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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

궁금이 조회수 : 17,427
작성일 : 2013-11-21 14:35:47
핸드폰으로는 수정이 안되서 원글이 모두 지워졌네요..댓글 달아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시어머니 좋으신 분이에요^^ 며느리로서 커피한잔? 백잔이라도 얼마든지 타다드릴수 있지요..평소에도 시키시면 타다드리고요..근데 순간 제가 기분이 안좋았던건 추운데 있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몸 녹일시간도 주시지 않고 바로" 커피타오라고 하셔서 인것 같네요ㅜㅜ 이게 제 글의 요지고요ㅎㅎ 여기 글들보면 막장 시어머니도 참 많으신데 그정도같고 뭘~하고 절 욕하시는 분이 대부분이시지만..어제 그순간은 배려받지못하는 그느낌? 울 친정엄마는 추운데 떨다 온 딸한테 들어서자마자 커피심부름 시키지는그렇지 않으실텐데...아무튼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IP : 122.42.xxx.38
9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1.21 2:37 PM (59.10.xxx.104)

    그럼 작은애 맡기지 말고 데리고 큰애 데려다주러 가면 되겠네요 참...웃기지도 않네

  • 2. ..
    '13.11.21 2:37 PM (203.226.xxx.24)

    이사만이 해결일세

  • 3. ...
    '13.11.21 2:38 PM (112.220.xxx.100)

    부모가 자식한테 커피 타와라 말도 못하나요................

  • 4. 그게 싫으면
    '13.11.21 2:38 PM (122.153.xxx.67)

    아침에 작은애 맡기지 마세요
    대부분 엄마들은 작은애 유모차에 태우거나 업고
    큰애 손잡고 어린이집 데려다 주지요.

    내가 받는 도움은 당연하고
    시어머니가 시키는 일은 기분 나쁘고
    무슨 경우입니까?

  • 5. ㅎㅎ
    '13.11.21 2:39 PM (180.228.xxx.51)

    친정엄마가 그랬어도 기분이 안좋을까요? 무조건 시자만 들어가면 몸서리부터 치는것도 병입니다

  • 6. shuna
    '13.11.21 2:39 PM (113.10.xxx.218)

    당연하진 않ㄴ데 대부븐 그러지 않나요?
    저도 말만 들어도 욱하네요.
    '커피 좀 타줄래?' 하셔도 덜 기분 나쁠듯..
    전 사실 제가 못됐는지 밤중에 물마시러 나가면
    가끔 아빠가 기다렸다는듯이 '나도 물 좀 줘라'
    하면 짜증이 확 나요.
    예전엔 싫은티 확 내면서 갖다줬는데 지금은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최대한 인상안쓰고 갖다 드릴려고 해요.
    그럴때면 저도 참 성질 더럽다 싶어요.

  • 7. ???
    '13.11.21 2:40 PM (121.160.xxx.196)

    결혼 경력이 몇 년인데 시어머니댁에서 밥도 설거지도 안했다는 말씀인가요?

  • 8. ...
    '13.11.21 2:40 PM (118.42.xxx.32)

    기분이 좋을리는 절대 없지만..
    뭐 어른놀이 즐기는 분 만나면 가끔 겪는 일..

    저는 제가 자진해서 시부께 커피 타드릴게요 했는데, 그래 고맙다~이런 반응이 아니라, 그래 어디한번 타와봐라~으흠~ 이런 반응에 기분이 확 상한적이 있었음..
    어른이면 무조건 젊은이를 하대하고 보는 사람들 참 기분 별로죠.. 주고싶다가도 딱 주기 싫어지게 만드는 사람들.

  • 9. ...
    '13.11.21 2:41 PM (1.217.xxx.227)

    못 할 말은 아니지만 집에 막 들어서자마자 그 말 들으면 좋을거 같지는 않아요..
    엉덩이 붙이고 좀 있다가 하는거면 괜찮구요..

  • 10. ,,,
    '13.11.21 2:41 PM (119.71.xxx.179)

    커피한잔 타오라는말도 기분나쁠정도의 사이에, 애맡기는건 더웃기네요

  • 11. **
    '13.11.21 2:41 PM (211.114.xxx.169)

    시어머니가 말을 곱게 하지 않으시나봐요.
    그래도 커피 달라고 한 건
    무리한 부탁은 아닙니다요.

  • 12. 왜이러나..
    '13.11.21 2:41 PM (180.224.xxx.138)

    원글님 지못미. 원글님 속상한 거 이해해요.
    어른이 커피 타오라고 할 수 있죠. 그치만 추운 날, 나갔다 들어오자 마자 시키는 건 좀 아니죠. 어른이 타서 따뜻하게 머시자고 하면 참 좋았을텐데.

  • 13. 그게
    '13.11.21 2:42 PM (112.145.xxx.27)

    고까우면 애는 어째 맡긴대요????

  • 14. ㅇㅅ
    '13.11.21 2:42 PM (203.152.xxx.219)

    작은 아이까지 맡아주시는데;; 부모님께 커피한잔 못드려요?
    원글님 나쁘심;;

  • 15. 222
    '13.11.21 2:42 PM (121.164.xxx.192)

    커피한잔 타오라는말도 기분나쁠정도의 사이에, 애맡기는건 더웃기네요 2222222222222

  • 16. ...
    '13.11.21 2:42 PM (1.217.xxx.227)

    근데요.. 큰 애 어린이집 데려다 줄 동안 작은애를 시어머니께 맡기는 이유는요? 테클 아니고 진짜 궁금해서요.. 아래윗집도 아니고 5분거리면.. 귀찮지 않나요?

  • 17. ..
    '13.11.21 2:43 PM (210.109.xxx.23)

    시어머니 손님 왔을때 과일 좀 깎아오라고 그럴때가 있는데
    그냥 시어머니 체면 때문에 그런가보다 하고 말아요.
    우리 시어머니는 애를 봐주니까 애 보면서 못하겠다하고
    소소하게 뭐 다듬는거 좀 시키세요.

  • 18. ...
    '13.11.21 2:43 PM (121.157.xxx.75)

    진짜 나쁘다 정말 나쁘다

  • 19. shuna
    '13.11.21 2:44 PM (113.10.xxx.218)

    다들 엄청 착하시네. 커피 좀 타줘라도 아니고 타와라 그러면 전 기분 나쁠거 같은데..

  • 20. .....
    '13.11.21 2:44 PM (203.248.xxx.70)

    내가 아쉬워서 애 맡기는 사정이면 안시켜도 커피 한 잔 쯤은 타드리겠네요

  • 21. 응?
    '13.11.21 2:44 PM (223.62.xxx.100)

    저같음 커피 한잔 마시자로 해석할거같은데....
    명령조 셨나요?

  • 22. **
    '13.11.21 2:44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전 울 큰딸한테 수시로 시켜먹는데 시부모긴 하지만 며느리한테 커피 정도는 시켜도 되지 않나요?
    더구나 작은 아이 맡긴 상태라면 시어머니도 커피 마시고는 싶었지만 아이본다고 님올때까지 안마셨나보죠,

  • 23. ...
    '13.11.21 2:44 PM (121.157.xxx.75)

    난 엄마한테도 타드리고 동생이 시켜도 타주고 아빠는 물론이고..
    내가 다 타드려도 기분 한번 안나쁘던데..
    도대체 시짜가 뭐길래 사람을 이렇게 만들까

  • 24. ,,,
    '13.11.21 2:46 PM (119.71.xxx.179)

    아빠가 엄마가 커피한잔만 타와라.. 타와봐라..이래도 전혀~ 기분안나쁘던데.

  • 25. 비비
    '13.11.21 2:47 PM (210.219.xxx.180)

    저는 어찌나 절 우습게 보는지 형님이건 동서건 저보고 커피타다주라고 하는 시모 있어요.
    정말 꼴보기 싫어 속으로 욕합니다.

  • 26. 네..
    '13.11.21 2:47 PM (59.28.xxx.57)

    속 좁아요..

  • 27. 헐~
    '13.11.21 2:48 PM (211.178.xxx.40)

    그럼 어른이 타나요?

    뭐 어려운 일이라고 그게 고까운지... 그러면서 애는 우찌 맡기누~

  • 28. shuna
    '13.11.21 2:49 PM (113.10.xxx.218)

    다달 착하시구나.. 전 아빠가 커피 한잔 타줄래? 이러면 내키면 타기도 하고 싫을땐 싫다 하는데..
    아빠가 타주면 안돼? 이러고..

  • 29. ..
    '13.11.21 2:52 PM (210.109.xxx.23)

    본인 마시자고 뭐 타와라 한적은 없는데 좀 기분 나쁘겠네요.
    시아버지 계란 후라이 하나 해드려라 그런적은 있어요.
    외출하고 와서 좀 피곤하혔는지. 본인 마실건 알아서 드시고
    아들 며느리 타다 주시는데. 좀 그렇긴 하네요.

  • 30. 일단
    '13.11.21 2:52 PM (223.62.xxx.100)

    당연한거냐고 물으시니.. 그정도는 해드릴수있다 봅니다
    무리한 요구라는 생각은 안들어요.
    큰애 등원시킬때 잠깐이지만 봐주시는것도 고맙구요.

  • 31. ㅇㅇ
    '13.11.21 2:54 PM (1.229.xxx.74)

    커피 한잔 타러 가야 겠네요 갑자기 마시고 싶네요 ㅎㅎ
    제 시어머니는 커피 타와라 그런말씀 한번도 하신적 없어요
    타서 주신적은 많고요
    딱히 평소에도 뭘 명령하시는 않아요
    일하시다가 에미야 고춧가루좀 다오 이런정도의 말투? 국자좀 다오
    이런식이시죠
    시어머니랑 며느리의 관계는 어느정도 예의가 필요한 관계라고 생각해요
    며느리도 시어머니니까 엄마한테 처럼 행동 못하듯이 시어머니도 마찬가지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행스럽게도 제 시어머니는 너무나 점잖으신 분이라
    집에 들어서서 제가 일부터 하려고 하면 뭐 바쁘다고 그러니 추운데 몸부터 녹이라고 성화십니다
    전 원글님이 왜 기분 상하셨는지 알것 같아요
    대접받지 못하고 부려지는 기분인거죠

  • 32.
    '13.11.21 2:57 PM (121.169.xxx.246)

    보통 둘째 같이 데리고서 첫째 등원 시킵니다.

    그리고 아무리 시짜 붙은 시어른이라지만 며느리에게

    커피 타오라는게 무슨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 33. 지나갑니다
    '13.11.21 2:59 PM (210.117.xxx.217)

    전 애 둘 중 하나 매일 시댁에서 봐준다면 커피타는건 물론이고 시아부지 구두도 닦아드리겠네요. 애 봐주는데 커피 한 잔 타오라는 게 그리 기분나쁠일인지....

  • 34. 추운데서
    '13.11.21 3:00 PM (118.221.xxx.32)

    들어오자 마자 그러시니 기분이 안좋았나봐요

  • 35. ...
    '13.11.21 3:00 PM (118.42.xxx.32)

    추운데 들어서자마자 기다렸다는듯 '커피좀 타와라' 이러면..솔직히 기분 좋지는 않죠.
    근데 애 맡기러 간거니까 원글님도 그냥 퉁 치세요.
    5분거리면 담부턴 큰애 집에 두고, 시댁 가지 마세요..
    평상시 좋은 시부모였으면 저정도 말에 기분 상하지도 않고, 좋은 시부모는 저렇게 명령하고 부려먹듯한 말투 안쓰기는 하죠.

  • 36. ...
    '13.11.21 3:02 PM (114.129.xxx.95)

    참나 커피타오라고할수도 있죠
    속이 아주많이좁네요
    커피신부름 하기싫음 작은애맏기지말고 데리고 가시면되겠네요

  • 37. ..
    '13.11.21 3:02 PM (211.209.xxx.29)

    제가 소설을 잠시 써보자면 그동안 첫째 등원시키고 둘째 찾아갈때 별다른 대화없이 황급히 가니까 어머니 입장에서 시간도 벌겸 티타임 제안하신걸로 느껴지는데...

    아예 맡기지마세요.
    그런 소소한 심부름으로 시댁에 잠시도 지체하기 싫으신거면요.

  • 38. 무섭다.
    '13.11.21 3:02 PM (118.219.xxx.215)

    친정에서 어떻게 키웠길래
    시어머니가 커피좀 타오라는 소리도
    고깝게들리는걸까

  • 39. ㅠ.ㅠ
    '13.11.21 3:02 PM (175.120.xxx.67)

    평소 한시간 거리 친정에 가면 엄마가 과일 냉장고에서 꺼내서 깍아서 애들 줘라..시키고 밥 다 먹을때쯤이면 이제 니가 발딱 일어나서 카피좀 타오너라...고 시키는데 전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
    가끔 내 친구들은 친정가면 해주는거 얻어만 먹고오는데 엄만 맨날 시켜!그러는 날도 있지만 그러면 엄마가 그럼 이나이까지 니 수발 드랴? 하시거든요.

    생각해보니 저 요새 초3아달냄한테 심부름시켜서 커페 얻아먹어요. 학교갔다와서 놀고 있으면 엄마 커피 한잔만.. 이럼 네..하고 타와요..

    괜히 시짜라고 아무데나 미워하시긴...침 오바도 풍년이어요..

  • 40.
    '13.11.21 3:04 PM (121.160.xxx.147)

    좁은겁니다.

  • 41. 어휴
    '13.11.21 3:09 PM (110.13.xxx.74)

    네 아주 많이 많이 좁습니다.

  • 42. 50대 주부
    '13.11.21 3:11 PM (61.252.xxx.200)

    저는 제가 커피를 좋아해서 그런지 누군가 커피 타달라면
    반가워요. 하루 한잔 마시는 믹스 커피가 왜 이렇게 행복하고 맛있는지^^

  • 43. ##
    '13.11.21 3:13 PM (223.62.xxx.3)

    시어머니 너무 좋으신분이네요 큰애가 유치원 다니는데 커피 타오라는 말을 이제야 하시다니~~원글님 좋은 시어머니 만난 줄 알고 작은애도 봐 주시는데~~ 감사히 생각하세요

  • 44. ..
    '13.11.21 3:15 PM (119.192.xxx.40)

    우리 어머님들 연배에 자식같은 사람들한테 그것도 가족한테 뭐 시키시면서 "00아, 미안하지만 00좀 해 줄래?" 이렇게 세련되게 말씀하시는 분이 얼마나 되겠어요? 원글을 보면 정황상 자세하지 않아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시어머님이 님을 종처럼 부리려는 의도가 있었다기 보단 그냥 일상적으로 별 마음 없이 진짜 커피 한잔이 생각나서 말씀하신 것 같아요..
    말 한마디로 사람 감정이 왔다갔다 하니깐 원글님이 갑자기 기분 나빠지실 수 있을 것 같긴 하지만(솔직히 친엄마 아빠라 하더라도 말한마디에 기분나쁠 때 있잖아요?) 그래도 좋은 맘으로 받아들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냥 님이 먼저 "어머님 오늘 같은 날씨에 정말 커피 한잔 생각 나시죠? 저도 덕분에 커피 한잔 해야겠어요." 이렇게 이쁘게 애교도 좀 떠시구요,, 시어머님이랑 너무 가까워질 필요는 없지만 서로 불편할 필요도 없잖아요..

  • 45. ......
    '13.11.21 3:16 PM (59.28.xxx.105)

    작은애 업던지 안던지 유모차 태우던지 해서 큰애 챙겨가며 벌벌 떨면서
    가는 그 수고로움에 비하면 커피 한잔 타는 그 귀찮음을 택하겠어요
    애기 맡기는 그 친분으로 커피 한잔 대접도 하기 싫은 이기적인 심보

  • 46. ㅇㅇ
    '13.11.21 3:23 PM (211.36.xxx.41)

    곱게자라서 ㅎㅎㅎㅎㅎ글쎄요 ㅎㅎㅎㅎㅎ

  • 47. ㅇㅇ
    '13.11.21 3:24 PM (211.36.xxx.41)

    낚시글 아니예요? 그런 맘으로는 어디서도 환영못받죠

  • 48. 오잉
    '13.11.21 3:25 PM (1.215.xxx.99)

    그게 왜 기분이나쁠까.. 글구 작은애 아침마다 맡기고 큰애 데려다주고 다시찾아오고.. 왜죠? 이게 더 귀챦고 번거롭네요 그냥 유모차에 태워서 밀고 갔다오는게 편하겠구만요.. 저는 둘째 두달도 안됐을때부터 차에태워서 아침마다 큰애 등하원시켰네요.

  • 49.
    '13.11.21 3:27 PM (14.38.xxx.95)

    이런 사람도 있구나

  • 50. ggg
    '13.11.21 3:27 PM (121.200.xxx.128)

    편들어줄수가 없네!

  • 51. 온김에
    '13.11.21 3:29 PM (113.199.xxx.233) - 삭제된댓글

    청소좀 하고 하고 설거지도 좀 해라
    빨래 돌려놨으니 좀 널고
    냉장고 좀 정리하렴~~~
    이거 보다 훨씬 좋네요

    아니 시엄마에게 커피한잔 타 줄수 있는거 아닌가요
    남한테도 하는데,,,

  • 52. .....
    '13.11.21 3:30 PM (115.137.xxx.152)

    당연한건 아니지만 커피한잔 타 달라고 할 수도 있지요.

    친정엄마가 그랬어도 이런 글 올릴라나?

  • 53. ??
    '13.11.21 3:36 PM (59.6.xxx.130)

    매번 시어머니께서 원글님만 보면 커피 타오라고 시키는건 아니죠??
    아님 엄청 기분나쁜 명령조로 시킨건가요???
    그런게 아니라면...전혀 기분 나쁠일이 아닌데....
    이왕이면 부탁조로 말씀 하셨다면 좋았겠지만...
    저라면 흔쾌히 타다 드리겠네요..

  • 54. ..
    '13.11.21 3:53 PM (112.72.xxx.180)

    네 오늘은 제가 타드릴께요
    내일은 어머님이 타주세요 ~~~

  • 55. 시엄니
    '13.11.21 4:00 PM (58.76.xxx.222)

    "며늘님..."
    "커피 한잔만 타 주세요.."

    이렇게 얘기 했어야 하는데...

    시어머니가 잘못이네

  • 56. Zzzzz
    '13.11.21 4:32 PM (14.35.xxx.22)

    오분십분 맡긴 걸 맡아준다 말하긴 웃긴거고, 요지는 커피 좀 타와라 하는 말투가 문제죠.
    우리시어머니도 똑같이 그래요. 커피 좀 타와라. 타라 . 굉장히 거만한 말투 있어요...
    친정엄마는 같은말로 커피 좀 타라 라고해도 상냥한데... 말투는 속마음이 우러나는듯 해요.
    제가 고칠 순 없으니 웃으며 네~하고 커피타주고 제가 받은만큼(정서적인 대우) 돌려주며 지내고 있습니다.
    친정엔 살갑게~ 시집엔 덤덤- 딱 받는만큼이요^^

  • 57. 더러워서
    '13.11.21 4:32 PM (49.1.xxx.176)

    커피 타와라 할수도 있지...더럽고 치사하게...
    며느님,,,커피한잔 타주실수 있스신가요?이런게 해야 하나요
    진짜 웃긴 아줌마네...

  • 58. ㅋㅋㅋ
    '13.11.21 5:56 PM (211.36.xxx.41)

    그 상황까지 추리해서 짐작하는 분들 대단하네요 ㅋㅋ 며느리는 무조건 옳다 인가요 ㅎㅎ

  • 59. ..........
    '13.11.21 6:14 PM (218.147.xxx.50)

    시어머니한테 이 글을 보여주고 싶네요.

    애 안 맡겨도 부모가 자식한테 커피 한 잔 타오라고도 못하나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꼭 원글님과 똑같은 며느리 보길 기도합니다.

  • 60. 이런 여자들은
    '13.11.21 6:18 PM (58.229.xxx.158)

    남편한테 이혼당하고 사회 생활 하면서 눈물 콧물 빼야 되는데. 가만히 있는 시모도 아니고, 애까지 봐준 시어머니가 커피 한 잔 타오랬다고 이 난리라니
    꼭 이런 사람들은 자랄 때는 완전 무슬이처럼 자란 주제에 자기한테 조금이라도 잘해주는 사람 있으면 공주 대접 받을라고 하더라고요. 시모가 대개 착한가 봐요. 정말 불쌍하다. 진짜 그 시어머니에게 이 글 보여주고 싶어요

  • 61. 저. . 중간에 무섭다님
    '13.11.21 6:19 PM (218.237.xxx.10)

    친정에서 어떻게 키웠길래. . . .라니요.
    이거 누구 모욕줄때 꺼내는 말 아니에요? 그것도 드라마 무식한 시엄니 단골멘트인데. . .
    너무 무례하시네요. 남의 글에 내가 화가다나네.

    그리고 연세 좀 있으신 분이 댓글 많이 다셔서 감정이 그리 이입된 건지.. .
    둘째 맡기면서 커피 열잔이라도 탈수도 있지만 들어서자 마자 그런 말투로 시키는 건 정말 시어머니도 잘 한 거 없어요.

    내 엄마라도 그랬겠냐구요? 아니죠. . .우리엄마는 추운데 걸어갔다온 딸한테 커피타서 기다리고 있죠.손녹이라고. .
    궁딩이라도 좀 붙이고 난 다음에 나 커피좀 타다오 하고 말할 수 있는 거죠.
    서로 기본적인 예의는 갖추고 살아야지 험한 일 안 생기는거 아니겠나 싶네요.

  • 62. ................
    '13.11.21 6:19 PM (39.117.xxx.6)

    ㅋㅋㅋ 시어머니가,,애기 봐주는건 당연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63. 무슨 소리
    '13.11.21 6:25 PM (58.229.xxx.158)

    친정에서 정말 잘 자란 사람은 최소한 어른 공경은 할 줄 알죠. 이렇게 커피 한 잔 갖고 더욱이 애까지 봐주는 시엄니한테 기분나쁘다고 이러진 않죠

  • 64. 아 짜증나
    '13.11.21 6:31 PM (119.149.xxx.181)

    속도 좁고 뇌도 좁고 퇴화돼서 감정조절도 못하나봅니다.

  • 65. 무슨 소리
    '13.11.21 6:57 PM (58.229.xxx.158)

    여성 평등과 어른 공경은 구분해야지
    글고 애봐준걸로 따져도 커피 한 잔이 아니라 원두 커피 직접사다 갈아줘야겠구만
    이러면 또 당신 손주도 하나 못보고 유세 떠냐고 하겠죠

  • 66. 나도 며늘
    '13.11.21 7:05 PM (86.30.xxx.177)

    나도 며늘이지만...원글님...정말 나쁘네요..
    외국나와 사니 모든게 돈이더라구요...애 한시간만 맞겨도 울 나라돈으로 만오천원..
    만 오천원에 커피한잩 타는 시간은 2-3 분....
    시엄니 손핸데...
    왜그리 받으려고만 하고 감사하는 맘은 없나요?

  • 67. 아들둘.
    '13.11.21 7:11 PM (125.178.xxx.182)

    아고 참..커피 안좋아하니 망정이지..ㅠ

  • 68. ..
    '13.11.21 7:15 PM (211.209.xxx.29)

    원글님 편드는 분들은 본문에 있지도 않은 말투를 걸고 넘어지시는데 본문에 있듯이 포인트는 말투가 아니라 심부름을 시켜도되냐에요.
    원글님도 뭔가 부연할만한 정황이 있다면 댓글이 있을텐데.. 단지 저 상황만 갖고 얘길해보자면 말투는 논외아닌지
    저는 저 상황만 갖고 본다면 커피 심부름이 절대 무리한 부탁 아니라고 생각해요.

  • 69. 에휴
    '13.11.21 7:17 PM (60.197.xxx.2)

    평소에 맺힌것이 많거나 시어머니가 원글님한테 잘못한 일이 많은가요? 커피만이 아니라..
    돈빌려가고 안주거나..뭐..심정 상한 일이라도..
    그렇지 않고 아무일 없는데 커피한잔 타오라는데 원글님이 기분나쁜거라면요.
    원글님과 인연맺어 가족된 사람들이 참 안됐다 싶네요.
    어찌 저런 며느리가...

  • 70. ....
    '13.11.21 7:29 PM (14.35.xxx.22)

    큰애 데려다주고 집에들어서자마자 시어머니가 커피좀 타와라~

    -_-;; 작은애 데리고 집에가서 살림하고 또 육아해야하는데...
    시어머니가 좋은분이던 어떻든간에 저순간은 원글님 기분 상한거 맞죠뭐~
    곧 포근한 주말인데 기분 푸세요^^♡

  • 71. 새옹
    '13.11.21 7:32 PM (112.187.xxx.160)

    어머니가 공짜로 아기 봐주시니 고맙죠 그런 마음 있으면 네 하고 내음 타다드릴텐데 그런 마음 없고 평소 시어머니 별로 안 좋아하시나봐여 애도 시어머니가 낳으라고 해서 낳은거고 그렇죠? 그러니 모든 말이 다 꼬여서 들릴수밖에 없어요

  • 72. ....
    '13.11.21 7:40 PM (14.35.xxx.22)

    여기 마음 넓게 시어머니편들며 자꾸 저며느리 혼내는 분들은
    본인 동생이 저런 푸념하면 그렇게 명명백백 혼내시나봐요. 이해가 안가네...
    원글님 속 안좁아요~ 너무 마음이 넓으시네요.. 시댁5분거리에 살고..ㅎㅎ

  • 73. ,,,
    '13.11.21 7:45 PM (119.71.xxx.179)

    여성권리와 평등생각하면서 시어머니한테 애는 왜맡겨요?ㅎㅎㅎ 여자는 다 늙어서 손주뒷치닥꺼리까지 해야하나 ㅎㅎㅎ나중에 시어머니되면, 며느리가 애맡기는데 기분나쁘다 하고 글쓰시겠죠?

  • 74. ^^
    '13.11.21 7:58 PM (121.154.xxx.170)

    아이고~
    저도 '시'자라면 끔찍하지만,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커피타오란 말도 못합니까?
    가깝게 생각하니까 커피심부름도 시키는 겁니다. 그 정도는 기쁘게 하세요~

  • 75. ...
    '13.11.21 7:59 PM (119.71.xxx.179)

    원글 댓글 하나도 없는거보니 낚시맞나보네요 ㅎㅎㅎㅎ

  • 76. 와아
    '13.11.21 8:34 PM (61.254.xxx.103)

    나도 꽤 시댁에 뭐 안하는데
    심하시다...

  • 77. ///
    '13.11.21 8:50 PM (1.247.xxx.2)

    전국의 시어머니와 예비 시어머니들 총 출동 했네요

  • 78. 도저히
    '13.11.21 8:55 PM (220.75.xxx.167)

    이건 편들어줄 수가 없다!3333333333

    며느리가 아침마다 애 맡긴다고, 그래놓고 어쩌다 커피 한잔 타주는 것도 삐죽거린다고 시어머니가 여기 글올리셔야 할 듯.

  • 79. .....
    '13.11.21 8:56 PM (58.125.xxx.115)

    여기 묻지말고 친정부모한테 물어보세요. 뭐라 하나.
    그리고 여기다 다시 글 올리세요.

  • 80. ....
    '13.11.21 8:59 PM (121.162.xxx.143)

    며늘님 커피드실래요? 타드릴까요?
    했어야 하는데 시어머니가 잘못하셨네요ㅠㅠ

  • 81. ......
    '13.11.21 9:12 PM (58.233.xxx.47)

    이건 친정부모님께 여쭤봐야 객관적일 듯........


    제 친정엄마라면 등짝 한대 맞았을 거예요...

  • 82. ^^
    '13.11.21 9:24 PM (211.202.xxx.125)

    시어머님이 커피 드시고 싶었는데 손주 보느라 못 타 드셨나보죠.

  • 83. 혹시
    '13.11.21 9:30 PM (121.162.xxx.143)

    국정원에서 올린글은 아니죠???

  • 84. 시어머니를 시터 취급하는군요
    '13.11.21 9:41 PM (183.102.xxx.20)

    원글님 필요때문에
    아이를 잠깐 맡기는 시어머니(라고 쓰고 시터라고 읽는다)가
    감히 나에게 커피 한 잔 타오라고 지시하다니.
    이거 기분 나쁘군... 이런 내용인 것 같은데요.

    이기적인 사람들이 다들 그렇더군요.
    아쉬워서 부탁할 때는 친분 내세우고
    그들이 부탁할 때는 피해의식 가득한 척하며 손톱을 내세워요.
    그런데 피해의식이 아니예요.
    이기심이죠.

  • 85. 심하다
    '13.11.21 9:43 PM (218.148.xxx.205)

    애봐주면서 커피도 한 잔 못 얻어마시는 불쌍한 할매

    그라믄 안돼.....
    며느리

  • 86. 나도 막장며느리
    '13.11.21 9:55 PM (59.12.xxx.95)

    저도 한 막장 하지만 이번엔 며느리 편 못들겠네요.
    짧은 순간이지만 어린 아이 보면서 힘빼셨을 시어머니가 커피 한잔 생각나셨나보죠. 원글님이 커피타실 동안 계속 봐주셨을테고요. 시어머니로 생각말고 사람 대 사람, 윗사람 대 아랫사람 으로 생각하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네요.

  • 87. 우와.
    '13.11.21 11:18 PM (117.53.xxx.5)

    님은 애를 왜 맏겨요? 님애지, 시어머니 애입니까?
    시어머니는 님 애 봐주는 종이네요.

  • 88. 이그
    '13.11.21 11:32 PM (210.219.xxx.136)

    네. 속이 좁아요.

  • 89. 니것도내것내것도내것
    '13.11.22 12:13 AM (59.27.xxx.43)

    부모가 자식한테 커피 타와라 말도 못하나222222222222222222222222222

  • 90. ..
    '13.11.22 12:18 AM (1.224.xxx.197)

    아 무섭네요
    딸만 있어 며느리 볼일은 없지만
    진짜 며느리가 저렇게도 생각할수 있는거군요

  • 91. ...
    '13.11.22 6:19 AM (183.102.xxx.33)

    진짜 잘못 셍각하시는거예요 애 맡기면서 그러심 안되요

  • 92. ...
    '13.11.22 8:55 AM (14.35.xxx.22)

    여기 글 쓴게 죽을 죄네요.. 왜케 할일없는 시엄니들이 여긴 많은지...ㅋㅋ
    이래서 불평도 못해요. 겉만 번드레한 성인군자들 틈에서 살아갈려면....
    해피한 척.. 넓은 척.. 여유로운 척... 척..척..척....

  • 93. ...
    '13.11.22 1:33 PM (211.111.xxx.77)

    근데 일하는 사람도 아니고 어떻게 애를 매일 맡겨요 아무리 잠깐이라도 그렇지
    시어머니 얼굴 매일 봐야하는거 싫어서라도 내가 다 끼고 어린이집 갈꺼같아요
    그게 더 불편하고 귀찮을꺼같은데요
    전 자동차로 5분거리에 사는 시어머니 아주 가끔 일년에 세네번 맡기는데 것도 눈치보이던데요
    니 친정엄마한테는 안 맡기니하는 생각하실까봐 친정은 30분에서 한시간거리

  • 94. 저도 원글님덕에 배우네요.
    '13.11.22 2:36 PM (220.126.xxx.152)

    우리 어머님들 연배에 자식같은 사람들한테 그것도 가족한테 뭐 시키시면서 "00아, 미안하지만 00좀 해 줄래?" 이렇게 세련되게 말씀하시는 분이 얼마나 되겠어요? 2222


    시댁 5분 거리에 사시면 그래도 차가운 분 아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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