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보 주재 생활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조회수 : 1,449
작성일 : 2013-11-21 18:56:35
나이도 사십대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도 느리고...
내성적이라...들이대 보다가도 엄청 상처 받고...무너지는 기분..좌절감

세살 어린 엄마랑 좀 친해졌어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둘이 있을 때는 굉장히 친한 것 같아요
그런데 다른 사람들 하고 있을 때는 시치미 떼고 자기 사생활을 감추는 거예요
조금 기분 나쁘고....이중적으로 보여요

저 말고도 친하게 지내는 엄마들이 있는 것 같은데
감추는 눈치구요....눈치 챈거 같다 싶으니...슬쩍 흘리네요

난 당신 아니어도 얼마던지 잘 지내는 사람이고...별로 아쉬운게 없다...인것도 같고
레이다 올려 놓고 정보 모으는데 억수로 집중하는 듯 해요
저랑 친한 척하면 ...누구한테 접근하는 것도 이상하고...정보 모으기가 쉽지 않다

자기가 친한 사람과는 우정이고
남들이 잘 지내는 거보면...다...정보고. 서로 이용한다고 싸 잡아 매도하네요

개인적으로 있을 때는 밥도 잘해 먹이고요...엄청 공들이다가도...
밖에서는 싸한 그 엄마
제가 마음이 힘드네요


IP : 89.76.xxx.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죠...
    '13.11.21 7:17 PM (88.235.xxx.171)

    나는친하다고생각하는데...그쪽은아닌것같고..말로하면치사한걸로내가상처를받게되고...
    서울에서야...맘상하게하면안보면되는데...여기서는남편,아이들다엮여있으니...내말대로할수도없고...

    근데요..제가봤을때는..상대분이처신을더잘하는것같아요^^여럿이모여있을때둘이유난히친한척하는것도여기사회에서는마이너스거든요...

    그냥...내할도리만하시고...가신지얼마나됐는지모르겠지만...좀있으면...혼자도잘할수있어서...다른이들없어도잘지낼수있어요...

    지금맘상하신거...에휴..한숨한번쉬시고...그냥그러려니..맘상하지마시고...하실수있는거리찾아서..잘지내시다서울잘돌아가세요..이상주재원세번째차고참아줌마가위로드립니다..

  • 2. ...
    '13.11.21 7:26 PM (211.203.xxx.8)

    그런 부류는 멀~리 하세요. 필요한 용건만 주고
    받으시고 속마음, 집안 얘기도 하지 마시구요.
    그 엄마한테 원글님은 보험같은 존재인가 보네요.
    자기 필요할 때만 찾는 그런거요.
    분명 원글님과 마음 나눌수 있는 다른 사람 있을거에요. 친구 없다고 마음 급하게 먹고 초조해 하지 마시구요.

  • 3. 저도 이해해요
    '13.11.21 7:59 PM (115.143.xxx.50)

    나이가 많으면 그게 더 불리하더라구요,, 사회에서나 학교 엄마들 사이는,,,
    어느 순간 어린 사람들이 지멋대로 하는 성향이 보이더라구요,,
    이용한다는 느낌,,
    밥을 사더라도 한번이라도 더 사게 되고,,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 4. 저도 이해해요
    '13.11.21 8:02 PM (115.143.xxx.50)

    전 피곤해서 그렇게 못살거 같아요,,,사람 맘가는데로 사귀지,,정보 얻으려고 요리조리 이용하고
    박쥐같이 여기붙었다 저기 붙었다,,,
    언니 연배 사람들이 그런게 좀 더 유하고 어릴수록 영악한거 같아요,,
    주재원 마냥 좋을거 같은데,,,실상은 그런 문제가 있군요,,,

    남편 회사 주재원 언니 한국 돌아와 거깃분들하고 여행 다니던데,,,,좋은사람들도 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751 부츠 고르기 힘드네요. 도와주세요~ /// 2013/12/20 805
332750 영화관람료가 얼마에요? 7 슬슬 2013/12/20 3,418
332749 시청앞 집회다녀왔는데요 (후기) 9 운동삼아으쌰.. 2013/12/20 2,320
332748 말린 표고 국에 넣고 안건지고 먹어도 맛있나요 2 ㅇㅇ 2013/12/20 895
332747 내가 사람 볼줄 좀 아는데....;;라고 말하는 사람은 어떤 사.. 10 forest.. 2013/12/20 2,997
332746 의사를 못믿는 병이 생겼어요. 병원을 못가네요 6 슬퍼요 2013/12/20 2,399
332745 집회 다녀왔는데 답답하네요. 17 시절이 수상.. 2013/12/20 3,763
332744 34개월된 아이가 자기가 보고싶으면 4 어쩜 좋아 2013/12/20 1,738
332743 NYT 박근혜, 박정희식 공안정치 회귀 3 light7.. 2013/12/20 1,611
332742 며칠전에 '수능을 마치고 나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58 울 수능맘 2013/12/20 4,557
332741 작년 부터 무릎을 많이 아파해요 .꼭 도와주세요. 5 딸이 2013/12/20 1,522
332740 먹먹해서 잠이 오지를 않습니다. 4 88 2013/12/20 1,167
332739 한국인은 개인그릇,개인밥상 문화였네요 17 푸른 2013/12/20 7,276
332738 변호인 재미있어요- 등장인물 스포가 있습니다 3 고정점넷 2013/12/20 1,375
332737 미국 코모토모사의 일베 사태 문의에 대한 회신이라네요 2 무명씨 2013/12/20 1,722
332736 캐시미어 목도리 남편꺼 4 2013/12/20 1,767
332735 초3이 할만한 영어문법책 좀 부탁드려요~ 4 ... 2013/12/20 1,374
332734 화나면 물건을 깨부수는데요 16 ... 2013/12/20 5,060
332733 이곳에 사진올기기 어찌하나요 1 ;; 2013/12/20 637
332732 민영화가 아니라 사유화. 6 민영화는 사.. 2013/12/20 1,068
332731 학습지 선생님이 부담스러워요.. 9 창공 2013/12/20 3,564
332730 대전에 처음으로 여행가는데, 이코스가 괜찮나요? 12 FEEL 2013/12/20 1,358
332729 박진영 공연 사진 보셨나요? 31 2013/12/20 15,888
332728 82쿡 같은 사이트 혹시... 3 세상은넓다 2013/12/20 1,781
332727 변호인 오늘 23만 들었네요!! 5 변호인 2013/12/20 1,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