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성적 얼마나 신경쓰나요

베아뜨리체 조회수 : 1,226
작성일 : 2013-11-22 10:00:19

아이가 초등 5학년입니다.

작년까지는 영어와 수학만 공부하고 시험 2주전에 사회 과학 국어를 주말 2번만 급하게 공부하였습니다.

하지만 고학년이 되보니 다른 과목도 내용이 어려워 시험에만 공부하기는 힘이 벅찹니다.

다른 아이들은 공부안해도 국어정도는 잘하고 시험에 잠깐 문제집 풀어도 사회 과학은 다 들 잘한다는

엄마들의 말이 있던데 우리 애를 생각하면 다른 나라 얘기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학년이 높아질수록 영어와 수학에 투자하는 시간이 전보다 좀 줄었어요

중 고등 학부모님들이 보시면 우스울수도 있겠지만 제 걱정은 지금이 아니라 나중이예요

아이가 학교스케쥴과 매달 다가오는 시험에 쫓겨 정작 영수 기초를 다질 실력을 가질 시간이 어떻게 확보되시는지

궁금합니다.

학교시험은 평균만 하고 영수의 기초를 다지고 싶어도 아이들이 많은 시간 배우는 학교성적도 무시할수 없고

그에 따라 선생님평가와 아이들 사이에서 인정받는 것도 외면(?)하기는 힘들더라구요

 

요즘 저희 학교는 한달에 한번 시험보니 더더욱 자기 스케쥴대로 영수의 기초 다지기가 힘드네요

 

겨우 초등 고학년 가지고 그런다고 비웃지 마시고 조언 부탁드려요

그리고 전교 등수 없어진걸로 알고 있는데 중학교 전교 등수가 아직도 나오나요

엄마들이 거기에 민감한듯해서요

IP : 125.178.xxx.1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2 10:10 AM (118.221.xxx.32)

    중2 아이 초등때 생각해보면
    별로 신경 안썼어요 시험때도 그냥 전날 문제집 하나 푸는정도로 해도 과목별로 성적 100.95 정돈 나왔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신경써서 최상위권을 유지하는게 더 나았을걸 싶어요
    5학년 부턴 중등기초가 되는지라 .. 그리고 아이도 자기 실력이 이정도라는 생각을 하고
    중학교 가서도 그때 잘 하던 아이들이 대부분 최상위를 유지 하더군요
    공부 습관도 잘 잡히고 아는것도 많아서 그런거 같아요
    중학교 올해부턴 등수 하나도 안나와요 직접 물어보니 반등수만 알려주시대요
    전체 등수는 공개불가라고 하고요
    그래도 전교 일등정도는 다 알아요 학기말에 과목별로 5프론가 상주고요
    이번에 올백 맞은 아이가 하나 있더군요

  • 2. ...
    '13.11.22 10:48 AM (118.221.xxx.32)

    영수는 당연히 다들 학원 다니며 하는데
    국어도 정말 중요해요 책도 많이 읽고 교과서도 정독하면서 그 시기에 필요한 수준의 공부는 꼼꼼히 해두게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026 추가 교신 확인..왜 숨기나? 5 진도는말하라.. 2014/04/19 3,082
373025 선장이 제주해경에 구조요청한것 5 .. 2014/04/19 2,819
373024 충주호 여객선 사고.. 3 기억나세요?.. 2014/04/19 2,619
373023 코니탤벗 마음씨도 비단결이네요. 5 아... 2014/04/19 2,596
373022 이정 "내가 한 말 후회없고 다 책임질 것" 21 이정씨 고마.. 2014/04/19 11,977
373021 한 두놈도 아니고 어디서 선동질이여!!? 13 지긋한알밥들.. 2014/04/19 1,862
373020 사설 구조업체가 있다면.. 구할수 있었을까요. 5 2014/04/19 1,769
373019 한겨레도 홍가혜 비판했으니 정부에서 푼 알바인가요??? 3 추워요마음이.. 2014/04/19 1,762
373018 JTBC 손석희의 '뉴스9', 종편채널 최고 시청률기록 11 손석희 2014/04/19 4,157
373017 초반 구조된 승객,승무원 증언 중에서 21 의문점 2014/04/19 9,912
373016 그냥 무능력한 거예요. 33 **** 2014/04/19 4,673
373015 BBC 방송 실종자 가족 인터뷰 "딸에게 뛰어들.. 3 ... 2014/04/19 4,096
373014 82가 이상하다,, 정신들 차리세요 137 2014/04/19 12,285
373013 교신 내용 왜 공개하지 않는가 4 탄식 2014/04/19 1,720
373012 학부모대표가 해경 아예 없었으면 좋겠대요. 12 ... 2014/04/19 4,364
373011 왜! 한발씩늦게 대처를 하는걸까요. 2 .... 2014/04/19 1,260
373010 우리나라 전쟁나면 다 죽겠네요. 11 케이트 2014/04/19 3,564
373009 국민들의 안전을 우선으로 한다고 부처 이름 까지 바꾸면서... 1 안전이 중요.. 2014/04/19 1,254
373008 학부모인터뷰도 홍가혜와 크게 다르지 않는데요 27 흰돌아짐 2014/04/19 3,801
373007 슬슬 언론에서 '정부 책임론'이 나오기 시작하는군요. 8 Sbs 2014/04/19 2,371
373006 수학여행 야영 단체 수련활동 다 없애는거 동의하세요? 37 투표 2014/04/19 3,846
373005 고등학생들의 분노 "이보다 더 비참할 순 없다".. 9 분노 2014/04/19 5,069
373004 오래된 주택 3 싫타 2014/04/19 3,566
373003 이번 일로 인한 젤 피해자는 누굴까요? 11 분노합니다 2014/04/19 3,478
373002 태국분들 고맙네요... 3 ... 2014/04/19 2,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