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 3을 두 명 한 셈인데 결과는..

겨울 장미 조회수 : 2,626
작성일 : 2013-11-21 23:06:17

큰 애는 평범해서 일반고 당연히 보낼거니 마음이 편했어요

세 살 터울이라 졸업을 같이 하게 되고

작은 애는 공부를 곧잘 해서 초등 때부터 특목고를 염두에 두고 있었지요

그래서 고 삼을 두명 하듯이 올 해 정말 마음에 부담이 컸거든요

어쨌든 모든 게 끝난 셈인데

농사가 작황이 별로 안 좋네요

특목고도 안 되구요

결국 일반 고 가는데 내가 그 동안 들인 공이 너무 아까워요

작은 애 특목고 항상 염두에 있어 얼마나 힘들었는지..

어떻게 마음을 정리하고 스스로를 다독여야 할 지..

긴장이 풀어지고 온 몸이 두드려 맞은 듯 아프네요..

IP : 61.79.xxx.7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미
    '13.11.21 11:10 PM (39.118.xxx.94)

    지금 당장 눈에는 안 보여도 그간 들인 노력이 헛되지 않을거예요
    분명 빛을 발하는 순간이 옵니다
    맘 추스리시고 끋없는 격려와 응원 해주세요

  • 2. 전화위복
    '13.11.21 11:11 PM (58.233.xxx.147)

    새옹지마 ㅋ 더 좋은 결과가 있을꺼에요 힘내세요

  • 3. ㅇㅇ
    '13.11.21 11:11 PM (110.15.xxx.100)

    그 실력 어디가지 않아요

  • 4. 그럼요..
    '13.11.21 11:15 PM (211.201.xxx.173)

    특목고 준비하면서 쌓은 실력 어디 가지 않아요.
    마음 잘 추스리시고 아이 잘 다독거리시면 3년후에
    더 활짝 웃으실 수 있을 거에요.

  • 5. .....
    '13.11.21 11:26 PM (112.150.xxx.35)

    그 심정 이해는 가는데요. 앞으로가 진짜에요. 겨울방학 알차게 잘 보내면서 고등 준비시키세요
    특목고 어딘지 모르지만 어쨌든 심화 학습 했잖아요. 그거 아디 안가죠

  • 6. ...
    '13.11.22 12:03 AM (125.178.xxx.22)

    일단 사우나 가 보세요. 마사지 받으사던가....
    몸을 개운하게 하시고 다시 시작하면 좋은결과 있을거에요


    윗님 말씀대로 풀어지지마시고 겨울방학 잘 보내시면 몇년뒤 웃으실 거에요

  • 7. 노력
    '13.11.22 12:24 AM (220.76.xxx.244)

    공부한거 어디 안가더라구요 일반고 가서 1등하면 더 좋은길 열려요 힘내세요

  • 8. ㅈㄱ
    '13.11.22 1:01 AM (222.103.xxx.166)

    대학만 잘가면 되죠..
    특목고 가서 스트레스 많이 받는 애들도 있는데(특목고 갔다가 수능 미끄러지고 대학 별로인데 가는건 말할 것도 없고) 기 안 죽고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833 미샤가서 살 만한거 뭐 있을까요? 1 미샤 2013/12/20 997
332832 kbs 파노라마, 우리는 어떻게 죽는가 5 오삼 2013/12/20 1,405
332831 ”교학사 한국사 교재로 쓸 수 없는 책” 7 세우실 2013/12/20 977
332830 과외선생님 뭐라고하고 관둬야할까요?수업료 환불해주시나요? 4 에구 2013/12/20 1,299
332829 일베충 젖병테러 사건에 대한 코모토모 미국 본사쪽 답변 12 무명씨 2013/12/20 2,717
332828 함세웅 신부 "박정희 사살, 김재규 재평가해야".. 7 옳바른목소리.. 2013/12/20 1,121
332827 요즘 강아지 산책 어떻게 시키고 계세요~ 산책시 양말은 어때요?.. 6 . 2013/12/20 1,835
332826 초등5학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6 초등5학년 2013/12/20 3,942
332825 지금 영화관입니다... 13 .. 2013/12/20 2,700
332824 베이비웍 뚜껑만 어디서 살 수 있나요? 1 스타우브 2013/12/20 1,168
332823 결혼생각하고 만나는 남자 어머니생신? 13 - 2013/12/20 2,005
332822 찰밥을 냉동해서 택배로 보낼 수 있을까요? 1 선물 2013/12/20 1,107
332821 안철수신당 지지도? (새누리당 35%, 안철수 신당 32%, 민.. 11 탱자 2013/12/20 1,023
332820 변호인 보러 갑니다 (with 그여인지지자들2인) 8 얼떨결에 2013/12/20 1,228
332819 올해 마지막 달까지 너무 힘드네요. 2 희망 2013/12/20 929
332818 중국판 아빠어디가 보니까 완전 럭셔리. 4 빠바취날 2013/12/20 4,390
332817 압구정/청담 괜찮은 식당좀 알려주세요 3 2013/12/20 1,034
332816 제조국 원산지를 알기 어려운 대기업 식품들.. 1 ㅇㅇ 2013/12/20 777
332815 소고기로 할 수 있는 가장 부드러운 요리는 뭐가 있을까요 7 노인분들 2013/12/20 1,547
332814 아래 크라운금니에 윗니로 인해 구멍났어요 3 마모 구멍 2013/12/20 1,864
332813 아이허브 주문했는데요!!!!!!!! 2 무한걸 2013/12/20 886
332812 “일베충의 최후” 젖병 테러했다 해고·거액 손해배상 위기 36 세우실 2013/12/20 6,559
332811 CNN iReport에 ‘군사독재 시절 대자보 되살아나’ 1 light7.. 2013/12/20 847
332810 고등학생 엄마의 푸념반 반성반 이야기네요 4 ㅠㅠㅠ 2013/12/20 2,534
332809 아이를 키울때요. 5 엄마의 역할.. 2013/12/20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