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환갑여행 보내드리려고 하는데요~

소리 조회수 : 1,600
작성일 : 2013-11-21 17:17:54
중국이나 동남아여행이 전부인 시어머니, 환갑이라고 여행보내드리려고 하는데요.
지금 안가보시면 못가신다고 유럽여행 보내드리려고 해요.
시아버지 함께 가실 상황이 아니라 혼자만 보내드리려고 하는데,
어디 보내드리면 좋을까요~? 터키는 다녀오셔서 제외하구요.

서유럽~ 동유럽~ 북유럽~ 물망에 올려놓고 있어요.
다녀오셔서 하실 말씀 많으실법한 곳은 서유럽인 것 같구요.
소녀감성 어머님이 좋아하실 것 같은 곳은 동유럽일 것 같구요.
예산은 200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가시게 되면 여행사 통해서 가실텐데 혼자가시면 적적하실 것 같아서요.
여행오신분들끼리 어울리시거나 그러시나요?
친정엄마는 친구분들끼리 가셔서 이런 걱정안했는데, 
어머님이 굉장히 활발한 타입은 아니셔서 괜히 여행가서 재미없으실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좋은 의견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릴께요. :)

IP : 1.215.xxx.2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3.11.21 5:27 PM (203.247.xxx.132)

    착한 며느리시네요.
    아무래도 서유럽이 낫지 않을까요 ?
    볼 거리도 많고, 아무래도 잘 알려져서 익숙?하니까요 ^^

    혼자 보내드리는게 좀 걸리네요.
    젊은 사람들이야 혼자 가서도 막 친해져서 두루두루 어울리고 그러는데..
    어르신들도 그러는지는...
    어머님 성격에 달려 있는 것 같아요.

    터키는 누구랑 다녀오신건가요 ?
    터키때 혼자 다녀오셨다면.. 서유럽 혼자 가는거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은데 ㅎㅎ

    저도 나중에 친정엄마나 시어머님 환갑.. 멀리 여행 보내드리고 싶거든요.


    근데 예산 200은 적지 않나요 ?

  • 2. 원글
    '13.11.21 5:34 PM (1.215.xxx.251)

    예산은 조금 더 보태는데는 문제 없을 것 같구요. 별도 용돈은 시동생에게....얘기할거구요.
    터키는 동네 조합분들이랑 다녀오셨어요.

  • 3. 음...
    '13.11.21 5:35 PM (211.109.xxx.9)

    지금 가실꺼는 아니죠? 지금 가시면 많~~이 추울꺼에요. 날씨도 안좋고요
    여행에 날씨가 미치는 영향이 커서..특히 어르신들은요

    그래도 상징적인? 서유럽이 나을것 같긴한데요(나 어디 가봤다~이렇게 자랑하기도 좋으시고^^;)
    살짝 여쭤보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 4. 원글
    '13.11.21 5:39 PM (1.215.xxx.251)

    네, 지금은 너무 춥고, 내년 3~6월쯤을 생각하고 있어요.

    역시 상징적인 서유럽이 좋겠죠? :)
    말씀은 드렸는데, 유럽 한 번도 가신 적 없으시고, 가실 엄두도 안나셔서 어디가고 싶다 콕 말씀 안하셨어요.
    제가 오히려 지금 아니시면 힘드셔서 못가신다고 가시라고 할 정도였으니....

    혼자 가셔야 한다는게 좀 걸려서,
    친구분들끼리 가실 계획 있으신지 한 번 확인해보시라고 말씀은 드렸는데
    평생 그렇게 여행가신적 없으셔서 가능하실 지 모르겠어요.

  • 5. 댓글
    '13.11.21 6:26 PM (202.156.xxx.12)

    똑같은 질문 몇달 전에 올렸어요 저는 친정엄마 환갑이요 ㅋㅋ 유럽을 한번도 안가보셔서 서유럽(영 프 스위스 이태리) 9박 10일 다녀오셨구요, 조금 빠듯하긴 했지만 만족하셨다고 하네요 ^^ 예산은 생각하신 것보다 좀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도 물가 비싼 영국 프랑스에서는 숙소가 별로였대요 이태리가 좋으셨다고 하네요 ^^

  • 6. 댓글
    '13.11.21 6:30 PM (202.156.xxx.12)

    아참 그런데, 성격이 조용하신 분이시면 패키지 여행 같이 가는 분들 대략 미리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간혹 단체로 예약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어르신들은 가이드나 일행들과의 분위기도 중요하신 것 같았어요

  • 7. ..
    '13.11.21 8:01 PM (14.39.xxx.43)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젊은사람 같으면 혼자가는 여행도 재미있겠지만 노인네들은 혼자가시면 외롭기도 하고
    사람들하고 어울리는것도 힘들고요..
    누구 친구분하고 함께 가시든가 모시고 가셔야 할거 같아요

    제가 여행 많이 다녀서 아는데 혼자오시면 아무래도 좀 외롭죠
    아주 성격이 괄괄해서 여기저기 막 참견하고 혼자서도 잘 노는 분이라면 몰라도요.

    그리고 비용은 300이상 분명 가져야 합니다.
    현지가서도 드는비용도 많구요
    여기서 여행비용 다 냈다고 용돈 조금 드리면 가서 큰 낭패 봅니다.
    더군다나 혼자보내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당황하십니다.

    저가여행사는 몰라도 이름있는 여행사는 인솔자하고 방 같이 사용 못하시구요
    요새는 방을 같이 쓸라고 하시는분들도 없습니다.
    돈 더 지불하고 혼자사용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입니다.
    서로 모르는 사람들끼리 방 같이 사용하시면
    분실 문제도 있고 성격도 달라서 괴로운 여행이 될수도 있습니다.
    꼭 인지하셨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890 제가 화날만한거죠?? 7 미술 2013/12/23 1,768
333889 명품패딩 따뜻한가요? 11 요즘패딩값ㅠ.. 2013/12/23 3,880
333888 철도 기관사분 아내의 안녕들 하십니까? 16 무명씨 2013/12/23 2,981
333887 오징어무국 끓이는 팁좀 주세요 10 .. 2013/12/23 2,571
333886 평촌인근 깨끗한 목욕탕 추천부탁드려요! 2 ^^ 2013/12/23 2,848
333885 초등5여자애 왕따문제에요고견부탁드려요 6 고민엄마 2013/12/23 1,601
333884 휠체어 타고 본인도 민망한 젊은 CJ회장님 9 휠체어 2013/12/23 2,682
333883 컴퓨터의 하드용량을 알려면 어디 들어가봐야 하는지요 1 컴퓨터 2013/12/23 644
333882 드림렌즈 끼시는분 계신가요? 4 게으름뱅이 2013/12/23 1,231
333881 변호인에 나온 그분이 자꾸 생각나는데..(스포주의) 6 .... 2013/12/23 2,316
333880 내일 오후 원주에서 성남 오는 고속도로 막힐까요? 제노비아 2013/12/23 1,049
333879 NYT “北, 청와대에 전화통지문 보내” 2 반북집회중지.. 2013/12/23 1,305
333878 박원순 시장님 뿔났다.swf 12 욕보십니다 2013/12/23 2,729
333877 아빠의 존재’는 엄마 하기 나름 6 jen 2013/12/23 1,707
333876 굽*치킨 드시는 분? 7 안익음 2013/12/23 1,430
333875 고 노무현 대통령 사위, '변호인' 관람 소감 "아내가.. 5 울고 싶을때.. 2013/12/23 2,653
333874 82님들도 백화점옷 살때 인터넷으로 사세요? 17 .... 2013/12/23 3,336
333873 어제 대구에서도 민주노총침탈 규탄대회 있었어요. 2 시절이 수상.. 2013/12/23 839
333872 美 유력지, 국정원 이어 ‘군 정치개입 혐의’ 잇달아 보도 빙산 일각 .. 2013/12/23 766
333871 밑에 코레일직원 연봉글 220.70이십니다~ 10 주거 2013/12/23 1,508
333870 오로라 종방연 안ㅇ나온 사람 9 ᆞᆞ 2013/12/23 4,808
333869 역시 송강호~ 1 재미있네요... 2013/12/23 1,345
333868 송강호 연기 1 ... 2013/12/23 1,202
333867 부산 외국인학교 or 부산 국제외국인학교 1 k 2013/12/23 3,616
333866 적자라며 임직원 611명 늘린 코레일, 철도파업은 합법! 4 손전등 2013/12/23 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