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충동구매했던옷들 10년전옷들..이런건 다 기부했구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옷들만 남았어요...
제 옷이 4계절옷 전부 통틀어 옷장 세통반 이랑 5단서랍장 2개 ( --> 이 정도면 옷이 많은건 아닌거지요...??)
그런데.. 어제 곰곰히 생각하며 옷장열어보니까.. 세통반 중에서 세통 에 들어가있는 옷들은 모두
짝 아 서 못입는 옷들이에요..ㅠ 제가 재작년에 좀 힘든일겪으면서 스트레스땜에 먹다가 그이후 살이 확 쪘거든요..
그러고서는 계속 못빼고있어요..ㅠ 결국 살이 완전 찐후 어쩔수없이 사들인 큰사이즈 옷들만 반통 에 있고
그 옷들만 입고다니는셈이지요..ㅠㅠㅠ 서랍장도 마찬가지에요.. 총 10단 서랍장중에 속옷등 포함 입는옷만
다시 정리하면 2단 정도 찰 꺼 같아요....
문제는.. 살은 정말 찌기는 쉬운데 빼기는 어렵군요...ㅠㅠ
결국 80 퍼센트 는 못입는 옷이란 결론이에요..
현실적으로 그 80퍼센트 공간에 있는 못입는옷들을 버리고 지금 사이즈 맞는 빅사이즈 옷들로 채우는게 맞는건지..
여전히 20퍼센트로 쪼그라든 곳에 있는 몇가지 옷들을 계속 같은옷만 입으면서 살뺄날들만 기다리는게 맞는건지..
정말정말 너무 어렵네요...ㅠ
혹시 경험있으신분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