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장에 입지않는옷만 한가득일때..

고민녀 조회수 : 2,214
작성일 : 2013-11-21 09:55:47

일단 충동구매했던옷들 10년전옷들..이런건 다 기부했구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옷들만 남았어요...

 

제 옷이 4계절옷 전부 통틀어 옷장 세통반 이랑 5단서랍장 2개  ( --> 이 정도면 옷이 많은건 아닌거지요...??)

 

그런데.. 어제 곰곰히 생각하며 옷장열어보니까.. 세통반 중에서 세통 에 들어가있는 옷들은 모두

 

짝 아 서 못입는 옷들이에요..ㅠ 제가 재작년에 좀 힘든일겪으면서 스트레스땜에 먹다가 그이후 살이 확 쪘거든요..

 

그러고서는 계속 못빼고있어요..ㅠ 결국 살이 완전 찐후 어쩔수없이 사들인 큰사이즈 옷들만 반통 에 있고

 

그 옷들만 입고다니는셈이지요..ㅠㅠㅠ  서랍장도 마찬가지에요.. 총 10단 서랍장중에 속옷등 포함 입는옷만

 

다시 정리하면 2단 정도 찰 꺼 같아요....

 

문제는.. 살은 정말 찌기는 쉬운데 빼기는 어렵군요...ㅠㅠ

 

결국 80 퍼센트 는 못입는 옷이란 결론이에요..

 

현실적으로 그 80퍼센트 공간에 있는 못입는옷들을 버리고 지금 사이즈 맞는 빅사이즈 옷들로 채우는게 맞는건지..

 

여전히 20퍼센트로 쪼그라든 곳에 있는 몇가지 옷들을 계속 같은옷만 입으면서 살뺄날들만 기다리는게 맞는건지..

 

정말정말 너무 어렵네요...ㅠ

 

혹시 경험있으신분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220.93.xxx.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태 좋으심
    '13.11.21 10:00 AM (112.187.xxx.75)

    장터에 내놓으세요~ 구경하고 싶어요!

  • 2.
    '13.11.21 10:21 AM (183.101.xxx.176)

    좋아하는 옷이면 일단 놔두고 다이어트 계획을 짜보세요. 저도 몇년간 몸무게가 오락가락해서 한 삼년 못 입고 이런 옷들 있었는데 요새 십년 전에 샀던 실크 스커트 다시 꺼내입고 혼자 좋아하고 그럽니다.

    기일 정해놓고, 한계절에 한번씩 이번 시즌에 한번도 못 입은 옷은 버린다 라든가 원칙을 정하고 서서히 몸매도 정리하시고 옷도 정리하세요. 혹시 저체중이었다 나이들면서 정상체중이 되었다면 빼기가 쉽지 않으실지도 모르니 너무 끼고 지금 체형과 거리가 너무 멀고 디자인도 너무 어리다 싶은 건 일반 처분하시고요.

  • 3. ...
    '13.11.21 10:30 AM (125.128.xxx.116)

    나이가 몇살이신지요...40대만 되더라도 아직 희망이 있어요. 저도 40대 초반인데 살 영원히 못 뺄 줄 알았는데 그래도 10키로 빼고 2년 넘게 유지하고 있어요. 뚱뚱했을 때 옷은 다 버렸고, 그 전에 날씬했을 때 입던 옷은 훨씬 전에 버렸는데 날씬했을 때 입던 옷 중에 아쉬운 것들이 있더라구요. 옷도 좋은것만 샀거든요. 동기부여를 위해서라도 버리지 마시고 놔 두세요. 그리고 빨리 살 빼세요...

  • 4. ㅇㅇ
    '13.11.21 10:53 AM (118.148.xxx.214) - 삭제된댓글

    본인이 살을 뺄 계획내지는 의지가 있다면 일단 걍 두셔야지요.. 좀 더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826 보수는 작지만 남 모르게 하는 알바 세탕~~^^ 3 알바 세탕 2013/11/21 2,737
322825 신의 소설로 몇편이 완결인가요.>>? hide 2013/11/21 1,089
322824 이런 조건의 남성은 결혼 가능할까요? 8 시민만세 2013/11/21 2,517
322823 유치원 입학금 환불 되나요? 2 노란크레파스.. 2013/11/21 2,668
322822 고기냄새나는 김밥 어떡할까요? ... 2013/11/21 1,174
322821 초등수능영어글 삭제했네요 6 초등 2013/11/21 1,550
322820 강아지 키우면 청소년 아이에게 심리적으로 도움이 될까요? 22 결정 2013/11/21 3,088
322819 고무줄 벨트? 어디서 팔까요 1 ... 2013/11/21 1,327
322818 최근 머리가 좀 덜빠지는 느낌인데..이유를 모르겠어요. 13 ㅇㅇㅇ 2013/11/21 3,346
322817 승부수 던질때 마다 더 꼬이게 하는 능력자 마이너스박 2013/11/21 1,009
322816 택배반품요청을 교환으로 오배송하여 수취거부한것 환불못받을수도 있.. 궁금 2013/11/21 1,552
322815 요즘 무국에 맛들였어요. 48 ... 2013/11/21 11,700
322814 중국,유럽경유해서 독일들어가는 비행기 타는데 액체화장품이요.. 3 ㄴㄹㄴㅇ 2013/11/21 2,758
322813 대박!!! 응답하라 7452 보너스도 있.. 2013/11/21 1,648
322812 구스다운 패딩 비싼 것도 털이 빠지나요? 5 프라다 2013/11/21 2,222
322811 김밥 계란지단용 스텐팬 사고싶은데요. 3 김밥 2013/11/21 2,073
322810 정말 피곤한 스타일. 4 뭔소리야? 2013/11/21 2,001
322809 아이들과 겨울 제주도..어떨까요? 4 ^^ 2013/11/21 2,039
322808 괴로운 집사. 8 흠냐 2013/11/21 1,941
322807 슬퍼서 우는게 아니야............. ㅏㅏ 2013/11/21 986
322806 전세집 구할때 한번 방문후 결정하시나요?? 6 찌니~~ 2013/11/21 1,850
322805 프리돌라매트 아세요 2 놀이방매트 2013/11/21 814
322804 토지 최치수역에 안내상씨 어때요? 2 저녁 2013/11/21 1,698
322803 전세 1억 올랐네요. 56ㅈ738.. 2013/11/21 1,397
322802 이다해 중국어 잘한다고 해서... 1 ..... 2013/11/21 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