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라도 김치와 서울김치의 다른점이 뭔가요?

베비베비 조회수 : 6,068
작성일 : 2013-11-22 15:27:57
전라도와 서울김치의 차이점은 뭐가 다른가요?
젓갈도 다르겠지만 맵기나 빨간 정도가 많이 다른가요.
전라도 김치를 얻어왔는데 너무 빨갛고 양념이 많이 묻어 있어서
이 지방은 다들 그렇게 매운걸 드시나해서요.

IP : 210.219.xxx.18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22 3:30 PM (211.51.xxx.98)

    서울쪽보다는 훨씬 자극적이죠.

    고추가루가 매운 고추가루가 아니라면 양념이 많이 묻어도
    맵지는 않고 다만 자극적일 뿐이예요.

    젓갈도 멸치생젓을 대부분 써요. 생젓이나 아니면 끓인 맬치젓이요.
    이게 들어가면 김치색깔이 좀 더 거무스름해지고 맛도 젓갈 맛이
    확 나구요.

    김장 때 이외에는 늘 마른 고추를 갈아서 김치를 담으니 서울 쪽보다는
    훨씬 풍미가 있고 맛이 있긴 해요.

  • 2. 맛이
    '13.11.22 3:32 PM (219.251.xxx.5)

    진하죠..
    깔끔하고 시원한 맛은 아니죠~~

  • 3. .......
    '13.11.22 3:35 PM (59.0.xxx.231)

    생젓이 뭔가요?

    저 전라도가 고향인데..........멸치생젓은 못봤어요.

    멸치생젓이 뭔가요????

    중부식 김치는 무채를 많이 넣고 약간 싱거운 맛......

    전라도식은 약간 깊은 맛.....정도?

    바닷가 있는 부산에서도 오래 살았는데.......멸치생젓 못 본 것 같은데....

  • 4. --
    '13.11.22 3:36 PM (218.238.xxx.159)

    고춧가루 많이 쓰고 멸치젓 많이 쓰고 거무틔틔한 느낌까지 들정도로 진하게

  • 5. 원글
    '13.11.22 3:38 PM (210.219.xxx.180)

    제 평생 먹어본 김치중에 양념이 가장 많이 되어 있는듯해요.
    그야말로 흠뻑...
    양념아끼지않고 먹는거에 굉장히 인심이 좋고 넉넉하게 사는 듯 보이네요.

  • 6. ㅇㅇ
    '13.11.22 3:41 PM (147.46.xxx.122)

    저희 친정은 서울 김치, 시댁은 전라도 김치인데요, 전라도 김치가 훨씬 양념이 걸죽하고 들어가는 게 다양해요. 맛도 진하고요. 서울 김치는 아삭 시원하고요. 둘다 맛있어요

  • 7. 원글
    '13.11.22 3:42 PM (210.219.xxx.180)

    아 맞아요. 깨도 듬뿍 뿌려져 있었어요.
    전 김치에 깨가 그렇게 많이 아낍없이 뿌려져 있는거 보고. 정말. 다시 생각들더라고요.
    음식에 정성이 남다르고 재료를 아끼지않는구나..

  • 8. ...........
    '13.11.22 3:42 PM (59.0.xxx.231)

    서울에 깨 안 뿌린다고요?

    저.....그쪽에서 14년 살다 이사왔는데....깨 뿌리던데요???

    아이 친구엄마가 서울토박이들이 있어서 집에 가서 밥도 먹고 친정에서 담근 김장김치도

    같이 먹고 했는데....깨 뿌렸어요.

    근데.....담그는 사람마다 김치가 다르더군요.

    서울식이라고 해서 무채 많이 넣는 사람은 넣고....많이 안 넣는 사람은 안 넣더라고요.

  • 9. ..
    '13.11.22 3:43 PM (118.221.xxx.32)

    전라도는 푹 절여서 오래 물 빼고,,,, 물기가 적고 젓갈을 많이 써요

  • 10. 해리
    '13.11.22 3:44 PM (116.34.xxx.21)

    전라도 시어머니께 여쭤보니 양념도 듬뿍, 들어가는 재료도 듬뿍, 젓갈도 듬뿍이지만
    일단 날씨가 따뜻하기 때문에 애초에 담글 때부터 짜게 절이고 물기를 바짝 뺀답니다.
    강원도로 시집가서 김치를 물에서 건져오는 거 보고 신기했다고(김치국물이 흥건하다는 얘기죠)

  • 11. 은현이
    '13.11.22 3:48 PM (124.216.xxx.79)

    저희 친정이 양념이 넘쳐나게 묻히는 김치 였어요.
    젓갈을 많이 써서 색은 별루 안이쁘고 어려서는 김치 먹기가 무서울 정도로 배추에 양념이 많이 묻어 있었거든요.
    근데 나이들어 먹어 보니 그게 곰삭은맛이 나더라구요.
    지금은 엄마가 돌아가셔서 김장김치 맛을 못 보지만 제사때 내려가서 오빠네 김치를 먹어보면
    확실히 달라요.
    남편이 깔끔한 반찬을 좋아 하는데 돼지고기에 싸먹는 김치는 지금도 장모님것이 최고라고 하는걸 보면
    당기는 맛이 있는가 봐요.
    예전에 엄마는 황석어젓,멸치젓을 주로 쓴것 같아요.

  • 12. 원글
    '13.11.22 3:51 PM (210.219.xxx.180)

    깨값이 비싸서 김장김치에 깨는 무리아닌가요?
    겉절이는 뿌리죠.

  • 13. ..
    '13.11.22 3:53 PM (59.150.xxx.83)

    전남하고도 아래녁쪽인데,,갈치속젓 막 들어간 할머니 김치 먹고 싶네요.
    젓갈이 얼마나 큰지 갈지도 않고 넣어서 작은 물고기 만나면 좀 놀래요~
    ㅎㅎ깨도 넣고 지렁이 같은거 ㅇ각? 이라고 하는데 그것도 들어가고 하는데..

  • 14. 점 두개님 ^^
    '13.11.22 4:00 PM (121.147.xxx.125)

    지렁이 아니고 청각이에요.

    청각이 들어가면 김치 맛을 좌우해요.^^

  • 15. .......
    '13.11.22 4:05 PM (59.0.xxx.231)

    지렁이....^^;;;

    청각.....서울에서도 팔던데요?ㅎㅎㅎ

    저는 전라도가 고향이지만 젓갈 많이 들어가는 김치 별로 안 좋아해요.

    시원한 종가집 김치가 입맛에 맞아요.ㅎㅎㅎ

  • 16. ,,,
    '13.11.22 4:16 PM (119.71.xxx.179)

    백화점에서 종갓집 시식해봤는데.. 생강맛 많이나더라구요.

  • 17. 전라도
    '13.11.22 4:32 PM (211.211.xxx.221)

    양념이. 쎄서. 입에 안맞더라구요
    젖갈도넘많이 넣고
    서울은 좀달아요
    서울 음식들이. 단 경향들이

  • 18. ..
    '13.11.22 5:17 PM (218.209.xxx.166)

    음... 제가 가장 크게 느낀 건,,
    젓갈이요. 젓갈냄새가 정말 푹 나더군요.
    그외에 금방 먹을 김치엔 깨도 뿌리고 밤도 채썰어서 넣습니다.
    (밤이 많이 나는 동네라서 밤을 깐 다음에 얇게 채썰어서 말린 다음에 깨소금처럼 사용합니다.)

  • 19. ..
    '13.11.22 5:19 PM (218.209.xxx.166)

    음.. 청각도 있네요. 처음엔 배추벌레인줄 알고 자꾸 건져냈습니다. 아하하
    그게 좀 사실 그냥 보기엔 징그럽잖아요..키톡인가 어디에 어느분 김장이야기보니 나오데요.
    잘게 채쳐야 안 징그럽다공..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468 겸손해지고 싶어요... 1 행복을믿자 2014/01/03 1,279
337467 ebs 인강으로 토익 공부하시는 분 계시나요? 혹시 2014/01/03 791
337466 영남일베 패권주의란 무엇인가 지역감정하는 유발하는 그들의 정체 2 충청도사람 2014/01/03 876
337465 갤럭시도 말고 아이폰도 말고 어떤 스마트폰이 적당할까요? 5 dd 2014/01/03 1,086
337464 자꾸 도시락 싸오라고 명령하는 상사 왜 이런걸까요? 3 동료 2014/01/03 2,260
337463 새누리 의원 또 일 냈네요. 5 프리즘 2014/01/03 2,582
337462 너구리 면이 고무줄같아요 9 어쩔 2014/01/03 1,683
337461 코엑스 보니하니 쇼 보고 조카들 밥먹일 곳 3 Catty 2014/01/03 1,080
337460 코슷코에 쿠진아트 커피메이커 얼마인가요? 1 ????? 2014/01/03 1,390
337459 이철 전 코레일 사장의 고백 “상하분리, 그땐 그게 민영화 .. 회고 2014/01/03 863
337458 구정연휴 3박4일 혼자 보내라고하면 뭐하시겠어요? 6 여러분은 2014/01/03 1,896
337457 빨래 할때요.. 2 저는 2014/01/03 1,220
337456 12/31에 끓인 육개장, 어제 저녁까지도 남이있는데 버리지 않.. 3 헤푼이/알뜰.. 2014/01/03 866
337455 빵터지는 시상소감 ㅋㅋㅋㅋㅋ 3 웃고가세요 2014/01/03 2,800
337454 피아노를 전공하면 7 2014/01/03 1,587
337453 자녀의 사춘기 , 어떻게 보내셨나요? 2 나도엄마 2014/01/03 1,698
337452 인쇄질문요 2 키톡 2014/01/03 685
337451 요즘 대만 날씨 궁금합니다~ 3 궁금녀 2014/01/03 2,554
337450 워킹맘...좀 서글프네요. 44 ... 2014/01/03 11,711
337449 이런 학생들... 6 도서관에서 2014/01/03 977
337448 추천해주세요.. 2 포경수술잘하.. 2014/01/03 424
337447 워커 브라운도 옷 매치하기 쉬울까요? 열매사랑 2014/01/03 710
337446 이 음악이 뭔가요? 3 2014/01/03 1,314
337445 돼지국밥 못 먹는 송강호, '변호인' 먹방은 어떻게? 2 명배우 2014/01/03 2,481
337444 초5 전자사전 필요할까요? 3 초5 2014/01/03 1,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