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신이 자신의 성격이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성격 조회수 : 1,606
작성일 : 2013-11-22 22:41:07

며칠 전에 몇 몇이서 모였는데

그중 한 명이 나머지 네 명에게 물어봅니다.

야, 니들은 니들 성격이 좋다고 생각하냐?

한 명이 어물어물하고 있는 사이

다른 한 명이 대답합니다.

어, 나는 내 성격 좋다고 생각해.

물어 본 친구가 거바, 성격 좋은 사람은 바로 이렇게 대답이 나온다니까.

나도 그래. 나도 내 성격 좋다고 생각해.

저한테도 물어 봅니다.

당연 어물쩡 거리면서 있었지요.

성격은 내가 나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지요.

저를 보고, 성격이 별로인 사람들은 대답을 이렇게 바로 못한다니까?

하는데, 저는 좋다고 대답한 두 사람들 성격을 평범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어처구니 없었지요.

좀 전 성격이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날 일이 있어서 그때 생각으로 물어봤습니다.

너는 니 성격이 좋다고 생각하니?

바로 대답합니다.

아니, 나는 내 성격 정말 안좋다고 생각해.

아마 이렇게 대답한 친구는 자신이 표현하지 못하고 꾹꾹 억누루는 자기 성격을 싫어한 것이겠지만

넘들은 이 친구를 좋은 사람으로 평가하지요.

82여기서 물어보고싶어요.

생각해보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지만,

자신이 생각할 때 자신의 성격이 좋다고 대답하는게 , 정말 맞는 거라고 생각하시는지여.

IP : 114.201.xxx.8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본티망
    '13.11.22 10:43 PM (180.64.xxx.211)

    남들이 좋다고 해야 좋은거죠.
    자기 자신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해요?

  • 2. ㅁㅁ
    '13.11.22 10:44 PM (175.209.xxx.70)

    저는 제 성격'을' 좋아하지만, 객관적으로 제 성격'이' 좋지는 않아요

  • 3.
    '13.11.22 10:47 PM (59.187.xxx.115)

    그 무슨 통계도 있잖아요..
    운전자들의 80퍼센트가 자기는 상위 10프로의 운전실력 소유자라고 생각한다는 조사가..ㅋㅋㅋ

  • 4. 아뇨
    '13.11.22 10:49 PM (183.98.xxx.7)

    주관적, 객관적이라는 말이 왜 있겠어요.
    성격이나 외모는 객관적이기 어려운 개인 특성이예요.
    더구나 성격은 같은 사람이라도 상황에 따라, 상대에 따라 다르게 보여지는 경우가 많지 않나요?
    가족에게 드러내는 성격. 사적인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 드러내는 성격, 공적인 자리에서 드러내는 성격들이 완전히 일치하는 경우가 오히려 드문거 같아요.
    근데 자기 입으로 자기 성격 좋다고 말하는 사람 별로 본적 없는거 같은데요 전.
    저도 다른 사람들에게 저 성격 더럽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좀 까칠하기도 하지만 자기 입으로 자기 성격 좋다고 말하는거 오글거릴거 같은데요. ㅎ

  • 5. 원글이
    '13.11.22 10:51 PM (114.201.xxx.82)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영 ~~지나고도 여운이 남아서요.
    자신의 성격은 넘이 보는게 정확한게 맞겠지요.

  • 6. 남들은 제 성격이
    '13.11.22 10:58 PM (112.165.xxx.104)

    좋다고들 많이 합니다
    저는 사교적이고 활달 하거든요
    보통 사람들은 외향적이고 사교적이면 그렇게들 말하는데
    아니에요 그거
    저는 알아요 제 성격이 얼마나 그지 같은지요
    다만 그 그지같은 면을 몇명 에게만 보입니다
    제 가족에게만요
    뭐 제 가족이 또 그 그지같은 면을 보이게 내 속을 뒤집어 놓기도 하고
    쉿! 비밀이요

  • 7. 한여름
    '13.11.22 11:00 PM (112.150.xxx.12)

    저도 제 나름 악의없고 괜찮다 느끼는 순간이 가끔있지만 그렇다고 단정짓기엔 스스로 벽이있고 반성이 많아요
    스스로 괞찮다 하는 사람들에게 표현함은 조심스럽지만 자의식 과잉 아닐까요

  • 8. 바보들의 대화
    '13.11.22 11:45 PM (175.214.xxx.70)

    바보1 : 니들은 니들이 똑똑하다고 생각하냐?
    바보2 : 어. 나는 내가 똑똑하다고 생각해. (흐엉)
    바보1 : 거봐, 똑똑한 사람은 이렇게 바로 대답이 나온다니까.
    바보1 : 너는 네가 똑똑하다고 생각하냐?
    바보3 : 걍 냅둬유~~ 같이 바보되기 싫응께~~

    누가 가장 똑똑한건진 아무도 모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416 도우미 시세. 한번 더 물어볼께요. 10 한번더 2013/11/27 2,478
325415 암웨이 제품 저렴하게 구매할수있는 방법 없나요?? 1 택이처 2013/11/27 1,251
325414 정말 외국에서는 결혼전 동거 필수인가요? 16 /// 2013/11/27 5,581
325413 급!!낙지볶음에 당면 넣으면 이상할까요? 3 저녁메뉴 2013/11/27 1,373
325412 급/ 김치통에 열무김치도 3/1 정도 같이담아두어도될까요? 2 .. 2013/11/27 867
325411 심상정 의원 오늘 기자회견 했어요..철도민영화 반대 서명 좀 부.. 30 철도민영화 .. 2013/11/27 1,927
325410 이광수씨 어떠세요? 14 ... 2013/11/27 2,873
325409 급질문) 남아 6세는 리틀브렌 오리털 잠바 사이즈가 뭔가요~~?.. 7 급질문~ 2013/11/27 782
325408 선관위, '부정선거 백서' 판매금지 신청 11 ... 2013/11/27 1,531
325407 아파트 난방 아예 안하면 문제 생길까요? 8 1층 2013/11/27 3,094
325406 아시아뉴스 “韓, 민주화 운동 신부를 국가의 ‘적’으로 몰아 2 2분에만 .. 2013/11/27 1,343
325405 합병증과 후유증의 차이? 2 레포트 2013/11/27 1,080
325404 이 패딩 어떤가요? ... 2013/11/27 1,163
325403 박원순, 정몽준에 11.9%p 뒤져 18 여론조사 2013/11/27 3,158
325402 김장김치 1 갈등 2013/11/27 1,268
325401 대선 당시 朴 “철도민영화, 근거 없는 흑색비방” 트윗글 화제 6 독도도 내줄.. 2013/11/27 1,263
325400 진짜..한번의 실수로 6 돌아와볼턱아.. 2013/11/27 1,907
325399 박창신 신부님과 정구사 신부님들을 위해 같이 기도해요 20 ... 2013/11/27 1,138
325398 일드 코드블루 참 재미있네요...ㅋㅋㅋㅋ 1 ........ 2013/11/27 1,616
325397 미국옷들은 다들 가슴이 그렇게들 파였나요? 6 이런낭패 2013/11/27 1,713
325396 글로벌에서 저명하신 "호구Park"이라고 들어.. 1 참맛 2013/11/27 447
325395 청주 생활환경, 교육환경 3 루비 2013/11/27 1,139
325394 급)질문 초등1학년 남학생 선물좀 봐주세요 선물 2013/11/27 1,110
325393 장로회신학대학교 평학생회가 시국선언에 동참했어요. 6 ... 2013/11/27 888
325392 전세집 비데고장 수리는 어느쪽이? 5 비데 2013/11/27 8,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