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아이영어학원 고민이에요

영어고민 조회수 : 2,145
작성일 : 2013-11-21 06:31:14
초6
지금은 주 5회다니는 해법영어교실 다니고 있어요
다른 해법과 달리 선생님이 욕심이 많아 아이들을 잘 가르치시는 편이에요
그런데 약간 짜증이 심하고 다른 선생님들에 비해 깐깐해서 원장선생님이 맡는 주는 애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고요
수업시간도 한시간 반정도 걸려요
그러던차에
캐나다 원어민 선생님이 홈스쿨을 하고 있어 친구가 다닌다는걸 알게되었어요
지금은 자리가 있는 상태에요
주 3회 한시간씩인데 캐나다 원어민 선생님은 한글을 잘 못하신다고 해요 금요일날 수업은 한가지 주제를 놓고 토론수업이래요
교재는 선생님댁에 놓고 오고 숙제도 없고 단어암기도 없고 그렇다네요 일주일 3시간 수업이 다인거에요
사실 지금도 숙제가 많지는 않아 집에 와서 10분 정도 하면 숙제는 다 하긴해요
아이 영어는 그냥 보통 초6수준이에요
캐나다 원어민 선생님 홈스쿨로 바꿀까 말까 고민인데 결정이 쉽지 않아요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
IP : 121.136.xxx.24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제적 부담이
    '13.11.21 6:43 AM (99.226.xxx.84)

    특별히 문제 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저같으면 당연히 캐나다 원어민 홈스쿨링입니다.
    일단 그 나이에는 원어민 영어가 훨씬 도움이 됩니다.

  • 2. 아니죠
    '13.11.21 6:47 AM (39.7.xxx.126)

    곧 중학생이예요 미국을 일이년 살다와도 학원 다니고 과외해요
    한국에만 있는 엄마들 환상이 외국인 있는 어학원 다니면 영어 잘할거 같은 거예요
    영어로 수업하면 문법 못하고 문법모르면 어려운 지문 해석 못하고 .. 문제가 커요
    외국인 있는곳은 5학년 정도까지만 ...

  • 3. ㅇㅇㅇ
    '13.11.21 6:48 AM (210.117.xxx.96)

    영어는 자기가 아는 만큼 들립니다. 단어 알고 문법 알면 영어 됩니다. 어릴 때 말 배우기 시작할 때부터 원어민 영어에 노출된 것이 아니라면 해법 끊지 말고 병행하시고, 하나만 하라고 하면 해법 영어를 계속하는 편이 좋습니다. 자기가 노력하지 않으면 절대 안 됩니다. 원어민 선생과 함께 공부하면 아이는 우선 좋아할 겁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른 뒤에 별로 남은 것이 없어요. 지금 중요한 시기인데... 둘 다 병행하면 참 좋습니다만, 하나만 해야 한다면 해법을 하세요.

  • 4. ...
    '13.11.21 7:40 AM (211.48.xxx.230)

    6학년이면 곧 중학생인데 해법다니셔야죠
    원어민영어는 저학년에 좋겠죠
    당장 중학교 가면 영어시험보는데 말만잘한다고
    시험잘보는거 아니쟎아요
    지금은 아이가 원어민선생님이랑 편안하게 영어하고 싶겠죠
    둘다하면 진짜좋겠지만 선택한다면 해법이죠
    영어로 수업하면 듣기는 향상되겠죠 그 어려운 문법은요
    수능보세요 어려운문제는 문법 빈칸추론이예요
    애들 어려서부터 원어민영어에 영어유치원다녔어도
    말은잘하고 발음은 좋으나 시험을 못본다는 ...
    지금은 힘들어도 빡센 해법선생님께 배운거가 더 많이 남아있을거예요

  • 5. 두개중 하나라면
    '13.11.21 8:17 AM (60.197.xxx.2)

    해법이 좋겠네요. 원어민 영어는 재미있다는 것 외엔 별로 남는게 없을거예요.
    그런데 해법을 해도 지금 이 정도의 공부량으로는 영어를 잘하진 못하겠네요.
    하루 한시간만이라도 영어동화책이나 소설책을 매일 중3까지 듣고 읽고 하면 수능영어 1등급은 무리없이 찍을텐데...
    엄마들이 아이한테
    학원은 보내도 집에서 한시간, 아니 30분이라도 아이가 매일 영어하게 하는것, 이런것은 시키지 않더군요.

  • 6. ..
    '13.11.21 8:19 AM (175.126.xxx.219)

    아이들 보통 영어학원 다녀도 영어로 말을 잘 못해요
    그리고 자기가 알고 있는게 많지 않으면 아무리 원어민이랑 대화해도 많이 늘지 않아요
    차라리 영어원서 동화같으거로 시작해서 쉬운거 듣고 따라읽고 읽고 연습하는게 나아요....

  • 7. ,,,
    '13.11.21 8:37 AM (118.221.xxx.32)

    중학교 내신 생각하면 원어민 수업은 도움이 안되요
    원어민 학원 다니던 아이들도 따로 한국식 문법 과외나 학원 다녀요
    아이가 내신이 전혀 문제가 안된다면 몰라도 지금은 때가 아니죠
    두가지 다 하실거면 추천하고요
    그리고 원어민과 대화라는게 지금 아이수준에선 별로 할게 없어요

  • 8. 차라리
    '13.11.21 8:52 A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

    아발론 같은데를 보내심이.....

  • 9. 꼬마버스타요
    '13.11.21 9:24 AM (121.169.xxx.228)

    교재도 놓고 오고 숙제도 없고 단어, 암기도 없고.. 선생님은 한글도 모르고....
    아이 수준이 좀 벅차더라도 원어민이랑 대화를 나누고 토론 할 수준이 된다면 몰라도 리스닝, 스피킹이 잘 되지 않는다면 그냥 원어민 선생 돈 벌어주는 일만 될 거예요.

  • 10. ..
    '13.11.21 12:28 PM (211.112.xxx.71)

    수능영어를 생각해보시면 답이 될듯해요.(아직 먼 이야기같지만 6학년이면 금방이네요.)
    지금 단기적목표는 외국유학이 아니라 대입을 향해 달리고 있지 않나요?
    수능영어의 변수는 독해, 빈칸추론입니다.
    리스닝과 스피킹 이 아니란 얘기죠.
    저학년이면 몰라도 6학년이라면 원어민 수업은 좀 그렇다고 생각해요.

  • 11. 원글
    '13.11.22 2:16 PM (121.136.xxx.249)

    안그래도 원어민 이라는 것때문에 고민했는데 ....
    아이도 옮기는 것을 원하지 않아 그냥 다니기로 했어요
    시간내서 답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모두 올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내년에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래요~~
    항상 행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780 조카 정시 좀 여쭤볼게요. 9 대입 2013/12/17 2,435
331779 상추와 깻잎. 지나가다.... 2013/12/17 699
331778 서승환장관 "철도민영화 금지 근거 위한 국회 소위 반대.. 1 거짓말이여~.. 2013/12/17 743
331777 전세금보장보험 스트레스만땅.. 2013/12/17 523
331776 강원도 눈 오나요? 2 세렁게티 2013/12/17 529
331775 의료민영화가 이렇게 무섭게 다가오는건 아픈 아이를 둔 엄마뿐인가.. 9 걱정인엄마 2013/12/17 1,400
331774 빨간 수제비가 먹고싶은데요 7 흐린날 2013/12/17 1,639
331773 상으로 덤비는 강아지 말리는법 3 강쥐엄마 2013/12/17 1,166
331772 제모하면 아예 털이 안나나요?? 12 제모 2013/12/17 5,582
331771 외국 의사에게 보낼 영어문장 한번 봐주세요. 나래 2013/12/17 476
331770 정시지원.. 대교협 믿을만한거지요? 1 참담함 2013/12/17 931
331769 라바(캐릭터) 원단 파는 데 있을까요? ..... 2013/12/17 958
331768 초코렛 뭍은 과자중 맛있는게 뭐 있을까요 26 ... 2013/12/17 2,716
331767 이런 뉴스 보면 무섭다는 생각부터 들어요 유자차 2013/12/17 1,200
331766 김치냉장고 보관으로 해놔도 익나요? 김치 2013/12/17 1,017
331765 김장김치 무채방법 알려주세용~~ 1 김장 초보 2013/12/17 1,130
331764 잊을 수 없는 고전 도서 좀 추천해주세요. 35 독서 2013/12/17 3,308
331763 삼재때는 이사안하는건가요? 3 이사 2013/12/17 4,542
331762 가게 앞에 주차하고 싶은 사람들 3 주차금지 2013/12/17 1,199
331761 친정으로 제 앞으로 발송된 법원 등기가... 1 읭? 2013/12/17 1,227
331760 천주교로 개종(?)을 하려고 하는데 어찌 해야하는건가요?! 5 .. 2013/12/17 1,330
331759 19일 서울시청역 집회 참여하고 싶어요 27 어두침침한 .. 2013/12/17 1,487
331758 남편이 싫을 때 어떻게 견디나요? 52 .. 2013/12/17 50,387
331757 [생방송] 오후4시 ~ 6시까지 서영석, 김용민의 정치토크 3 lowsim.. 2013/12/17 672
331756 백팩 쓰시는 분들..추천 좀 해주세요~ 1 어깨탈골 2013/12/17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