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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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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가 제일 유행타는 옷이에요

정리해드림 조회수 : 18,154
작성일 : 2013-11-22 12:19:55

베스트에 코트나 패딩 얼마나 입는냐는글에

패딩은 일단 좀 제외로 해둡시다.

코트 막 10년 15년 어떤 댓글은 30년 입는단 사람도 있더군요

정말 오버중에 빅오버라고 생각해요

엄밀히 말하자면 코트가 제일 유행에 민감하고 유행타요

그거 모르시는지?

코트 기본형으로 사면 10년 100년 입는것처럼 말씀하신분들 그거 본인맘이 그렇게

인정하고 싶어서 꾹꾹 눌러담는거지 실제로 밖에서 그런 옷 입고 나온 분 보게되면

너무나 후줄그레 어딘가 모르게 티나는 빈티와 낡은 느낌 확 받습니다

본인은 깔끔하게 단정하게 입었다고 하겠죠

근데 보는 제 3자는 그거 한눈에 알아보거든요

기본형 주장하시는분들

아무리 비싼곳에서 샀다고해도 코트라는것이 제일 유행에 민감해요

그 당시의 미묘한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거든요

카라부분과 어깨선 단추 소매 길이와 핏의 차이 허리라인 등

거의 유행을 다 타요

코트가 왜 유행을 안탄다고 보시는지?

코트야말로 기본형이고 베이직할수록 미묘한 차이나서 한 5년만 되면 어색해서 못입어요

코트 수명은 딱 3년 정도에요

그 이상되면 코트도 낡은 느낌이 들거든요

타임코트만 쭈욱 입었는데 이게 4 5년 된것들 그 이상된것들은 지금 너무 촌스러워서 못입겠더군요

다 친척주고 나눠주고 정리해버렸습니다

한 3년 전후로 해서 1-2년 사이 코트들이 한두해 입을만하니 코트가 얼마나 유행타는지 느껴져요

5-6년전엔 허리묶고 길거나 크고 넓은 카라가 유행이였기에 다들 그렇게 입었거든요

그게 유행타지 않는다고 얼마나 강조했는지요

근데 지금 꺼내보면 완전 유행 타 있어요

타임 마인 그러는데 여기 옷들이 유행에 민감하게 내놔요 그래야 팔수 있으니까요

그럼 정말 유행 안탄다고 자신만만한 브랜드 구호는요

구호는 사실 잘 가려서 선택하면 유행안타게 생긴 디자인들이 제법 나오긴해요

근데 그것도 사실 10년씩 입을만한 것은 못되구요

코트야말로 유행이 있는 아이템이에요

그 아래 영캐주얼은 더하구요 레니본 사틴 르윗 온앤온 등등 여러 브랜드도 마찬가지죠

그럼 수입 막스마라 프랑스 브랜드 마랑 바네사 APC 이로 등 여기도 마찬가지

다 코트 유행이 있어요

이건 일종의 법칙같은거에요

그래야 사람들이 옷을 계속 사니까요 순환이 되어야죠

코트 10년 20년 주장하시는분들은 솔직히 옷에 대한 감은 정말 없고

그냥 오지게 입자는식밖에 안되는 거에요 그래서 밖에서 간혹 목격하면 정말 없어보이는게 사실이에요

너무 오래된 코트 입지 마시고 정리하세요

옷도 세월타고 차만큼 연식있고 낡아요

 

 

 

IP : 121.130.xxx.95
8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3.11.22 12:22 PM (14.53.xxx.1)

    아무리 원단 좋고 디자인 좋다고해도
    어딘가 모르게 구닥다리 느낌이 나죠.^^

  • 2. 제말이요.
    '13.11.22 12:23 PM (121.162.xxx.53)

    색도 엄청 바래고 펴지지 않는 구김도 생기고 그래요. 클래식한 디자인이라고 하는 것들도 소재 사이즈 계속 변형주던걸요.

  • 3. 저도
    '13.11.22 12:28 PM (112.153.xxx.16)

    다소 유행지난 옷입고 오셨지만 관리 잘해서 깨끗하게 입고 오시는 분들에게 어머~새옷같아요 라고 말하곤해요. 근데 많은 분들이 진짜로 그말을 믿으시는거 같아요. 장농속에서 작년에 세탁제대로 안하고 넣어두어 이상한 냄새나는 옷 입고 오시는 분들도 있고.... 자신만 모르고 상단수가 알고 있는......

  • 4. 옷값거품
    '13.11.22 12:29 PM (124.53.xxx.203)

    그러니까요,,
    유행 따라 디자인 하려면 가격 좀 낮추고 회전율 높이면 될텐데,,
    소재 좋은 코트 하나 사려면 얼마나 큰맘 먹어야 하는지,,,
    사놓고 5-10년 입을 생각하면서 사도 막상 2-3년 입으면 안입는데 말이죠,,
    유행이 다시 돌아온다 해도 그 모양 그대로는 아니고,,,
    옷값 좀 작작 부풀렸으면,,,ㅜ

  • 5. 그런데
    '13.11.22 12:31 PM (59.187.xxx.195)

    그거야 입는 사람 마음이죠.

    있어 보이려고 코트를 입는 것만은 아니잖아요?
    단지 기능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본인들이 입겠다는데 없어보인다, 묘하게 디테일이 다르다며, 무안 줄 필요있을까 싶습니다만?

  • 6. 네..맞아요.
    '13.11.22 12:37 PM (39.118.xxx.100)

    근데 오래된 코트 입는 사람들도
    그게 입을만 하다고 생각해서 입는거지
    무슨 엄청난 멋이라고 생각하진 않을거에요.

    또 일부는 빈티지 제품 입듯이
    일부러 입는 걸수도 있고요.

    코트의 라인도 중요하지만
    역시 재질도 많이 중요하거든요.
    저처럼 싼티나는 최신유행 새로 사서 입는 것 보다는
    고리타분해도 옷감좋은걸 계속 입는게 맘편한 사람도 있어요.
    다만 전 내껀 세월을 거스르고 계속 예쁘고 우아하다고 생각하진않아요.
    낡았지만 그냥 그 옷이 좋아서 입는거죠.
    그만큼의 돈을 주고 자꾸 사입을 형편도 아니고요.

    또..암만 유행하는 라인이 있어도
    본인 체형이 유별나다보면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 있는 법이구요..

    자기껀 기본형이라 상관없다는 그 사람들.
    그냥 내버려두세요.
    다들 몇백짜리 비싼 코트를 시즌마다 살수는 없기에 그러는거 아닐지요.

  • 7. ^^
    '13.11.22 12:38 PM (14.53.xxx.1)

    없어보인다고 흉보거나 무안 주지야 않죠.
    다만 그게 본인만 새옷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이에요.

  • 8. ㅇㅇ
    '13.11.22 12:41 PM (118.148.xxx.199) - 삭제된댓글

    전 10년째 애용하는 코트하나가 있는데 (다른 외투도 많음)
    원단이 잘 짜여져서 그런가..10년 지났는데도 괜찮아요.
    사람들도 오래된건지 잘 몰라보구요. 참 운이 좋은 옷이라고 늘 생각해요.

    나머지 코트들 자켓이나 정장들은 아무리 베이직 디쟌이라하더라도 3년 이상된건 미묘한 차이가 있더라구요.

  • 9. 3434
    '13.11.22 12:41 PM (222.103.xxx.166)

    카라나 이런거 유행 있어도

    자기 몸하고 얼굴 모양에 맞는

    카라 모양 길이 이런건 따로 있더군요...
    체형 커버해주는 코트..

    그냥 맞춤 옷입으시는게 해마다 코트 사시는 거 보다 싸고 좋습니다.

    목 길고 키 175에 깡 마르고 골반 남다라ㅡㄴ
    모델 체형이면 해마다 다른 유행 10년간 다 어울리겠지만
    (전에 고양이 데리러 갔는데 신혼부부의 아내가 모델 체형.. 표정이랑 얼굴도 엄청 착하게 생김 ! ! 남편이 부럽더라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통 분들은 그냥 체형 커버되는 거나 자기 분위기에 어울리는거 입으시면 이쁘실 겁니다..

  • 10. 3434
    '13.11.22 12:42 PM (222.103.xxx.166)

    전 그냥 모든걸 포기했지만 눈만 남아있네요 ㅋㅋ

    다음 웹툰

    드레스코드 라는 만화 보시면 잘~~ 설명 되어있습니다.

    맞춤옷 입고 거울 보면 내가 이렇게 이뻤나 싶대요 한번 꼭 맞춰보세요. 코트 패딩 다 너무 비싸서 맞춰 입어도 기성품 이월품보다 싸더라구요

  • 11. ..
    '13.11.22 12:43 PM (118.221.xxx.32)

    제발 남의 옷차림이나 차 외모에 좀 둔감해지면 안될까요
    각자 알아서 할 일이죠
    대놓고 지적하는 이웃 보면 참 만나기 싫어요
    새옷 좋은거 다 알지만 그게 맘대로 되냐고요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 12. 전국민의 패션모델화
    '13.11.22 12:43 PM (182.209.xxx.37)

    유행 좀 지나면 어때요.. 다들 지갑 사정이 넉넉한 것도 아니고, 깨끗하고 단정하게 입음 됐지.. 3년에 한번씩 코트 (그것도 한벌로 달랑 지내는 것도 아닐 것이고, 최소 여러벌 이잖아요..)를 바꿔 입을 만한 여유가 되는 사람이 그리 많나요? 그냥 자신들 만족으로 유행 따르시고, 남들이야 뭘 입든 말든 유행에 뒤쳐졌네, 촌스럽네.. 라고 뒷담화 하지 말아요. 겉만 패션리더면 뭐해요.. 속이 저렇게 썩었는데...

  • 13. ..
    '13.11.22 12:46 PM (218.235.xxx.34)

    묘하게 불편한 글....ㅠ
    그럼 5년 넘은 코트 입고다니면 돈이 없거나
    혼자 착각속에서 입는다는 얘기....
    괜찮은 옷도 분명 있거든요.
    최신 유행따라가려면 매년 시즌상품 사야죠.

  • 14. 한가지더
    '13.11.22 12:46 PM (121.130.xxx.95)

    여기서 정말 형편이 어렵고 안되서 10년 그이상 입으실 수 밖에 없는 분들에게까지 강요하는건 아니에요

    핵심은 코트 바꿔입을만한데도 남들 코트사는거 비웃으며 자긴 10년씩 20년씩 입는다 라며
    아주 낡고 없어보이는 차림을 굉장히 있어보이고 세련되며 여전히 고급스럽다고 자뻑강조!! 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라는겁니다

  • 15. 월급이 올라야 뭘해도 ㅋ
    '13.11.22 12:46 PM (121.162.xxx.53)

    사는 형편이 전반적으로 나아져야 ㅋㅋ 푼둔이든 몫돈이든 쓰게 되는 것 같아요. ㅜㅜ

  • 16. ~~~~
    '13.11.22 12:47 PM (125.138.xxx.176)

    옷장사들 아무리
    3년넘으면 못입네 촌스럽네 후즐근하네 해도..
    미안하지만
    입을 사람은 꿋꿋하게 다 입습니다ㅎㅎ
    보기싫을정도로 유행지난거도 아닌데
    멀쩡하고 따뜻한옷 왜 안입나요??
    옷장사들 돈벌어주려고,,
    눈매까다로운 남의눈 만족시켜주려고,,
    비싼코트 새로 사입진 않죠

  • 17. ........
    '13.11.22 12:47 PM (114.207.xxx.200)

    원글님 무슨얘긴지알고
    패션에 관심있음 다 그정도 생각하죠
    그러나
    모두가 패션에 꾸미기에 관심이 많지도
    모두가 먹거리에 관심이많지도
    집치장에 관심이 많지도 않아요
    그냥 내관심에 맞춰살죠
    오래된외투라도
    나만의 스토리가 있거나 상황에 맞춰 10년도 그 이상도 입을 수 있다고 봐요
    누구도 그걸 폄하할순 없어요

  • 18. 네네..
    '13.11.22 12:52 PM (125.138.xxx.176)

    원글님..
    쎄련된 코트 많이 많이 사입으세요~~~
    옷장사들 좋아하겠네ㅎㅎㅎ

  • 19. 옷에
    '13.11.22 12:55 PM (183.100.xxx.240)

    별로 민감하지도 않고 첨단은 입지도 않는 저지만
    이글 공감해요.
    그글에 코트 오래 입는 분들만 댓글 달았거니 싶었어요.
    아주 기본적인 디자인의 고급 옷이라도
    5년 이상은 못입겠던데요.
    빈티지 컨셉이라면 몰라도요.

  • 20. 저도
    '13.11.22 12:55 PM (175.118.xxx.102)

    동감이예요ㆍ그냥 옷관리 잘해서 오래 입는 분들 말씀하는거 아니죠ㆍ여기도 코트글 올라오면 싼티난다 차라리 백만원 주고 사서 10년20년 입는게 낫다 하면서, 다른사람 사정 생각없이 무조건 비싼거 입으라는 분들 얘기죠

  • 21. ...
    '13.11.22 12:57 PM (183.101.xxx.122)

    근데 구호도 정구호 디자이너 직접 만나 들어보니 구호옷 많이 사게 만들려고
    일부러 다른 매장 옷과 매치하기 어려운 컬러로 옷을 만든다고하대요.ㅎㅎ
    그 말 듣고 디자이너도 장사꾼 마인드가 있어야하는구나 하고 속으로 웃었어요.

  • 22. 누가
    '13.11.22 12:57 PM (59.187.xxx.195)

    십년 된 옷을 새옷이라고 생각하며 입겠어요...
    일테면 그 정도로 아직 입을만하다고 말하는 거겠죠.

    저희 친정어머니께서 중환자실에 퇴원하신지 얼마 안 돼 검진 가시는 날이었어요.
    그 상황에 무슨 멋내고 할 정신이 있으셨겠어요.
    그냥 잡히는대로 입고 들고 가셨대요.

    병원 가서 대기하고 있는데, 옆에 앉으신 롱샴 든 잘 차려입으신 할머니께서 '이 가방 한 십년은 된 거죠?' 물어오시더래요.
    어머니께서 그렇다 하시니...막 웃으시면서 요즘 누가 이런 거 들어요? 하시며 휙 가버리시더래요.

    저희 어머니 가방이 그 롱샴보다는 몇 배는 더 좋은 거고, 유행 아이템도 아닌 거였어요.
    광고 될까봐 브랜드 말씀 못 드리는데, 들으시면 동의하실 거예요.

    그 할머니 잘 차려입으셨다는 거 보니, 그런 부분에 민감하시고 근자감 굉장한 분이라 조언 한마디 건넨다는 순수한 의도였을 지도 몰라요.

    그런데, 비싸고 싸고를 떠나 남이 뭘 들었든지 뭘 입었든지 왜들 그리 훈수들을 두는 건가요?

  • 23. ...
    '13.11.22 12:58 PM (222.100.xxx.6)

    철마다 코트를 사입는데 그걸 이해못한다는듯이 말하는 사람이 있어요
    5년지나도 10년지나도 멀쩡히 입는데 왜그렇게 사냐고...
    아무리 유행안타는거 소재좋은거 고르고 골라서 사도 해가지나면 구닥다리가 되는게 사실이죠
    당시에는 괜찮아서 비싸게주고샀는데 그런옷도 다음해가되면 촌스러워져요
    저는 자기만족에서 또사고 또사는건데
    해가지나도 멀쩡한옷이라고 계속 입는사람들보면 신기해요. 용기도 가상하고.

  • 24. 위에 헐님
    '13.11.22 12:59 PM (121.130.xxx.95)

    지난번 베스트 간 글 안읽어보셨죠?

    그 글에 댓글들이 너무 심한 20 30년 자뻑글이 많았거든요
    입고나가면 다 이뿌다고 해준다는둥..
    베스트 글 함 읽고 오세요

  • 25. ㅇㅅ
    '13.11.22 1:00 PM (203.152.xxx.219)

    원글님도 4~5년 된것들은 친척들 나눠줘서 정리해버린다면서요.
    그럼 그걸 받은 친척들은 뭔가요? 그냥 받아서 재활용에 넣어버리려고 받는거라는거예요?
    원글님 그런 마음으로 주신거예요? 난 못입는 옷인데.. 남들이 욕할 옷인데 친척 너 입어라 하고?
    뭐라는건지..
    전 원래 구호니 마인이니 이런 기백씩 하는 옷값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저렴한 옷사서 오래오래 입는 편을 택하지만 사실 그것도 2~3년 넘으면 아무래도 후줄근해지더라고요.
    그건 뭐랄까....... 많이 입으니 옷이 닳는거죠.... 옷은 소모품이지 그냥 옷걸이에 걸어놓고 눈으로 보기만
    하는게 아니니 당연 낡는것..

  • 26. 이해가요
    '13.11.22 1:01 PM (223.62.xxx.38)

    입는건 자유... 하지만 유행안타는 기본형이라고 자부하는건 웃겨요. 저도 한때 코트 매니아였지만 그나마 무난한걸 5년지난거라도 두개정도 갖고 있는데 그냥 좋아서 가지고 있을뿐이지 시대를 초월한 베이직한 아이템이라고는 못해요

  • 27. ..
    '13.11.22 1:01 PM (175.223.xxx.64)

    유행에 맞춰살려 애쓰는것도 촌스러워 보여요.
    유행이란게 옷장사 장난이쟎아요.

  • 28.
    '13.11.22 1:02 PM (203.226.xxx.107)

    원글님 입던 코트 갖다가 신나게 입고 있을 원글님의 친척들 불쌍하네요;;;
    형편되서 사시사철 새옷 사입으시니 좋으시겠지만
    3년입은 거 받아입은 친척 디스하는 겁니까 뭡니까...
    불편하고 못된 글입니다.

  • 29. ...
    '13.11.22 1:05 PM (222.100.xxx.6)

    유행에 맞춰살려고 애쓰는게 아니에요
    옷살때 유행타는옷은 피하는데도 그렇게되요.
    솔직히 알파카 요새 입고다니는게 멋지다고 할순 없잖아요,

  • 30. ㅇㅇ
    '13.11.22 1:07 PM (223.62.xxx.47)

    코트 사는 글 나오면
    대학 졸업할 때 엄마가 사준 백만원 넘는 뭐시기 코트 지금도 입어요. 멋스러운 디자인이라 남들도 예쁘다고 해요.
    아울렛 저가 코트 한두해 입을 돈으로 기백만원 하는 고급 기본형 코트 사서 10년 20년 입으세요.
    이런 류의 글 많이 보이잖아요.

    그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일테지요.

  • 31. 저는
    '13.11.22 1:09 PM (117.111.xxx.124)

    원글님 말에공감해요 2ㅡ3년지나면 트렌드에서떨어져있죠 그냥입는건데 뭐 비싼거라고대단하게생각하는거좀웃겨요

  • 32. ㅎㅎ
    '13.11.22 1:09 PM (59.187.xxx.195)

    이건 인증샷 없이는 안 되는 글.
    동네에도 보면, 본인 스타일은 생각지도 않고, 남들 훈수 두기에 공사가 다망한 분들 많아요. ㅎㅎ

    그 사람들이 평소에 하는 말을 글로만 올리면 이런 식일 거고, 글로만 보면 최고의 패셔니스타를 상상하실 거예요.
    그러나, 실제상황에서는 전혀 아니올씨다...거든요.ㅎㅎ

  • 33. ㅇㅇ
    '13.11.22 1:10 PM (223.62.xxx.47)

    10년 20년 입는 분중 댓글 다시는 어떤 분들이

    이게 진리고 고급스런 의생활이다, 내가 바로 클래식한 멋쟁이로소이다. 귀티 부티 동시에 잡아주마.

    이런 느낌 들게 글 쓰셔서 울트라 패션왕 원글님이 욱 하셨나보네요.

  • 34. 유독
    '13.11.22 1:10 PM (173.164.xxx.237)

    유행에 민감한 사람들의 특징이 남이 나를 어떻게 볼까, 보여지는 나에 민감한 것 같아요.
    한마디로 자신감이 부족해서, 자기 자신에 대한 만족도가 부족해서 그런 것 같아요.
    이해 안가는 질문 중에 하나가 요즘 패딩입어도 되나, 트렌치코트가 추워보이나 란 글이예요.
    내가 추우면 남들이 뭘 입든 겨울옷 입고, 내가 더우면 남들이 뭘입든 얇게 입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유행도 마찬가지예요.
    롱코트가 유행이면 짜리몽땅한 사람도 길바닥을 쓸고 다니고 미니스커트가 유행이면 나한테 어울리든 말든 유행이니까 .. 이건 아니죠.
    10년, 20년 코트도 자기가 좋아하는거면 스카프나 퍼로도 충분히 멋지게 변신시키는 사람이 진짜 멋쟁이 아닌가요?

  • 35. ....
    '13.11.22 1:10 PM (175.223.xxx.185)

    꼭 그리 유행을 따라야하고 세련되게 보여야하고...
    전 낡은 코트라도 당당히 입고 교양있는 매너를 보인 사람에게 훨씬 호감이 갑니다

  • 36. ...
    '13.11.22 1:12 PM (203.226.xxx.107)

    실제로 옛날 티비 화면이나 십여년전 사진 같은 거 함 보세요.
    때빼고 광낸 그 시대 유행 스타일이 얼마나 촌스러운지.
    오래전 드라마 같은 거 보면 거기 나오는 윤여정같은 아줌마들만
    제일 세련되게 보입니다. 스타일이 한결같고 유행에 많이 흔들리지 않으니 그래요.
    미묘한 차이요? 뭘 미묘하게까지 남의 옷을 봅니까...
    그러지 마세요. 10년 베이직 아이템이 왜 없단건지.
    여하간...
    난데없이 없어보인다 욕 먹는 원글님 옷 얻어입은
    원글님 친척 지인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 37. 흠...
    '13.11.22 1:22 PM (203.226.xxx.107)

    구호 타임 마인으로 3년이면 새옷 갈아탄다...
    아무리 다시 생각해봐도 정말 허영심 쩌시는겁니다.
    유행 따라가야 한다구요? 누가 만든 유행인지.
    그런 마인드 개나 줘버리세요...
    유럽 사람들 입 떡 벌어지게 차려입고 다녀도
    이 정도로 사치떨진 않을거예요. 개성이 있으니깐요.
    우리 나라 겉치레와 과소비문화 정말 심각해요....

  • 38. 점입가경
    '13.11.22 1:23 PM (116.42.xxx.34)

    남들 뭐 입고 다니는지 스캔 좀 그만하세요

  • 39. ㅎㅎ
    '13.11.22 1:28 PM (14.39.xxx.11)

    저도 공감 백퍼...
    코트 유행 진짜 많이 타요 ㅋㅋ

    그치만 유행이든 아니든 남들 옷입는걸로 왈가왈부 할건 아니죠
    꼭 다 유행 따라가야 하나? 그건 아니잖아요

    어쨌든 모든 옷, 그리고 코트 역시도 유행이 있는 건 맞아요
    유행 따지려면 한 3년 정도... 입어지는 것 맞구요

    그치만 유행 지난 코트 혹은 옷 입는대서
    그 사람 보고 촌스럽네 어쨌네 할건 전혀아니죠
    예의도 아니고... 유행이란 그야말로 자본주의 장난인 것을...

    그저 개인의 선택이죠...

  • 40. ㅋㅋ
    '13.11.22 1:32 PM (203.226.xxx.4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에공감해요 2ㅡ3년지나면 트렌드에서떨어져있죠 그냥입는건데 뭐 비싼거라고대단하게생각하는거좀웃겨요2222222

    여기 이런글 많잖아요. 타임 마인에서 샀는데 기본형이라 그런지 십년입어도 끄덕없네요. 란 글들 그 사람들한테 하는 얘기 아닌가요?

  • 41. 에...
    '13.11.22 1:44 PM (203.231.xxx.40)

    그전글에 디자인과 소재에 따라 5년 이상 입는 코트 3개 이상 된다고 적었었는데 ㅎㅎ
    솔직히 그 옷들 입고 다녀도 촌스러워 보이지 않아요.
    옷장사가 찍어내는 코트 핏이야 해마다 약간씩 달라진다 하더라도 더 중요한 건 그걸 입는 사람의 얼굴, 몸매, 비례 - 입는 사람의 얼굴과 바디포션에서 나오는 아우라랑 핏인데
    어지간한 직업 모델들 키에 몸무게 몸매 유지중이라 산지 꽤 오래된 기본형 코트 입어도 핏이 좋아서 그럭저럭 세련되보입니다.
    그리고 매치하는 아이템들 보는 안목이 있어서 그런 소품들 가끔 구매하는 걸로도 아우터 분위기 잘 바꿔가며 오래오래 입고 있어요. 촌스럽다는 느낌 없이.

    ...이렇게까지 써야겠습니까..ㅊㅊ

    서로 이런일에 누가 맞녜 하는걸로 뜨거워지지 말자구요.
    그리고, 미적인게 중요한 일을 하는데도 옷=소모품이란 생각들고요,
    보관, 세탁, 돈....새로운 옷에 들어가는 모든 것이 아깝습니다. 요즘엔 환경 걱정도 많이 되구요.


    여튼 전 그 3년에 연연해 하는 것보다, 그 비싼 아우터 살 돈으로 좋은 거 먹고 자기 몸에 맞는 운동하는게 훨씬 남는거다. 세런되고 아니고를 좌지우지 하는 건 옷 그 하나만이 절대 아니다..라고 하고 싶네요.

  • 42. 다른글에도
    '13.11.22 1:46 PM (59.187.xxx.195)

    관심을...
    바로 아랫글 원글님 울고 계세요.ㅋㅋ

  • 43. ....
    '13.11.22 2:03 PM (203.229.xxx.123)

    에휴;;;
    이러니 패션계는 불황을 안 탄다고 하죠.
    누구 시간 있고 능력되시는 분이..
    유수의 세계명품브랜드 연도별로 아웃웨어 컬렉션 쭉 정리 한 번 해 주심 좋겠네요.

    참고로 관리하는 사람 나름이에요.
    귀신같이 새옷처럼 옷 곱게 입고 관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아우터가 열벌 훨씬 넘어... 겨울 한철 내내 한 옷을, 특히 좋은 옷은 서너번 이내로 입을 경우에 말이죠.
    저희 엄마 밍크트리밍된 올캐시미어 코트 박사학위 딸 때에 외할아버지가 맞춰 주신 거 진짜 20년 넘은 옷인데 어제 산 옷 같아요.

    누구든지, 어떤 가격대이든지, 코트는 10년 이상 입을 수 있다.는 틀린 말이지만,
    어떤 옷은, 어떤 사람이, 어떻게 관리를 잘 하며 입느냐에 따라 10년이상 고급스럽고 우아하게 입을 수도 있다.는 옳은 말일 수도 있어요.
    어쩜 이렇게 다들 자기 말만 옳다고들 하시는지;

  • 44. 심해
    '13.11.22 2:06 PM (121.130.xxx.95)

    20년 넘은 옷인데 어제 산 옷 같다니.....어쩔;;

    정말 이런 분은 답이 없네요

  • 45. @@
    '13.11.22 2:18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제가 보기엔 원글님이 더 허영덩어리 같아요,
    20년된 옷을 어제 산 옷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님한테 민폐끼친것도 아닌데..
    그냥 내버려두세요. 님이야 미묘한 차이를 알지언정 보통 사람들 남들 입은거 크게 신경도 안쓰고 살아요.
    4년정도 된 코트 남한테 정리할 정도면 님이 아주 돈이 많던가 아니면 사치녀인셈입니다
    보통 아줌마들 고가옷 하나 사면 그걸로 몇년 입는 사람들 부지기수에요,

  • 46. .....
    '13.11.22 2:22 PM (203.229.xxx.123)

    아휴, 답 없다니 살다살다 별 막말을 다 듣네요^-^

    본인 눈으로 보지 못하면 믿지를 못하시니, 말을 말아야겠죠?
    줄이겠습니다.

  • 47. 대박
    '13.11.22 2:28 PM (125.177.xxx.83)

    203님이 20년전 코트가 새것 같다 하면 그런가보다 할 일이지 원글님이 뭔데 '답이 없네요' 운운입니까
    님이 뭐랍시고 가르치려 들어요? 임성한 납셨네...
    철철이 코트 사입으면서 뿌듯하게 사세요. 근데, 패완얼이란 거 아시죠? ㅋ

  • 48. .,
    '13.11.22 3:01 PM (211.44.xxx.51)

    저는 패션을 사랑하지만 외형에 관심없는 사람들도 저에겐 호감입니다
    겉모습에 치중하는 에너지를 다른곳에 쓰겠죠
    내가 중요시하고 신경쓰는 것들이 다른 사람에겐 무가치할수도 있어요
    물질적인것이 정신적인것의 하위라고 생각합니다만
    유행을 타든 50년을 기워입든 개인의 가치 판단 아니겠어요
    전 신상에 환장하지만 세월을 함께한 오래된 옷에도 애착이 생겨요
    패션을 정말 사랑하지만 일년만 지나도 촌스러운거보면
    이게 정말 허무한 짓거리구나 싶을때도 있어요 ㅋㅋㅋ

  • 49. 헐~
    '13.11.22 6:11 PM (59.6.xxx.235)

    도대체 내가 좋고, 맘에 들어서 10년, 15년 입겠다는데 뭐가 그리 말이 많은 거예요?
    내 맘에 들고 만족스러우면 되는 거지
    '후줄근하다, 촌스럽다, 없어 보인다....' 악착같이 남의 옷 부정하는 심리는 도대체 뭐예요?
    최신유행 신경써 가며, 남의 눈에 어떻게 보일까 의식하며 안절부절 해마다 옷 바꿔 입는 사람보다
    자기 맘에 드는 옷 오래오래 아껴가며 입는 사람이 훨씬 교양있고 우아해 보입니다.
    어쩜 이리 천박한 세상이 됐는지 원...

  • 50. ㅡㅡㅡㅡ
    '13.11.22 6:33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장사꾼들장단에 휘둘리는것도 본인맘
    유행안따지고사는이들도 본인맘
    그저 난척들이나 하지말았으면 ㅡㅡㅡ

    그유행이란게 뭔데요?
    누굴위한건데요?

  • 51. 앙팡
    '13.11.22 8:25 PM (211.199.xxx.161)

    파리에 몇년 살았는데 거기 사람들 유행에 별로 신경 안쓰고 살더라구요..

    우리나라는 다들 획일적인 스타일..유행에 맞춰서 입는데 ..오히려 굉장히 더 멋지고 개성적이고

    좋아보였어요..자기가 입고 싶은대로 입는다는데 ..왜 오지랖들은지..이해가 안가네요 정말

  • 52. ㅋㅋㅋㅋㅋ
    '13.11.22 9:06 PM (58.238.xxx.208)

    네네, 원글님 패션왕 킹왕짱!!! 대한민국 최고 세련녀!!!
    어디 감히 10년, 20년된 코트를 입고 길거리를 활보 하나요, 그렇죠?
    세상 유행 제일 잘 타는 타임이나 마인 신상 코트는 사 입어야죠.
    일반아울렛은 1년 묵은 것부터 있고, 공장?아울렛은 2년 이상 묵은 건데
    그럼 뭐 이건 거의 쓰레기를 파는 거네요?!?! 한섬 안되겠네~~~~
    하기야...창피해서 도저히 더 입을 수 없는 3년차 이상이 되면 친척에게
    넘기는 이상한 사람도 있는데 그 정도는 봐줘도 될라나요??

    내참 -.,-
    님 진짜 잘난 척 짱~~ㅡ_ㅡㅋㅋ

  • 53. 느낌 알어..
    '13.11.22 9:27 PM (49.1.xxx.177)

    본인이 10년을 입던 30년을 입던 무슨 상관이냐마는...
    대부분 그런분들은 그옷이 고급이라서 유행을 타지 않는다고 하고 다니는게 문제이죠
    그냥 조용히 입으면 뭐라합니까,,꼭 좋은거라서 오래되도 좋지?하는데 미치죠..

  • 54. ㅎㅎㅎ
    '13.11.22 9:36 PM (211.36.xxx.191)

    의류업계 종사자이신가요?
    유행이 지났니 어쩌니, 참 세상 편하게 사시는 분 같아요.
    생활에 여유가 있으시네요.
    세상 사람 모두 그렇게 사는건 아니에요.
    나누는 삶 베푸는 여유도 생각해 보시길...

  • 55. ㅎㅎㅎ
    '13.11.22 9:37 PM (211.36.xxx.191)

    그리고 남들 눈치 그만 보시고요
    주입된 소비에 대해서도 한 번쯤 생각해 보시고요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우월감을 느끼려는 자신에 대해 성찰해 보시길

  • 56. 떡볶이코트
    '13.11.22 9:40 PM (222.101.xxx.247)

    다시 도는듯해서 십년된코트 오늘 꺼내입었는데,,,
    원글님 길에서 안만나기를 바라는수밖에요

  • 57. ...
    '13.11.22 11:09 PM (103.28.xxx.135)

    옷은 종류 불문하고 너무 오래 되면 촌스러울 수 밖에 없죠 뭐

  • 58. ㅇㅇㅇ
    '13.11.22 11:10 PM (58.237.xxx.187)

    코트가 의외로 유행을 많이타고
    패딩이 유행을 적게타죠.
    패딩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디자인에 큰 차이가 없어요
    반며 코트는 디자인에 많이 차이가 나서 옛날거는 지금 입으라면 입기싫으네요.
    코트는그래도 리폼이 좀 가능해서 길이나 소매같은쪽 손보면 완전 새 디자인이 될수도 있어요
    그리고 옷감자체도 차이가 많이나고

  • 59. --
    '13.11.22 11:11 PM (84.144.xxx.9)

    대학 졸업할 때 엄마가 사준 백만원 넘는 뭐시기 코트 지금도 입어요. 멋스러운 디자인이라 남들도 예쁘다고 해요.
    아울렛 저가 코트 한두해 입을 돈으로 기백만원 하는 고급 기본형 코트 사서 10년 20년 입으세요

    -> 이런 댓글들이 빠지지 않잖아요. 그래서 원글 공감해요.


    그리고 여자 나이 5살 무섭습니다. 얼굴도 체형도...아무리 관리 잘한다 한들 나이들면 느낌나요. 그런데 10여년 전 그 코트를 지금도 입는다는 건 어색하지 않을 수가 없죠. 유행을 떠나서 사람이 일단 늙는데.

  • 60. ..
    '13.11.22 11:12 PM (112.149.xxx.61)

    저도 원글님이 말하는거 좀 알겠어요
    옷이 유행탄다는 얘기하면
    꼭 거기다가 비싼 브랜드 가격 나열하면서
    이정도 입어주면 유행 안타고 10년 입는다,,,이런말 좀
    너희들이 싼거 입어서 그렇다 뭐 이런얘기로 들려서 별로던데요

  • 61. 행간은 알겠는데
    '13.11.22 11:16 PM (175.123.xxx.63)

    뭔가 좀 그러네요. 편하고 따뜻해서 10년된 기본 스탈 디올 코트도 그냥입습니다. 나만 촌스럽다 생각 안하면 입는 거 아닌가요. 유행따라 움직일만큼 돈이 없어요. 어짜피 유행따지는 TPO에는 갈 일이 없으니 된거죠? 제 주변에는 패션으로 립서비스 하는 사람이 없으니 우길일도 없지만 어디가서 이 코트 새거같지리고 안 우길께요. 오늘따라 참 이상하네요 게시판이 몽클부터 시작해서 남의 옷차림에 왜 그리 오지랍들이 넓은지 모르겠네요. 그냥 자기 형편대로 가치관으로, 패션감각으로 입자구요.

  • 62. 그리고 패션 업계종사자나 신상 꿰고 있는
    '13.11.22 11:21 PM (175.123.xxx.63)

    극소수의 사람빼고 미묘한 차이 알아보는 사람 그딕없습니다.

  • 63. ᆞᆞ
    '13.11.22 11:33 PM (175.223.xxx.31)

    원글은 코트는 신식입을지몰라도
    마인드는 참으로 후진사람인듯

    원글처럼 인격이 덜된 사람들이 패션으로
    남 평가하고 근자감에 쩔어산다

    글 수준을 보니 인품의 견적이 대략보입니다

  • 64. 사치합리화
    '13.11.22 11:41 PM (116.36.xxx.9)

    경제도 어두운데 옷 10년 입으면 좋죠.
    소재가 고급일수록 오래 버틸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근데 비싼 코트나 패딩 사서 10년 입는 게, 싼 거 자주 사입는 것보다 오히려 경제적이라는 말은 진짜 웃겨요.
    그런 말 하는 분들 단벌 아니잖아요.
    남들 싼옷 여러벌 살 때, 단벌로 10년 버틴다면 경제적인 거 맞지만
    어차피 세탁하고 관리하려면 여러벌 필요한데,
    그걸 다 비싼 브랜드로 산다면 아무리 10년을 입는다한들 과소비지요.

    형편이 되면 비싼 거 입고, 안되면 형편에 따라 검소하게 살고 그러면 이런 분란 없겠죠.
    패딩이 비싸니 코트가 어쩌니 징징대면서도 결국 사 입는 사람들 보면 한심해요.
    능력은 없는데 남 하는 거 다 하려니 가랭이가 찢어지는 겁니다.

    뭐 어찌됐든 나만 아니면 되고 내가 참견할 일은 아니네요.

  • 65. ㅇㅇ
    '13.11.22 11:42 PM (223.62.xxx.64)

    여긴 코트 10년입는 시크 빈티지녀만 모이신건가.. ㅋㅋ 전 원글님 말 뭔지 다 알것같아요...ㅋㅋ

  • 66. 별로
    '13.11.22 11:48 PM (72.213.xxx.130)

    코트 하나 가지고 평생 입는 사람 없어요.
    그리고
    새 코트와 몇년 전 코트 번갈아 입어요.
    카라 구식이라구요? 네, 그래서 숄 둘러서 입습니다.
    옛날 코트 안 버리고 입는다는 얘기가
    그 코트만 주주장창 입는다는 말이 아니라는 걸 왜 모르시나요???

  • 67. ...
    '13.11.23 12:01 AM (121.135.xxx.167)

    제가 살이 쪘다가 요즘 빠져서 6~7년 전에 산 옷 중에서 남긴 옷들을 입는데.. 건질 옷들이 몇 있어요..
    그 당시 옷을 다 입는 것도 아니고 그 중에서 괜찮은 건 있을 수 있지요..

  • 68. ...
    '13.11.23 12:06 AM (1.241.xxx.158)

    원글님말씀 뭔지 알거 같고 어떤 이들에게 드리는 말씀인지도 알거 같아요.
    그러니 사실 댓글중 상당수의 분들이 화를 내시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그분들 이야기가 아닌것을..

    전 사실 몇년전까지 겨울엔 코트를 입어야 되는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기본형 코트란걸 구입해도 얼마 안입으면 이상하게 뭔가 안 맞는거 같고 그 느낌이 있더군요.
    바바리같은것도 그래요.
    버버리의 바바리도 핏이 묘하게 매년 좀 다릅니다.
    아주 많이 비싼 코트.. 저가의 코트보다 20배쯤 비싼 코트가 있다 쳐요.
    그 코트는 저가의 코트보다 20배 좋은것은 아닙니다. 질이..
    많이 쳐줘서 5배쯤 좋은듯 해보입니다.
    좋은 질의 코트라 10년은 당연히 입을수 있고 (저가의 코트도 2년은 입지 않나요.)
    드라이 해서 망하지만 않으면 정말 잘 입을수 있을거 같지만
    솔직히 그 다음해까지 괜찮게 입다가 3년째 되는해엔 뭔가 이상한 느낌이 있죠.
    그래서 저도 숄 둘러서 입거나 합니다. 스카프 이런걸 왜 비싼걸 사는지 알았다 생각하면서
    그런걸 활용하지요.
    그렇게서 입을수 있지만 좋은것도 윤기있고 그런 재질은 윤기가 없어지고 그러더라구요.
    몇년지나면.

    어쨌든 그런 의미로 원글님 말씀을 이해합니다.
    사실 유행은 묘하게 바뀌고 소매통이나 어깨등 그땐 핏된다고 생각했는데 올해 옷을 입어보고 그때 옷 입어보면 좀 아니고 그런거라는거요.

  • 69. 또 왔네
    '13.11.23 12:21 AM (203.226.xxx.43)

    에휴. 위에 좋은 답글 달아 주신 분들. 이 원글은 그런 글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에요.
    비싼 코트는 사 본 적도 없고, 그냥 좋은 옷 비싼 물건 얘기 나오면 열폭해서 늘 된장녀, 뇌에 병 걸렸다는 식으로 공격할 뿐이에요.
    불쌍하게 여겨 주세요, 차라리....
    이 많은 댓글을 받고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 70. ....
    '13.11.23 12:47 AM (112.155.xxx.72)

    유행에 둔감한 미국에 살다 오니
    아무 생각이 없네요.
    오년 넘은 코트 잘 입고 다녀요.
    유행이 지난 옷 입으면 잡아간다는 새로운 법이라도 생겼나요?
    유행지난 옷 입은 사람보다 매너 없는 사람들이 더 천박해 보여요.

  • 71. 기냥
    '13.11.23 1:04 AM (118.217.xxx.115)

    싼 옷 사서 오래 입는 저는 죽어야죠.....

  • 72. --
    '13.11.23 6:18 AM (84.144.xxx.9)

    위에 자찬 너무 오글거려요;;
    옷 보는 안목과 스타일링에 옷태까지 훌륭한 건 한번 봐야 아는 거고.

  • 73. 유행때문에
    '13.11.23 7:07 AM (211.36.xxx.74)

    옷값이 많이들어요.
    일본에 잠깐 있으면서. 부러웠던점은
    어떤옷을 입던 그냥 인정하는것
    그래서 개성이있고 눈치안보고.....
    참 편해보이고 한편으론 부럽더군요....

  • 74. ㅇㅇ
    '13.11.23 7:31 AM (223.62.xxx.2)

    위에 시스템 코트 입는 분같은 사람들한테 하는 이야기인듯...

  • 75. 루비
    '13.11.23 8:10 AM (39.7.xxx.89)

    다 원글님처럼 몇백씩하는 타임코트
    해마다 살 처지가 안되니 어쩌겠어요
    절약이 지탄받는 사회는 우리나라뿐일듯
    빈익빈 부익부 중 빈에 속하는 사람이 훨씬
    많은 세상입니다
    옷 자동차 외모가 그사람의 전부는 아니라는거
    적어도 지성인 많은 82쿡에선
    기본 전제로 깔고 소통하고 싶네요
    세상인심 팍팍해도 비정상적인 인식이
    만연해도 제발 정상뒈도로 돌아가려는
    운동 좀 해봅시다
    남이 뭘 입든 어찌 생겼든 관심 끄구요
    오늘 초미세먼지 빨간사태보니
    전 오히려 환경오염 생각 많이 하네요
    우리나라 너무 많은 물건 과소비하고 먹고
    버리고 이거 다 어쩔건지 자식있는 저로선
    코트 유행보다 앞으로 살아갈 걱정이 도 크네요

  • 76. 그리 따지면
    '13.11.23 8:52 AM (119.197.xxx.122)

    어떤옷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뭐 패딩은 어디 안그런가요?

    몇년지나면 다어떤 옷도 다 마찬가지예요

  • 77. ....
    '13.11.23 9:22 AM (118.39.xxx.53)

    영화보면 구형 자동차를 비싼 돈 주고 사서 몇년산 무슨 모델이야 라고 자랑하잖아요.

    옷도 빈티지를 잘 믹스해서 입는 해외 패셔니스타들도 있던데...

    저는 어느 디자이너가 했던 이런 말을 좋아해요.

    Style never goes out of fashion.

    자신만의 스타일(개성)을 확보한 사람은 유행과는 상관없이 언제나 멋있어 보입니다.

  • 78. ove
    '13.11.23 10:12 AM (125.137.xxx.15)

    타임을 주로 입으셔서 그렇게 생각하시는듯 해요..
    요즘 타임 가보셨어요?
    정말이지 부끄러워요..
    뭐 예전부터 있던일이지만 정말 명품브랜드 중
    괜찮다는 디자인을 다 비슷하게 만들어놓구 팔아요..
    물론 유행이라 따라가는거야 글치만 정말 어떤건 진짜
    짝퉁이라해도 될정도 수준이에요.. 여름에 샤넬 베낀 스니커즈에 헉했다니깐요
    오리지널을 입으심 타임보다 2년은 길게 입어요

  • 79. 이 글을 보고
    '13.11.23 10:15 AM (121.66.xxx.202)

    아침 다른 사람들 외투를 봤는데
    특별히 뭐가 유행이다 이런거 모르겠고
    다들 깔끔하게 입었어요
    남들 옷 보고 몇년도 산인지 알아보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이 난린지

  • 80. 쫀득이
    '13.11.23 11:23 AM (182.208.xxx.121)

    원글분 의도는 알겠는데 완전히 동의는 못하겠어요.

    요즘 유행하는 오버핏 코트 저는 절대 관심없고 안사요. 저같이 어깨 넓은 체형은 완전 장군감이 되거든요.
    딱 어깨선 떨어지는 깔끔한 옷이 저에게 잘 어울려요.

    5~6년전에 유행했다는 허리 묶고 카라 큰 코트,, 요새는 그런거 찾으니 없더라구요. 아, 올해 타임에서 트렌치코트 스탈의 코트 나오긴 했네요. 180인지 190인지 그렇던데 입어보니 멋지긴 하던데 넘 비싸고 무거워서 안샀어요.

    패딩도 허리 묶는 날씬한 핏이 한동안 유행이었는데 저는 허리 쫄리고 불편한데다가 그런 옷은 두껍게 안 나와서 방한능력이 맘에 안들어 다른 분 줬어요.

    가끔 꺼내 입는 겨울 코트는 완전 일자핏의 질샌더 스탈 코트인데, 이런건 지금도 똑같이 나오지 않나요?
    옷감이 낡고 바래지만 않으면 다른 사람 옷입는거 너무 까다롭게 안보셔도 될듯해요.

  • 81. 아휴....
    '13.11.23 11:26 AM (119.200.xxx.236)

    진짜.......남이사 오래 입든 말든지.......

    참으로 이상한 심리상태를 가진 사람들 참 많네요.

  • 82. 진짜 정신병자들도 아니고
    '13.11.23 11:45 AM (119.69.xxx.42)

    옷 사거나 입을 때 유행 타령하는 사람 이해가 안 감.
    자기한테 잘 어울리고 자기 취향에 맞으면 그만이지...
    옷 살 때 유행 생각해본 적은 한 번도 없어서 정말 이해가 안 가네요.
    마음에 들고 편하고 체형에 맞는 옷 골라서 잘 관리하면서 입죠.
    코트 같은 건 10년 정도는 충분히 입을 수 있어요.

  • 83. ...
    '13.11.23 11:58 AM (211.223.xxx.10)

    그런데 무슨 남의 옷에 이리 관심이 많나요.
    전 지금껏 밖에 다녀도 남의 옷에 딱히 관심 가진 적이 없거든요.
    냄새 나서 옆에 가면 피하고 싶을 정도로 세탁 안 한 옷이라면 모를까 유행이 지났든 아니든
    냄새 안 나면 남이사 무슨 옷을 걸치든 그 사람 옷일 뿐이죠.
    내가 그 사람한테 옷을 사줄 것도 아닌데 참 남한테 관심 많은 사람들 보면 갸웃해요.
    죽을 때 남이 죽으면 따라 죽을 것도 아니면서 결국 다 각자 혼자 저 세상 가는 겁니다.
    옷같은 건 각자 알아서 입도록 신경 끄고 본인 옷이나 본인 취향에 맞게 잘 입는 게 더 즐거운 일 아닌가요.
    남의 옷 따위에 신경 쓰고 그걸로 흉을 보거나 무시 하거나 반대로 옷 가지고 부러워하거나
    둘다 그 순간은 자기보다 남일에 더 신경 쓰면서 인생 보내는 시간인 거죠.
    차라리 그럴 시간에 집청소 한번 더 하고 사회 문제나 힘든 사람들 생각 한번이라도 더 하는 게 그나마 정신건강에 더 도움되겠네요.

  • 84.
    '13.11.23 12:24 PM (1.229.xxx.35)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사람들 남 옷차림에 지나치게 과민해요
    합리적인 가격의 적당히 질 좋은 옷을 오래 입는 문화가 되었으면 즣겠어요
    유행은 자본주의 놀음이라는 말 동감하네요

  • 85. 패딩 없어보인다는 글에
    '13.11.24 11:09 PM (211.202.xxx.240)

    대한 반작용 글인가요?
    이거나 그거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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