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10년 전에 긴 병환으로 돌아가셨구요.
어머니가 얼마 전 돌아가셨어요.
그런데 지금 석달이 지났는데, 여러가지로 마음이 많이 힘드네요.
어머니랑은 갈등도 없었고 그렇다고 아주 애틋하지도 않았구요.
마음은 괜찮다...싶은데도 신체적으로 (수면장애...)반응이 극명하네요.
종교를 가지고 있어서 열심히 기도도 하고..책도 읽지만,
뭐라고 형용하기 어려운 여러가지 상념으로 어수선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 경험을 갖고, 이런 마음들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셨을까...
궁금하군요.
조언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