서워~

  • 16. 후-ㅅ
    '13.11.23 7:03 PM (211.244.xxx.79)

    이덕일은 한사군이 내몽골에 있었다고 이상한 소리를 하는 사람인데
    증거 무시, 사료 무시로 일관하는 이덕일이 객관적이고 과학적이라는 이야기에 웃고 갑니다.

  • 17. 흠냐.
    '13.11.24 12:06 AM (175.121.xxx.54)

    고조선은 남아 있는 유물이나 문헌기록이 별로 없어서 사람들이 상상력을 발휘하는거고,
    한반도 땅에 중국의 한사군이 존재 했었다는 사실은 우리나라 고대사 논쟁에서 영원한 떡밥이죠.

    국사교과서 내용이야 뭐.. 외국학계 눈치볼거 없이 그냥 우리나라 사람들끼리 하는 이야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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