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보 주재 생활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조회수 : 1,487
작성일 : 2013-11-21 18:56:35
나이도 사십대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도 느리고...
내성적이라...들이대 보다가도 엄청 상처 받고...무너지는 기분..좌절감

세살 어린 엄마랑 좀 친해졌어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둘이 있을 때는 굉장히 친한 것 같아요
그런데 다른 사람들 하고 있을 때는 시치미 떼고 자기 사생활을 감추는 거예요
조금 기분 나쁘고....이중적으로 보여요

저 말고도 친하게 지내는 엄마들이 있는 것 같은데
감추는 눈치구요....눈치 챈거 같다 싶으니...슬쩍 흘리네요

난 당신 아니어도 얼마던지 잘 지내는 사람이고...별로 아쉬운게 없다...인것도 같고
레이다 올려 놓고 정보 모으는데 억수로 집중하는 듯 해요
저랑 친한 척하면 ...누구한테 접근하는 것도 이상하고...정보 모으기가 쉽지 않다

자기가 친한 사람과는 우정이고
남들이 잘 지내는 거보면...다...정보고. 서로 이용한다고 싸 잡아 매도하네요

개인적으로 있을 때는 밥도 잘해 먹이고요...엄청 공들이다가도...
밖에서는 싸한 그 엄마
제가 마음이 힘드네요


IP : 89.76.xxx.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죠...
    '13.11.21 7:17 PM (88.235.xxx.171)

    나는친하다고생각하는데...그쪽은아닌것같고..말로하면치사한걸로내가상처를받게되고...
    서울에서야...맘상하게하면안보면되는데...여기서는남편,아이들다엮여있으니...내말대로할수도없고...

    근데요..제가봤을때는..상대분이처신을더잘하는것같아요^^여럿이모여있을때둘이유난히친한척하는것도여기사회에서는마이너스거든요...

    그냥...내할도리만하시고...가신지얼마나됐는지모르겠지만...좀있으면...혼자도잘할수있어서...다른이들없어도잘지낼수있어요...

    지금맘상하신거...에휴..한숨한번쉬시고...그냥그러려니..맘상하지마시고...하실수있는거리찾아서..잘지내시다서울잘돌아가세요..이상주재원세번째차고참아줌마가위로드립니다..

  • 2. ...
    '13.11.21 7:26 PM (211.203.xxx.8)

    그런 부류는 멀~리 하세요. 필요한 용건만 주고
    받으시고 속마음, 집안 얘기도 하지 마시구요.
    그 엄마한테 원글님은 보험같은 존재인가 보네요.
    자기 필요할 때만 찾는 그런거요.
    분명 원글님과 마음 나눌수 있는 다른 사람 있을거에요. 친구 없다고 마음 급하게 먹고 초조해 하지 마시구요.

  • 3. 저도 이해해요
    '13.11.21 7:59 PM (115.143.xxx.50)

    나이가 많으면 그게 더 불리하더라구요,, 사회에서나 학교 엄마들 사이는,,,
    어느 순간 어린 사람들이 지멋대로 하는 성향이 보이더라구요,,
    이용한다는 느낌,,
    밥을 사더라도 한번이라도 더 사게 되고,,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 4. 저도 이해해요
    '13.11.21 8:02 PM (115.143.xxx.50)

    전 피곤해서 그렇게 못살거 같아요,,,사람 맘가는데로 사귀지,,정보 얻으려고 요리조리 이용하고
    박쥐같이 여기붙었다 저기 붙었다,,,
    언니 연배 사람들이 그런게 좀 더 유하고 어릴수록 영악한거 같아요,,
    주재원 마냥 좋을거 같은데,,,실상은 그런 문제가 있군요,,,

    남편 회사 주재원 언니 한국 돌아와 거깃분들하고 여행 다니던데,,,,좋은사람들도 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247 현미밥에 채식 하면 살 빠질까요? 25 ... 2014/04/04 9,352
368246 이제 올케얘기 안할랍니다ㅠ 9 ... 2014/04/04 3,293
368245 어제나 그제 한강대교에서 자살 소동 벌여서 방송탄 여자 있나요?.. 6 ??? 2014/04/04 3,422
368244 EBS 방영중 태양은 가득히 - 알랭드롱 정말 넘 멋지네요. 21 ^^ 2014/04/04 4,738
368243 기네스팰트로처럼 야시되고싶어요 7 여우 2014/04/04 3,698
368242 대학 신입생딸 12시 넘어 들어오면 어떻게 하세요? 6 질문 2014/04/04 1,938
368241 크롬 어떻게 까나요? 1 크롬 2014/04/04 782
368240 눈 아래부분이 너무 건조.. 8 건조 2014/04/04 2,377
368239 김치냉장고에서 쇠소리?같은게 시끄럽게 나는데요 2 .. 2014/04/04 6,522
368238 쉬운 영어 한마딘데 이해가 안돼요. 2 dd 2014/04/04 1,487
368237 곽건화는 볼때마다 놀라요 1 .. 2014/04/04 2,091
368236 알아맞추는 능력요 궁금 2014/04/04 534
368235 딸아이가 수학여행을 가지 않겠다는데요 5 고2 2014/04/04 1,907
368234 혼자서 하는 일 하니까 너무좋아요 20 케이트 2014/04/04 13,784
368233 고딩 손목시계 사주려고 하는데요 9 2014/04/04 1,755
368232 수학 문제 좀 풀어주세요. 4 중2 2014/04/04 756
368231 쌍수후 켈로이드 어쩜 좋죠?? 4 .. 2014/04/04 9,212
368230 뭉친근육 잘 푸는 맛사지샵 찾아요(서울시내) 3 ... 2014/04/04 1,784
368229 신생아 눈에 발진크림이 들어갔어요 2 행복2 2014/04/04 1,607
368228 동네 미용실가면 원장이 처음부터 끝까지 1 다해주나요 2014/04/04 1,150
368227 옛날에 나왔던 향수 기억나세요? 23 @@ 2014/04/04 8,522
368226 운동복이 잘 어울리는 사람? 14 운동녀 2014/04/04 4,036
368225 중고바이크(20kg) 용인->서울 택배로 얼마나 들까요? .. 2 ^^ 2014/04/04 771
368224 수학 잘 하시는 분 초등수학 문제 좀 풀어주세요.ㅠ-ㅠ 6 도와 주세요.. 2014/04/04 1,201
368223 북촌 한옥마을 주차할 곳 있나요? 3 봄바람 2014/04/04 3,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