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檢 수사기밀 與에 또 유출…"트윗 3만여건 공소장 제외"

// 조회수 : 1,143
작성일 : 2013-11-21 13:37:21

http://m.nocutnews.co.kr/view.aspx?news=2686125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의 수사 상황이 여당인 새누리당에 실시간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다는 정황이 또 다시 드러났다.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21일 아침 당 최고위원회에서

“어제 검찰이 제2차 공소장 변경을 통해서 국정원 심리전단 트위터 글이 124만건에 달한다는 공소장을 제출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어제 제출한 제2차 공소장을 보니까”라고 말하며 공소사실을 장황하게 설명했다.

검찰이 법원에 제출해 아무에게도 공개되지 않은 수사기록을 직접 봤다고 실토한 셈이다.

공소장 안에 적시돼있다는 124건의 트위터글은 물론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이 그의 입을 통해 줄줄 새나왔다.

그는 지난 1차 공소장 변경시 검찰이 제출한 국정원의 트윗글 5만 5680건 중 2만 8317건의 범죄 혐의가 국정원 직원이

 한 거고, 나머지는 성명 미상으로 제출했는데 이번 2차 공소장에는 이 나머지 것들도 전부 제외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0일에도 검찰의 국정원 수사와 관련해 이전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구체적인 수사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당시 검찰이 국정원 직원들이 지난해 대선 당시 트위터에 5만 5689건의 특정 후보를 지지 비방하는

글을 올렸다는 내용의 공소사실을 추가한 것에 대해 "(검찰이) 체포된 (국정원 직원) 2명에게 확인한 것이

2천233건이고, 나머지 5만여 건에 대해선 추정일 뿐이지 직접 증거로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소장 변경허가 신청서에는 없고 검찰 내부보고서에만 나오는 내용까지 꿰고 있었던 것이다

민주당은 이번에도 수사기밀이 윤 수석에게 전달됐다며 발끈했다.

민주당 법사위 간사인 이춘석 의원은 “공소장이 법원에 제출된 이상 아무에게나 공개되지 않아

지난 1차 변경된 공소장도 민주당은 국감자료를 요청해 어렵게 받은 것이었다”며

“검찰의 수사기밀이 실시간으로 여당에 중계되고 있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개탄했다.

IP : 211.220.xxx.1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소장 변경을
    '13.11.21 1:38 PM (116.39.xxx.87)

    반대한 이진한 검사가 새누리당 짭새?

  • 2. 참맛
    '13.11.21 1:48 PM (121.182.xxx.150)

    참말로, 못된 검사일세!!


    이진한 2차장, 들통난 거짓말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1107205008261
    “김무성 서면조사 안했다…조사방식도 결정안돼”

  • 3. 이 정권 들어서
    '13.11.21 1:54 PM (211.194.xxx.248)

    거짓말에도 제한이 없어졌네요. 발각돼도 실수다, 한 마디로 뭉개고 넘어가니...

  • 4. 힘의 권력 과 돈의 권력을 따라서...
    '13.11.21 4:23 PM (58.76.xxx.222)

    새누리당 윤상현 국개의원

    말 한디면 날으는 새도 떨어졌다능
    권력이 있을 때 전두환 사위로 청와대에서 결혼식 올렸죠

    그러다
    전두환 청와대 물러나고 연희동 칩거 하던 때
    전두환 딸과 이혼하고

    이번엔 돈의 권력 롯데 회장의 사위로 재혼 하죠

    우리나라 남자 중 최고의 힘과 부의 권력자 사위가 된 거죠



    이 진한 개검..

    이 사람은 윤석열 검사 사건 때도 관련 된 개검이고
    김무성 권영세 서면조사도 거짓말 한 개검이고
    이번 젊은 검사들이 추가공소도 못하게하고 참고 자료로 하라고 했던 개검 입니다

    자신의 개인 영달을 위해서 진실을 밝혀야 하는 검사가 아니라
    정치권의 똘마니로 빌 붙어서 수사를 방해 또는 왜곡하는 더러운 개검 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988 유자차가 쓴데 설탕을 더 넣을까요? 우엥 2013/11/23 910
322987 대형마트 공병 수거는 3 궁금 2013/11/23 5,099
322986 광주광역시 청소업체 좀 추천해주세요~~ 1 바닐라 2013/11/23 1,193
322985 문과로 선택할 예정인데 고1과학내신이 입시에 들어가나요? 4 ㅇㅇ 2013/11/23 1,800
322984 특성화고등학교랑 실업계고등이랑 다른가요? 1 중1맘 2013/11/23 1,652
322983 4~5억대 전세집 사시는 분들은 서민이라고 생각하세요? 23 서민 2013/11/23 13,032
322982 힐링캠프 김성주씨 편 보고있어요. 4 ... 2013/11/23 2,965
322981 상가주택 전세 위험한지 봐주세요 도와주세요 2013/11/23 2,058
322980 우엉 말리는데 2 바다짱 2013/11/23 1,793
322979 어느 초딩의 詩 8 /// 2013/11/23 2,645
322978 글 좀 찾아주세요 취업준비글이었나?! 기억이 5 Estell.. 2013/11/23 1,283
322977 응사에서 함정 5 so 2013/11/23 1,888
322976 류마티스일까요? 관절이 너무 뻣뻣합니다. 7 bb 2013/11/23 2,565
322975 배우자에 대한 기준 5 궁금이 2013/11/23 2,356
322974 딱딱한 대봉시익히는법을 찾는데 말이 다 달라요 11 대봉 2013/11/23 7,507
322973 아파트 동향은 어떤가요? 23 .. 2013/11/23 5,910
322972 ktx 발권방법에 대해서요 2 ........ 2013/11/23 2,070
322971 베르나르 베르베르, 초등아이가 볼만한가요? 11 ?? 2013/11/23 2,066
322970 차 문 잠겼을 때 해결하는 방법 우꼬살자 2013/11/23 1,371
322969 애들 패딩 싸게 파는곳 어디없나요? 1 아가옷 2013/11/23 1,724
322968 혹시요 김장김치 김치통 말고 비닐에 보관하시는 분 계시나요?? 3 ㅇㅇ 2013/11/23 3,714
322967 삼천포에서 데모하면서 추던 율동(응사) 8 // 2013/11/23 4,419
322966 코스트코 트리 사신분 계신가요? 1 트리 2013/11/23 2,622
322965 비스켓 속은 살짝 덜익고 바닥은 타기 직전 ㅜㅡ 4 비스켓 2013/11/23 1,676
322964 깻잎지를 달리 먹을 방법은 없나요?? 2 ㅠㅠ 2013/11/23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