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딱 떨어지는 옷 안 어울리는 분은 안 계시나요?

칠렐레팔렐레 조회수 : 1,844
작성일 : 2013-11-21 16:32:03
타고나길 그렇게 태어났는지 딱 떨어지고 각잡힌 옷이 안 어울려요.ㅜㅜ

살집 있을 때도 마찬가지, 빠졌을 때도 마찬가지고요.
나름 곧은 자세 유지하려고 하고, 체형도 그렇게 나쁘지 않아요.

그런데, 재킷 단추를 채우거나 코트를 여미는 건 거의 안 합니다.
너무 촌스럽고 이상해 눈뜨고 볼 수가 없어서요.ㅜㅜ

대부분이 풀어헤쳐진 상태로 그야말로 걸치고 다닙니다.

그래서 디자인도 일부러 그런 걸로 골라요.
예를 들어 재킷도 살짝 가디건 식이라든지, 코트도 영어로밖에 달리 표현을 못 하겠는데, 루즈한 디자인으로 고르고요.

칼라없이 그냥 라운드넥으로 마무리된 거면 금상첨화예요.

저도 딱 각잡히고 똑떨어지는 정장이 어울렸으면 좋겠습니다.
단정하고 싶어요.ㅜㅜ
IP : 59.187.xxx.1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11.21 4:38 PM (112.169.xxx.98)

    님이 말씀하신 똑떨어지는 각잡힌 정장입음 그리 촌스럽고 어색할수가 없어요..ㅠ
    키도 작지않고 살집이 있지도 않고 그냥 무난한 체형인데 얼굴이 좀 광대도 있고
    이국적으로 생겼단 말 많이 듣는데 그래서 일까요..
    칠렐레 팔렐레 러플 가디건이나 할튼 어울리게 입음 패셔너블하고 감각있다 소리 많이 듣는데
    진짜 입고 싶은 스타일은 단정.우아 깔끔한 스타일이예요..

  • 2. shuna
    '13.11.21 5:18 PM (121.138.xxx.103)

    저랑 반대시네요? 저는 그런 루즈한게 잘 안살고 라인 딱 잡히고 그런게 더 잘어울려요.
    사람도 또렷해보이고...
    그래서 가디건도 트위드 식으로 된거 좋아하구요.

  • 3. ㅇㅇ
    '13.11.21 6:24 PM (218.235.xxx.249)

    저는 딱떨어진 옷만 어울려요. ㅠㅠ
    전에 여기서 어떤 분이 타고난 감각에 대한 글을 올린적 있는데
    댓글중에 뭘입어도 감각없어보이는 사람, 옷을 제복처럼 입는 걸 말하는 거냐는
    댓글이 있었는데 저는 그게 딱 제 얘기 같아서 뜨끔 ㅋㅋ
    근데 저 나름 옷 잘입는다는 말 많이 듣거든요
    근데 저는 진자 딱떨어지고 단추 목까지 채우고 그래야 사람이 좀 있어보여요 ㅋㅋ

  • 4. 원글이
    '13.11.21 6:30 PM (59.187.xxx.195)

    딱 떨어지는 옷만 어울리신다는 분들 부럽습니다.ㅜㅜ
    분명 분위기들도 단아하실 듯...

    저도님...같은 고민 가지신 님 만나니 반갑습니다.ㅜㅜ

  • 5. 보나마나
    '13.11.22 9:17 AM (39.115.xxx.168)

    저도 딱떨어지거나 몸에 착 맞는 옷만 어울려요.
    루즈핏이나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스타일 입고싶어도
    남의옷 얻어입은듯 빈티가 나구요.
    멋있는 분들 부러워요.
    말랐고 체형 작아요. ㅠㅛ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733 영화관람료가 얼마에요? 7 슬슬 2013/12/20 3,418
332732 시청앞 집회다녀왔는데요 (후기) 9 운동삼아으쌰.. 2013/12/20 2,320
332731 말린 표고 국에 넣고 안건지고 먹어도 맛있나요 2 ㅇㅇ 2013/12/20 895
332730 내가 사람 볼줄 좀 아는데....;;라고 말하는 사람은 어떤 사.. 10 forest.. 2013/12/20 2,997
332729 의사를 못믿는 병이 생겼어요. 병원을 못가네요 6 슬퍼요 2013/12/20 2,399
332728 집회 다녀왔는데 답답하네요. 17 시절이 수상.. 2013/12/20 3,763
332727 34개월된 아이가 자기가 보고싶으면 4 어쩜 좋아 2013/12/20 1,738
332726 NYT 박근혜, 박정희식 공안정치 회귀 3 light7.. 2013/12/20 1,611
332725 며칠전에 '수능을 마치고 나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58 울 수능맘 2013/12/20 4,557
332724 작년 부터 무릎을 많이 아파해요 .꼭 도와주세요. 5 딸이 2013/12/20 1,522
332723 먹먹해서 잠이 오지를 않습니다. 4 88 2013/12/20 1,167
332722 한국인은 개인그릇,개인밥상 문화였네요 17 푸른 2013/12/20 7,275
332721 변호인 재미있어요- 등장인물 스포가 있습니다 3 고정점넷 2013/12/20 1,375
332720 미국 코모토모사의 일베 사태 문의에 대한 회신이라네요 2 무명씨 2013/12/20 1,722
332719 캐시미어 목도리 남편꺼 4 2013/12/20 1,767
332718 초3이 할만한 영어문법책 좀 부탁드려요~ 4 ... 2013/12/20 1,374
332717 화나면 물건을 깨부수는데요 16 ... 2013/12/20 5,060
332716 이곳에 사진올기기 어찌하나요 1 ;; 2013/12/20 637
332715 민영화가 아니라 사유화. 6 민영화는 사.. 2013/12/20 1,068
332714 학습지 선생님이 부담스러워요.. 9 창공 2013/12/20 3,564
332713 대전에 처음으로 여행가는데, 이코스가 괜찮나요? 12 FEEL 2013/12/20 1,358
332712 박진영 공연 사진 보셨나요? 31 2013/12/20 15,888
332711 82쿡 같은 사이트 혹시... 3 세상은넓다 2013/12/20 1,781
332710 변호인 오늘 23만 들었네요!! 5 변호인 2013/12/20 1,875
332709 기사보다가 소름이 다 돋았네요~ 51 사람이먼저... 2013/12/20 15,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