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장에 입지않는옷만 한가득일때..

고민녀 조회수 : 2,237
작성일 : 2013-11-21 09:55:47

일단 충동구매했던옷들 10년전옷들..이런건 다 기부했구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옷들만 남았어요...

 

제 옷이 4계절옷 전부 통틀어 옷장 세통반 이랑 5단서랍장 2개  ( --> 이 정도면 옷이 많은건 아닌거지요...??)

 

그런데.. 어제 곰곰히 생각하며 옷장열어보니까.. 세통반 중에서 세통 에 들어가있는 옷들은 모두

 

짝 아 서 못입는 옷들이에요..ㅠ 제가 재작년에 좀 힘든일겪으면서 스트레스땜에 먹다가 그이후 살이 확 쪘거든요..

 

그러고서는 계속 못빼고있어요..ㅠ 결국 살이 완전 찐후 어쩔수없이 사들인 큰사이즈 옷들만 반통 에 있고

 

그 옷들만 입고다니는셈이지요..ㅠㅠㅠ  서랍장도 마찬가지에요.. 총 10단 서랍장중에 속옷등 포함 입는옷만

 

다시 정리하면 2단 정도 찰 꺼 같아요....

 

문제는.. 살은 정말 찌기는 쉬운데 빼기는 어렵군요...ㅠㅠ

 

결국 80 퍼센트 는 못입는 옷이란 결론이에요..

 

현실적으로 그 80퍼센트 공간에 있는 못입는옷들을 버리고 지금 사이즈 맞는 빅사이즈 옷들로 채우는게 맞는건지..

 

여전히 20퍼센트로 쪼그라든 곳에 있는 몇가지 옷들을 계속 같은옷만 입으면서 살뺄날들만 기다리는게 맞는건지..

 

정말정말 너무 어렵네요...ㅠ

 

혹시 경험있으신분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220.93.xxx.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태 좋으심
    '13.11.21 10:00 AM (112.187.xxx.75)

    장터에 내놓으세요~ 구경하고 싶어요!

  • 2.
    '13.11.21 10:21 AM (183.101.xxx.176)

    좋아하는 옷이면 일단 놔두고 다이어트 계획을 짜보세요. 저도 몇년간 몸무게가 오락가락해서 한 삼년 못 입고 이런 옷들 있었는데 요새 십년 전에 샀던 실크 스커트 다시 꺼내입고 혼자 좋아하고 그럽니다.

    기일 정해놓고, 한계절에 한번씩 이번 시즌에 한번도 못 입은 옷은 버린다 라든가 원칙을 정하고 서서히 몸매도 정리하시고 옷도 정리하세요. 혹시 저체중이었다 나이들면서 정상체중이 되었다면 빼기가 쉽지 않으실지도 모르니 너무 끼고 지금 체형과 거리가 너무 멀고 디자인도 너무 어리다 싶은 건 일반 처분하시고요.

  • 3. ...
    '13.11.21 10:30 AM (125.128.xxx.116)

    나이가 몇살이신지요...40대만 되더라도 아직 희망이 있어요. 저도 40대 초반인데 살 영원히 못 뺄 줄 알았는데 그래도 10키로 빼고 2년 넘게 유지하고 있어요. 뚱뚱했을 때 옷은 다 버렸고, 그 전에 날씬했을 때 입던 옷은 훨씬 전에 버렸는데 날씬했을 때 입던 옷 중에 아쉬운 것들이 있더라구요. 옷도 좋은것만 샀거든요. 동기부여를 위해서라도 버리지 마시고 놔 두세요. 그리고 빨리 살 빼세요...

  • 4. ㅇㅇ
    '13.11.21 10:53 AM (118.148.xxx.214) - 삭제된댓글

    본인이 살을 뺄 계획내지는 의지가 있다면 일단 걍 두셔야지요.. 좀 더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2967 만두소 재료에 숙주나물 넣는거 안좋은가요? 9 만두 2014/01/17 3,504
342966 소개팅 상대남 맘 좀 알려주세요. 18 기다리는마음.. 2014/01/17 4,983
342965 오늘시아버지 생신인데요. 6 양양 2014/01/17 1,635
342964 몸살감기심하게앓았는데 볼이 떨려요 1 lieyse.. 2014/01/17 1,142
342963 이 문제의 답이 뭔가요? 9 누가 엄마?.. 2014/01/17 3,331
342962 저 어떻게 하나요? 사기관련 26 ㅇㅇ 2014/01/17 4,805
342961 가사도우미 알려주세요 5 가사도우미 .. 2014/01/17 1,651
342960 요즘 부모들 마인드가 완전 서구식으로 바뀐거같아요 8 요즘부모 2014/01/17 3,383
342959 음식물쓰레기봉투에 쉽게 찌꺼기 버리기? 방법없나요? ㅠㅠ 2 hms122.. 2014/01/17 1,452
342958 화장실 변기물.. 앉아서 내리시나요? 뚜껑 닫고 내리시나요? (.. 11 나라냥 2014/01/17 5,226
342957 효소말이에요. 정말 그냥 설탕물일까요? 11 라쉬람 2014/01/17 3,181
342956 띠어리가 그렇게 예쁜가요... 1 2014/01/17 1,976
342955 왼쪽허리통증과 배아픔 어느병원으로가야되나요? 3 허리통증 2014/01/17 5,724
342954 요즘은 친정엄마가 손주 봐주시는 게 대세인가요? 14 소주한잔 2014/01/17 3,493
342953 대학등록금요.. 3 연말정산 2014/01/17 1,448
342952 방사능 관련 동경 생활상 어떤가요? 5 일본사시는 .. 2014/01/17 2,020
342951 경기남부 살기좋은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7 2014/01/17 2,591
342950 자녀분들 ET 아나요? 3 외계인 2014/01/17 770
342949 예비고1 수학-학원 선행, 원래 이런가요? 16 길영 2014/01/17 3,991
342948 6세 7세에요. 영어유치원 모험이네요 보낼까요 말까요... 초.. 20 영유 2014/01/17 24,025
342947 강남구청역 가정요리 배울 수 있는 곳 추천이요~ 2 궁금이 2014/01/17 1,407
342946 초등학교 저학년을 둔 직장맘들은 학기중에 그리고 방학 때는 보통.. 1 ... 2014/01/17 1,306
342945 그럼 에이미는 어떻게 되나요? 31 세상에 2014/01/17 18,706
342944 캐비아 화장품 르페르 2014/01/17 917
342943 주말에 통영가요^^ 16 내일 2014/01/17 2,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