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장에 입지않는옷만 한가득일때..

고민녀 조회수 : 2,236
작성일 : 2013-11-21 09:55:47

일단 충동구매했던옷들 10년전옷들..이런건 다 기부했구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옷들만 남았어요...

 

제 옷이 4계절옷 전부 통틀어 옷장 세통반 이랑 5단서랍장 2개  ( --> 이 정도면 옷이 많은건 아닌거지요...??)

 

그런데.. 어제 곰곰히 생각하며 옷장열어보니까.. 세통반 중에서 세통 에 들어가있는 옷들은 모두

 

짝 아 서 못입는 옷들이에요..ㅠ 제가 재작년에 좀 힘든일겪으면서 스트레스땜에 먹다가 그이후 살이 확 쪘거든요..

 

그러고서는 계속 못빼고있어요..ㅠ 결국 살이 완전 찐후 어쩔수없이 사들인 큰사이즈 옷들만 반통 에 있고

 

그 옷들만 입고다니는셈이지요..ㅠㅠㅠ  서랍장도 마찬가지에요.. 총 10단 서랍장중에 속옷등 포함 입는옷만

 

다시 정리하면 2단 정도 찰 꺼 같아요....

 

문제는.. 살은 정말 찌기는 쉬운데 빼기는 어렵군요...ㅠㅠ

 

결국 80 퍼센트 는 못입는 옷이란 결론이에요..

 

현실적으로 그 80퍼센트 공간에 있는 못입는옷들을 버리고 지금 사이즈 맞는 빅사이즈 옷들로 채우는게 맞는건지..

 

여전히 20퍼센트로 쪼그라든 곳에 있는 몇가지 옷들을 계속 같은옷만 입으면서 살뺄날들만 기다리는게 맞는건지..

 

정말정말 너무 어렵네요...ㅠ

 

혹시 경험있으신분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220.93.xxx.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태 좋으심
    '13.11.21 10:00 AM (112.187.xxx.75)

    장터에 내놓으세요~ 구경하고 싶어요!

  • 2.
    '13.11.21 10:21 AM (183.101.xxx.176)

    좋아하는 옷이면 일단 놔두고 다이어트 계획을 짜보세요. 저도 몇년간 몸무게가 오락가락해서 한 삼년 못 입고 이런 옷들 있었는데 요새 십년 전에 샀던 실크 스커트 다시 꺼내입고 혼자 좋아하고 그럽니다.

    기일 정해놓고, 한계절에 한번씩 이번 시즌에 한번도 못 입은 옷은 버린다 라든가 원칙을 정하고 서서히 몸매도 정리하시고 옷도 정리하세요. 혹시 저체중이었다 나이들면서 정상체중이 되었다면 빼기가 쉽지 않으실지도 모르니 너무 끼고 지금 체형과 거리가 너무 멀고 디자인도 너무 어리다 싶은 건 일반 처분하시고요.

  • 3. ...
    '13.11.21 10:30 AM (125.128.xxx.116)

    나이가 몇살이신지요...40대만 되더라도 아직 희망이 있어요. 저도 40대 초반인데 살 영원히 못 뺄 줄 알았는데 그래도 10키로 빼고 2년 넘게 유지하고 있어요. 뚱뚱했을 때 옷은 다 버렸고, 그 전에 날씬했을 때 입던 옷은 훨씬 전에 버렸는데 날씬했을 때 입던 옷 중에 아쉬운 것들이 있더라구요. 옷도 좋은것만 샀거든요. 동기부여를 위해서라도 버리지 마시고 놔 두세요. 그리고 빨리 살 빼세요...

  • 4. ㅇㅇ
    '13.11.21 10:53 AM (118.148.xxx.214) - 삭제된댓글

    본인이 살을 뺄 계획내지는 의지가 있다면 일단 걍 두셔야지요.. 좀 더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435 영어학원에서 해석을 쓰게 합니다 초저학년 7 네츄럴 2013/11/28 2,133
325434 손석희의 오늘 촌철살인 27 촌철살인 2013/11/28 7,859
325433 김유정 신부님 페이스북 글입니다.'교회가 중립을 갔으면 좋겠어요.. 5 샤인비 2013/11/28 1,512
325432 중국요리 배울 수 있는 까페나, 블로그 추천해주세요. 3 니하우마 2013/11/28 1,065
325431 일드 임협헬퍼 보는데요.. 노후가 두려워지네요..ㅠ 3 ........ 2013/11/28 1,934
325430 저녁7시출발 5시간비행인데 왜 아직 비행기가 도착안했을까요? 4 ..... 2013/11/28 1,388
325429 부정선거라면 7 .. 2013/11/28 1,725
325428 아이친구가 자꾸 저희집에 오고싶어하는데요... 45 -- 2013/11/28 15,366
325427 종교 2 ... 2013/11/28 613
325426 여자 2호 넘 싼티난다 17 짝시청후기 2013/11/28 5,071
325425 18대대선총체적부정선거 --4분짜리 영상 37 허걱 2013/11/28 1,841
325424 국민들이 모두일어서야하는데 5 방빼 2013/11/28 1,235
325423 수능100프로 정시는 정말 내신은 전혀 안보는건가요 2 궁금해요 2013/11/28 3,888
325422 초등1학년 되는 아이 책상 있어야 할까요 3 mm 2013/11/28 1,973
325421 최저 못맞추고 오늘 면접일인데요 11 레인아 2013/11/28 3,389
325420 홍어가 작은게 있어요 2 홍어 2013/11/28 1,010
325419 예비중1인데요,쎈수학 1학기거 오답 마무리후 2 2학기개념 .. 2013/11/28 1,677
325418 37개월 남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 향후 양육 .. 10 고민천사 2013/11/28 2,297
325417 박효신 노래로 마음을 달래고 있어요 3 저두 2013/11/28 1,177
325416 좌욕할때요. 맞는지 궁금해요. 6 ????? 2013/11/28 3,085
325415 나도 아프고싶어 아픈게 아닌데... 12 아그네스 2013/11/28 2,088
325414 강아지가 잠을 너무많이자요ㅠ 12 ㅇㅇ 2013/11/27 5,501
325413 남편이 집을 뛰쳐나갔네요 94 젠장할 2013/11/27 16,610
325412 내신일까요 분위기일까요 11 고등학교선택.. 2013/11/27 2,575
325411 짝보고있는데요 2 폴고갱 2013/11/27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