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형제없이 외롭게 자라다가 결혼해 딸만 낳으신 분

딸둘 조회수 : 2,357
작성일 : 2013-11-21 08:35:51

제가 그런 사람인데요..

친구가 필요없을 정도로

너무 좋지 않으세요..?

오히려 저희집에선 남편이 왕따 분위기네요^^

아들없는 집들은 딸들이 커갈수록

부부금슬이 아주 좋지 않은 이상

남편이 좀 외로울 거 같아요....

그렇지 않나요?

 

IP : 218.38.xxx.15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13.11.21 8:44 AM (182.209.xxx.106)

    그래도 남편과의 관계, 부부금슬이 우선이죠.

  • 2. 저요
    '13.11.21 8:46 AM (121.127.xxx.26)

    남편포함 시댁 식구들은 모두 서운해 했지만 딸 둘낳고 어찌나 기쁘던지요
    제가 여자 형제 없이 결혼해 타지에 살면서 정말 힘들었거든요
    친구들도 결혼하니 언니 여동생들과 어울리더라구요
    그게 너무 부러웠어요
    지금 딸둘과 영화도 보러다니고 쇼핑도하고 자기전까지 수다도 떨고 참 좋아요
    여행도 많이 다니려구요
    너무좋은데 상대적으로 남편은 좀 외로우려나 싶기도해요

  • 3. 아니요2
    '13.11.21 8:46 AM (222.235.xxx.29)

    딸 하나인데 서로 사이가 다 좋아서
    그런 생각은 안들어요

  • 4. oo
    '13.11.21 8:57 AM (211.234.xxx.59)

    남편이 왕따분위기일 정도면 부부사이가 안좋은것 아닌가요? 형님네 보면 딸이 엄마도 좋아하지만 아빠 좋아 죽던데 거의 연인 바라보는 수준이랄까

  • 5. 바람직한
    '13.11.21 9:11 AM (180.65.xxx.29)

    집은 아닌듯해요. 딸들도 독립해야 하는데 엄마가 아빠 왕따시킨걸 은근 좋아하면서
    친구하자 밀착하고 들어오면 자식들 힘들어요. 남편이랑 사이 안좋으면 끝까지 딸들 독립 못시킬텐데요
    그럼 자식 부부사이도 별로 안좋아 질것 같은데

  • 6. ㅇㅇ
    '13.11.21 9:18 AM (116.37.xxx.161)

    저희집이 딸 다섯인데 엄마가 아빠를 왕따 시켜요. 그리곤 결혼한 딸들한테 집착이 너무 심해서 괴로워 죽겠어요. 반면 저희 시댁은 아들만 둘인데 시부모님 금슬이 좋아서 맨날 두분이서 놀러 다니시며 저희 터치 안해서 너무 좋아요. 가정은 부부가 친밀해야 되요. 저도 딸만 둘이예요.

  • 7. 동의동의
    '13.11.21 9:21 AM (211.234.xxx.59)

    가정은 부부가 친밀해야 되요.2222

    저도 완전 동의. 아이 낳을 준비 중인데요. 우리끼리 늘 그런 말 해요 아이가 태어나도 첫째는 무조건 우리 부부라고요 아이야 서른전에 떠나보낼테고 세상 살아가는건 부부인데 아빠를 가정에서 소외시키면 어떡하나요

  • 8. 저는
    '13.11.21 9:34 AM (61.82.xxx.151)

    원글님 무슨 말씀 하시는지 느낌 알겠어요
    오빠들 셋속에서 저 혼자 외로웠어요 아무리 오빠야들이 잘해줘도 뭔가 허전...
    지금 딸둘인데 좋아요 친구같고 ㅎㅎ
    그리고 남편하고도 사이 엄~~청 좋습니다
    모든 집 싸이클이 부부위주 아니 정확히 나한테 맞춰서 돌아가게 해주는데요(딸들도 남편도)
    그것과는 별개로 딸들이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제가 결혼전에도 형제면 형제 자매면 자매 이렇게 낳아 키우면 저거들 한테 참 좋을텐데
    아들 ,딸 골고루 낳으면 부모는 좋겠지만 본인들은 외로울텐데 라고 막연히 생각했더랬어요

    원글님이 무슨 얘기가 하고 싶으신건지 100% 공감해요^^

  • 9. 흠.
    '13.11.21 10:41 AM (202.30.xxx.114)

    오히려 딸 둘인 집이 부부금술 더 좋지 않나요?

    그런데 자식 낳아놓고 부부가 제일 중요하다라고 말하는 것도.. 참..

    자식 낳으면 자식 위주로 생활해야 하는 부분이 많이 있고 당연한 거 아닌지요..
    사람을 잘 키워내야 하는데..

    부부가 제일 중요하다고 말하는 집들.. 저 보면 그 집 자식들 참 외로운 경우 많더군요.

  • 10. ,,,,,,,
    '13.11.21 11:03 AM (211.35.xxx.21)

    부부가 먼저 아닌가요?

    남편이 왕따라 ... 슬프네요.

    그럼 그 딸들이 시집가면 친정엄마가 우선되어야 하는건가요?
    자기 남편 놔두고 ?

  • 11. 원글
    '13.11.21 11:09 AM (218.38.xxx.155)

    너무 확대 해석들 하시네요ㅎㅎ

  • 12. 그런 경향이
    '13.11.21 2:13 PM (211.178.xxx.40)

    있기는 하나
    남자 형제 많은 집 보면 아버지와 친하기보다는 서로 경쟁하고 대립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이게 낫지 싶네요.

    그리고 제가 남편하고 아주 잘 놀아주는 편이라...외롭진 않을거 같구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386 지만원 "박근혜 말고 다른 우익을 대통령 만드는 게 나.. 8 꼬꼬닭 2013/12/25 1,771
334385 요번 무라카미 카나코 경기를 봤는데요 .. 2013/12/25 1,742
334384 저 방금 112에 신고 했어요. 38 나나 2013/12/25 18,950
334383 이런 경우 문을 열어봐야 하나요? 10 에구 2013/12/25 3,398
334382 에효...어머니... 5 ........ 2013/12/25 2,228
334381 전우용님 트윗! 6 그렇죠 2013/12/25 1,444
334380 '투표독려금지법'이 생긴거 보셨나요? 18 지수오 2013/12/25 2,754
334379 후천적 우유부단함 고치기 1 2013/12/25 1,310
334378 영국 철도 민영화, 왜 실패했을까 6 꼭보세요! 2013/12/25 1,934
334377 크리스마스~~ 소원을 빌어봐요 8 이 시절 2013/12/25 738
334376 이 프랑스 여배우 표정참 미묘하고 좋은 느낌 주지 않나요 ? 2 ........ 2013/12/25 2,782
334375 다른 세상이 있을까요? 7 여기말고 2013/12/25 1,315
334374 저기요...따말 김지수 말이요~ 38 happy 2013/12/25 10,194
334373 부모의 과잉보호...어디까지인가요? 11 .... 2013/12/25 3,117
334372 강아지 키우는분들 개껌 어떤거 먹이시나요 4 . 2013/12/25 908
334371 고1딸이 남친이 생겼어요.엄마입장에서 4 ㅡ ㅡ 2013/12/25 2,398
334370 땡땡이맘 라디오호호 2013/12/25 833
334369 부산 2박 여행 (씨티투어..등등 ) 10 도와주세요 2013/12/25 2,344
334368 재수학원 5 재수생.엄마.. 2013/12/25 1,344
334367 지금 이순간 행복하신 분 9 행복하지요~.. 2013/12/25 2,030
334366 재탕) 철도 민영화 초간단 이해 4 코레일 2013/12/25 1,019
334365 글로벌 보이스, 해외 한인 규탄 시위 주목 2 light7.. 2013/12/25 1,163
334364 윤미래 touch love 가 올해 네이버 음악 검색 1위래요... 5 미돌돌 2013/12/25 1,918
334363 보고싶은 엄마 13 초코 2013/12/25 2,448
334362 장거리 비행기 여행할때 수하물 무게 초과는 어느 정도까지 봐주나.. 6 수하물 2013/12/25 3,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