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엔 아파트에서 반팔에 반바지 입고 살지 않았나요?

궁금 조회수 : 3,243
작성일 : 2013-11-22 20:04:19

전 어릴때부터 계속 주택에 살다가 결혼해서 아파트 처음 살게되서 지금도 아파트 살거든요

살던 주택이 마당정원에 과실나무도 여러개 있고 꽤 좋은 곳이었는데

단점은 겨울에 춥다는거

그래서 주변 아파트 사는 사람들은 겨울에도 반팔에 반바지 입고 산다는 얘기 듣고 부러워하고

어쩌다 아파트 사는 아는사람집에 잠깐 가기라도 하면 저 혼자 얼굴이 벌개져서 더워하고 답답해했던 기억이 나요

그런데 요즘 아파트는 평수가 넓어져서는 아닌듯하고 난방비 때문인가요?

요즘 아파트에서 반팔에 반바지 입는 사람 없는것 같아요

 

반면에 밖에 나갈때는 남녀노소 보온성도 떨어지는 내복에다 얇은 코트하나로 버텼는데

게다가 치마 입은 사람은 달랑 스타킹 뿐, 부츠도 딱딱한 앵글 부츠 뿐이었고 롱부츠도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요즘은 기모내의에 양털부츠에 패딩에 아주 중무장을해도 추워추워 하고 다니니

갑자기 기온이 20년전에 비해 뚝떨어진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참을성이 없어진 탓이겠죠?

 

IP : 183.109.xxx.1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11.22 8:09 PM (175.212.xxx.39)

    지금도 반팔 입어요.
    겨울에도 조금 두꺼운 옷을 답답증 때문에 못입어요.
    보일러는 6시간 마다 30분씩 가동 되게끔 타이머 맞춰두고 벨브는 3/1만 열어 두고 살아요.
    온도는 20도에 맞춰 두는데 동.남향인 안방.거실.방1.방2는 따뜻하고 화장실.주방쪽 방은 조금 서늘 하네요.

  • 2. ...
    '13.11.22 8:11 PM (203.229.xxx.62)

    옛날 중앙 난방이 더 많던 시절, 지금보다 기름값도 싸고 할때 이야기예요.
    지금도 중안 난방은 저층이나 최고층 아닌 중앙 난방은 따뜻해요.
    추운것 못 참는 개별 난방 하시는 분들은 겨울에 밤에 주무샐때 사우나처럼 올려 놓고
    잔다는 얘기 들었어요. 평수 작은 20평대도 뜨뜻하게 지내면 가스비만
    30만원 넘게 나올듯 해요.

  • 3. 예전엔
    '13.11.22 8:25 PM (118.221.xxx.32)

    중앙난방이많았는데
    얼마를 쓰던 1/n 로 나누는지라 창 열고도 난방은 풀로 틀고 사는 집이 많았어요

  • 4.
    '13.11.23 12:29 AM (125.141.xxx.157)

    저는 주택이었는데도 반팔 입고 살앗어요. 요즘 애들한테 선생님이 어렸을 때는 겨울에 집에서 반팔 입고 있었고 밖에 나갈때는 거기에 외투만 입은 적도 있다고 하면 못믿더라구요.
    지금 이사온 집도 더워서 얇은 옷 입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464 폴리어학원 테스트 5 ... 2014/02/08 7,488
348463 급해요.가양 등촌동부근 내과 소아청소년과 4 독감 2014/02/08 1,392
348462 미국이라도 운전 매일하는거... 10 1 2014/02/08 2,188
348461 미국 동부에서 변호인 개봉첫회 봤습니다. (노스포) 8 버지니안 2014/02/08 2,048
348460 저희 엄마가 사람 외모 가지고 차별 대우 하셔서 고민입니다.. 1 2014/02/08 1,500
348459 지붕뚫고 하이킥 할 거 같아요.ㅜㅜ 3 호빵맨 2014/02/08 1,397
348458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아름답습니다. (외모에 불만족한 .. 2 오늘은선물 2014/02/08 1,435
348457 대출받아 집 매수. 무리한 대출 5 ㅇㅇㅇ 2014/02/08 2,556
348456 소치 올림픽 개막식 1 미국 2014/02/08 1,326
348455 핸드폰을 택시안에 두고 내렸대요 4 2014/02/08 1,851
348454 집을 장만하고 싶은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집 장만 2014/02/08 1,702
348453 SBS 통역 또 저러네요 6 ... 2014/02/08 4,018
348452 코스트코 베이커리랑 파리나 뚜레랑 어떤차이 있을까요..?? 5 ... 2014/02/08 2,377
348451 개막식 어마어마하게 멋지네요 23 소름 2014/02/08 8,891
348450 5월에 [용평]이나 [무창포] 가기에 어떤가요? 2 5월 가족여.. 2014/02/08 1,154
348449 제 생일에 시댁식구들 집으로 불러 밥 먹자는 남편;; 50 배려 2014/02/08 14,160
348448 우리나라 인구가 많은편이네요? 7 와우 2014/02/08 1,505
348447 지금까지 안들어오는 남편 3 2014/02/08 1,369
348446 속이후련하네요 - 김광진 욕먹을 각오로 솔직하자 선배의원에 호통.. 5 우리는 2014/02/08 1,594
348445 막 한국입장한거 보는데 5 소치 2014/02/08 2,733
348444 커피 핸드밀 세라믹 vs 기계식 어느것이 좋나요? 3 고민중 2014/02/08 2,044
348443 이 시간에 윗층 부부싸움땜에 깼어요, 13 t소음 2014/02/08 5,521
348442 허벌@#@이거 ㅠㅠ 정말 속상하네요. 4 .... 2014/02/08 2,664
348441 이상하네요 천호식품 2014/02/08 693
348440 수서 세종고 어떤가요? 7 고민맘 2014/02/08 2,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