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툭하면 나가라고 합니다.

-- 조회수 : 10,276
작성일 : 2013-11-21 11:43:09

이게 정상인지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다른남편분들도 이러시나요?

저 혼자만 크게 생각하는건지

싸울때마다 나가라고 하네요

안나간다고 여기가 내집이라고 말하면

여기서 꼭 나가게 만들거라면서 두고보라고 괴롭힐거라고 그러네요

정말 그럴때마다 정신이 돌아버릴것같고 혼미합니다

이 사람이랑 평생 살게 너무 아득하고 두려워서요

 

IP : 1.220.xxx.59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21 11:47 AM (59.25.xxx.223)

    정상아님 ㅠ
    흠잡히셨어요? ㅠ

  • 2. ㅇㅅ
    '13.11.21 11:48 AM (203.152.xxx.219)

    당연히 비정상이죠...
    나가려면 지가 나가야지 누구보고 나가라 마라예요;;;
    저한테 나가라고 한적은 없고 지발로 나가길래, 나가는건 니맘인데, 들어오는건 니맘이 아닐거다라고
    말한적은 있습니다.
    어쨋든 뭐 나가라니 참.. 어이가 없네요. 먼저 선수치세요.. 니가 나가라고..
    저도 남편에게 나가라 마라 한적은 없는데;;; 지가 지발로 나가려고 한거임

  • 3. ...
    '13.11.21 11:48 AM (110.70.xxx.83)

    독립할 준비해서 나가시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혼자 살며 고생하나... 둘이 싸우면서 사느라 고생하나... 매한가지일듯..

  • 4. --
    '13.11.21 11:51 AM (1.220.xxx.59)

    나가라고 해서 나가니 나갈때는 니맘이어도 들어올때는 마음대로 못할거라고 그러네요
    정상아니군요.
    자기가 집해왔다고 그것도 거의 대출인데도.그렇게 유세를 부리네요.
    혼수는 제꺼라고 하니 집안에 있는거기때문에 혼수까지 자기꺼래요
    집나갈꺼면 혼수포기하고 몸만나간다는 지장을 찍고 나가라네요
    아무리 화가 나도 어떻게 저런생각마저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5. ...
    '13.11.21 11:53 AM (223.62.xxx.14)

    미쳤네요....

  • 6. ...
    '13.11.21 11:53 AM (118.42.xxx.32)

    님을 못믿는가봐요...자랄때 시부모가 가정불화가 심했는지 의심되네요...배우자에 대해 불신과 냉정함이 깊어보이는듯..

  • 7. 아니요
    '13.11.21 11:54 AM (211.187.xxx.53)

    정상아니고요
    뭔가 문제가 있는거예요.

  • 8. 행복한 집
    '13.11.21 11:54 AM (125.184.xxx.28)

    저희집에도 그런자슥있어요.
    아이없으면 어서 들고 나오세요.
    별 재미없이 마음고생만하다 아이때문에 인생 조지십니다.

  • 9. ...
    '13.11.21 11:55 AM (222.100.xxx.6)

    저게과연 남편인지
    저같으면 저런사람과 하루도 못삽니다

  • 10. ....
    '13.11.21 11:55 AM (112.220.xxx.100)

    지금 몇년 사신지 모르겠지만..
    저런 남자랑..평생 살다간..없던 병 생겨서 단명할듯...................

  • 11. 이혼
    '13.11.21 11:57 AM (210.222.xxx.111)

    했어요 아는 집이 신혼때부터 니돈내돈 해가며 남자가 돈줄 쥐고 유세하더니 이년 못넘기고 결국 헤어지대요..

  • 12. ...
    '13.11.21 11:59 AM (175.223.xxx.12)

    59.26댓글 참 못돼쳐먹게 다네. 저런 댓글을 보면 왜 내가 스트레스받지

  • 13. ㅡㅡ
    '13.11.21 12:00 PM (175.195.xxx.42)

    흔한경우는 아니네요 굉장히 무례한데요

  • 14. ㅇㅇ
    '13.11.21 12:02 PM (175.210.xxx.67)

    슈레기네

  • 15. ...
    '13.11.21 12:11 PM (14.46.xxx.209)

    나가세요 남편이 나가라고쫒아낸거라는 서류 민들어달라ᆞ그래야 와이프가 가출을 했네 라는 소리 안할것 아니냐고 나가서 빌때까진 들어가지 마세요ᆞ안나갈걸 아니까 그러는 거에요ᆞ

  • 16. shuna
    '13.11.21 12:17 PM (113.10.xxx.218)

    와.. 말만 들어도 정이 다 떨어지네요.
    저 같으면 안살아요. 재산분할신청해서 받을 수 있는만큼 받고 나갈거에요.
    뭐? 집안에 있는거니까 혼수도 자기거라구요?
    개 풀뜯어 먹는 소리 하네.
    먼저 집 나가면 그거 빌미로 이혼사유 만들지 모르니까 집에 계시구요 사유 될만한거 증거 다 모으세요.

  • 17. ...
    '13.11.21 12:22 PM (223.62.xxx.211)

    제 아버지가 엄마한테 평생 저러셨고 지금도 저러세요
    싸우기만하면 나가라고 몸으로 밀치고 쫓아내요
    저런남편 절대로 정상아닙니다
    수십년 고생하신 엄마보며 이혼하라고 그리말했는데 우리때문에 이혼못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자식이 족쇄였던건지 아님 혼자살자신이 없기에 자식핑계를 댄건지....

    아마 원글님 남편도 나이들수록 더 심해지실거에요
    경제적으로 혼자살수있도록 준비하시고 여차하면 이혼카드 내밀수 있도록 대비 하세요

  • 18. 토토로
    '13.11.21 12:22 PM (59.15.xxx.237)

    제발 소형녹음기 하나 사셔서, 남편이 언제 그런말할지 모르니 계속 작동시키시고 변호사랑 상담 좀 하셔요...저런 인간이랑 어찌 평생 살려고 참고 계시나요?애 낳으면 내인생 플러스 애인생까지 시궁창입니다...너무 꼴보기 싫어서, 혼수 다 내와서 불태우더라도 주고 나오기 싫을거 같네요...

  • 19. 세상에
    '13.11.21 12:25 PM (122.153.xxx.130)

    농담아니고 저라면 이혼할것같아요.

  • 20. 나가라고
    '13.11.21 12:30 PM (58.229.xxx.158)

    했던 놈 그것도 월세 집 결국 이혼했죠 쉬레기 새끼
    근데 저 위에 불지르라고 한 사람도 진짜 무섭네요

  • 21. 행복한 집
    '13.11.21 12:56 PM (125.184.xxx.28)

    저라도 그냥 안나갈꺼 같아요.
    안주면 불싸질러버릴꺼예요.
    이왕 못먹는다면 너도 못먹게 해주겠다.

  • 22.
    '13.11.21 1:06 PM (175.118.xxx.102)

    그냥 괴롭히고 싶은가보네요ㆍ나가랬다 나가니 괜히 시비걸고ㆍ참 인성 못돼쳐먹었고 미성숙하네요ㆍ
    무시하고 사세요

  • 23. 존심
    '13.11.21 1:24 PM (175.210.xxx.133)

    정신연령이 유치원이나 초딩 저학년 수준이구만...
    같이 놀다가 마음에 안들어
    너네집에 가! 같이 안놀래...

  • 24. ....
    '13.11.21 1:38 PM (223.62.xxx.211)

    이혼하라고 말한 댓글입니다

    아버지가 춤바람나서 딴여자랑 바람두 피우면서 엄마때리고 나가라고 수시로 말한게 초등학교때부터이고 엄마보고 이혼하라고 말한거는 고등학교때네요
    이런사정까지 댓글에 쓰기 그래서 안썼는데 남일이라고 너무 쉽게 엄마에게 집마련해줬냐고 말하시네요
    집마련못해주면 이혼하라는 말도 못하나요?
    어릴때부터 폭력행사하는 아빠 두들겨맞는 엄마보면서 그런부모를 둔 자식은 무슨죄를 지었기에 마음에 상처를 입으며 커야하는지요.

  • 25. .....
    '13.11.21 2:12 PM (222.100.xxx.6)

    근데 댓글로 사람들이 아무리 이혼하라고해도 원글님은 이혼 못해요
    원글에서부터가 남편이 정상인지아닌지 물어보는거에서 그치고 있잖아요. 이혼생각까지 가지도 않았어요. 걸핏하면 남편이 저런다는데 자신을 무시하는걸 자각하지 못하고 매번 그렇게 살았다는거에요.
    부인이 그런걸 아니 남편이 더 부인을 막대하는거고요.
    저같으면 더 발악했을거에요. 혼자서라도 안되면 친정엄마 대동하고 나섰어요
    제성격으로는 저런사람이랑 절대 못살아요. 원글님도 이해가 안되네요.

  • 26. --
    '13.11.21 3:54 PM (1.220.xxx.59)

    저 이혼중이에요.
    저도 성격만만치 않은데 발악도 해봤고 기죽어도 지내봤구요
    결론은. 안되겠더라구요
    자존감낮아지고 무기력해져서 이건 아니다 싶네요

  • 27. 이런 건방진
    '13.11.21 6:29 PM (59.6.xxx.151)

    건방지네요
    농담 아니구요
    하는 '짓'이 열살입니다

    원글님이 쫒아내시면 진심 좋겠습니다

  • 28. ...
    '13.11.21 6:38 PM (222.100.xxx.6)

    이혼했으면 다 끝난얘기아닌가요?
    왜 현재형처럼 그렇게 물어보세요
    안좋은일 또 생각해서 뭐가좋다고 참...

  • 29. 일찌감치결단
    '13.11.21 7:03 PM (113.216.xxx.221)

    네 아닌건 아니고 안되는건 안되는거예요.

  • 30. 익명.
    '13.11.22 1:13 AM (58.236.xxx.122)

    님...남편이 나가라고 한 음성을 꼭 녹음으로 남기시고
    정말 나가세요. 쫓겨난 것처럼.
    조금 준비했다가 또 나가라고 할때 정말 나가보세요.

    남편이 님을 찾을겁니다. 미친* 아닌 이상 느끼는게 있을거에요.
    님을 절대 찾지 않고 오호라 좋다~ 한다면 정말 헤어지세요. 그렇게 살지 마시구요.

    경험담이에요. 거꾸로.
    홧김에 남편한테 나가라고 한적있어요. 그렇게 무관심할바엔 따로 살자고...

    지금은 절대 그런말 안합니다.(진심이 아녔거든요. 정말 많이 화가 나서...;;;)
    그건 배우자한테 할말이 아녜요. 전 남편이 나가자마자
    미친듯이 찾았습니다. 그리고 절대 그런말 안해요. 아무리 속이 상하고 화가 나도..

    님....나가보세요. 님 남편이 님과 같이 계속 살 사람인지 아닌지 판가름 날겁니다.

    하지만...만약을 위해 님 스스로 나간게 아닌 쫓겨난거란 증거는 꼭 남기세요.

  • 31. ..
    '13.11.22 1:49 AM (122.36.xxx.75)

    이혼하시더라도 윗님말씀대로 준비 철저히 하고 이혼하세요
    홧김에 증거자료없이 무턱대고 하지마시구요
    혹시 나이있으시면 국민연금도 소송거세요
    이혼시 국민연금도 분할됩니다

  • 32. ㅅㅅ
    '13.11.22 2:05 AM (58.142.xxx.86)

    별사람이 다있긴 하네요 세상에 이런일이

  • 33. 나쁜사람
    '13.11.22 5:15 AM (115.93.xxx.59)

    어쩌면 말을 그렇게 밉게 할까요
    정말 치사하네요

    집안에 있는거니 원글님이 해온 혼수도 자기꺼라니 헐
    퉤퉤 침뱉아주고싶어요

  • 34.
    '13.11.22 10:25 AM (222.102.xxx.109)

    남편분은 가장으로서의 개념자체가 없는 인간입니다.
    어떻게 아내보고 나가라는 말을!!!
    하루빨리 정리하는게 인간답게 사는 최선의 방법인 것 같네요

  • 35. ,,,,
    '13.11.22 11:07 AM (211.49.xxx.133)

    야이 찌질한놈아
    이거 보여주세요
    정상 아니고 비정상이다

  • 36. 항상행복
    '13.11.22 11:28 AM (125.142.xxx.43)

    별 그지같은.. 이혼중이면 진행잘하시고 대출로 갚은것 반은 원글님껀데 뭔개소리..
    받을것잘받으시고 위자료있으면 그것도 잘 챙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715 새누리 홍문종 , "영화 `변호인`, 故 노무현 대통령.. 11 개소리 2014/01/26 2,581
345714 몸무게 45키로 이하이신 40대 주부님들 36 47 2014/01/26 16,430
345713 플라스틱에 있는 가격표 깔끔하게 뗄수있는 방법? 15 가르쳐주세요.. 2014/01/26 3,885
345712 영어 관심 많으신 분들 ... 학부모님들 읽어보세요 dbrud 2014/01/26 1,778
345711 여행이랑 월경일이 겹쳐요. 4 .. 2014/01/26 1,737
345710 고민되네요. 세입자 2014/01/26 579
345709 연말정산시 4 2014/01/26 1,002
345708 유럽 요리 좀 아시는 분. 브루셰타 뭐랑 마시나요?? 4 00 2014/01/26 1,037
345707 씽크대 위를 아무 것도 안 보이게 하고 싶어요. 29 이사 2014/01/26 18,112
345706 초등아이... 미국으로 유학가는거 어떤가요? 98 미국 2014/01/26 18,634
345705 저도 큰교회다니는데요. 29 팅이 2014/01/26 4,986
345704 피아노 골라주세요 4 2014/01/26 1,158
345703 설날에 무슨 음식하세요?(제발) 8 2014/01/26 2,566
345702 jpt 800 대면 어느 정도인지.. 5 .. 2014/01/26 2,540
345701 불량 휴대폰이 왔어요 10 공구폰 2014/01/26 1,725
345700 국가란 필요한 것인가요? 12 go 2014/01/26 1,280
345699 변호인 관객최다기록은 힘들 것 같네요 40 2014/01/26 8,130
345698 뻥튀기 할 수 있는곳 3 부천근처 2014/01/26 1,193
345697 마카롱 너무 달죠? 9 2014/01/26 2,391
345696 딸아이 얼굴에 부스럼같은 각질이 생겼는데 어떤 연고를 바를까요?.. 8 초6 2014/01/26 1,990
345695 나가라면 나가야 되는 5 씁쓸 2014/01/26 1,533
345694 세결녀 채린이 캐릭터 22 ㄱㄴㄷ 2014/01/26 5,401
345693 정말 예쁜 안경을 보았어요 7 뽀로로 2014/01/26 4,323
345692 기분이 찝찝해요 3 ........ 2014/01/26 1,033
345691 물걸레 청소기들 어떤가요? 바닥 어느정도 깨끗하세요? 6 ... 2014/01/26 2,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