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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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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어떤 마음에서였을까요?

.... 조회수 : 8,408
작성일 : 2013-11-23 01:22:44

학교에서 과는 다른데 우연히 알게되었어요. 저보다 한살 많고요.

그남자는 졸업전 막학기라 한창 취직준비에 열중이었어요

날라리타입이 아니라서 몇번 만났고 이남자는 밤 11시가 되면 전화가 와요. 이틀걸러 한번이요

별 할얘기도 없는데 매번 30분정도 통화를 했어요. 시시콜콜한 얘기 저한테 다 하고요

메신저에서 보통 한두시간동안 얘기하고...메신저하다가 갑자기 저한테 전화걸어서 전화로 하기도 하고요

어느날은 갑자기 자기가요새 기타를 연습하고있다면서 전화로 들려주기도 하고..

이렇게 한 두달 지나간 것 같아요

 

한날 밤은 제가 물어봤어요. 메신저 하고있었는데 갑자기 필받아서....

나한테 왜이러냐고 그런식으로 하다가 제가하는 고백 비슷하게 됐거든요.

그래서 직접적으로 좋아한다고 비슷하게 말해버렸어요.

그랬더니 저보고 외국가서 좋은남자 만나라고

(당시 제가 교환학생나가기 1달전이었습니다.참 외국나가기전에 저도 왜그랬는지 이해가 안되지만

그땐 충동적으로 그런말을 오빠한테 내뱉은거였어요 )

자기는 지금 취직도 안됐고 상황이 안되서 여유가 없대요 그러면서

고등학교때도 연애하다가 성적이 나빠졌던 경험도 있었다고 자기는 그게 큰 상처였다는 말도 하더라고요.

 

근데 저는 되게 상처를 받았어요. 저랑 알고지내는 남자중에 친구사이로서도 저렇게 지낸 사람은 없었거든요

진짜 오빠 나쁜사람이라고 그랬는데...

제가 좋아하는거 눈치 못채고 있었대요 미안하다고...

무슨마음으로 저한테 저렇게 한걸까요?

IP : 222.100.xxx.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3 1:26 AM (111.118.xxx.16)

    그냥 밤에 심심한데 통화할 사람은 없고...
    여친 사귈 여유는 없고...
    그러니 전혀 감정이 안생길 .. 가능성이 없는 사람한테 이런저런 얘기하고
    밤에 남자친구들하고 그런얘기하고 노래불러주고 할 순 없으니...
    그냥 편한 동생처럼 느껴졌나보네요.
    아니라는데 미련두지마세요.

  • 2. ..
    '13.11.23 1:26 AM (72.213.xxx.130)

    대학생일때 여자에게 푹 빠지지는 않더라도 남자인데 여자에게 관심을 안 가질 순 없는 거겠죠.
    다만 돌려서하는 얘기가 너랑 사귈 만한 상황이 아니라는 얘기. 그리고 사귀고 싶지 않다는 솔직함이네요.
    다 지나갔으니 잊으시는 게 나을 거에요. 그 남자는 그냥 여자후배와 친하게 지낸 정도겠죠.

  • 3. .....
    '13.11.23 1:28 AM (222.100.xxx.6)

    첫댓글읽고 생각났는데요. 한번은 그 오빠가 친구들이랑 술먹다가 저한테 전화가 왔어요
    그런데 갑자기 전화하다가 제이름부르면서 울먹거리는거에요
    왜 저한테 이렇게빨리 교환학생가냐고..그러면서
    이름을 부르는데 왜그러냐고그러니까 아무것도 아니래요.
    이런상황은 뭘까요? 이해가 안되요

  • 4. ....
    '13.11.23 1:29 AM (180.228.xxx.51)

    하나 외로워서
    둘 편하지만 이성적인 끌림은 없음
    여자친구 생기기전에 미리 연습 좀 했나보네요

  • 5. ....
    '13.11.23 1:30 AM (111.118.xxx.16)

    그냥 주사에요.
    아니라는데 뭘 그리 의미부여하세요.
    여자가 먼저 고백했는데 아니라고 하는거면... 진짜 아닌거에요.
    교환학생가서 좋은남자 만나라잖아요.
    좋은남자 만나세요.^^

  • 6. ....
    '13.11.23 1:31 AM (14.46.xxx.209)

    심심풀기 땅콩용이어ㅛ던거죠.남자달 심심하면 얼굴도 모르는 여쟈랑 폰팅도 하는데요 멀

  • 7. 어장관리
    '13.11.23 1:32 AM (72.213.xxx.130)

    남자가 지 꼴리는대로 얘기할 정도로 여자가 만만해 보였다는 거겠죠. 님아, 그렇게 헷갈리게 하는 남자한테 홀리지 마세요.

  • 8. //
    '13.11.23 1:33 AM (175.194.xxx.227)

    그런 남자들 너무 많아요. 자신의 감정이 뭔지 정확히 모르면서 친구와 이성 간의 관계에서 줄타기를 하는...
    전 그런 남자애들 굴비로 엮으면 한 두릅 나옵니다. 악의는 없는데 자기도 스스로의 마음을 모르는 거예요.
    누군가를 좋아하고 싶긴 한데, 딱히 대상은 없고 그러다보니 원글님이 생각난 거죠. 제가 그런 남자와
    결혼을 했으면 아마 남편이 30명은 넘게 나올 거예요. ㅎㅎ 그냥 걘 그런 앤가 보다...그렇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면 그런 식으로 안 해요. 교도소나 응급실에서 의식불명 아니면 백이면 백
    적극적으로 대시합니다. 성격이 샌님이고 나발이고 남자들은 반하면 미친듯이 들이댑니다. 그게 남자예요.

  • 9. 남자들중에도
    '13.11.23 1:33 AM (182.214.xxx.74)

    통화 시시껄렁한 대화 좋아하는 사람들 있어요
    남자들은 행동을 봐야죠...전화 백날 해봤자..
    잘 다녀오세요^^

  • 10. 별마음없이요
    '13.11.23 1:39 AM (125.137.xxx.16)

    남녀사이가솔직히 무슨관계로 단정지으면 부담스러워지는 관계가 있어요.인간적인 호감정도인데 남녀사이라 감정이 생길수 있습니다. 그냥친구사이 같아보입니다.남자입장에서는. 크게 감정낭비하지 마시고 친구로 계속 지낼것같으면 혹은 지낼수 있다면 연락하세요.
    무슨감정이 있다면 외국에서 좋은 남자만나라는 말은 안하겠죠.
    남자는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 다른 남자한테 절대 빼기기싫어합니다.
    무슨 조금한 감정이라도 있다면 그런소리안하죠.
    그리고 혹여 밥톨만한 감정이 있대도 지금 남자입장에선 때가 아니고요.
    경험자로서 시간낭비.감정낭비하지마시고 쿨하게 정리합시다.
    응, 넌취직준비열심하고,난외국잘갈께

  • 11. 저는
    '13.11.23 1:51 AM (61.43.xxx.250)

    다른 분들과 조금 다른 의견인데요 님을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요 그런데 님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해서 님을 사귀게 되면 님은 곧 먼 외국으로 떠나잖아요 지방도 아니고 먼 외국으로 떠날 여자인데 사귀다가 바로 떠나 버리면 자신이 많이 힘들어지고 그러다 보면 취직 시험에 몰두하기 힘들어지죠 여러모로 자신이 흔들릴까봐 겁이 나는거고 그런 속내를 님께 말하기 남자로서 자존심 상하니까 고등학교 때 얘기를 대신하며 둘러 말한 것 같아요 취직을 앞둔 남자들은 생각이 많이 복잡해지고 자신감도 많이 잃어버립니다 연애의 적극성도 자신감에서 나오는거니까요

  • 12. ..
    '13.11.23 2:34 AM (37.201.xxx.172)

    마음 있는거 확실한것 같은데요..
    교환학생 가니 미련 두지 않게끔 거리 두려는 것 같구요..
    몇년인지 몰라도 자연스럽게 연락하다가
    다녀와서 마음 확인해보고 그때 가서 시작하는건 어떨까요?

  • 13. 45
    '13.11.23 3:16 AM (222.103.xxx.166)

    10시 여자 10시 반 여자 11시 여자.. 미끼 던지다가 물린 애들중에 젤 이쁘거나 젤 쉬울 거 같은애 고르니라

  • 14. 100%
    '13.11.23 4:13 AM (194.118.xxx.41)

    마음 없어요. 그냥 님이 편하니까 님통해서 연애욕구 충족시키는거죠.
    취직되면 지 맘 드는 여자랑 사귈거예요.

  • 15. 마음있는 남자는
    '13.11.23 4:35 AM (72.213.xxx.130)

    남친 있는 거 알면서도 헤어지면 연락해라 라고 말할 정도에요. 님은 윗님들 말대로 심심풀이 땅콩;;;;;;

  • 16. 미친 자식이네요
    '13.11.23 4:48 AM (105.229.xxx.80)

    마음 쓰지 마시고 사이코라 생각하심 되어요.

  • 17. 한마디
    '13.11.23 6:53 AM (118.222.xxx.184)

    킬링타임용 심심풀이땅콩

  • 18. 00000
    '13.11.23 7:57 AM (211.58.xxx.184)

    남자 별루네요. 오해할만한 상황이었던거 맞고 아니면서 남의 마음에 파장을부를만한 행동을 저따구로하고 상대가 낚이면 발빼는거 비겁해보여요 선을 그으세요님갖고 장난치는거예요

  • 19. ㅡㅡ
    '13.11.23 8:00 AM (211.36.xxx.116)

    원글님 입에서 먼저 고백이 나오게 하는 것이
    그 사람에겐 게임과도 같은 즐거움이죠
    상습범이고 아마 이렇게 썸 타는 이가 여럿 있을지도요
    한달 아무 일 없다는 듯 잘 받아주시다
    교환학생 가면 끊으세요

  • 20. 깊게
    '13.11.23 8:10 AM (211.187.xxx.53)

    생각하지 마세요.
    딱 거기까지였던 거죠.

  • 21. ㅇㅅㅇ
    '13.11.23 8:47 AM (61.78.xxx.228)

    저도 막학기 다니고 있는 남잔데요
    저 남자 심정이 조금은 이해되는데.. 위에분들은 까느라 정신없군요
    결론은 교환학생 땜에 그래요..님이 가는걸 모르고 잇다가 알게된 거죠? 그럼 층분히 그럴수 있어요
    미래에 대한 보장이 안돼있으니까요 저라도 안사귀어요

  • 22. 어정쩡
    '13.11.23 9:43 AM (124.53.xxx.203)

    근데 님은 곧 외국 나갈거면서 왜 그러셨어요?
    자주 만나도 커플 되기까지 고비가 많은데ᆞᆢ
    곧 외국 나가면 그 남자는 어쩌라구요ᆞᆢ
    교환 포기 안하실거면 관계를 명확히 할 필요는 없어보이는데ᆞᆢ
    확실한 연인이면 기다리라 마라 할수는 있겠지만ᆢ
    지금 상황은 100프로 연결 안됩니다
    정리하심이 피차 좋을듯

  • 23. 좋아하는데
    '13.11.23 9:51 AM (121.88.xxx.128)

    상황은 안되고, 미래가 불확실하며 상처 받기 싫다.
    소심하고 우유부단한 형이죠.
    그 분 취직되면 적극적으로 나올 수 도 있어요.

  • 24. DJKiller
    '13.11.23 10:31 AM (175.252.xxx.130)

    말을 하면 좀 들으세요...

  • 25. 어쨌거나
    '13.11.23 10:34 AM (217.72.xxx.181)

    괜찮은 남자는 아닌걸로~!

  • 26. 아름드리어깨
    '13.11.23 7:29 PM (203.226.xxx.120)

    원글님을 갖고 놀았다기 보다는 원글님은 교환 학생 그분은 취업 준비로 서로 어차피 안될 사이니 편하게 생각한듯해요 원글님도 그렇게 생각하겠지라고 안일하게 있었던것 같구요 연애 감정을 느끼고 싶었을수도 있고 외로웠을수도 있구요

  • 27. ..
    '13.11.23 11:53 PM (112.159.xxx.101)

    남자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상황이 안돼서 여자를 사귈 때가 아니면
    뭐하러 밤 11시 넘어서 여자랑 30분 넘게 통화를 합니까.
    30분 이상 통화하는 남자가 드물구요.
    정말로 사귈 상황이 안돼면 그런 행동도 취하지 않겠죠.

    위에 어느 댓글처럼
    자기도 자기 마음을 모르는 갈팡질팡하는 남자던가
    그냥 얼마 안있어 떠난다니 그 동안에 즐겨보자는 바람둥이겠죠.

    정말 드라마 같은 상황을 상상한다면
    남자는 여자에게 사랑에 빠지지만
    이 여자가 얼마 안있어 외국으로 떠난다는 사실에 절망하지만
    그럼에도 밤늦게 이틀걸러 전화를 걸며 이야기를 나누고
    전화기 너머로 멜로스러운 기타도 쳐주지만

    정작 상대 여자가 고백을 해와도
    상대방이 떠난다는 사실때문에
    자신이 나쁜남자가 되버리는게 나을거라고 생각하며
    외국나가서 좋은 남자 사귀라는 말밖에 해줄수 없는
    그런 드라마 겠죠.

    남자로서 둘중에 하나에요.
    드라마에 어떤 배우 못지않은 로맨스가 철철 넘치는 남자던가
    그런 로맨스로 여자 홀리는 바람둥이 던가

    하지만 대부분 그냥 흔한 '내도 내 맘을 모르겠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여자중에도 똑같이 있잖아요. 내도 내 맘을 모르겠다. 라며 흘리는 사람들

  • 28. a에이
    '13.11.24 12:09 AM (173.32.xxx.147)

    여자 이지만 저런 상황 있었던 적이 있어요
    심심하고 공부하고 난 후 생기는 외로움 때문이 맞을겁니다.취준하는거 인내심과 스트레스 와의 싸움입니다 집에 오면 너무 외롭죠
    하루 동안 받은 스트레스 하소연 하고 싶기도 하고
    구렇다고 누굴 자주 만나서 대화로 풀슈 있는 상황도 잘 안되고... 공부해야하니

    만나서 데이트는 자주 하셨나요??
    전화말구요. 데이트 까지 하면서 힌트줬는데
    님이 고백하신거면 몰라도 단순 편한 연락가지구 그러는건 좀... 오바신듯

  • 29. ,,
    '13.11.24 1:18 AM (72.213.xxx.130)

    문제라면 님이 더 좋아한다는 거겠죠. 근데 어차피 님이 교환 나가면 멀어지잖아요. 남은 사람 기분도 좋은 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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