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길고양이 밥주게되었어요.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주차장잎에 화단이 있는데 그안에 숨어서
울고있었어요.
얼마나 배고프면 저럴까 싶어서
집에 가다말고 다시 슈퍼에 들려서
고양이 캔을 줬어요.
잘먹길래 안심하고 왔는데
오늘 또 그곳에서 울고 있길래
고양이한테 기달리라고 말하고
캔하고 물도 좀 주고왔어요.
제가 이곳에 산지2년이 넘었는데
이번이 처음이거든요.
앞으로 이고양이를 자주볼까요.
하얀색과 검정이 섞인 큰고양이었어요.
볼수만있다면 매일이라도 줄려고 생각중이에요.
고양이들은 한번 밥을 먹으면 매일 찾아올까요.
1. ᆞᆞ
'13.11.21 10:17 PM (210.57.xxx.245)좋겠다..
나도 길냥이 밥주고 돌보고 싶어요.
내눈엔 안보여요ㅠ2. 냥이 친구
'13.11.21 10:19 PM (175.253.xxx.90)추카 추카, 냥이친구친구사귀심 진심으로 추카드려요
3. ..
'13.11.21 10:29 PM (118.2.xxx.231)네.저도 간택된게 기뻐요.
하지만 고양이랑 시간대가 안맞아서
못보면 애기가 굶을까봐 걱정되요.4. 유
'13.11.21 10:35 PM (183.103.xxx.5)저녁시간 때 밥 놔두시면 냥이가 먹고 가요 한번 밥주면 대개는 그 장소에 매일 다녀갈꺼에요
5. 유
'13.11.21 10:35 PM (183.103.xxx.5)감사합니다 복받으실꺼에요
6. ,,,
'13.11.21 10:41 PM (119.71.xxx.179)캔맛을 봤으니..발목잡힌겁니다 ㅎㅎ
7. ..
'13.11.21 10:46 PM (118.2.xxx.231)감사합니다.그러면 고양이를 만나던 밀던
그장소에 캔과 물을 매일 가져다 놓겠습니다.8. ,,,
'13.11.21 10:47 PM (119.71.xxx.179)사료사세요^^ 캔보다 더 저렴해요.~~
9. 버려진
'13.11.21 10:52 PM (1.241.xxx.158)버려진 고양이군요. 처음부터 길에서 태어난게 아닐거에요.
주인분과 비슷한 분이지 않았을까 생각이 되제요.10. 하지 마세요
'13.11.21 10:57 PM (119.69.xxx.42)그런 행위가 공중위생에 얼마나 안 좋은지 압니까?
밥 주는 곳 앞옆뒤에 있는 집은 무슨 죄죠?
길고양이들은 다 잡아서 안락사 시켜야 합니다.11. 감사합니다
'13.11.21 11:01 PM (1.231.xxx.40)하다가 못하는 날은
눈에 밟히지요.....12. ddd
'13.11.21 11:08 PM (222.232.xxx.208)저도 어제 길고양이에게 소시지 사서 주었어요.
성묘는 안 먹던데 어린고양이는 정신없이 먹더군요.
이 글 읽고 옥션 가서 고양이캔 한 박스랑 사료 한 포대 주문했어요.
우리 집엔 개만 있지만......13. ocean7
'13.11.21 11:08 PM (50.135.xxx.248)아 ....감동먹고있어요
착하신 분...14. ..
'13.11.21 11:09 PM (118.2.xxx.231)앞옆뒤에 집없어요.
그냥 큰 슈퍼랑 그앞에 주차장이 있어요.
아마도 아파트에 영향은 없을거에요.
제가 걱정하는것은 고양이가 후진주차때문에
다치지나 않을까 걱정이에요.15. ddd
'13.11.21 11:11 PM (222.232.xxx.208)영향을 좀 주면 어떻습니까. 지구가 인간들만의 전용물도 아닌데.
같이 사는 세상에 먹을 것 좀 나눠주는 게 무슨 잘못인가요.16. 119.69...
'13.11.21 11:14 PM (59.7.xxx.56)말을 해도
저따구로 하는지~~~
길에 사는 동물들이
뭔 해를 그리 끼친다고ㅠㅠ
원글님
마음 씀씀이로
복받으시길~~17. ..
'13.11.21 11:42 PM (118.2.xxx.231)착하신글들 감사합니다.
저도 이미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서 제가 뭘해줄수있는
상황은 못되요.
다만 그 고양이가 그냥 굶주림이만이라도 제가 도움이되었다면
감사하죠.
내일은 여러분들의 조언대로 사료를 사서 그곳에 놓고올려고 생각중이에요.
친절하신 조언 감사합니다.18. 하니
'13.11.21 11:44 PM (211.54.xxx.153)참 해결방법없다에 한표 . 선도 악도 아니다에 한표.
19. 한 생명 구하신거예요.
'13.11.22 12:18 AM (118.223.xxx.137)겨울에는 음식물 쓰레기마저 없어서 거의 굶어죽고 얼어죽어요.
저는 얼어버린 총각김치 먹는 고양이 글이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얼마나 먹을것이 없으면 언 김치를..ㅠ.ㅠ
봄에 태어나 제대로된 먹을것 한번 먹어보지 못하고 음식물 쓰레기로 연명하다가 겨울이 되면 별이 되는 길위의 생명들이 너무 가여워요.ㅠ.ㅠ
원글님 복받으실거예요.
감사합니다.20. ...
'13.11.22 12:31 AM (112.155.xxx.72)고양이가 무슨 공중위생에 큰 피해를 준다고.
담배 피우고 가래침 찍찍 뱉고 돌아다니는 인간들이 더
공중 위생에 민폐죠.21. ...
'13.11.22 1:45 AM (174.137.xxx.49)ㅉㅉ
중간에 낀 쟤 뭐래니?22. 고양이가
'13.11.22 2:22 AM (39.118.xxx.182)공중위생에 피해를 준다는 말.. 아무런 근거도 없습니다. 고양이가 사람에게 옮기는 질병도 없을 뿐더러 설사 있다해도 한국에서는 고양이들이 사람을 극도로 경계하기 때문에 접촉할 일도 없습니다.
원글님, 혹시 주변에 싫어하는 사람 있을 수도 있어요. 눈에 띄지 않게 주세요. 밥주는 모습 보이면 기다렸다 밥 치우는 사람도 있어요. 다가오는 겨울 생각하면 마음 아파요. 불쌍한 고양이들이 어디서 주린 배를 채우고 물은 어디서 마실까..ㅠㅠ23. 콜비츠
'13.11.22 10:09 AM (222.101.xxx.65)우리동네에도 육교 및에 길고양이가 살아요. 어느날은 가보면 종이박스로 바람을 막아져 있고 어느 날은 물이 있고 어느 날은 밥이 있더군요. 그러다가 앞치마를 입으신 두분을 봤어요. 그분들 덕에 고양이가 산다고 말씀드렸는데..
원글님 덕분에 고양이 한 마리가 또 사네요 ^^
이런 분들이 있어서 세상은 살만해요^^24. 어흥
'13.11.22 10:22 AM (117.111.xxx.101)어느 퇴근길에 화단에 앉아있다 저랑 눈이 딱 마주친 미묘가 있었는데 제가 걸어가니 고개를 돌려가며 눈 마주치더라구요 당당한 표정으로.... 근데 먹을게 없어 그냥 와야했어요 흑!!!!! 어찌나 아쉽던지
25. ..
'13.11.23 1:35 AM (211.237.xxx.3) - 삭제된댓글사료는 커클랜드 사료 추천이요~ 코스트코에서 나온 사료인데 가격대비 성분도 괜찮고 기호성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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