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 늦어 임신 걱정하던 친구
엊그제 건강하게 출산하고 조리 중인데
상태가 심각하네요
젖몸살도 심한데다가 주변에선
산후 우울증 같다고 하는데
아이 안고 젖 물리는 거 싫다고
울면서 얘기하는데 ...
참 뭐라 말도 못하겠고...
빨리 조리원에서 나가고 싶다고만 하니
모성이 있네 없네의 차원이 아닌 듯싶네요...
시댁쪽에선 곱게 안 보고, 남편도 납득을 못하겠다고만 하니...
자긴 모든 게 끝났다는 말만 하는데...
아휴...
결혼이 늦어 임신 걱정하던 친구
엊그제 건강하게 출산하고 조리 중인데
상태가 심각하네요
젖몸살도 심한데다가 주변에선
산후 우울증 같다고 하는데
아이 안고 젖 물리는 거 싫다고
울면서 얘기하는데 ...
참 뭐라 말도 못하겠고...
빨리 조리원에서 나가고 싶다고만 하니
모성이 있네 없네의 차원이 아닌 듯싶네요...
시댁쪽에선 곱게 안 보고, 남편도 납득을 못하겠다고만 하니...
자긴 모든 게 끝났다는 말만 하는데...
아휴...
산후우울증 의외로 흔하고, 또 생각보다 심각한 거에요.
정신건강의학과 얼른 가시도록 해주세요.
주변에 다들 힘들어서 그래~ 좀 지나면 괜찮아~ 하지만,
정말 죽고 싶고 이런 정도면 병원 가셔서 약 드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아이를 위하고 본인을 위해서라도 꼭 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
원래 우울증이라는 게 주위의 이해를 받기 힘들지만, 특히 산후 우울증은.... 주위에서 더 이해를 잘 못 해주기 때문에 그거 때문에 더 힘들 수 있거든요. 안타깝네요.
위험한 관계라는 무슨 더글라스 씨 책보니 임신우울증 생각보다 무섭던데요
저도 이제 2주된 아기랑 있는데 이유불문´ 종종 속에서 뭔가 울컥울컥올라와요
병원에 있을때 하루는 일어나서 비가 오는데 그걸보고 울었더니 절 발견한 간호사가 의사 호출;;;;
심하면 상담이라도 받아보라고 하세요
정신건강 자신하는 사람인데
첫애낳고 일이주장도 정말 짜증스럽고 울고싶고
다싫고 그렇더라고요.
젖도 잘 안나오고 남편은 다른 지역에서 근무해서 조리원에 홐자있는 상황도 싫고 애도 싫고
하여간 그러다가 이주장도 지나니 나아졌어요.
아 호르몬의 장난이 이렇게.무섭구나 느꼈죠.
그럴때는 옆에서 산후에는 호르몬 변화로 우울해질수 있다
대부분의 산모들이 정도의 차이지 산후엔 우울감을 느낔다
니가 이상한건 아니다
시간 좀 지나면 나아진다니 기다려보자
이렇게 다독이셔야 돼요.
가족들이 그런 인식이 좀 있으면 좋은데...
그건 모성과는 전혀 상관없어요.
친구분이 좀 다독여 주세요.
아...네...
시댁쪽 사고가 좀 안이해서 걱정이네요, 말씀 들어보니까...
친정 엄마도 안 계신데...ㅠㅠ
저도 우울증 심햇는데 남편을 비롯해서 아무도 걱정은 커녕 비아냥거리니 별수없이
도우미아줌마한테만 신세한탄..
우울증걸려도 아무도 관심안가지면 별수 없던데요.
지금도 그렇고..혼자 우울해하다가 그냥 지나가고 되풀이되고 그래요.
다른 사람들은 우울증결렸다고 하면 뭔가 조치를 해주나요?
조리원있을때 빨리 의사찾아가보게하세요 호르몬변화로 어쩔수없이 그런거니까 잘다독이셔서요 친정엄마까지 안계심 더힘들겠네요
산후우울증 정말 조심해야해요...
제 친척 중에도 산후우울증으로... 아이와 함께 자살했던 경우가 있어서. ㅜㅜ
가장 의지 되는 남편이 잘 다독여줘야해요...
심적으로 제일 약해져있을때에요..
같이 밥 먹어주고, 얘기 들어주고 , 말 걸어주고 하는 사람이 상주하는게 도움 많이 됩니다..
초산 경우 산후우울증이 발현되는 경향이 큰거 같아요..
대화도 안되는 신생아랑만 있으면서 울면 젖줘야 하고 케어해야하는게 이상하게 힘들고 서럽더라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22961 | 글을 안쓸수가 없네요 9 | joy | 2013/11/21 | 2,257 |
322960 | 고 3을 두 명 한 셈인데 결과는.. 9 | 겨울 장미 | 2013/11/21 | 2,656 |
322959 | mbc 기분 좋은 날 "궁합" 편 방송에 출연.. 2 | 이작 | 2013/11/21 | 2,244 |
322958 | 슬레이트 테이블 매트 후기 1 | 점판암 | 2013/11/21 | 1,384 |
322957 | 몇도로 해놔야 따뜻 할까요? 9 | 난방온도 | 2013/11/21 | 1,801 |
322956 | Dkny 브랜드는 연령대가 어찌 되나요? 4 | 질문 | 2013/11/21 | 2,789 |
322955 | 개별 난방으로 목욕할때 4 | 추워요 | 2013/11/21 | 1,129 |
322954 | 깎두기가 허연데 양념을 더 만들어 넣어도 될까요? | 김장 | 2013/11/21 | 853 |
322953 | 공립유치원 모집요강을 유치원 맘대로 바꿀수 있나요? 3 | 비니지우맘 | 2013/11/21 | 793 |
322952 | 책 읽는데, 시간 너무 많이 드네요. 1 | 아쉽 | 2013/11/21 | 1,122 |
322951 | 여자들의 웃음 남친vs일반친구 | 우꼬살자 | 2013/11/21 | 1,129 |
322950 | 한국언론의 현실 (빵터짐ㅋㅋ) 5 | 오유링크 | 2013/11/21 | 2,274 |
322949 | 與, 국정원 트윗 추가발견에 ”수억개 트윗에 121만, 미미하죠.. 4 | 세우실 | 2013/11/21 | 924 |
322948 | 중국은 밤늦게 회식함 부인들이 전화하고 난리라네요 6 | 푸른 | 2013/11/21 | 2,584 |
322947 | 거실구조를 이렇게 변경하면 어떨까요? 6 | tr | 2013/11/21 | 2,382 |
322946 | 노무현 싫어합니다. 27 | 시민만세 | 2013/11/21 | 2,843 |
322945 | 저도 길고양이 밥주게되었어요. 26 | .. | 2013/11/21 | 1,450 |
322944 | 어떠게하면 좋겠습니까? 3 | 메론 | 2013/11/21 | 827 |
322943 | 허수경 남자친구가 누군가요? 45 | .. | 2013/11/21 | 48,112 |
322942 | 김태희가 응사 나정 역을 했다면 19 | ........ | 2013/11/21 | 5,145 |
322941 | 절에서 입는 옷은 어디에서 파나요? 2 | 로얀 | 2013/11/21 | 2,120 |
322940 | 남묘호렌켄코 라는 종교...어떤 곳이지요 7 | 추버라 | 2013/11/21 | 4,371 |
322939 | 올 수능영어 B 어렵다고 너무 호들갑 아닌가요 (변별력 때문에 .. 30 | 한 영어 하.. | 2013/11/21 | 2,665 |
322938 | 추워요ㅠ 2 | 탑 복층 | 2013/11/21 | 1,183 |
322937 | 제사이전하는데 비용문제? 30 | 열매사랑 | 2013/11/21 | 2,4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