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님들...도와주세요.ㅠㅠㅠ 제발요...
이번에 난생처음으로 김장에 도전하려는 직장맘입니다.
오늘 저녁에 퇴근하면 끓일려고 큰 냄비에 명태를 담가놓고 출근했거든요.
그런데...
다른 볼 일이 있어 집에 들르신 어머님께서
육수를 끓여서 식혀둔줄 알고 고춧가루를 불려놓으셨다네요...
도와주실려고 하신거니....
우쟀든,
이 상황을 어찌 하면 좋을까요?
제발 좀 알려주세요..
그냥 버려야 하는건 아니지요?
고수님들...도와주세요.ㅠㅠㅠ 제발요...
이번에 난생처음으로 김장에 도전하려는 직장맘입니다.
오늘 저녁에 퇴근하면 끓일려고 큰 냄비에 명태를 담가놓고 출근했거든요.
그런데...
다른 볼 일이 있어 집에 들르신 어머님께서
육수를 끓여서 식혀둔줄 알고 고춧가루를 불려놓으셨다네요...
도와주실려고 하신거니....
우쟀든,
이 상황을 어찌 하면 좋을까요?
제발 좀 알려주세요..
그냥 버려야 하는건 아니지요?
따로 육수를 진하게 내서 섞으세요
그 방법 밖에 없을듯 싶어요
어차피 배추도 맹물에 씻은거라 별 상관 없을거에요
명태국물에 아 ㄴ해도 맛 있습니다.
아 절김치 먹고 싶네요 ㅋㅋ
명태 건져서.. 딴데 쓰시면 되겠네요 ㅋㅋ
고추물은 김치에 쓰시구..
저희 시누이는 김장할때 육수 안쓰고 아주 기본 양념만으로 담는데요
젓갈도 새우젓으로만 해요
고추가루에 물을 넣고 불렷다가 하더라구요
그렇게 담근 김치 김냉에 넣었다가 여름이후에 꺼내먹으면 너무 맛있어서
다 들 한통씩 얻어다 먹어요
깔끔하고 시원하고
명태 육수 만들어서 섞으면 될듯 하네요
물 들어간다고 맛이 히상하다거나 버린다거나 하지는 않더라구요
답글 달아주신 분들...모두 너무 감사해요^^
버리지 않아도 된다니....
다행이예요~
맛있게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