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밤에 집에서 자꾸 타는 냄새가 나는데요 ㅠㅠ

dd 조회수 : 5,875
작성일 : 2013-11-21 01:18:40

상속자들 보고 영도땜에 마음이 울적해서

잠도 못이루고있는데

자꾸만 타는 냄새가 나요

우리집인가 싶어 여기저기 다 뒤져봐도 뭐 잘못된 거 없고

주방 쪽으로 가면 타는 냄새가 확연히 나는데

우리집은 아니니 이웃 집 중에 누가 지금 뭐 태우고 있는 것 같은데...

새벽이라 혹시 곰국 같은 거 끓이다 자는가 싶어 불안해서

더 잘 수가 없어요

불날까봐...

안되겠어서 경비 아저씨한테 인터폰했더니

아저씨는 나몰라라, 이 새벽에 내가 뭘 어쩌냐는 식이고.

하긴 아저씨도 뭘 어쩌겠어요

분명 어딘가에서 뭐가 타고있긴 한 거같고...

어떡해야할까요?? ㅠㅠ

IP : 39.119.xxx.1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13.11.21 1:28 AM (221.157.xxx.151)

    저희 아파트인가요??
    저희도 딱 그때쯤해서부터 탄내가 나기 시작해서
    아직도 안가십니다.
    남편이 불났나싶어 1층까지 내려갔다왔는데 별 이상없다고
    아무래도 진짜 곰국같은거 끓이다가 태웠나봐요 ..;;

  • 2. ㅇㅇ
    '13.11.21 1:34 AM (39.119.xxx.125)

    윗님, 정말 저희 같은 라인인건 아닐까요 ㅋㅋ
    저도 아파트 위아래 막 훑고 다니다 왔어요
    남편은 신경쓰지 말라는데 저희집 24층 이거든요
    혹시나 이 고층에서 대피하는 상황 생길까봐 무서워 그래요 ㅠㅠ

  • 3. ...
    '13.11.21 1:46 AM (125.137.xxx.114)

    관리사무실에 당직 없나요?

    전 예전에 낮에 타는 냄새가 점점 심해져, 경비실 관리실 연락하고...거기서 집마다 방문후... 입주자카드로. ..연락,소방차오고.

    알고보니, 그집 아저씨가 운동가기전에 찌게 먹으려고 가스켜놓고 그냥간거였음..

    다행히 불은 안나고 남비에 불붙은 상태에서 주인이 해결, 소방차 돌아감....

  • 4. 혹시
    '13.11.21 1:46 AM (99.226.xxx.84)

    곧 생리시작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 5. 아님
    '13.11.21 1:59 AM (98.246.xxx.214)

    감기 오는거 아녀요??

  • 6. ..
    '13.11.21 7:28 AM (175.197.xxx.240)

    전에 탄내가 집안에서 나길래
    저도 고층에 사는지라 무서워서(어릴 때 앞동에서 불나는 거 목격. 위층사람 죽음)
    아래층 확인하며 내려가는데 5층 아래 집 현관앞에서 지독한 탄내가 나길래 문 두들겼어요.
    아줌마가 문을 여는데 회색연기가 집안에 가득 차 있음.
    그런데 자다 깼는지 본인은 모름.
    타는 거 없냐고하자 비명지르며 부엌으로 가서 불 끔.
    사골국 끓이던 큰 솥이 다 탐.
    고층에 살아 여름에 시원하고 전망이 좋아 만족스러운데
    가끔 불나는 게 무섭지요.
    지금 집엔 스프링쿨러 시설이 잘 돼 있다고는 해도 유독가스에 인간은 속수무책이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819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들은 연아선수에 대한 평 3 감사합니다... 2013/12/06 2,041
327818 사주믿으세요???? 11 언니들^^ 2013/12/06 3,190
327817 30대 후반 싱글여자 8 very_k.. 2013/12/06 3,282
327816 카시트 정말 5~6년 사용이 가능한가요? 7 .... 2013/12/06 1,432
327815 대학 선택 어렵습니다 5 고3맘 2013/12/06 1,671
327814 깨무는 고양이 고칠 방법 없나요? 16 냥이 2013/12/06 3,587
327813 사과말릴때 사과심 사과심 2013/12/06 1,153
327812 [레 미제라블 25주년 기념공연 dvd] 봤어요. 6 레미제라블 2013/12/06 836
327811 등유 팬히터 집에서 사용 어떨까요 3 자린고비 2013/12/06 2,896
327810 일민간단체, 태평양 연안지역에서 잡힌 물고기도 안심할 수 없다... 참맛 2013/12/06 417
327809 다시 조언구합니다. 경북대 사학, 경희대수원 영미학과, 성신여대.. 32 호호언니 2013/12/06 3,021
327808 착한 가격의 원목식탁 브랜드 있을까요??? 5 ... 2013/12/06 2,297
327807 강아지 맡기는데 사례를 얼마 하면 좋을까요? 32 얼마쯤 2013/12/06 2,565
327806 구몬 한자하시는분들.. 4 ㄷㄷ 2013/12/06 3,438
327805 욕조 하수구 머리카락 청소방법요 5 dlfjs 2013/12/06 5,158
327804 예측대로 댓글 2200만! 특검 불요 사퇴 긴요 1 손전등 2013/12/06 509
327803 항공대 경영학과 vs 세종대 경영학과 6 문의맘 2013/12/06 4,179
327802 김연아 선수 경기 시간이 정확히 어떻게 되나요? 7 경기보고파 2013/12/06 2,141
327801 너무나 고귀하신 우리 공주님.......ㅠㅠ 10 oops 2013/12/06 3,048
327800 뾰루지는 그냥 안 건드리는게 최선이겠죠?? .. 2013/12/06 456
327799 갑상선 호르몬약을 모르고 한알 더 먹었다면.. 6 푸른동산 2013/12/06 1,836
327798 고소영 비트를 보고 펑펑 울었네요 4 ... 2013/12/06 3,055
327797 대놓고 공격하는 상사, 직접 이야기를 해야할까요? 27 ... 2013/12/06 2,555
327796 이래서 떡대떡대 하나봐요. 3 .. 2013/12/06 3,016
327795 오로라공주병 문의요 5 ........ 2013/12/06 1,984