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 3을 두 명 한 셈인데 결과는..

겨울 장미 조회수 : 2,687
작성일 : 2013-11-21 23:06:17

큰 애는 평범해서 일반고 당연히 보낼거니 마음이 편했어요

세 살 터울이라 졸업을 같이 하게 되고

작은 애는 공부를 곧잘 해서 초등 때부터 특목고를 염두에 두고 있었지요

그래서 고 삼을 두명 하듯이 올 해 정말 마음에 부담이 컸거든요

어쨌든 모든 게 끝난 셈인데

농사가 작황이 별로 안 좋네요

특목고도 안 되구요

결국 일반 고 가는데 내가 그 동안 들인 공이 너무 아까워요

작은 애 특목고 항상 염두에 있어 얼마나 힘들었는지..

어떻게 마음을 정리하고 스스로를 다독여야 할 지..

긴장이 풀어지고 온 몸이 두드려 맞은 듯 아프네요..

IP : 61.79.xxx.7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미
    '13.11.21 11:10 PM (39.118.xxx.94)

    지금 당장 눈에는 안 보여도 그간 들인 노력이 헛되지 않을거예요
    분명 빛을 발하는 순간이 옵니다
    맘 추스리시고 끋없는 격려와 응원 해주세요

  • 2. 전화위복
    '13.11.21 11:11 PM (58.233.xxx.147)

    새옹지마 ㅋ 더 좋은 결과가 있을꺼에요 힘내세요

  • 3. ㅇㅇ
    '13.11.21 11:11 PM (110.15.xxx.100)

    그 실력 어디가지 않아요

  • 4. 그럼요..
    '13.11.21 11:15 PM (211.201.xxx.173)

    특목고 준비하면서 쌓은 실력 어디 가지 않아요.
    마음 잘 추스리시고 아이 잘 다독거리시면 3년후에
    더 활짝 웃으실 수 있을 거에요.

  • 5. .....
    '13.11.21 11:26 PM (112.150.xxx.35)

    그 심정 이해는 가는데요. 앞으로가 진짜에요. 겨울방학 알차게 잘 보내면서 고등 준비시키세요
    특목고 어딘지 모르지만 어쨌든 심화 학습 했잖아요. 그거 아디 안가죠

  • 6. ...
    '13.11.22 12:03 AM (125.178.xxx.22)

    일단 사우나 가 보세요. 마사지 받으사던가....
    몸을 개운하게 하시고 다시 시작하면 좋은결과 있을거에요


    윗님 말씀대로 풀어지지마시고 겨울방학 잘 보내시면 몇년뒤 웃으실 거에요

  • 7. 노력
    '13.11.22 12:24 AM (220.76.xxx.244)

    공부한거 어디 안가더라구요 일반고 가서 1등하면 더 좋은길 열려요 힘내세요

  • 8. ㅈㄱ
    '13.11.22 1:01 AM (222.103.xxx.166)

    대학만 잘가면 되죠..
    특목고 가서 스트레스 많이 받는 애들도 있는데(특목고 갔다가 수능 미끄러지고 대학 별로인데 가는건 말할 것도 없고) 기 안 죽고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999 아이들아.....미안해 1 gogoto.. 2014/04/16 1,403
371998 아니에요 생존자 분명히 있을거에요 10 제발 2014/04/16 3,642
371997 해경은 대체 언제 알게 된 거죠? 4 이상 2014/04/16 2,096
371996 상황이 이렇게 되리라곤 예상 못했어요. 14 ..어휴 2014/04/16 5,475
371995 왜 선장이랑 인터뷰이런거 안나오나요? 12 지금 2014/04/16 3,954
371994 제발 기적적으로 모두 살아있기를 바랍니다.. 3 .... 2014/04/16 1,394
371993 수학여행, 학교단체여행 폐지청원해요 28 청원해요 2014/04/16 3,786
371992 수심34m까지 들어갔고 선채안에 공기 거의없다네요,,, 6 속보에 2014/04/16 4,802
371991 안타까운 구조요청 2 해와달 2014/04/16 2,516
371990 손석희 눈시울 젖었네 21 심플플랜 2014/04/16 20,630
371989 6살 어린아이 부모님 구조되었나요? 11 제발 2014/04/16 5,288
371988 새누리 '국회선진화법 개정' 당론 추진키로 와중에 2014/04/16 1,135
371987 우리 같이 기도 해요 27 제발 2014/04/16 1,606
371986 kbs1과 jtbc 내용 참 다르네요 9 2014/04/16 5,355
371985 JTBC 뉴스9 오프닝 사과 전문 - 역시! 22 참맛 2014/04/16 7,750
371984 개인적인 느낌. 첫 헤드라인 보고 22 2014/04/16 5,872
371983 행운은 그냥 오지않아요 밑밥을 던져놔야와요 2 폴고갱 2014/04/16 2,564
371982 손석희 사과 5 그래도 역시.. 2014/04/16 4,536
371981 TV를 계속 못 봤는데..구조된 꼬마 아이 부모님도 같이 배에 .. 13 .... 2014/04/16 6,081
371980 93년 당시 서해 훼리호 사건 아시나요? 10 엘살라도 2014/04/16 6,051
371979 해석좀 부탁드릴께요 4 해석 2014/04/16 1,067
371978 내일 교육청에 전화합시다 수학여행 2 이런 2014/04/16 1,936
371977 노란옷 입고 종이 한장 들고 구조인원 368명이라고 하는 병신들.. 4 개새끼들 2014/04/16 2,749
371976 학부모들...엄마들 울음 소리 들으니 6 2014/04/16 4,542
371975 사건 정리 된거 퍼왔어요 14 사건정리 2014/04/16 7,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